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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행..

from 단순한 삶!!! 2005/11/28 13:11

일요일(27일)오랜만에 북한산에 올랐다.

11월 역사와 산을 따라 모악산에 갔다 온 이후로

노동자대회와 시제를 이유로 산에 가지 못했다.

같이 간 '꿀단지'들의 여유만만 덕분에

북한산성매표소->중성문-> 대남문->문수봉 아래 -> 삼천사

로 널널하고, 편안한 산행을 했다.

낙엽 다 떨어지고, 볼건 없는 산이었지만,

날씨 제법 포근한데다, 바닥에는 낙옆이 그대로 쌓여있고,

그런데로 을씨년스럽지 않은 분위기여서

여유 있는 산행이었다.



아직도 응암동 이마트 앞에서 1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병관옹과 형선씨를 만나서 저녁 먹고 왔다.

삼성에 맞선 그들의 싸움이 성과를 거두고

빨리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

 


대남문 옆 성벽을 통해 본  보현봉인가? 형제봉인가?

 

 


대남문과 성벽..

 


나무를 기대고 있는 바위..

 

 


숨은 얼굴 찾기...

 


삼천사 계곡에 발을 담갔더니..... 차더구먼..

 

 


삼천사 뒤의 바위탑??

 


삼천사...

삼천사에서 올려다 본 의상봉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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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8 13:11 2005/11/2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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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위원회 노동위원회(준)에서

비정규 활동가 학교를 열었다.

지난 금요일부터 4주간 매주 금요일날 강의를 하고,

마지막 주에는 1박2일 수련회를 거치기로 계획을 세웠다.

노동위원회(준) 띄우고서 첫 사업으로 야심찬 계획을 세웠는데,

날자가 다가올 수록 참가자 조직이 문제였다.

정경화 부위원장이 전화 이리저리 돌리고,

찾아 다니면서 참석하라고 부탁했지만,



당혹스럴 정도였다.

첫 강의에 당원들과 당 간부들이 자리를 대부분 채웠고,

지역의 노동조합 간부나 조합원들은 겨우 2-3명 정도 참가했다.

 

연말이 다가 오고 있고, 그것도 금요일 저녁에 교육 오리라고

기대하는 게 무리일까 싶었다.

그런 거 생각하지 않고, 계획잡고 밀어부친

우리 노동위(준)도 치밀한 검토를 못했기 때문이겠지.

 

그래도 2강인 다음주에는 많은 동지들이 오겠다고

약속했다는데, 한번 믿어 볼까나...

 


'학교장'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홍우 위원장

 


조직하랴, 이것 저것 챙기랴 정신없이 바쁜 정경화 노동위(준) 위원장

그가 움직이는 만큼 사람들의 호응이 있었으면..

 




첫 강의를 맡은 비정규센터의 김성희 소장...

비정규, 미조직 운동의 의미와 필요성 이라는 제목으로 교재도 많은 분량을

만들어 줬지만, 강의는 주로 현재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문제에 집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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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8 12:43 2005/11/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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