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고,

바깥 기온이 20도를 오르내리는데,

사무실 안은 너무 덥다....

 

창문에 선풍기를 올려 놓고,

바깥의 시원한공기를 최대한 불어넣고 있지만.

사무실만 들어오면 후덥지근하다.

머리가 아프다.

 

건설기술을 연구한다는 곳에서,

사무실 환경은 엉망이다.

 

햇볕이 안드는 뒤쪽편 회의실이나

다른 사무실로 비실 거리며 돌아다녀도

자리에 앉아 있기는 싫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더위를 느끼는 건

속에서 열이 끓어 올라서

위로 올라오고 있어서 그렇다는데

(자칭 '돌돌팔이'라는 사람이 그랬다)

뭐 속에서 대단하게 열 만들일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덥다, 덥다 하니까 더 더워지기도 하는 모양이다

 

그래서

나는 비가 더욱 좋다.

비오면 덥지는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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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6 13:21 2005/10/0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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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재유 2005/10/06 15: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돌돌팔이'라는 분한테 한표*^^*... 열 받는 일이 한두 가지라야 말이지요...

  2. 바다소녀 2005/10/07 14:0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추운것도 싫어하시 잖아요.

  3. 삐딱 2005/10/10 00:1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렇게 건설하면 안 된다는 본보기를 보여주려하는

    "교육용 건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

  4. 정양 2005/10/10 16: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요즘 추워요,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