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06/01

황우석, 신흥종교 창시자…아직 믿는 신도 많다”

정작 문제는 ......

 

파/시/즘

 

 

 

황우석, 신흥종교 창시자…아직 믿는 신도 많다”
진행하는 라디오서 황 교수 대한 맹신도 맹렬히 비판
입력 :2006-01-10 10:07   최고다 (no1@dailyseop.com)기자
▲ 진중권 시사평론가 (자료사진) ⓒ2006 데일리서프라이즈 박항구 기자 
“황우석 교수는 과학자가 아니라 신흥종교의 창시자가 됐더라면 더 크게 성공했을 것이다.”

시사평론가 진중권 씨가 황우석 교수와 그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이들에게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

진 씨는 10일 본인이 진행하는 SBS 라디오 프로그램 ‘진중권의 SBS 전망대’의 클로징 멘트에서 이같이 밝히며 “한 국가의 과학이 발전하려면 국민들의 마인드 자체가 과학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 씨 2004년 논문도 조작됐고 1번 줄기세포도 처녀생식으로 생긴 돌연변이라는 언론보도를 거론하며 “그 동안 수없이 거짓말을 해 온 황 박사는 아직도 자신이 줄기세포를 만들었으며, 누군가가 그것을 바꿔치기 했다고 주장하는 모양이다”고 황 교수를 비꼬았다.

진 씨는 이어 “정작 문제는 아직도 그 거짓말을 믿어주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도널드 덕’을 신으로 모시고 살든 말든 헌법에 보장된 신앙의 자유겠지만 이들이 PD수첩을 비롯해 황 박사에게 의혹을 제기한 비판 언론과 개인에게 가한 집단폭력에 대해서는 사과나 해명이 있어야지 않겠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이같이 몇몇 사람들이 맹목적으로 황우석 교수를 믿는 현상을 90년대 ‘휴거’를 주장했던 다미선교회에 빗대어 설명하기도 했다.

“‘휴거’가 오지 않아도 다미선교회는 남듯이, 줄기세포가 없어도 황우석을 믿는 신앙의 공동체는 남을 것이다.”

‘황 박사는 이미 죽었다’ 사인은 타살이 아닌 자살

진 씨는 “황 박사에게 다시 재연의 기회를 주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황 박사가)지금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진작 할 수 있었다”라고 일축했다.

다시 연구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논문 조작으로 학자로서 그의 생명은 이미 끝났다”며 “누가 죽인 게 아니라 스스로 자살을 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경신과 맹신에 빠진 사회에서는 진정한 과학 대신에 사이비 종교가 나타날 수 밖에 없다”고 재차 강조하며 “종교적 욕구는 교회나 절에서 해소하고 과학은 맨 정신으로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 데일리서프라이즈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진중권 “황우석과 H2O 추진한 한나라당 물먹었다”

부끄러움을 알아야...

 

 

진중권 “황우석과 H2O 추진한 한나라당 물먹었다”
“국정조사 요구자격 민주노동당 뿐” 일침…젊은 과학도가 희망
입력 :2006-01-11 08:52   이기호 (actsky@dailyseop.com)기자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와 관련해 꾸준히 비판적인 견해를 보였던 시사평론가 진중권 씨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정치권에 책임지는 모습을 주문했다.

진 씨는 11일 오전 자신이 진행하는 ‘진중권의 SBS전망대’를 통해 박기영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의 사의표명 사실을 언급하며 “과학기술보좌관만이 아니라 대통령 이하 정부여당의 모든 분들이 오류를 인정하고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 씨는 “야3당에서 일제히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며 “하지만 야당들 중에서 그런 요구를 할 자격이 있는 당은, 온갖 비난을 무릅써가며 황 박사의 연구에 의혹을 제기해 온 민주노동당 뿐”이라고 꼬집어 나머지 2개 정당의 ‘돌변’을 꼬집었다.

