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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비서 "세계를 놀래는 기적" 발언

 

 

 

김정은 비서 "세계를 놀래는 기적" 발언
 
로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 개회사에서 밝혀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1/29 [12:14] 최종편집: ⓒ 자주민보
 
 

▲ 조선로동당 제1비서가 제4차당세포비서대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이정섭 기자


조선로동당 김정은 제1비서가 평양에서 개최된 제4차당세포비서대회에 참석하여 회의를 지도하고 개회사를 육성으로 발표했다.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29일 김정은 제1비서의 개회사 전문을 1면에 게재했다.

김정은 제1비서는 개회사에서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역사에서 네번째로 열리는 이번 세포비서대회는 조선로동당의 영원한 총비서이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유훈에 따라 소집된 뜻 깊은 대회”라며 대회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김제1비서는 “조선로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는 당세포의 기능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 주체혁명의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우리 당의 전투적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서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될 것”이라며 “오늘 우리 앞에는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한생을 바쳐 이룩하신 만고의 혁명업적을 더욱 빛내며 강성국가건설과 조국통일 위업실현에로 줄기차게 이어가야 할 책임적이고도 무거운 과업이 나서고있다.”고 말해 통일강성국가 실현을 주요 의제로 삼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당 앞에 나선 중대한 과업을 훌륭히 수행하자면 혁명과 건설을 이끌어나가는 정치적참모부, 근로인민대중과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어머니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면모를 일신시켜야 한다”고 주지하고 “우리 당을 조직 사상적으로 강화하고 당과 인민의 혈연적 유대를 공고히 하며 천만군민을 강성국가건설에로 힘 있게 조직동원하는데서 당의 말단기층조직이며 당정책 관철의 척후대인 당세포의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당세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나라의 모든 지역, 모든 부문, 모든 초소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십만 당세포들만 튼튼히 준비되어 있어도 당사업과 국가사업전반에 새로운 박차를 가하고 천만군민을 일시에 불러일으켜 세상을 놀래는 기적을 안아 올 수 있다.”며 당세포의 역할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아울러 “당중앙위원회는 이번 세포비서대회를 지난 시기에 이룩된 성과와 경험, 결함을 총화하고 당세포 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 강화하여 당사업 전반에서 일대 전환을 일으키는 결정적인 계기로 만들 것을 결심했다.”며 세포비서대회의 의의를 설명했다.

특히 “본대회가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동지들의 높은 열의와 적극적인 참가 밑에 자기 사업을 원만히 수행함으로써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서 역사적인 이정표를 마련하게 되리라는 것을 확신한다”며 조선로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 개회를 선언했다.

한편 김정은 제1비서는 지난 1월 1일 직접 발표한 신년사에서 1970년대 당사업 방식을 주문한바 있어 이번 당세포 비서대회에서 당일꾼들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를 내세우고 대중속으로 들어가 활동할 것을 더욱 강조하고 실천 할 것을 결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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