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번 수업, 목록 공시된 유기자재들에 대한 설명이 끝나면 1년간 진행 됐던 과정이 모두 끝난다. 30여명으로 시작했던 인원이 지금은 10여명 남짓. 바쁜 농사일도 농사일이지만 실습보다는 이론 위주였기에 나타난 결과일 듯. 해서 유기농업에 대한 보다 성찰적인 내용이 한 두 강의 쯤 있었으면, 또 유기자재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지 싶다. 산업기사 시험 준비 때 어설프게 암기만 했던 내용을 찬찬히 따져가며 이해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지만.
 
․ 해조추출물: 해조추출물은 세계적으로 기상이 악조건인 곳으로 유명한 캐나다의 아카디안만, 프랑스 해안 등에서 자라는 ‘아스코필름노도섬’이라는 海藻(해조)를 원료로 해 제조 과정이나 제조 후 제품에 어떤 화학적 과정이나 화합물을 첨가하지 않은 해조추출물 원재 임
 
- 100% 천연해조추출물 제품으로 국제유기농인증단체(IFORAM)의 유기농자재 인증서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 안전
- SM6, 알게, 아카디안29 등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기술과 생산력을 가진 해조추출물 원료생산 회사 제품
- 양질의 해조류는 모든 성분의 비료, 농약 등과의 혼용이 용이하며 혼용하는 물질의 효과를 상승시키는 역할을 해야 함
- 고급 해조류는 직접 액상으로 추추하는 해조추출물이 좋은 제품
- 수입 원재를 그대로 제품화해야 성능 변화가 적음
 
․ 양질의 해조류
- 천연 생장촉진제
- 검증된 천연 유기농자재
- 1차, 2차 영양분의 강력한 원료
- 여러 가지 생리활성제로 구성
- 고농도의 생리활성물질을 함유한 100% 해조추출물
- Ascophyllum nodosmu에서 추출: 천연 생장촉진과 활력 회복에 필요한 물질을 가장 많이 함유
 
․ 해조추출물의 구성 성분
- 천연식물호르몬, 생장촉진성분
- 1차, 2차 대사에 필수적인 영양분 복합체: 식물의 생육과정에서 생육촉진제 또는 유사한 역할을 함
- 여러 가지 비타민
- 생산물의 황산화 강화제
- 아미노산-유기산
- 각종 탄수화물
- 다당류: 아르기닌 산(Aliginic Acid), 매니톨(Mannitol), 라민아린(Laminarin)
- 각종 필수 미량원소 복합체: 식물에 쉽게 흡수되는 형태
- 싸이토카이닌: 옥신과 함께 세포 분열 촉진, 세포의 신장과 생육 촉진을 유인, 단백질 합성 촉진, 생육 초기의 세포 발육 촉진, 위험한 생육 단계의 작물 생육을 안정화, 과일의 낙과 예방
- 폴리아민: 식물 생장 호르몬과 유사한 효과(stimulants), 아스코필름 노도섬 추출물의 효과로 식물체 내에서 생산, 세포막의 활성 강화, 자연 재해에 대한 방어력 강화
- 베타인: 작물의 전 생육 과정에 효과, 세포막 보호, 메틸기 기증, 세포의 삼투 효과 향상, 모든 식물 생장 조절제 및 싸이토카이닌과 비슷한 효과
 