“한나라당은 황우석의 H와 한나라당의 H, 거기에 넘버원의 O를 합쳐 이른바 H2O 프로젝트를 추진하다가 그만 H2O, 즉 물을 먹고 말았지요. 민주당 역시 황우석 박사의 2004년, 2005년 논문을 김대중 정권이 시행한 BK21 사업의 성과로 자랑하다가 머쓱해졌네요.”

하지만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입장변화에도 불구하고 국정조사는 필요하다는 게 그의 생각.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정조사는 해야 한다”고 말하고, “다만 그것이 연구지원 시스템의 허점을 점검하는 기회가 아니라, 또 다시 정치공방의 소재로 전락하는 일만은 없어야겠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그동안 이번 사태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유지해왔지만 사태가 어느 정도 정리되자 반대로 희망을 제시하기도 했다. “국제적 망신 속에서도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세계에 우리 언론의 살아있음과 우리 학계의 자정능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한 그는 “특히 사이언스도 보지 못한 오류를 찾아낸 젊은 과학도들에게서 이 나라 생명과학의 미래를 본다”며 “과거의 잘못의 짚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바로 이 희망의 싹을 틔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진 씨는 “영웅은 죽고 우상은 무너졌다”며 “이제 영웅 없는 생명과학을 생각할 때”라고 말했다.

또 “철저한 생명윤리, 정직한 연구윤리 위에 우상이 아니라 과학을 세워야 할 것”이라며 “우리에게는 아직 정직하고 유능한 학자들이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황 박사에게 다시 줄 기회가 있다면, 그 기회는 마땅히 우상의 그늘 아래서 묵묵히 연구만 하던 진짜 과학자들에게 돌아가야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 데일리서프라이즈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한나라 “노인갈취당인 우리당과 동급취급 억울하다”

부끄러움을 모르면 인간이 아니쥐

 

 

한나라 “노인갈취당인 우리당과 동급취급 억울하다”
코리아포커스 보도 해명 “만약 사실이라면 고개숙여 사죄할 일”
입력 :2006-01-11 15:45   동성혜 (jungtun@dailyseop.com)기자
인터넷 매체 코리아포커스가 11일 보도한 ‘한나라당 장애인 신원정보 빼내 당비 인출했다’는 보도에 한나라당이 전면 해명하고 나섰다. 여당에 비해 사례가 적지만 같은 부류로 몰려 쏟아지는 비난 여론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듯하다.

이정현 부대변인은 당일 오후 국회 기자실에서 “경기도 장애인 당비 납부사실을 듣고 이 분을 면담하려고 했으나 누구도 모른다. 가공의 인물인지”라고 말을 흐리면서 “(이 분의) 신분이 밝혀지지 않았다. 경위를 파악하고 싶으니 알려 달라”고 호소 아닌 호소를 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어 “다만 통상적으로 지역에서 당원에 가입하는 경우는 여러 가지다”라며 일반적인 가입 경우를 설명했다. 한나라당의 방향과 노선에 적극 찬성하거나, 친분에 의해, 민원에서 정당에 도움받는 경우는 입당한다는 것.

이 부대변인은 “어떤 사람들이 한나라당 관계자의 도움으로 취업했다면 굉장히 고마움을 느껴 당에 입당하는 것은 상식이다”면서 “그런데 취업을 알선할 정도의 교분이 있다면 한나라당과의 관계가 전혀 없었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제보했다는) 본인이 드러나는 것을 싫어한다는 이야기만 했기 때문에 확인하고 싶다”고 거듭 강조하며 “만약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재발 방지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경기도 장애인 사례 외에도 거제 지역에서의 핸드폰 인출자, 제주도 지역 당비 대납 등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거제 지역의 경우 부인이 남편과 상의하지 않고 남편 이름으로 책임당원에 입당했고 남편은 몰랐다는 것. 남편이 거칠게 항의했으나 나중에 책임당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지역 당비 대납에 대해서는 “30만명이 넘는 책임당원 중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이 경우는 당비가 몰래 빠져 나간 것이 아니라 대납이었기 때문에 추천자를 징계하겠다는 방침이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부대변인은 당비 인출과 관련해 여당과 동급으로 분류되는 것에 상당히 억울해했다. 이 부대변인은 “한나라당을 열린우리당과 똑같은 경우로 비난한다면 좀 억울하다”면서 1차적으로 책임당원 가입자에 문자∙이메일∙서신 통보, 2차 당비 대납 불법행위로 규정 지구당 협의위원장 확인후 고발장치 마련, 3차 당비 납부후 감사 전화 등 여러 장치가 마련됐음을 강조했다.

