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은 겨우 집에서 화장실 청소나 식기 세척에 쓰는 정도다. 하지만 그 주된 활용은 당연 농사니 무엇보다 잘 정리해서 알아두어야 한다.   
 
<미생물 자재 활용: E.M>
 
1. E.M 1호:
광합성세균, 유산균, 방선균, 누룩균 등의 복합 배양액으로 옆면살포 시 1,000배액, 관수 시 10a 당 1ℓ로 사용.
 
2. E.M 2호(생리활성촉진제):
천연자재를 원료로 사용해 각종 유용미생물을 배양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생리활성물질과 효소의 기능을 강화시킨 것으로 E.M 1호나 E.M 3호를 사용할 때 혼합해 사용하면 미생물 배양과 활성도를 촉진.
 
3. E.M 3호(광합성세균):
광합성세균의 밀도를 높이기 위해 E.M를 사용할 때 E.M 3호를 1,000배로 가용하면 땅 속의 유해물질은 없애고 중립적 미생물을 유익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힘이 강화.
 
4. E.M 활성액:
- 준비자재: 물 16ℓ(가급적 샘물, 수돗물은 끓여서 염소제거), 당밀 1ℓ(온수로 녹인다), E.M 1호 1ℓ, E.M 2호 1ℓ, E.M 3호 1ℓ(E.M은 35℃ 이상의 뜨거운 물에 혼합되지 않도록 주의)
- 제조(20ℓ 제조 시):
① 10ℓ의 물을 준비한 다음 당밀 1ℓ를 3ℓ의 온수로 녹인 다음 14ℓ의 물을 넣어 흔들어 혼합.
② ①의 홉합액의 수온이 35℃ 정도를 확인한 후 E.M 1호 1ℓ, E.M 2호 2ℓ, E.M 3호 3ℓ를 넣어 혼합한 후 완전 밀폐가 가능한 용기에 넣고 밀폐시킨 후 상온의 실내에 보관.
③ 기온과 관계가 있으나 대략 15030일 전후로 가스가 발생해 용기가 팽창하면 마개를 조심히 틀어 가스를 빼고 다시 밀폐.
④ 완성의 기준은 가스가 발생하지 않았을 시점.
⑤ 양․불량은 코를 찌르는 듯 한 새콤달콤한 향기(사과 썩는 냄새)의 유무로 확인.
⑥ 사용기간은 완성 후 6개월(향기가 없으면 효과가 적음).
⑦ 보관은 창고 같이 어둡고 서늘한 곳, 온도차가 적은 곳(냉장고나 5℃ 이하 장기보관은 불가).
- 활용: 정식 1-2개월 전 발효제(보카시)를 30-100Kg/100평을 살포한 후 활성액을 100배 희석액으로 200-400ℓ/100평 토양살포해 경운, 비닐을 씌워 습도를 유지시키면 E.M이 정착하는 데 도움, 정식(파종) 3-5일 전 E.M 100배 희석액 200-400ℓ/100평을 살포하고 정식 후 활착 시까지 관수 때마다 1,000-5,000배 희석액 관주, 파종 후 7-10일 간격으로 1,000배 희석액 살포.
 
5. E.M 5호:
병해충 발생 예방 목적으로 사용(식물의 신진대사 촉진과 잎의 보호막 강화), 부패균 억제로 저장 시 신선도 유지, 수세 회복과 착색 촉진 효과.
- 제조:
① 20ℓ의 완전 밀폐가 가능한 용기에 10ℓ의 물을 준비한 다음 당밀 2.5ℓ를 3ℓ의 온수로 녹인 후 7ℓ의 물을 넣는다(35℃ 이하).
② ①에 식초(2.5ℓ), 소주(2.5ℓ)를 넣은 다음 잘 흔들어 혼합한 후 E.M 1호(2.5ℓ)를 넣는다.
③ ②의 액을 용기에 넣고 밀폐시킨 후 상온의 실내에 둔다.
④ 20-35℃에서 15-30일 전후로 가스가 발생하면 마개를 열어 가스를 빼고 다시 밀폐한다.
⑤ 가스가 발생하지 않으면 완성.
⑥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향긋한 냄새가 있을 때만 효과가 있으므로 향기가 없거나 산화한 경우에는 묽게 희석해 식물 뿌리에 관주하거나 다른 비료와 혼합해 토양에 사용.
- 활용: 표준 희석 배율은 1,000배이나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는 서서히 농도를 올려 500배 정도까지 사용, 관주 시에는 비온 후에는 진하게 건조 시에는 묽게 한다.
 
