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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 남편 직업이 바뀐다" (10) 2005/03/21

* 이 글은 행인님의 ["엄마가 보고 있다"] 에 관련된 글입니다.

행인 님의 글을 보고선, 다른 사이트의 유머 게시판엘 갔더니 이런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어느 여학교의 급훈이란다.


 

돈이 세상에서 지고지선의 최고의 가치가 된 걸 굳이 탓하고 싶지는 않지만,

학교 급훈에서도 굳이 이렇게 해야 하는지.....

또 어찌 생각해 보면

'자립, 협동, 근면, 성실....'  하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로

급훈을 만드는 거 보다는 좀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막연하게 나마

'삼십분 더 공부해서 살기좋은 세상 만들어 보자'라든지,

(누가 살기 좋은 것인지는 밝히지 않더라도...)

좀더 양심이 있다면,

'삼십분 더 공부해서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보자'고 하면 안될까?

(다른사람이 누구인지도 밝히지 않더라도..)

 

여자가 볼때 남자는 '돈'만 보이고(보게 되고),

남자가 볼때 여자는 '얼굴'만 보인다(보게 된다)는

세간의 소문(?)이 헛소리는 아닌 모양이다.

 

아예 급훈을 좀더 적나라하게 만들면 어떻까?.

"삼십분 더 공부하면 돈 많은 놈 남편 만들수 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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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1 17:54 2005/03/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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