이어 이 부대변인은 “여당은 158명이나 되는 노인들의 교통수당을 인출했다고 하는데 이는 갈취”라며 “여당은 ‘노갈당(노인 갈취당)’이다”고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 데일리서프라이즈
동성혜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기사에 대한 의견
회원의견(0) 비회원의견(1)  
 
그렇구나
2006-01-11 오후 4:13:00
(203.238.227.*)
  "노인갈취당"보다는 "장애인갈취당"이 훨씬 인간적인 거구나...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민노당 정책위의장 후보자토론회 ‘각양각색’ 열띤 논의

 

 

 

민노당 정책위의장 후보자토론회 ‘각양각색’ 열띤 논의
10일 여의도 당사서, 홍세화·진중권 등 화려한 패널 ‘눈길’
입력 :2006-01-10 16:56   백만석 (wildpioneer@dailyseop.com)기자
“당의 위기는 정체성의 위기에서 온 것이다. 당 정체성을 분명히 세울 것” (기호 1번 윤영상 후보자)
“부유세, 무상의료·무상교육과 같은 정책 실현은 대중투쟁을 통해서만 이뤄낼 수 있다” (기호 2번 김인식 후보자)
“당 위기 타개할 정책위의 수장은 정파불문하고 비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 (기호 3번 이용대 후보자)


민주노동당 정책위의장 선거에 나선 윤영상, 김인식, 이용대 후보자는 10일 여의도 당사 대회의실에서 당 선관위가 주관한 합동토론회에서 참석해 당의 차기 정책방향에 대한 열띤 논쟁을 벌였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언론인 홍세화 씨가 사회자로 참가하고 은수미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시사평론가 진중권 씨, 김성희 비정규노동센터 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후보자들의 날카로운 토론을 유도했다.

후보자들은 부유세 도입, 무상교육과 무상의료의 실현방안을 위한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며 자신이 가장 적합한 정책위의장 후보임을 주장했다.

“정체성 복원” Vs “대중투쟁” Vs “정파 떠난 인물중심”

홍세화 씨가 토론회 서두에 ‘민주노동당이 무상의료·무상교육 같은 민중의 삶에 연결된 정책을 내왔음에도 불구하고 당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첫 질문을 던지자 윤영상 후보자는 “4·15 총선 때 구축한 진보정당 이미지가 독도 군대 파견 주장, 노동계의 비리사건 등을 통해 사장됐기 때문”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윤 후보자는 따라서 부유세 제도 등을 더욱 구체화시켜 국민들이 우리에게 요구했던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야만 다시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용대 후보자는 “민주노동당에서 나온 많은 정책들이 국회로 간 다음 무소식이 된 게 많다”고 말하며 그러한 정책들을 ‘잠자는 숲속의 미녀’라고 비유했다.

그는 “당의 정책이 왜 좋은가를 대중들이 느끼는 과정이 없으면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질 수 없다. 따라서 마녀를 깨울 키스가 필요하다”면서 그러한 과정을 정책위에서 계획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인식 후보자는 지지율 하락을 그동안 열린우리당과 차별성을 보여주지 못한 데서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자는 “민주노동당이 노무현 정부 위기에 대한 진보적 대안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국민에게 보여주지 못했다”면서 “그래서 열린우리당의 지지율 하락이 민주노동당의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틀 주대환 아니냐”에 “개인과 정책위 구분해달라”

이어진 후보자간 상호 질의 시간에는 상대방 후보의 아픈 곳을 찌르는 매서운 질문이 연이어 나오기도 했다.

