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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부터의 영성

  • 분류
    영성
  • 등록일
    2008/02/25 19:49
  • 수정일
    2008/02/2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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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기술

  • 분류
    일상
  • 등록일
    2008/02/25 19:48
  • 수정일
    2008/02/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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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등이펙트

  • 분류
    심리학
  • 등록일
    2008/02/25 19:48
  • 수정일
    2008/02/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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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의 즐거움

  • 분류
    일상
  • 등록일
    2008/02/25 19:47
  • 수정일
    2008/02/2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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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 분류
    riverway
  • 등록일
    2008/02/20 14:03
  • 수정일
    2008/02/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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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 국어사전

1 사람이 본래부터 지닌 성격이나 품성.
2 사람이 다른 사람이나 사물에 대하여 감정이나 의지, 생각 따위를 느끼거나 일으키는 작용이나 태도.
3 사람의 생각, 감정, 기억 따위가 생기거나 자리 잡는 공간이나 위치.
4 사람이 어떤 일에 대하여 가지는 관심.
5 사람이 사물의 옳고 그름이나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심리나 심성의 바탕.
6 이성이나 타인에 대한 사랑이나 호의(好意)의 감정.
7 사람이 어떤 일을 생각하는 힘.

마음생각, 인지, 기억, 감정, 의지, 그리고 상상력의 복합체로 드러나는 지능의식의 단면을 가리킨다. 이것은 모든 뇌의 인지 과정을 포함한다. "마음"은 가끔 이유를 생각하는 과정을 일컫기도 한다. 위키백과

 

 

감정 : 국어사전

어떤 현상이나 일에 대하여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끼는 기분.

생활체()가 어떤 행동을 할 때 생기는 주관적 동요. 두산백과
 

사람이 오감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느끼는 것으로, 기쁨, 슬픔, 즐거움, 노여움 등이 있다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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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기행

  • 분류
    일상
  • 등록일
    2008/02/09 11:52
  • 수정일
    2008/02/0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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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고향집을 다녀오는 길을 위해 뽑아 든 책이

디아스포라 기행(서경식 지음, 돌베개)이었다.

 

일년중 딱 두번, 가족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기간에 읽어서인지,

유독 "정체성"이라는 개념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는데....

 

서로 다른 역사적 상황과 배경하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물으며 살아온, 살 수 밖에 없었던

여러 사람들을 새로 발견하게 된 것이 놀라웠고,

인간의 잔혹성을 드러낸 역사적 사실들을 너무도 많이 몰랐음에 부끄러웠고,

자신의 존재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면서 그 존엄성을 확인하고자 전 세계를 넘나들며 동일시할 대상을 찾아 만난 저자의 치열성이 부러웠다.

 

잊지 않기 위해 메모해둔다.

 

- 조국(선조의 출신국), - 고국(자신이 태어난 나라), - 모국(현재 '국민'으로 속해있는 나라)

- 일본에서 열렸던 한 심포지움에서 일본인 큐레이터가 자리나 빔지의 작품을 예로들며 '그의 작품은 설명을 읽지 않으면 관객에게는 아름다운 열대 풍경으로만 보일 뿐이다'라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 ... 이런 감정의 단절에 할 말을 잃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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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 분류
    riverway
  • 등록일
    2008/02/02 17:20
  • 수정일
    2008/02/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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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치료를 받으러 선배가 소개한 한의원에 갔더니,

전반적으로 기가 떨어져있단다. 힘들게 그냥그냥 지낸 것 같다고. 마구 가라앉는 것 같지는 않냐고 자꾸 물어서 생각해보니 그렇다고 답했다.

그래서,  쳐진 기운으로 절대 과욕하면 안 될 것같긴 한데...

자꾸 이런 제안을 해보고 싶다. 잊지 않기 위해 기록을 해둔다.



아줌마들이 함께 하는 '소통'을 위한 책읽기 모임

 

  • 목적 : 살아가면서 이제 자신을 돌아보고, 관계로부터 자유로와져야 할 나이들이 되었거나 곧 앞두고 있는 여성들이 함께 자신과 가족, 이웃들과 기꺼이 소통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그리고, 그 능력을 발휘하여 지지하고, 격려하고, 배려하는 공동체성을 확대해나간다.
  • 이유: 여성이 갖고 있는 섬세함, 민감성, 통찰력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영향력을 미칠 기회를 얻기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 가족관계, 과중한 역할로 인해서 위축되고, 지쳐있는 여성들이 많다. 그러나, 자신을 돌아보고, 받아들이며 관계의 왜곡을  분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지지해주는 팀웤을 형성하면 무한한 내적 역량이 회복될 수 있다.
  • 방법: 자신을 스스로 돌볼 수 있고, 가족, 이웃 그리고 세상과 적극적인 관계를 맺는데 도움이 되는 책들을 함께 읽고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성찰하는 시간과 서로 격려하고 지지하는 시간을 갖는다. 월2회, 두 권 정도의 책을 선정한다. 모임장소는 참여하는 사람 중 한 가정을 방문하거나 외부공간을 이용한다.
  • 참여인원: 40대 전후반의 아줌마(미혼도 포함), 최소인원은 두명이라도 좋으나 10명이내로 한정한다.
  •  고려할 점: 좋은 책 선정하기, 꾸준히 지속하기, 해야 할 일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이 되도록 하기
  • 후보도서 : 비폭력대화, 질문의 기술, 자기자신 잘대하기, 몸에 밴 어린시절, 불행의 놀라운 치유력, 가스등 이펙트, 통증으로부터의 해방 등등. 참여자들이 추천하는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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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따라 걸으면

  • 분류
    riverway
  • 등록일
    2008/02/02 16:54
  • 수정일
    2008/02/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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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생각이 잘 정리가 된다.