․ 목록 공시된 해조추출물
- 해조추출물: 에스엠6, 아카디안29, 뉴트리켈프, 정착(해조류+부식산), 보이네, 씨크롭케이, 씨믹스, 해조보감탕, 아그리엔에프, 알게나, 해조에끼스, 엑스티-40, 지에이14, 켈팍, 해조-2000, 알가팜, 슈퍼파워골드, 비에스7000골드, 큐크린3000, 알게아, 그린앙상블, 알기발바이오, 루트업, 바이오피쉬, 알가추, 지성감천, 미네랄과학, 슈퍼50, 타이탄, 여무러, 미아티스, 씨위드100, 피토마레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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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3 17:58 2015/03/23 17:58
단지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작물을 재배했다고 해서 그것을 친환경농업 또는 유기농업이라고 하는 것이 옳은 일일까? 여전히 모종과 씨앗을 종묘사로부터 구입하고 트랙터를 비롯해 온갖 기계를 사용하고 비닐로 땅을 덮고 하우스를 만들고. 거기에 유기자재라는 이름으로 이러저러한 물질들까지 땅에 넣거나 작물에 뿌려주는 것. 결국 이름만 유기농업일 따름이지 또 다른 ‘고투입’ 농사가 아닌가 싶다.
 
․ 선충(Nematoda): 선형동물(Nemathelminthes)에 속하는 실모양의 길고 가느다란 동물로 곤충 다음 가는 큰 동물군이며, 직경 50㎛, 길이 1㎜ 정도로 체절이 없는 벌레로 먹이에 따라 세균 포식자, 곰팡이 포식자, 포식성 선충, 잡식성 선충, 식물 기생 선충 등 5개의 그룹을 나눔
 
․ 선충의 토양 개선:
- 다른 토양 생물의 개체수 조절
- 양분을 식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기화
- 토양 구조에 영향을 주는 다른 생물의 먹이원
- 질병 유발 토양 생물 포식
 
․ 선충의 역할:
- 양분 순환: 양분 무기화와 방출로 식물이 이용할 수 있게 함
ex) 선충이 세균과 곰팡이를 먹게 될 때 선충이 필요로 하는 것보다 세균과 곰팡이가 함유한 질소의 양이 더 많기 때문에 암모늄(NH4+)이 토양 속으로 방출
- 섭식(먹이 특성): 선충 밀도가 낮을 때는 선충의 먹이가 되는 토양 생물의 생육을 자극해서 밀도가 높아진다. 즉 세균을 잡아먹는 토양생물은 세균의 생육을 초진하고 식물을 가해하는 토양생물은 식물의 생장을 촉진하는 것과 같음
- 미생물의 분포 촉진: 표면과 소화기 속에 붙어살고 있는 미생물을 뿌리와 토양 주변으로 확산
- 다른 토양생물의 먹이원: 상위 단계의 포식자(포식성 선충, 토양절지동물, 토양 곤충 등)의 먹이
- 질병 억제와 질병 촉진: 생물학적 방제제로 활용 가능성
 
․ 선충의 분포: 먹이가 되는 토양생물 가까이에 밀도가 높음
- 세균 포식성 선충: 뿌리 근처에 세균이 밀집해 있으므로 이곳에 많이 존재
- 곰팡이 포식성 선충: 곰팡이가 많은 곳
- 뿌리를 가해하는 선충은 스트레스를 받는 뿌리 주위나 감수성 작물에 밀도가 높음
- 선충 포식성 선충은 선충의 밀도가 높은 토양
 
