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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기.

마음을.비우면.머리를.비우면.비우면.비우면?비워져?그런가?

 

비우다.

채우지않는다가.아니고.비우다.

없앤다.는.말이겠지.

 

비움.없앰은.새로운.시작을.의미하는걸까.끝을 의미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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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zy, snug, warm, mild, tender 포근한

느낌이 포근할 때, cozy, snug

감정 분위기가 포근할 때, warm, tender

날씨가 포근할 때, warm, mild...........................

 

포근한 하루다.

cozy, snug, warm, tender 모두.....써도 되는 포근한 하루.

 

아주.매우.많이. 오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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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꽝찌성

간다.

간다.

그런데. 얼마나 더 기다리고 참아야.진짜 갈까.

그저.한번가볼만한 그런 곳이 아닌데.

언제 진짜 갈까.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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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꽝찌성.

꽝찌성과 꽝빈성에는 DMZ지역이 있다.

소위 말하는 베트남 전쟁 당시 남북베트남이 나뉘어진 17도선.

 

#1. 일상

그곳은 베트남 내에서도 가장 힘들게 사는 성이다.

메콩강이 흐르는 남부, 홍강이 흐르는 북부와 달리 사막이 많고, 우기에 태풍이 많이 와 늘 태풍피해에 시달리는 지역이기도 하다. 그래서 먹거리가 풍부하다고 하는 베트남과 어울리기 힘든 늘 먹을 것이 부족한 지역이다.

 

#2. 전쟁 후 -현상

그리고 전쟁 때 마구 뿌린 대인지뢰가 여전히 많이 있어

전쟁이 끝난지 35년이 훨씬 넘어가고 있는 지금에도 지뢰로 인한 피해가 계속 발생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또 전쟁 때 뿌려진 고엽제. 그 피해는 2세대, 3세대를 거쳐 나타나고 그 피해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그렇게 전쟁이 끝난 후 전쟁이 가져온 피해를 가득 안고 살아가는 지역이기도 하다.

 

#3. 전쟁 후 -생각

전쟁은 이렇게. 전쟁 당시에 딱 그 당시에만 피해를 가져오는게 아니다. 전쟁이 끝난다고 해서 모든 피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멀리. 정신적 트라우마 뭐 그런거 쉽게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제외한다고 해도. 바로 눈으로 볼 수 있는 피해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거기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심을 꺼버리고 있다. 아마도 전쟁이 없으니 피해도 없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4. 잡생각1

그리고 전쟁을 일으킨 나라는 경제봉쇄-것도 감정적인 부분이 강했을꺼 같다-만 할 줄 알았지, 승전국에게 지불해야할-자기가 승전국일때 다 챙긴- 마땅한 여러가지를 이행하지도 않았다. 소위 말하는 배상을 하지 않았다. 힘의 논리...

 

#5. 첫걸음

곧 꽝찌성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곳에.지속할수있고.실제필요하고.현지에서운영할수있는.1차.의료지원.을.가능하게.하고.싶다.물론.많은시간이.필요하겠지만.그 첫걸음을.할려고.한다.(내가.할 수있는게.뭘까)

 

#6.잡생각2

베트남어도.라오스어도.캄보디아어도.중국어도.영어도.못하는데.

그곳에서.내가.뭘.할.수.있을까.

베트남.어.공부해야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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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

사람과사람의관계를.일로.보는.위치에.있어지는.관계가.싫다.

게다가.그들은.더욱.어린데다가.아직.세상을.알아갈.시간이필요한.이들인데.

그들을.그렇게.대상화.해야할까.그저.그들이.흘러가는걸.봐주면서.조금씩.조금씩.그렇지.않은.세상도.있다는걸.알려주는건.안되는걸까.급하게.그렇게.꼭.관계를.업무로.만들어야하는걸까.난.싫은데.

그게.너무.싫은데.

 

그렇게.만드는게.그에겐.당연할지도.모른다.모든걸.걸고.이걸.하고있으니.난.그렇지않아서.안그럴지도.모르겠다.여긴.내가.머물곳은아닌듯.하다.스쳐.지나갈뿐.스쳐지나간다고해서.대충하는건.아닌데.그에겐.그렇게.느껴지나보다.슬프지만.또.아프지만.그렇기때문에.더더욱.안쓰럽다.하지만.내가 견딜수.없을때가.더많다는게.더 문제다.이러면서.여기에 있는 난 뭥미? ㅠ

 

적정한.접점이.사라지면.그와난.떨어지는거겠지.아쉽지만.사람관계로.엮였다가.일로.끝나게될듯하다.이일이

쳐지면.다시.함께.일을하거나.따로.연락하고픈마음은.별로다.없다.걍.그런.사람이 있었군.정도로 남게될듯하다.누군가했던말이.생각난다.정말좋은사람과는함께같은일을하지말라고.했던말.이성이.아니라면.사랑하는사이가아니라면.그래서.동업이위험한가부다.

