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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챙기기

  • 분류
    riverway
  • 등록일
    2008/10/30 14:32
  • 수정일
    2008/10/30 14:32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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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째언니의 생일이다. (세 언니 모두 가을이 생일이라 바쁘네!)

세살 터울인 언니는 어릴 적 나의 경쟁자이기도 하였고, 해결사이기도 하였고, 마지막 보루이기도 했다,

정말 오랜동안 그랬다는 기억을 묻어두었다가

새삼 지난 세월이 선명히 떠올랐다.

태어나서, 나와 함께 해주었고, 함께 하고 있음이 갑자기 너무 고맙다는 생각에

생전 처음

새벽에 생미사를 드려주고,

아침에 생일축하! 문자 날려주었다. 쑥쓰러운 걸보니, 그동안 너무 표현을 안했던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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