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쳤다는 저작권법은  저 제목에 걸맞는 수준인듯 하다.

 

* 이 글은 NeoScrum님의 [[펌] Fuck Q] 에 관련된 글입니다.

이 살벌한 저작권 공안 정국에도 웬지 퍼와야 될 것 같은....



♪ Fuck 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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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24 13:32 2005/01/2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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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명의 결재....

from 단순한 삶!!! 2005/01/21 17:06

2년간 노동조합 갔다가 회사일로 되돌아 오니

몇가지 달라지거나 정착된 것이 있는데,

전자 결재는 많이 확산, 정착되었다.

대부분의 것들은 예전부터 시행해 왔고,

최근 들어서는 문서 자체가 대부분 전자결재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컴화면에 올라오는 전자결재 서류를 들여다 보고나서는

비밀번호 란에 내 비밀번호를 넣고 확인을 눌러주면 결재가 된다.

 



이즈음에는 결재자들의 결재 이력을 들춰 보게 된다.

내가 보고 있는 것은 연구과제의 실행예산편성이라는게 주된 것인데,

정상적으로 가면 결재단계는

연구부서 담당->팀장->부서장->기조실담당->팀장->기조실장->선임부장

대충 7단계쯤 되니 이것만 해도 만만찮은 결재 과정이다.

그런데, 문제는

어느 곳에 가다가 문제가 발견되어 '반려'되는 경우이다.

기조실장이 반려를 한번 하면 다시 담당자부터 시작해서 고치고, 수정하여 시작한다.

그러니, 연구실 담당부서장도 '이것 보완해라'하고서 반려하고,

기조실에서도 '이것 수정해 주세요'하면서 반려하면

결재자 숫자는 엄청 늘어난다.

 

오늘 내가 들여다 보고 결재한 것도

이런 반려의 과정을 거쳐서

무려 23번째,, 25번째의 결재자가 되어 있었다.

그냥 서류를 들고 다니면서 결재를 한다면 틀린건 수정해서 사인하고,

이런저런 의견 문서에 남기면서 사인하면 된다.

 

전자결재, 이거 도대체 효율적인거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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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21 17:06 2005/01/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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