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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16.

데카르트의 의심은 맑스의 계급투쟁과 연결되고, 데카르트의 생각은 계급의식과 연결된다.

그리고 데카르트의 생각은 맑스의 생산 개념과 연결된다.

데카르트의 생각은 의심하는 나에 의한 실천활동(계급투쟁)의 생산물이며, 생산력이다.

그러므로 생산 또는 생산력은 기존의 경험론(유물론)-합리론(관념론)의 관계구조를 넘어섬(해체함)과 동시에 질적으로 새로운 관계 방식을 의식적으로 창조해내는(혁명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실천은 해체와 창조를 동시에 내포하는 것이다.

칸트의 실천 역시 규정되지 않은 것을 배제하고 억압하는 관계구조(경험론-합리론)를 초월하는 것임과 동시에 억압되지 않고 배제되지 않는 새로운 관계구조를 ‘의식적으로’ 생산해내는 것이다.  

생산력에 의하여 기존의 생산관계(경험론-합리론 관계구조)가 해체되고 새로운 생산관계가 수립될 수밖에 없고, 새로운 생산관계의 확립은 당연히 기존의 상부구조를 해체하고 새로운 상부구조를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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