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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 활성액과 보카시 만들기

 

지난 시간에 배웠던 활성액을 직접 만들었다. 당밀과 E.M을 혼합한 활성액. 또 활성액 왕겨를 섞어 보카시(혼합유기질비료)도 함께 만들었다. 해보니, 역시 강의실에서 듣는 것보다 한 번이라도 해보는 게 머릿속에 오래 남는다. 강사들이 얘기해주는 걸 다 만들어볼 수는 없어도 이렇게 한, 두 가지라도 해본다면. 훨씬 이해도 빠르고 기억에도 많이 남아 더 효과가 있을 것이다.

 
<E.M(유용미생물) 활용>
 
- E.M 효과:
• 농산물의 증수, 품질 향상
• 발아, 개화, 결실, 등숙 촉진
• 작물의 생리작용 억제
• 토양 양분의 유효 이용
• 미분해 유기물(녹비 등)의 유효 이용
• 광합성 능력의 향상
• 연작장해의 경감
• 병해충 발생 억제, 농약 사용량의 경감
• 토양 단립화의 촉진
• 종자, 지하경의 발아발근 촉진(잡초 대책)
 
- 토양 개량의 필요성:
보통 <육토>에는 물리성, 화학성, 생물성 개선이라는 3요소가 있는데, E.M을 활용한다는 것은 생물성(미생물)의 개선을 도모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하지만 생물성의 개선은 물리성과 화학성의 개선에도 크게 관여한다. 따라서 화학성과 물리성에서의 토양 진단을 행하고, 적절한 개선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 화학성 개선: 부식함량 3.0%, pH 5.5-6.5, 교환성 석회 200mg 이상, 교환성 고토 25mg 이상, 교환성 칼리 15mg, 유효 인산 10mg 이상, 유효 규산 25-30mg 이상 목표치로 토양 개량
• 물리성 개선:
점토질이 강한 토양에서는 모래 등을 객토하고 모래가 많은 토양에는 점토를 객토 / 물 빠짐이 나쁜 경우 배수 설비를 하고, 탄소율이 높은 유기물자재를 매년 조금씩 투입 / 분탄이나 훈탄 시용
 
- E.M 희석액 사용법: 토양관주(동력분무기 살포), 옆면살포(분무기, 동력분무기로 무상(霧狀) 살포), 논 물꼬에 흘러 넣어주기, 비닐멀칭 시 관주파이프 또는 호스로 관주
 
- E.M 발효자재(보카시) 사용법: E.M 보카시는 E.M으로 유기물(쌀겨, 유박, 어분)을 발효시킨 자재로 무에 담궈 발효시킨 침출액을 관주 호스 등으로 관주와 동시에 이용
 
- E.M 5호(E.M 발효액): 식초와 소주(스토쭈)에 E.M과 당밀을 첨가해 발효시킨 것
 
- E.M은 채소, 과수, 수도작, 축산(양돈, 젖소, 비육우, 양계(산란계와 육계)에 모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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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9 22:16 2014/04/29 22:16
E.M은 겨우 집에서 화장실 청소나 식기 세척에 쓰는 정도다. 하지만 그 주된 활용은 당연 농사니 무엇보다 잘 정리해서 알아두어야 한다.   
 
<미생물 자재 활용: E.M>
 
1. E.M 1호:
광합성세균, 유산균, 방선균, 누룩균 등의 복합 배양액으로 옆면살포 시 1,000배액, 관수 시 10a 당 1ℓ로 사용.
 
2. E.M 2호(생리활성촉진제):
천연자재를 원료로 사용해 각종 유용미생물을 배양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생리활성물질과 효소의 기능을 강화시킨 것으로 E.M 1호나 E.M 3호를 사용할 때 혼합해 사용하면 미생물 배양과 활성도를 촉진.
 
3. E.M 3호(광합성세균):
광합성세균의 밀도를 높이기 위해 E.M를 사용할 때 E.M 3호를 1,000배로 가용하면 땅 속의 유해물질은 없애고 중립적 미생물을 유익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힘이 강화.
 