․ 선충의 구제
- 침수법(담수법): 여름에 벼를 재배하는 것도 침수 처리의 한 방법이며, 선충의 종류에 따라 침수시가와 기간이 다르나 여름철 1개월 정도면 식물 기생 선충은 대부분 사멸
- 하우스 태양열 처리법: 시설원예지에서 이용하며 여름철 휴경기간 동안 토양에 유기물과 생석회를 넣고 비닐 피복 후 하우스를 1개월 간 밀폐, 태양 광선에 노출(지하 10㎝까지 50℃ 정도의 온도 유지로 대부분의 기생 선충 및 병원성 곰팡이 등 사멸)
- 온탕처리법: 구근이나 묘목 등에 이용되는 방법으로 처리 온도는 낮게 하고 처리 시간은 길게하는 것이 식물, 종자의 안전성으로 보아 바람직(마늘의 경우 구근 선충이 기생했을 때 49℃에서 20분간, 딸기의 뿌리에 썩이선충이 기생했을 경우는 49.5℃에서 30분간 처리)
- 곰팡이를 이용한 방제(선충포식균): 어떤 곰팡이는 식물 기생성 선충에 대한 생물학적 방제로도 이용(토양 속에 균사를 내 선충이 감지되도록 덫을 설치)하는데 포식성 곰팡이보다는 기생성 곰팡이가 보다 효율적으로 선충 방제
- 깻묵(유박) 이용: 기비로 대두박(콩깻묵), 피마자깻묵, 당밀 등을 사용함으로써 선충 방제(△ 처리토양 내 선충 길항균의 길항 능력을 높임 △ 깻묵류의 토양 내에서 분해 도중 선충 독성 물질 생성 △ 작물 뿌리 내 특수 성분 축적으로 인한 작물 자체의 선충 침입에 대한 저항성 획등)
- 요소비료 이용: 요소는 토양 내에서 요소 분해 효소에 의해 암모니아로 되며, 이 암모니아는 선충 유충 표피 세포의 원형질을 녹여 내거나 선충 길항 곰팡이를 급격히 증식시켜 선충 밀도를 감소시킴
- 키틴, 키토산 이용: 후자륨균에 의한 콩뿌리 썩음병과 무 시들음병을 방제할 수 있으며 토마토, 오이, 감귤 등의 뿌리 기생성 선충 억제
- 기타 친환경적 방제:
△ 저항성 품종 선택
△ 유기물 투입, 퇴비(사물기생 선충의 먹이이고 선충 포식균의 숙주로 퇴비가 내는 지방산은 선충에 독성을 유발함, 특히 소나무잎, 호밀, 티모시 등의 곰팡이가 배양된 퇴비가 효과적), 유기물 멀칭
△ 선충에 감염된 토양에서 도구를 사용하지 않음
△ 장기간의 윤작
△ 옥수수 기름에 10배의 물을 넣어 살수
△ 호밀을 심어 봄에 갈아엎으면 유기산이 발생해 선충에 독성을 일으킴
△ 유채 종자 이용(200㎏/10a)
△ 밀기울 처리(2,00㎏/10a)
△ 게껍질 이용: 실용적으로 키토나이스 15일 간격 관주
△ 녹비작물 재배: 수단그라스, 클로탈라리아 2개월 재배 후 잘라서 작물 심기 1달 전 토양 투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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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9 16:51 2015/02/09 16:51
친환경농업과정에 참가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제 막 농사를 시작한 까닭에 기초 작물 재배법에 관심이 많다. 다행히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강의를 하니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다만 관행농법으로 답변하는 경우가 많아 친환경농업과정이 맞나 싶기도 한다. 하지만 관행농법이라고 모두 제쳐놓기보다는 원리를 알면 오히려 도움이 되는 것도 있으니 잘 알아두어야 하겠다.
 
<키토산 만들기와 특성 및 활용> 
 
․ 키틴/키토산의 제조 방법
- 키틴: 가재, 게, 새우와 같은 갑각류의 껍질, 풍뎅이, 매미, 메뚜기와 같은 곤충의 외피, 버섯이나 미생물의 세포벽 등에 존재하는 천연 다당류(당분)
- 원료: 주로 게 껍질을 사용
- 추출 과정: 껍질 → 세척, 건조 → 탄산칼슘 제거(염산용액, 약 5%) → 세척 → 단백질 제거(수산화나트륨 50%) → 세척 → 키틴 → 틸아세일화(수산화나트륨 50%) → 키토산
* 키토산을 제조할 때 수산화나트륨 용액 속에서 끓이는 시간에 따라 그 분자량이 달라짐
* 키토산이 체내의 혈관으로 흡수 되려면 단당, 2당, 3당, 4당, 5당, 6당 정도까지만 흡수
* 키토산은 고분자이며 이 상태 그대로가 가장 효과적
* 키토산은 섬유질이며 섬유질은 분자량이 높을수록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함
 