이용대 후보자는 김인식 후보자를 상대로 “김 후보자가 속해있는 당내 의견그룹인 ‘다함께’에 대해 좌파 일각에서는 대중추수주의를 따른다는 비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인식 후보자는 “대중추수주의라는 건 굉장히 기회주의적이라는 뜻인데 그런 평가는 금시초문이다. 만약 대중과 함께 하는 것을 대중추수주의라고 한다면 잘못된 생각”이라고 반론하며 “대중투쟁을 통해 결국 사회를 바꾸는 운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인식 후보자는 주대환 당대표 출마자가 정책위의장 재직 당시 부의장을 지낸 윤영상 후보자의 경력을 거론하며 “‘리틀 주대환’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윤영상 후보자는 “주대환 개인의 문제와 정책위의 문제는 구분해야 한다”고 못박고 자신은 주대환 전 정책위의장의 대표 출마를 반대했고 공약내용도 반대의 뜻을 보였다고 밝혔다.

윤영상 후보자는 다시 김인식 후보자를 상대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의원들이 환경노동위원회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는데 그렇게 해서 원내활동이 제대로 이뤄지겠나”라고 지적했다.

김인식 후보자는 “원내활동을 폄훼하거나 무시하자는 게 아니다. 원내 진출 초기 몇 명밖에 안 되는 의원들이라면 방만하게 흩어지는 것보다 환노위에 집중해서 노동자 정당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후보자 상호 질의, 거침없는 토론 이어져

이어진 패널 질의 시간에서 시사평론가 진중권 씨는 “지금 미디어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대학생들은 급격하게 보수화되고 있다”고 말하고 “열린우리당은 대선에서 이미 인터넷의 도움을 받았고 한나라당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진보정당이 가장 열세인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윤영상 후보자는 이에 대해 “당이 당원들과 만나는 게 좀 더 중요하다. 당 홈페이지를 획기적으로 바꿔서 포털사이트화 해야 한다”고 답했고 이용대 후보자도 “민주노동당은 일찍부터 인터넷 부문에 힘써왔다. 인터넷을 게시판으로 바라보는 게 아니라 포털사이트화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의견을 밝혔다.

반면 김인식 후보자는 “미디어 수준을 강화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밝히면서도 오프라인 상에서의 대중투쟁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2003년 유럽에서는 200만 명이 거리에 나와 시위를 한 적 있다. 대중투쟁은 단지 복고의 흐름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기성정치를 좌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데일리서프라이즈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토플 5월부터 확 바뀐다]말하기 영역 신설 최장 60초간 발표"

 

 

 

토플 5월부터 확 바뀐다]말하기 영역 신설 최장 60초간 발표"

[동아일보]

《5월부터 토플 출제방식이 새롭게 바뀐다. 이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는 “출제방식이 바뀌면 좋은 성적을 받기 힘들다”며 막판 비상이 걸렸다. 응시 기회를 찾아 지방은 물론 일본 등 외국까지 가서 ‘원정 시험’을 보는 학생도 적지 않다. 요즘 토플 응시자 중에는 취업이나 유학을 준비하기 위한 대학생은 물론 대학이나 외국어고 입학전형에서 외국어 관련 특기자 전형에 응시하려는 중고교생도 많다. 새로운 토플 출제방식과 준비법을 소개한다.》

▽무엇이 달라지나▽

○컴퓨터 활용 방식에서 인터넷 접속 방식으로

기존의 컴퓨터 활용 출제방식인 CBT(Computer-Based Testing)에서 인터넷 접속방식인 iBT(internet-Based Testing)로 바뀐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문법 영역 시험이 없어지는 대신 말하기 영역이 새로 생긴다는 것.

문법 위주의 실전 문제풀이식 공부가 더는 통하지 않게 되고, 실제 상황에서 사용할 영어활용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바뀐다.

