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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의 공모결탁은 조선침략야망실현을 위한 것

  • [정치] 미일의 공모결탁은 조선침략야망실현을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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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중앙통신은 29일 <세기를 이어 계속되는 미일의 뿌리깊은 침략적공모결탁행위>를 게재했다.

     

    통신은 <오늘은 미국과 일본이 범죄적인 <가쯔라-타프트협정> 조작한지 110년(1905.7.29)이 되는 날>이라며 <조선민족의 운명을 흥정판에 올려놓고 미국이 조선에 대한 일본의 종주권을 인정해주는 대가로 조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찍부터 조선반도를 아시아침략의 발판으로 정하고 공모결탁해온 미일이 아직까지도 조선에 대한 침략야망을 실현해보려고 발악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세기를 이어 계속되는 미일의 뿌리깊은 침략적공모결탁행위

     

    오늘은 미국과 일본이 범죄적인 가쯔라-타프트협정을 조작한지 110(1905.7.29.)이 되는 날이다.

    조선민족의 운명을 흥정판에 올려놓고 제멋대로 유린롱락한 날강도적인 이 협정은 일본이 미국의 필리핀강점을 합법적으로 인정하고 비호하며 미국이 조선에 대한 일본의 종주권을 인정해주는 대가로 조작된것이다.

    불법무도한 이 협정의 조작으로 조선인민은 흉악한 두 제국주의자들의 희생물이 되여 군사적강점과 식민지지배,분렬의 비극과 전쟁참화 등 온갖 치욕과 수난을 다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

    110년전에 감행된 미일의 뿌리깊은 공모결탁행위는 그후 세월을 두고 계속되였다.

    미제는 일제가 패망한후 관동군과 대본영의 작전장교들을 망라하여 력사연구협회》 등 비밀기관을 조직하고 극동침략전쟁계획과 북벌전쟁계획을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그에 기초하여 조선전쟁을 도발하였다.

    일본은 조선전쟁시기 일본의 전 령토를 미제침략군의 출격,보급,수리,작전기지로 내맡기는것과 함께 저들의 무력까지 조선전선에 파견하였으며 악명높은 731부대 세균전전범자들로 미군의 세균전만행을 적극 뒤받침해주었다.

    그후에도 미국은 일본의 군사대국화,재침책동을 눈감아주고 각방으로 부추겼으며 일본은 미국의 대아시아지배전략에 편승하여 군사대국화책동을 벌리면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려고 발광하였다.

    최근에만도 미국은 국방전략보고서에서 일본에 주둔해있는 미해군의 력량을 강화하는 한편 일본의 무력도 증강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일이 절대적인 군사적우세를 차지하도록 한다는데 대하여 숨기지 않았다.

    또한 미일은 동맹강화를 위한 각자의 역할확대에 대해 떠들어대며 1997년에 책정된 전쟁문서인 미일방위협력지침을 개정,발표하였으며 미국은 일본이 추진하고있는 집단적자위권행사를 위한 헌법개정과 군사비증가 등을 적극 지지하며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

    제반사실은 일찍부터 조선반도를 아시아침략의 발판으로 정하고 공모결탁해온 미일이 아직까지도 조선에 대한 침략야망을 실현해보려고 발악하고있음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세계를 제패해보려는 몽상에 사로잡혀 동맹강화를 부르짖는 미국이나 일본은 침략적인 야합으로 얻을것이란 파멸뿐이라는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송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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