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하늘로 평화통일의 꿈을 품은 종이비행기들이 힘껏 날아올랐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 이종걸)가 주최한 '2022 통일문화축제'가 2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망배단 앞에서 열렸다.

전날 하루 캠핑을 즐긴 가족단위 참가자들은 가을 정취 물씬한 이날 오전부터 평화손수건 만들기, 한반도쿠키만들기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평화와 통일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에서는 경기도가 '렛츠 디엠지'(Let's DMZ)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디엠지 아트 프로젝트' 전시를 보러온 관람객과 '디엠지 평화걷기' 참가자들도 몰려 성황을 이뤘다.

2022통일문화축제 참가자들이 '함께 만드는 통일, 더 큰 미래'라고 쓴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2022통일문화축제 참가자들이 '함께 만드는 통일, 더 큰 미래'라고 쓴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2022 통일문화축제에는 '평화손수건만들기', '한반도쿠키 만들기', '소원 팔찌 만들기', '솜사탕이벤트', '통일문화 4행시 짓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이 줄을 이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2022 통일문화축제에는 '평화손수건만들기', '한반도쿠키 만들기', '소원 팔찌 만들기', '솜사탕이벤트', '통일문화 4행시 짓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이 줄을 이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이종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2022통일문화축제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오늘 통일문화축제에 참가해 함께 즐기는 것은 이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우리 모두가 뜻을 모으는 일"이라며 "비록 어려운 시기이지만 민족의 화해와 평화, 통일을 위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내자"고 다짐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이종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2022통일문화축제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오늘 통일문화축제에 참가해 함께 즐기는 것은 이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우리 모두가 뜻을 모으는 일"이라며 "비록 어려운 시기이지만 민족의 화해와 평화, 통일을 위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내자"고 다짐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가수 손병휘씨가 '다시 통일이야', '임진강', '굽이치는 임진강'을 열창하며 축하공연의 막을 열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가수 손병휘씨가 '다시 통일이야', '임진강', '굽이치는 임진강'을 열창하며 축하공연의 막을 열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익스트림 태권도 퍼포먼스팀 '렉스마'의 시범공연.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익스트림 태권도 퍼포먼스팀 '렉스마'의 시범공연.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아카펠라 그룹 '보이스토이'의 축하공연.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아카펠라 그룹 '보이스토이'의 축하공연.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임진각 평화곤돌라 북쪽 탑승장 인근 제2전망대에서 바라 본 임진각. 오른쪽 철망 뒷쪽 다리는 임진각역에서 도라산역으로 가는 임진강철교이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임진각 평화곤돌라 북쪽 탑승장 인근 제2전망대에서 바라 본 임진각. 오른쪽 철망 뒷쪽 다리는 임진각역에서 도라산역으로 가는 임진강철교이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구간을 오가는 임진각 평화곤돌라 체험 행사도 진행됐다. 민통선(CCL, Civilian Control Line)은 군사분계선(휴전선, MDL-Military Demarcation Line)을 기준으로 남북 양측이 2km씩 뒤로 물러난 비무장지대(DMZ, Demilitarized Zone) 남방한계선 남쪽으로 민간인의 출입을 제한하는 경계선을 말한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구간을 오가는 임진각 평화곤돌라 체험 행사도 진행됐다. 민통선(CCL, Civilian Control Line)은 군사분계선(휴전선, MDL-Military Demarcation Line)을 기준으로 남북 양측이 2km씩 뒤로 물러난 비무장지대(DMZ, Demilitarized Zone) 남방한계선 남쪽으로 민간인의 출입을 제한하는 경계선을 말한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제2전망대 구역내에 설치된 월경방지표지판(AWPM, Aircraft Warning Panel Markers) DMZ 남방한계선 인근에 민간·군용 항공기가 군사분계선을 넘지 않도록 방지할 목적으로 세워진 경고표지판이다.  서부 DMZ 001로부터 동부 DMZ 고성까지 휴전선 248km을 따라 200m 간격으로 877개가 설치되어 있다. 항공기에서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늘을 향해 15도 가량 경사져 있다. 표지판에 '20' 이라는 숫자가 써 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제2전망대 구역내에 설치된 월경방지표지판(AWPM, Aircraft Warning Panel Markers) DMZ 남방한계선 인근에 민간·군용 항공기가 군사분계선을 넘지 않도록 방지할 목적으로 세워진 경고표지판이다.  서부 DMZ 001로부터 동부 DMZ 고성까지 휴전선 248km을 따라 200m 간격으로 877개가 설치되어 있다. 항공기에서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늘을 향해 15도 가량 경사져 있다. 표지판에 '20' 이라는 숫자가 써 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디엠지 아트 프로젝트. 'Anxiety ONOFF Project'(임안나 작가)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디엠지 아트 프로젝트. 'Anxiety ONOFF Project'(임안나 작가)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디엠지 아트 프로젝트. '통일을 기념하는 날이 오기를'(크리스티안 스톰+정크하우스 작가)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디엠지 아트 프로젝트. '통일을 기념하는 날이 오기를'(크리스티안 스톰+정크하우스 작가)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디엠지 아트 프로젝트. 'NEIGHBORHOOD'(제이 플로우 작가)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디엠지 아트 프로젝트. 'NEIGHBORHOOD'(제이 플로우 작가)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디엠지 아트 프로젝트. 'Visions in Motion'(패트릭 션 작가)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디엠지 아트 프로젝트. 'Visions in Motion'(패트릭 션 작가)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이곳은 통일이 되는 그날 철거됩니다.' 임진강 독개다리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이곳은 통일이 되는 그날 철거됩니다.' 임진강 독개다리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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