듣기 영역에서는 짧은 대화가 없어지고 최소 3분 이상의 긴 대화, 토론 및 강의 내용으로 문제가 구성된다. 또 CBT와는 달리 노트 활용을 통한 메모도 가능해진다.

새롭게 신설되는 말하기 영역은 독립형 말하기와 혼합형 말하기로 구성된다. 독립형 말하기는 주어진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방식으로 15초의 답변 준비 시간이 먼저 주어지고 45초 동안 말을 해야 한다. 통합형 말하기는 주로 학교생활과 관련한 상황이나 학문 관련 전문지식을 묻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20∼30초간 답변 준비를 하고 60초간 발표를 해야 한다.

○말하기 영역 신설… 읽기 지문 두 배로 길어져

쓰기 영역에서는 두 문항이 출제된다. 한 문항은 CBT처럼 주어진 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30분 동안 쓰는 독립형 글쓰기이고, 나머지 한 문항은 주어진 지문을 읽은 뒤 그와 관련된 강의를 듣고 서술하거나, 제시된 지문을 읽고 요약한 뒤 그 내용을 설명하는 방식의 통합형 글쓰기다.

읽기 영역에서 두드러진 변화는 지문이 두 배 정도 길어진다는 점. 어휘 또한 다소 어려워지지만 단어를 클릭하면 단어의 뜻을 볼 수 있다. 대신 CBT와 달리 앞에서 이미 풀었던 지문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 문장 재구성하기, 정보 분류하기, 지문 요약하기와 같은 새로운 유형이 추가됐다.

정보학원 영어심화센터 정은영 토플 전문강사는 “말하기 영역이 신설됐기 때문에 자신만의 표현법을 평소 정리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며 “시험 진행 방식에 익숙해지고, 평소 풍부한 배경지식을 쌓아 놓으면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새로 바뀐 토플인 iBT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정 강사가 추천한 iBT 정복 방법을 정리해 봤다.

○읽기, 평소 빠르게 소리내어 읽으면 좋아

속독 훈련을 체계적으로 해야 한다. 다양한 분야의 많은 글을 접해야 하고, 어휘정리를 습관화해야 한다.

사회, 과학, 역사 등의 전문분야와 관련된 책을 자주 읽어야 한다. 또 반드시 영자 신문을 활용해야 한다. 읽기뿐 아니라 쓰기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음성파일을 통해 직접 들어보는 학습까지 곁들이면 좋은 공부가 된다.

읽기에서 새로 신설되는 요약, 정보 분류 등의 유형대비를 위해서는 실전 문제를 많이 접해 봐야 한다. 또 가끔 빠른 속도로 소리 내서 읽는 연습을 하면 속독에 좋은 훈련이 된다.

▽어떻게 준비하나▽

○듣기, 영어방송 들으며 메모하는 습관을

듣기는 AFN, CNN, BBC나 영어 라디오 방송을 규칙적으로 청취하되 반드시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토론, 강연, 뉴스, 드라마 등 다양한 내용을 접해 상황 이해 능력 배양 및 풍부한 배경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면 어렸을 때부터 동화, 스토리 듣기를 일상화해야 하고, 특히 iBT 듣기를 위해선 토론 및 강연 듣기, 대화 듣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학생 활동, 수업 내용, 도서관 이용, 기숙사 생활, 수강 신청 등 미국 대학 생활과 연관된 상황은 따로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강의와 토론형 듣기 대비를 위해서도 역사, 문화, 과학, 인문사회, 정치, 경제 등 분야별 배경지식과 전문지식을 갖추는 것도 고득점을 위한 방법이다.

○말하기, 주제 모음집 만들어 논리적 표현력 훈련

말하기도 듣기와 마찬가지로 배경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해야 한다.

평소 영어일기 쓰기를 통해 표현력을 키우도록 하고, 자신만의 멋진 표현들을 메모해 정리해 두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주어진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말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출제될 가능성이 있는 주제 모음집을 만들어 보는 열정도 필요하다.

