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효율 떨어진다고 해서 창호를 전면적으로 바꾸고 있다.

원래 있던 창들 다 뜯어내고 나니 완전 전쟁터 폭격 맞은 거 같은..

공사 좀 일찍 할 일이지 이 겨울까지 끌고 와서는

냄새에 소음에 추위에 직원들 개고생이다.

 

근데, 조용주 효과 때문인지,

별로 불만의 소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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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 뒤에는 작은 정원(?)이 하나 있는데, 이것도 지하 강당을 넓히기 위해

또 공사를 하겠다는 모양이다.

건설기술연구원 답게 이명박 조용주 이후 포크레인 소리가 진동을 하고 있다...

 

이 자그마한 정원을 잠시 보니까, 정원이 아니라,

무슨 공동묘지가 되고 말았다.

높으신 분들이 올 때마다 기념식수라는 걸 했는데,

이게 한두개가 아니다 보니, 모비명 세워 놓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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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6 10:02 2012/11/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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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가고...

from 단순한 삶!!! 2012/11/16 09:57


대덕연구단지 운동장에 남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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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거의 다 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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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서 내려다 본 단풍... 이 벗나무들은 꽃도 늦게 피우더니, 단풍도 오래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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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식품연 창립기념식 마치고 근처 음식점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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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6 09:57 2012/11/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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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집

from 단순한 삶!!! 2012/11/16 09:52

지난주에는 이상하게 족발이 땡겨서 연 사흘동안 족발만 먹었다.

백석동에 있는 이 족발집은 전에 연구재단으로 간 이상혁씨와 한번 갔었는데,

그런대로 먹을 만한 집이다.

근데, 이번에 갔더니 진짜 사람이 바글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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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월요일 상집들과 점심 먹으러 헤메이다 간곳이 중국집인데,

이것도 체인점인가 보다.. 삐산 것에 비해  음식맛은 별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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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임원회의하러 대전 갔다가 연구단지 운동장에서 사회연금연대 행사가 있어서

회의 참가자들이 다 갔는데, 충남지역에서 모여서 오느라고 늦어지고 있었다.

비도 슬슬 오고 해서 위원장만 남기고 돌아왔는데,

돼지통구이가 열심히 익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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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올들어 처음으로 굴을 먹었다.

역시 겨울에는 생굴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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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6 09:52 2012/11/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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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EBS네

from 단순한 삶!!! 2012/11/05 12:15

아프리카나 동남아에 가는 여행프로그램이거나

지들끼리 히히덕 거리면서 노는 프로그램이거나

피부색 검은 여성들의 젖가슴은 가림 없이 내보내는게

텔레비전이다.

그게 만약 피부색 흰 여성들의 가슴이었다면

아마 난리가 나도 났을 텐데,

그렇게 천연덕스럽게 보여주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지나간다.

 

일욜 밤 지나간 세계테마기행을 보는데,

나미비아 편이었다.

피부색 검은 여성들의 가슴을 가려 주었다.

 

그나마 EBS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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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5 12:15 2012/11/0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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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from 단순한 삶!!! 2012/11/05 12:04

부여에서 경춘양이 고구마를 올해도 보내 주었다.

몇 년째 고구마를 얻어 먹고 있으니 미안하고 죄송스럽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몸둘바를 모르겠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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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날엔 회사 동료가 시골가서 고구마 캤다면서 고구마를 주고 갔다.

언제 시간나면 농사일 거들어 주러 가겠다고 했는데, 한번도 가지 못하고,

고구마만 얻어 먹고 있다. 감사,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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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5 12:04 2012/11/0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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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행사 끝나고 시간이 남아서

일산으로들어와서 영화도 보고, 커피도 마시고, 저녁까지 먹었는데,

말러 연주 예약을 했는데, 한사람 펑크가 나서 같이 보러 가잔다.

저녁에 반주로 소주도 한잔 마셨는데,

알게 뭐나 하고 갓다.