6. 그 외:
보카시, 방선균, 납두균(바실러스), 광합성세균, 생선 아미노산 액비, 청초 액비, 우유 발효액(유산균 배양액), 골분 액비, 마늘 목초액, 과일 식초, 천연칼슘, 깻묵 액비, M.P.K, 발효퇴비, 규산 등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14/04/20 16:07 2014/04/20 16:07
오늘은 작물 생육에 필요한 영양제 즉 액비의 제조와 활용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실습 위주가 아닌 것이 아쉽고. 강사 말마따나 직접 만들어보는 게 중요할 터인데, 당분간은 어려우니 또 아쉽다. 그래도 자료와 함께 정리는 잘 해둬야 한다. 꼭 필요한 것이니.
 
<액비 제조와 사용 방법>
 
- 전체 양분 소요량 가운데 퇴비 60%, 액비 40% 비율이 적당
- 액비 제조에 사용되는 재료: 농산부산물, 축산부산물, 임산부산물, 어류부산물, 광물부산물, 토양, 효소, 미생물, 활성액 등
- 질소, 가리, 인산(골분), 생리활성 액비와 혈분, 모분, 골분, 어분, 채종유박, 면실박, 피마자박, 대두박, 게박(게껍질), 구아노, 배트구아노, 난각분말, 폐화석, 쌀겨, 해초, 당밀 등의 액비가 있음
- 활성액으로는 당밀, 주정액, 설탕, 목초액, 식초 등을 이용
- 액비의 기대 효과로는 연작장애, 염류직접 해소와 착과 촉진, 과실 비대 등이 있으며, 풍부한 미생물에 의한 작물성장과 뿌리 발육강화, 농약사용량 및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에 따른 친환경 농업 실천이 가장 큼
 
- 기본액비: 어분, 골분, 썰포마그, 당밀, 미생물을 재료로 물을 채운 다음 온도를 30℃로 조정한 후 기포기와 순환펌프를 이용 발효 한 다음 PH 4.5 확인 후 사용
- 질소액비: 주로 생선이나 혈분 액비로 만들며 비용으로 조금씩 자주 사용
- 가리액비: 가리성분이 풍부한 유기태 원료가 거의 없으므로(깻대, 콩대, 담뱃대 등) 썰포마그를 80℃ 이상으로 온도를 맞춘 후 기포기와 순환펌프를 연속 24시간 가동해 녹인 후 발효
- 혈분: 광우병 발병 후 초식성 반추동물 사료 첨가가 금지되면서 농업용 비료로 개발, 시설재배에서 관주 처리 시 피비린내가 나 기피되기도 함
- 골분: 증제골분(쪄냄)과 소성골분(태움)의 경우 인산과 칼슘 성분이 매우 높음(증제골분: 2-23-0.3-25, 소성골분: 0-35-0.3-35
- 채종유박: 미발효 된 상태로 건조, 포장, 판매되므로 본포에 사용 시 15일 전 살포, 경운 후 파종 또는 정식해야 함
- 난각분말: 계란껍질을 재료로 유기산으로 녹여 사용, 동물성 천연 탄산칼슘(칼슘 흡수는 수분이 충분해야 함)
- 폐화석: 알칼리도가 강하므로 암모니아 염류나 수용성 인산을 함유한 비료와 배합할 경우 질소분이 모두 날아가므로 배합하지 않으며, 폐화석을 먼저 시비한 후 유박이나 퇴비를 시비함
 
- 고급 액비 제조와 사용 예
① 3.5t 물탱크에 재료를 넣고 기포기로 공기방울을 24시간 주입
② 비닐하우스의 경우 20일, 외부에서는 2개월 가량 발효
③ 사용하기 전날 기포기 발생기 가동 중단 후 펌프를 이용 해 위의 것부터 사용(펌프 호수 끝에 180메쉬망을 사용하면 펌프와 여과기의 막힘 방지)
④ 고추의 경우 액비와 물을 25:1로 섞어 모를 심고 난 후 1주일 뒤에 한 번, 그 후 과실 비대기에 1일 간격 사용
⑤ 토마토는 액비와 물을 50:1로 섞어 과실 비대기에 1주일에 한 번씩 뿌려줌
⑥ 액비 살포량은 고추와 토마토 등 모든 작물에 300평 당 4t을 기본으로 토양수분 상태와 작물 상태 및 특성에 따라 가감
※ 재료
- 유기농: 혼합유박 5포, 어분 3포, 폐화석 2포, 목초액 2말, 미생물 2봉지, 당밀 1말
- 무농약: 혈분 3포, 유박 3포, 어분 3포, 골분 2포, 목초액 2말, 미생물 2봉지, 당밀 1말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14/03/27 12:26 2014/03/27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