오늘은..



감정은 그 성질이 물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막지말고, 흐르는 대로 두어야 한다.

-폭이 넓을수록 평온하게 흐른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진 하루이틀엔 아무 변화가 안 보였는데, 사흘째되니 가장자리부터 얼어들어가기 시작했다. 다음날 날씨가 풀렸는데도, 얼음은 그대로 남아 있는 듯 보였다. 충격 또는 상황변화에 대한 감정의 반응이 바로 나타나지 않고, 서서히 나타났다가 굳어지는 경향과 비슷한 듯.

-차갑게 보이지만, 막상 물속에 들어가면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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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이란

  • 분류
    riverway
  • 등록일
    2008/02/01 17:52
  • 수정일
    2008/02/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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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을 앞두고, 올 해부터는 나름 쎄레모니를 하기로 맘 먹었다.

첫번째가 세 명의 언니들을 초대하여 감사를 표하는 행사. 여러가지 구상을 하다가

네 자매가 함께 나름대로 멋이 있는 식당에서 퐁듀와 파스타로 점심을 먹고,

가까운 상영관에 영화 한편을 보았다. 영화는

 

 



시골농장에서 돼지와 닭등을 기르며 혼자 고립되어 사는 한 여자와

도시에서 중고차 딜러를 하면서 살던 중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은 소심하고 결벽적인 성격을 지닌 한 남자가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둘이 만날 즈음, 여자는 농장이 경매당할 경제적 위기라는 고통을 안고 있었고,

말기암 판정을 받은 남자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 부정으로부터 벗어나고자 애썼다.

또한, 여자가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음을 알아차릴 수 있고, 돼지를 평안하게 도살할 수 있을만큼 동물들과 잘 통하지만, 자신에게 프로포즈하는 동네 청년에 대해서는 결코 마음을 열지 못하였다. 남자는 옷을 색깔과 크기별로 잘 정리하고, 방안의 물건을 가지런히 놓을 수 있을만큼 물건들에 쏟는 마음은 남 다르지만, 암 선고를 받고 그 놀라움을 함께 나누어달라고 청할 친구가 한명도 없었다.

 

이렇듯, 동물이나 물건들과는 감정을 잘 주고 받으면서, 사람과는 좋은 관계를  맺지 못하는 두 사람이 각자의 문제를 안고 우연히 충돌하면서 서서히 마음을 열고, 서로가 서로에게 민감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으로 영화는 전개된다.

 

영화를 보고 나서, 두가지 생각이 들었다.

하나는 공감과는 다른 "교감"의 영역, 의미다. 공감은 대상이 사람에 한정되고, 존재에 대한 반응이라기보다는 상황, 의견, 문제에 우선 초점이 맞추어지는 듯하다. 교감은 굳이 사람이 아니어도, 자연, 모든 살아있는 것들, 심지어 물건에 대해서도 일어날 수 있는 것이며 존재와 존재의 주고받음으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공감하기 위해서는 '능력'을 키워야 할 것 같은데, '교감'은 그저 눈감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받아들이면 저절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다.

 

두번째,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꽉 차 있던 남자가 죽음을 기꺼이 선택했다는 것이다.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여주는 여자를 만나면서 웃음을 찾고, 통증을 받아들이고, 더 이상의 연명에 매달리지 않으며 그녀의 품안에서 행복한 얼굴로 죽음을  맞이했다. 이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는 길은 충분히 "교감"하는 삶이라는 메시지로 들렸다.

 

공감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살아 있는 모든 것들, 내 주변의 물건들, 하늘과 산과 그리고 강 들.. 주신 모든 것들과 교감하고자 나를 열어두어야 하겠다.

 

교감(交感] )

서로 접촉하여 따라 움직이는 느낌

 

공감(共感])

남의 감정, 의견, 주장 따위에 대하여 자기도 그렇다고 느낌. 또는 그렇게 느끼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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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집아기

  • 분류
    riverway
  • 등록일
    2008/01/30 13:19
  • 수정일
    2008/01/3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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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아이 키우며 직장생활을 하는 삼십대 여성들에게 마음이 많이 갑니다.
후배들, 제자들.. 거의 전쟁치르듯이 하루하루 일상을 살고 있더군요.

아이들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는 바다처럼 주변이 여유있지 못하고,
아기 울음 소리에 맘이 설렐 수 있는 엄마의 심정을 빼앗아 가는 경쟁분위기가
안타깝기만 하네요.

http://musicletter.tistory.com/334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 노래에
  

  팔 베고 스르르 잠이 듭니다.

  

  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 소리 맘이 설레어
  다 못 찬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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