특히 강의를 듣고 말하기와 제시된 지문을 읽고 말하기에서 고득점을 받느냐, 받지 못하느냐의 희비가 엇갈린다. 실제 상황 이해와 배경지식 및 전문지식을 잘 활용하면서 비교·분석·설명·요약·차이점 제시·목적과 이유 등의 표현기법을 다양하게 이용해 말할 수 있도록 항상 연습해야 한다.

○쓰기, 스스로 묻고 답해 보는 식 연습 필요

CBT 유형과 똑같은 형식의 쓰기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기존처럼 에세이 모음집이나 기출문제 등을 활용해 꾸준히 연습하면 된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강의 듣고 쓰기 혹은 제시된 지문 읽고 쓰기 같은 통합형 쓰기 대비를 위해선 듣기와 읽기 실력부터 길러야 한다.

평소 강의 및 토론을 듣고 요약해 보거나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해 보는 식의 쓰기 연습이 필요하다. 말하기와 마찬가지로 배경지식과 전문지식을 갖추지 않고서는 절대로 쓰기에서 좋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렵다. 짧은 시간 내에 글을 쓰려면 영어 타자 실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인권위,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확정

 

 

 

인권위,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확정
[YTN 2006-01-09 23:01]
광고
[고한석 기자]

[앵커멘트]

국가인권위원회가 인권정책의 근간으로 삼게 될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 권고안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권고안에는 공무원의 정치 활동 범위 확대와 성전환 수술에 대한 건강 보험 적용 등 혁신적인 내용도 적지 않아 논란이 예상됩니다.

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은 크게 인권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과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먼저 인권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으로는 공무원의 정치 활동 범위 확대와 집회시위 신고 절차의 완화, 반인도적범죄에 대한 공소 시효 배제 등이 권고됐습니다.

또 노동 쟁의 행위에 대한 직권중재 폐지와 필수공익사업장의 범위 축소, 최저임금 적용 대상의 확대 등도 포함됐습니다.

이미 권고했던 국가보안법 폐지와 양심적 병역거부 인정 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이주노동자들의 기본권 보호 등도 들어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인권위는 성전환 수술에 대한 국민건강보험의 단계적 적용과 에이즈와 B형간염 등으로 인한 고용 차별 금지도 권고했습니다.

특히 인권위는 학생의 학교선택권을 보호하고 종교과목이나 종교행사에 대한 선택권을 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농민집회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는 전의경 인권 개선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으로 정복 경찰로 구성된 경찰조직을 확충하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권고안에 대해 인권위는 정부 관계 부처와의 조율을 거쳤고 각계 전문가들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한 만큼 국민적인 공감대를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녹취:김만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인권위는 단지 특정의견만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인권기준을 따랐고 전문가 토론 워크샵만해도 3번 했다. 이 과정 속에서 사회적 요건, 현실적 가능성 모든 것을 고려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과 교사의 정치활동 범위 확대와 국가보안법 폐지 같은 민감한 사안도 많아 당분간 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이번 인권위의 권고안을 토대로 정부는 국무회의를 거쳐 조정기구를 만든 뒤 내년부터 2011년까지 5년 동안 구체적인 실행에 들어가게 됩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YTN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인쇄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블로그·카페담기   질문하기   맨 위로
나도 한마디 | 사회 토론장   
(덧글을 닫으시려면 닫기 버튼을 누르세요)












darkssyco  (211.50.xxx.160) 01-10 03:48:27
인권위.. 정작 보호받아야할 사람들의 인권은 외면하면서 .. ㅉㅉ
sickduck (199.74.xxx.78) 01-10 07:05:24
인권위에 대꾸하기 전까지는 인권 자체에 대해 관심도 없는 쓰래기가...
sickduck (199.74.xxx.78) 01-10 07:04:23
인권위에 대꾸할 때만 비로소 인권 언급하고 팔아먹는 쓰래기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민노 '북한 인권문제'에 자주파-평등파 '시각차'

난감

 

 

민노 '북한 인권문제'에 자주파-평등파 '시각차'
  "비판할 건 비판해야" vs "수구세력에 동조하는 행위"
  2006-01-07 오후 12:34:06
  북한 인권문제가 민주노동당 지도부 경선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민노당 선관위가 후보등록 직후 각 진영에 배포한 △비정규직 문제△북한 인권 문제 △대표 당선 직후 던질 대국민 메시지 등 3가지 항목의 공통질의서에 대한 답변에서 유독 북한인권 항목에서 '평등파'와 '자주파'가 상반된 입장을 내놓은 것.
  