․ 키토산의 특징
- 원료, 제조 방법, 분자량, 정제도, 순도, 점성 등의 차이나 화학적으로 변형시켜 농업용, 의료용 및 식품용 재료 등 여러 방면으로 이용
- 키틴은 식물의 cellulose(섬유소)와 유사한 구조를 갖는 분자량 100만 이상의 고분자 다당류로 동물성 식이섬유(dietary fiber)이고 화학적으로 글루코사민의 여러 분자가 결합해 이루어진 고분자 물질임
- 키토산의 pH는 3.5 내외이며, 다량 원소 함량은 낮으나 미량 원소 중 철 함량이 비교적 많음
 
․ 사용시 주의사항
- 바람을 등지고 살포
- 눈에 들어갔을 경우 식염수로 씻고 안과의사의 치료를 받을 것
- 석회유황합제 등 알칼리성 농약 및 미량 요소 복비 등 비료와 혼합할 경우 침전 및 약해를 입을 수 있음
- 과다 사용 시 웃자라거나 약해가 날 수 있음(희석 배수 준수)
- 고온기 비닐하우스 내에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사용
- 병충해 방제는 효과가 낮고 병 발생시에는 살포 중지
- 토성과 식물 특성에 따라 효과에 차이
- 제조 회사의 사용 설명서에 있는 방법대로 사용(키토산 함유량, 점도가 다름)
- 화훼류에는 1,200배 이상으로 희석해 살포
- 농림부에서 고시한 품질규격(협회 인증품)에 합격한 제품 이외 품질 보증 못함
- 살포액을 만든 후에는 신속히 사용하고 적용 대상 작물 이외에는 사용하지 말 것
- 발아기나 채아기에 넣어 사용 시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침종만 할 것
- 화훼류에 꽃봉오리가 생길 때 진하게 분무하면 봉오리가 안 필 수 있으니 꽃이 질 무렵 사용
- 남은 자재는 냉장 또는 냉암소에 보관
 
․ 키토산의 품질 기준
- 키토산(총 글루코사민) 또는 키토올리고당의 최소량: 1% 이상
- 중금속 위해 기준: 크롬 20mg/kg, 납 20mg/kg, 카드뮴 0,4mg/kg, 수은 0.2mg/kg, 비소 4mg/kg, 니켈 20mg/kg 이하
- 대장균: 음성
- 사용한 용제 표시
- 보존기간: 2년
- 키토산의 점도(cps): 1이상 100이하
- 키토산의 순도: 800mg/g이상
- 키토올리고당의 순도: 200mg/g 이상
* 키토산(글루코사민) 단당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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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8 14:23 2014/12/28 14:23
예년보다 보름 이상 빨리 찾아온 추석 연휴가 끝났다. 낮 기온은 27-8도까지 올랐고, 일찍 제사를 지낸다고 했는데도 절 몇 번 했더니 해가 쨍쨍. 여름 추석인가 싶을 정도였으니, 농사짓는 분들 이래저래 또 고생했을 터. 시기에 맞춰 농작물 내 놓으랴, 가을걷이 준비하랴. 편하게 마트에서 시장에서 사먹는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
 
<연작 장해 원인과 친환경적 대책>
 
․ 연작(이어짓기) 장해: 같은 작목을 연속해서 재배하거나 한 두 작기 다른 작물을 재배하고 다시 재배할 경우 또는 같은 속(유전적 연혁이 가까움) 작물을 연속해서 재배함에 따라 작물 생육환경이 악화되고 이에 따라 나타나는 생육 상의 각종 피해 증상을 통틀어 연작(이어짓기, 기지(忌地)현상) 장해라고 한다.
 