 

금난새가 지휘하고, 이천시립교향악단이 연주.

전반에는 모차르트..

조금 잇으니 금새 졸려서 한참 잤는데,

연주 끝나고 박수 소리에 놀라 깼다.

 

잠시 쉬었다가 후반에는 말러.

시작전에 이래 저래 음악에 대해 설명을 해 주는데,

그럴 듯하게 들렸다.

그리고 연주가 한시간 계속되는데,

몸이 좀 뒤틀리는데, 끝까지 졸지 않고 들었다.

감상평은??  아무생각 없다.

 

그래도 난생 처음 오케스트라 공연을 구경했다는거.

웅장한 맛은 나더라.

 

팸플릿 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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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팸플릿 사진.... 연주중엔 사진도 못찍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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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3 19:19 2012/11/03 19:19

심학산에 70여명이 참석.

텔레비전에서 하는 게임들을 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치러가면서

두어시간 정도 걸려 올라가고,

점심 먹고 내려와서 해산

2시 즈음에 끝났다.

 

심학산에 걸어 가 본게  10년도 넘은 듯하다.

그때와 너무 많이 달라져서 어디가 어디인지 모르게 변했다.

정상에도 출입이 가능해져서

멀리 북한의 개풍군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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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3 19:10 2012/11/0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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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편의 중편이 들어있다.

지난번에 본 '인생은 고달파'와 비슷한 배경이 나오기도 하지만,

어쨌든 중국 문혁 기간동안의 이런저런 에피소드들이

시공간을 초월하여 전개되고 있다.

여기에 해학과 풍자까지 충분하게 녹아있어서

읽는내내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볼수 있었다.

 

겨우 두개의 작품을 읽었지만, 볼수록 빠져드는게

뭘까하고 생각해 보는데,

중국이나 우리나라나, 이 시기에 비슷한 현대화 과정을

겪으면서 모옌이  그리고 있는 얘기들이

내가 어릴적 시골에서 겪었던 얘기들과 너무 비슷하고,

또 문화도 비슷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까 내 어릴적 경험을 모옌을 통해 다시 보고 있는 듯한...

물론 문혁이라는 과정을 겪지 않았지만,

우리 앞세대 사람들은 해방과 6.25를 통해 충분히 문혁과 같은

세상을 살아 왔을 거라는 생각도 들고...

 

문혁에서 우파를 색출하기 위한 얘기가운데 이런게 나온다.

모든 사람을 운동장에 세우고 행진을 시킨 다음에

두명의 남녀를 찾아 내는데,

도대체 무슨 근거러 그들을 우파라고 하는지 누구도 알지 못했다.

그러자 홍군이 두 남녀를 행진하라고 하고서는

"이 둘은 첫걸음을 오른발부터 먼저 떼었다"고 한다.

 

이런게 실제 존재했는지는 알수 없지만,

이나라의 빨갱이 논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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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9 13:10 2012/10/2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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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로의 가을은 가로수의 단풍에서 온다.

문득 지나가다 보면 색깔이 확 변했음을 느낀다.

산오리가 가장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겨울이 곧 올 거라는 두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 가을은 좋다.

올 가을은 더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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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9 12:54 2012/10/2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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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 낚시

from 단순한 삶!!! 2012/10/29 12:44

올해는 바두기 덕분에 주꾸미 낚시를 두번이나 갔다.

새벽에 대전을 출발해서, 서천 홍원항에서 6시쯤에 출항

지난번 보다 자주 올라오지는 않았지만,

심심치 않게 올라왔고, 크기는 더 컸다.

60여 마리쯤 잡았나...

 

저녁에 바두기와 잡은 주꾸미로 소주 한잔 마시고

일산으로 돌아왔다.

배 위에서 하루를 보내는 게 피곤하기도 하지만,

주꾸미낚시는 다른 낚시처럼 지겹지 않아서

그런대로 재미 있는 낚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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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9 12:44 2012/10/29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