  "북한 인권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은 미국과 수구세력에 동조하는 행위"로 보는 '자주파' 진영과 "보수 세력과는 다른 관점에서 비판할 것은 비판해야 한다"는 '평등파' 진영의 시각이 극명하게 엇갈리기 때문이다.
  
  '자주파'가 주도한 전임 지도부 체제 하에서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당의 미온적 대응을 비판해 온 '평등파'는 이번 당 대표 선거를 계기로 이 문제를 공론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문성현, "분별없이 동조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행동"
  
  문성현 당 대표 후보는 북한 인권문제를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수구보수 진영과 부시 행정부의 의도에 따르는 것이라는 '자주파' 진영의 논리를 전했다.
  
  문 후보는 "적극적으로 발언해야 한다"고 답변을 시작했지만 "북한인권 문제는 미국이 대북적대정책의 근거로 삼던 북핵문제가 효력을 잃자 등장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해 사실상 문제 제기 자체에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문 후보는 "미국과 냉전수구세력이 벌이는 북한 인권문제에 분별없이 동조하는 것은 남과 북 모두를 전쟁이라는 최악의 인권상황으로 몰고 가는 위험천만한 행동"이라며 "진정으로 북한인권에 관심이 있다면 경제봉쇄와 정치군사적 압박을 풀고 교류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승수, "비판적 입장 견지해야 미국의 적대정책 제어 가능"
  
  반면 '평등파'로 분류되는 조승수 당 대표 후보는 "현존하는 북한 인권 문제를 인정하지 않거나 축소·은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조 후보는 "인류가 지난한 역사와 투쟁을 통해 만들어낸 숭고한 정신으로서의 인권을 존중하고 수호하는 것은 진보정당이 당연히 지켜야 할 가치"라며 '보편적 인권보다 특수성이 중요하다'는 논리와 분명히 선을 그었다.
  
  조 후보는 "당은 북한의 인권문제 그 자체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분명히 해야 북한 인권 문제를 대북 적대정책에 이용하려는 미국에 대해 외교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유럽연합의 사례에서 보이듯이, 적극적으로 북한과의 인권대화를 추진하며 북한의 인권개선을 위한 정책 대안들을 제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역시 '평등파'인 주대환 당 대표 후보도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침묵하면 세상은 민주노동당에 대해 오해를 할 것"이라며 "오히려 우리가 주장하는 남북화해와 교류, 평화적인 통일의 설득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 후보는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매우 보편적인 가치에 입각해 비판할 것은 비판하되, 사실 관계는 극히 신중하게 확인해야 한다"며 "그러한 문제 제기가 남북 화해와 평화를 깨거나 활발한 교류나 경제 지원을 멈출 핑계는 아니라는 점 또한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윤태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전설의 포르노 영화 ‘목구멍 깊숙이’, 다큐멘터리로 만난다

호오... 깊숙한 목구녕에 이렇게 깊은 뜻이...

 

 

전설의 포르노 영화 ‘목구멍 깊숙이’, 다큐멘터리로 만난다
미국 수정헌법 제1조를 웅변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펠라치오!
입력 :2006-01-06 12:10   조은영 (helloey@dailyseop.com)기자
▲ 포스터  

제작비 2만 5000 달러, 포르노 역사상 최초 정식 극장 개봉!
표현의 자유 둘러싼 정부와의 전쟁 선포!
뜨거운 대중적 관심과 함께 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

워터게이트를 압도하는 화제 속에 총수익 6억 달러를 돌파했던 영화 <목구멍 깊숙이>는 그렇게, ‘세기의 신드롬’이 되었다.