․ 작물 재배 후 필요한 휴작 연수
- 거의 없음: 무, 당근, 양파, 양배추, 딸기, 미나리: 거의 없음
- 1년: 쪽파, 시금치, 콩
- 2년: 감자, 오이, 땅콩
- 3년: 고추, 참외, 쑥갓, 토마토, 강낭, 토란
- 5~7년: 수박, 가지, 우엉, 완두
- 10년 이상: 인삼, 아마
 
․ 연작 장해 피해 원인과 피해 양상
- 토양 전염성 병해충 집적(청고병, 역병, 위조병, 균핵병, 선충 등)
- 토양 물리성(고상, 기상, 액상 균형 파괴), 화학성(pH, EC. ECC저하, 인산 및 칼슘 집적), 미생물상(유용미생물 감소, 병균 수 증가) 악화
- 유해 물질 축적(파라하이드록시안식향산, Alleopathy(타감작용) 축적)
- 유해 가스 발생(암모니아, 아초산가스 등)
- 토양 병해충 집적 및 생리생육 장해 발생
 
․ 연작 장해 대응 토양 관리
- 토양 전염성 병충해: 윤작, 밀기울 소독, 호맥, 불휘, 땅거미
- 토양 물리성 개선: 심경, 심토파쇄, 유기물 투여
- 토양 화학성 개선: 토양 검정에 의한 시비, 미량 요소 투여
- 토양 미생물상 개선: 퇴비, 유박 살포 후 미생물 투여, 깊이갈이
- 유해 물질 축적: 토양 소독, 윤작, 호맥, 옥수수, 클로버 재배
- 유해 가스 발생: 윤작, 심토파쇄, 흙향, 광합성균, SM 투여
 
․ 연작지 토양 친환경적 병충해 방제
- 경종적 방제: 답전윤환 및 적지 적작 재배, 윤작 및 간․혼작에 의한 피해 경감, 정식기 이동 및 저항성 품종과 대목 이용, 양질의 유기물 시용에 의한 방제, 심경으로 토양 생물상 개선
- 물리적 방제: 태양열 소독, 증기 소독, 담수 처리
- 생물적 방제: 미생물 유도 저항성, 비병원성균 접종, 길항균 이용, 휴한기 목초 재배로 유용 미생물 복원, 흙향, 청고탄, 키토나이스 투여
 
․ 돌려짓기(윤작): 여러 작물을 규칙적인 순서로 재배하는 것으로 생태적으로 다른 여러 종류의 작물을 재배해 지력 유지를 꾀함으로써 토양 양분의 균형을 유지하고, 작물 뿌리가 배출하는 독성물질이 뒷그루(後作) 생육을 저해하거나 병해충이 창궐하는 것을 감소시켜 작물이 건전하게 생육하고 수량이 안정화 됨
- 토양 유기물 공급과 유지: 양질의 토양 유기물이 작물 잔사(수확 후 남은 뿌리나 잎, 줄기 등)에서 만들어짐
- 질소 함량 증대: 콩, 팥, 알팔파, 클로버, 헤어리베치 등 콩과 작물은 유기물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뿌리혹박테리아로 불리는 질소 고정균이 공중 질소를 식물이 이용할 수 있는 암모니아태 질소로 변환시켜 식물에 공급
- 토양 물리성 개선: 작물에 따라 뿌리의 분포가 다를 뿐만 아니라 미생물 활동을 촉진하는 물질을 분비해 토양의 투수성과 통기성 개선(알팔파와 클로버는 토양을 떼알(입단) 구조로 만드는 효과가 뛰어남)
- 토양 양분의 균형 유지: 화본과 작물은 양분 흡수량이 많은 반면 두과 작물은 질소를 공급하며, 근채류는 토양에 많은 양분을 남김
- 병해충 발생의 억제: 토양 미생물상과 토양 병해충 발생이 억제
- 잡초 방제: 작물에 따라 발생하는 잡초 초종이 달라 특정 잡초가 번성하는 문제가 적어짐
- 토지 이용률 향상: 전․후작을 적절히 조절해 시장의 수요 및 공급을 안정시키고 노동력을 효율적으로 분산할 수 있음
 