 

그리고.또.생각나는게있다.말잘하는사람을.조심하라고.글 잘쓰는사람을 조심하라고.맞는말을하고 좋은 말을하고 맞는 글을쓰고.좋은 글을쓰는 사람을.더.조심하라고.그래서.술자.리도.조심하라고.

 

아.이런.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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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버림.잊혀짐.

잊어버리고있는것들은.모두.현실이다.

그런데.지금나는현실을살고있다.

 

내게 주어진 삶. 그날 그날 다가오는 모든 현실은. 대부분 잊어버린다.

그런데.그 잊어버리는.현실을.난.살고.있다.

잊어버리고말것을.왜.현실을.자꾸.신경쓰며.그렇게.힘들어하는지.

잊어버리는것과잊혀지는것을.구분하지.못해서일까.

 

가끔은.현실을.잊어버리고 싶은건지.현실이.잊혀지는건지.

그런데.그런현실에.힘들어하는지.......이런쓰잘데기없는머리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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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다녀오다.

일주일동안.대학생들과함께.중국연변을다녀왔다.

가서 고작 한 일이라곤 건물에 페인트칠한게 전부다.그런데.그게.너무.어려웠다.

간단하게 생각했었는데.

너무 많은 것들이 필요했다.그 준비가 너무 소흘해서.힘들었다.

 

그렇다.

삶에서.정말 아무것도 .아니고. 언제든 바로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모든 일들이.

그 일을 하기위해.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걸.알게되었다.

 

이번 연변방문이 나에게 남겨준건.

바로.내삶에서.내가 쉽게 무시하고.넘어가는.많은 일들이.

그일을.하기위해.많은 노력이 들어간다는 거였단걸 깨달은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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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연구소

기획안. 단어.

 

호치민.

호치민 연구.

호치민 학회.

호치민 연구소.

학자. 대학원생.일반인.

실무자

 

 

하노이 천년

베트남.한국.교류

양국 국민 양국 거주 多

올바른 이해 필요.

 

아....정리 안되고 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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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옥중일기 중 일부

#1. 走路

 

길을 가며

 

길을 가 봐야 길 가는 어려움을 아나니

첩첩 산 너머에 또 첩첩이 산이 있네.

첩첩 산 그 꼭대기에 오른 뒤에야

만리 지도가 눈앞에 펼쳐지리라.

 

 

#2. 分水

 

물을 나누어 받다

 

사람마다 반 대야씩 물을 나눠 받아

얼굴을 씻든 차를 끓이든 각자 할 나름.

얼굴을 씻으려면 차를 끓이지 말 것이요,

차를 끓이려면 얼굴을 씻지 말 것이다.

 

-옥중에 자유인 머물다 중 (호치민 지음, 김상일 옮김)-

 

#3. 我的

 

난 지금 길을 가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어려움을 알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그 끝이 또 다른 첩첩 산임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또 첩첩 산임을. 꼭대기를 오를 수 있을까? 자체에 대한 고민이 없다. 난 꼭대기가 있다는 생각을 할 수가 없다. 그저 첩첩 산임을 알지만, 너머 너머 가고 가도 첩첩 산일지라도. 가야한다는 건 안다. 그리고 물을 나누어 받듯이. 내가 해야하는 것과, 하지 말아야할 것이 아니라. 내가 하고픈 것과 하고프지 않은 것을 나누어 받아 그저 걸어가보는 것 뿐이다.

 

#4. 現實

 

분노하고.슬퍼하다.지쳐.이제.힘.마저.빠져.아무것도.할.힘도.여유도.마음도.사라지고.있지만.

불안하고.불안해.허탈한.웃음.만.나오고.있지만.이게.진짜.현실이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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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원활동?

#1. 솔.직.히. 한가하지.않.다.
단지.하기.싫은.것들을.하고.있지.않을뿐.
결국.그.일은.사라지는것이.아니라.남아있게.된다는 것을.알지만. 그래도.싫다.하는건.

#2. 대학생들.이랑.
중국.간다. 여기선.자원봉사.라고 부른다.
그런데.나는.자꾸.자원활동.이라고 한다. 솔직히. 자원봉사가 뭐냐?.
중국가서.그것도.일주일정도.뭐?. 뭘할껀데?.라는생각도 있고. 니가 뭐 잘나서. 누구한테 뭘 해줘?. 라는 생각도 있고. 지 좋으라고 하는 활동인거.뻔히.아는데...물론. 취업.할려면.필요한.경력인건.대학생.개개인의.잘못은 아니겠지만.

#3. 암튼.그래서.난 그래도. 걍. 탐방.답사. 그딴 용어 말고. 그래도. 자원활동.이라는 말이. 차라리.좋지.않을까 생각하는데.....자꾸...자원봉사....란다....휴...

#4. 뭐 알게뭐야.내가 담당이고.내가 책임지는거니까. 난. 자원활동이라고 할련다만은.
가끔. 그. 눈치는.ㅋ 모든 자료집에. 모든 문서에. 난 자원활동이라고.해버린다.

결론. - 봉사는 무슨 개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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