4. E.M 활성액:
- 준비자재: 물 16ℓ(가급적 샘물, 수돗물은 끓여서 염소제거), 당밀 1ℓ(온수로 녹인다), E.M 1호 1ℓ, E.M 2호 1ℓ, E.M 3호 1ℓ(E.M은 35℃ 이상의 뜨거운 물에 혼합되지 않도록 주의)
- 제조(20ℓ 제조 시):
① 10ℓ의 물을 준비한 다음 당밀 1ℓ를 3ℓ의 온수로 녹인 다음 14ℓ의 물을 넣어 흔들어 혼합.
② ①의 홉합액의 수온이 35℃ 정도를 확인한 후 E.M 1호 1ℓ, E.M 2호 2ℓ, E.M 3호 3ℓ를 넣어 혼합한 후 완전 밀폐가 가능한 용기에 넣고 밀폐시킨 후 상온의 실내에 보관.
③ 기온과 관계가 있으나 대략 15030일 전후로 가스가 발생해 용기가 팽창하면 마개를 조심히 틀어 가스를 빼고 다시 밀폐.
④ 완성의 기준은 가스가 발생하지 않았을 시점.
⑤ 양․불량은 코를 찌르는 듯 한 새콤달콤한 향기(사과 썩는 냄새)의 유무로 확인.
⑥ 사용기간은 완성 후 6개월(향기가 없으면 효과가 적음).
⑦ 보관은 창고 같이 어둡고 서늘한 곳, 온도차가 적은 곳(냉장고나 5℃ 이하 장기보관은 불가).
- 활용: 정식 1-2개월 전 발효제(보카시)를 30-100Kg/100평을 살포한 후 활성액을 100배 희석액으로 200-400ℓ/100평 토양살포해 경운, 비닐을 씌워 습도를 유지시키면 E.M이 정착하는 데 도움, 정식(파종) 3-5일 전 E.M 100배 희석액 200-400ℓ/100평을 살포하고 정식 후 활착 시까지 관수 때마다 1,000-5,000배 희석액 관주, 파종 후 7-10일 간격으로 1,000배 희석액 살포.
 
5. E.M 5호:
병해충 발생 예방 목적으로 사용(식물의 신진대사 촉진과 잎의 보호막 강화), 부패균 억제로 저장 시 신선도 유지, 수세 회복과 착색 촉진 효과.
- 제조:
① 20ℓ의 완전 밀폐가 가능한 용기에 10ℓ의 물을 준비한 다음 당밀 2.5ℓ를 3ℓ의 온수로 녹인 후 7ℓ의 물을 넣는다(35℃ 이하).
② ①에 식초(2.5ℓ), 소주(2.5ℓ)를 넣은 다음 잘 흔들어 혼합한 후 E.M 1호(2.5ℓ)를 넣는다.
③ ②의 액을 용기에 넣고 밀폐시킨 후 상온의 실내에 둔다.
④ 20-35℃에서 15-30일 전후로 가스가 발생하면 마개를 열어 가스를 빼고 다시 밀폐한다.
⑤ 가스가 발생하지 않으면 완성.
⑥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향긋한 냄새가 있을 때만 효과가 있으므로 향기가 없거나 산화한 경우에는 묽게 희석해 식물 뿌리에 관주하거나 다른 비료와 혼합해 토양에 사용.
- 활용: 표준 희석 배율은 1,000배이나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는 서서히 농도를 올려 500배 정도까지 사용, 관주 시에는 비온 후에는 진하게 건조 시에는 묽게 한다.
 
6. 그 외:
보카시, 방선균, 납두균(바실러스), 광합성세균, 생선 아미노산 액비, 청초 액비, 우유 발효액(유산균 배양액), 골분 액비, 마늘 목초액, 과일 식초, 천연칼슘, 깻묵 액비, M.P.K, 발효퇴비, 규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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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0 16:07 2014/04/20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