* 밀기울 처리를 통한 시설 채소 연작 장해 경감
  
․ 밀기울 처리 방법
- 2,000kg/10a의 밀기울을 고르게 살포
- 밀기울과 토양을 잘 혼합
- 측면에 롤비닐이 들어갈 고랑 조성
- 30cm 깊이까지 충분히 관수
- 전면이 잘 덮이도록 멀칭
- 고랑을 물주머니 비닐로 눌러 밀봉
 
․ 주의사항
- 밀기울 처리는 토양과 혼합 혐기조건(공기차단)에서 발효를 유도하는 것이므로 충분한 양의 물을 공급하고 롤비닐 혹은 흙을 이용해 비닐로 토양을 밀봉하도록 함
- 높은 탄산가스와 상당량의 약산이 발생하기 때문에 비닐 개봉 후 충분히 관수하고 4-7일 후 정식해야 함
- 밀기울이 유기물이고 양분과 기존 양분이 그대로 이용되므로 추가적인 기비와 유기물 퉁입이 필요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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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6 14:40 2014/11/16 14:40
<토양 생성 ․ 특성 ․ 농업 이용 관리>
 
․ 농산물의 인식 변화:
 
price(가격) → quality(품질) → safety(안전)
 
 
․ 토양 생성:
 
모암(바위) → 모재(돌, 모래) → 흙
                 ↑                        ↑
             풍화작용            풍화작용
 
* 풍화작용: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풍화작용
 
․ 암석의 종류
 
생성위치
산성암(65~75) 
중성암(55~65) 
염기성암(40~55) 
 심성암
 화강암(granite)
 섬록암(diorite)
 반려암(gabbro)
 반심성암
 석영반암
 섬록반암
 휘록암(diabase)
 화산암(volcanic)
 유문암(rhyolite)
 안산암(andesite)
 현무암(basaslt)
 
 
․ 토양 생성과정과 단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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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성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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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13886&cid=42455&categoryId=42455

  
․ 토양의 특성
- 모래: 양수분 보유능은 적고 양수분 용탈양은 크다
- 미사: 양수분 보유능과 용탈양이 서로 비슷하다
- 점토: 양수분 보유능은 크고 용탈양은 적다
 
․ 좋은 흙의 조건:
- 떼알구조: 공기와 물을 알맞게 유지할 수 있음
- 물, 공기, 흙(양분 포함)이 25%, 25%, 40%, 여기에 유기물이 5% 가량 함유된 흙
- 경반층(트랙터, 경운기 등 농기계 사용으로 인해 딱딱해진 층)이 없는 흙
 
․ 토양개량의 목표:
- 물리성: 유효 토심, 경도, 지하수위, 토양유기물(2-3%) 등
- 화학성: pH, 유효인산, CEC(양이온 치환용량), 석회, 칼륨, 고토, 붕소 등
- 생물성: 유용미생물 등
 
․ 토양산도(pH):
- 산성화 요인: H+의 증가, 염기의 용탈 등(토양에서 수소 이온 방출, 유기물 또는 비료에 의한 산성화, 기후 요인 등)
- H+ ≥ Ca2+ 〉 Mg2+ 〉 K+ ≥ NH4+
- 산성토양에서 흡수하기 어려운 성분: 칼슘, 마그네슘, 붕소, 몰리브덴
- 산성토양에서 많이 흡수되는 성분: 알루미늄, 구리, 아연, 망간
- 알칼리성토양에서 흡수하기 어려운 성분: 철, 망간
- 토양산도가 중요한 이유: 양분과 수분의 흡수 저해, Al과 중금속 이온 유효도 증가, 양분 결핍, 토양 생물 활성 감퇴 등
 
- 토양유기물: 양분 및 물 간직 능력이 토양보다 10배 이상으로 지력에 큰 영향을 줌
- 퇴비 다양 시용 시 인산 과잉 축척
- 유기물 함량이 적은 경우 토양미생물, 천적 감소 등 영향
- 양분 불균형은 염류, 인산, 칼리 함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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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1 17:56 2014/10/21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