워터게이트를 잠재운 ‘<목구멍 깊숙이> 진실 혹은 대담’

▲ 목구멍 깊숙히 개봉 후 인산인해를 이룬 극장 전경  

세계 포르노 영화의 전설, 가장 상업적으로 흥행했던 포르노 영화였던 <목구멍 깊숙히>를 다큐멘터리로 만든 <인사이드 딥 스로트>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1972년 6월 미국 전역을 발칵 뒤집어 놓은 워터게이트 사건. 딥 스로트(deep throat, 익명의 정보 제공자)에 의해 그 배후가 세상에 공개되며 닉슨 대통령이 임기 중 사임해야 했던 초유의 스캔들.

이 역사적 사건과 때를 같이한 또 하나의 ‘딥 스로트’ 하드코어 포르노 영화 <목구멍 깊숙이>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영화는 워터게이트 사건이 터질 무렵 맨해튼의 한 극장에서 상영을 시작했다. 처음엔 어느 누구도 관심을 두지 않았던 한낱 포르노에 지나지 않았지만 30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이 영화를 ‘신드롬’이라 부르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다.

<목구멍 깊숙이>는 단순히 파격적인 소재와 극장에 정식 개봉된 최초 포르노 영화라는 이유만으로 화제를 얻은 것은 아니다. 미국 전역이 대대적으로 성 해방과 평등권, 반문화적 가치를 부르짖던 시기에 개봉,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을 뿐 아니라 단돈 2만5000 달러로 만들어진 저예산 포르노가 자그마치 6억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총수익을 올리며 수많은 사람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을 만큼 사회, 문화 전역에 일으킨 파장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히 영화 관람의 차원이 아닌, 정부와 제도의 억압에 맞서는 사회 운동으로까지 그 의미가 격상되기도 했다.

<목구멍 깊숙이>로 세기의 히로인이 되었던 여배우 린다 러브레이스

<목구멍 깊숙이>는 자신의 성감대가 입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달은 중산층 여성이 섹스에 탐닉한다는 내용을 담은 영화로 펠라치오(여성에 의한 구강성교의 일종)의 극치를 보여준다. 특히 이 범상치 않은 소재가 다른 포르노와 비교되지 않을 만큼 대범하고 노골적인 표현으로 그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무엇보다 펠리치오가 남자를 위한 여성의 일방적인 봉사로 여겨졌던 기존 인식에 반해, <목구멍 깊숙이>에서 그려진 펠라치오는 동등한 남녀의 상호 관계를 뜻하고 있어 이 영화를 페미니즘 영화로 분류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이처럼 영화가 사회 전반에 파장을 이르키자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은 단연 주연을 맡은 여배우 린다 러브레이스였다. 다른 여배우들과 비교해 평범한 외모를 지닌 린다는, 오히려 이런 점 때문에 남성들에게 더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웃집 여자 같은 이미지가 평범한 남성들의 성적 판타지를 충족시켜 주기에 더 적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목구멍 깊숙이>의 대성공과 달리, 린다의 삶은 비극적이었다. 뉴욕 경찰의 딸로 태어난 린다는 원래 연애 경험이 전무했던 순진한 소녀였지만, 갑작스런 차 사고로 좌절에 빠지며 우연히 만나게 된 트레이너란 난봉꾼에 의해 <목구멍 깊숙이>에 출연하게 되면서 인생의 항로가 180도 달라지게 되었다.

물론 뜻밖에 <목구멍 깊숙이>가 흥행에 대성공하면서 린다는 어느 누구보다 유명인사가 되었지만, 정식 연예인으로서 주류에 편입하기 위한 노력들은 사회적 편견에 부딪혀 좌절 되었고 이후 출연한 영화들마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데 실패하면서 결국 쓸쓸한 인생을 살다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다.

주목할 만한 것은 그녀가 무참히 망가진 후 반포르노 운동에 동참했다는 사실이다. 레이건 행정부 시절 ‘포르노에 반대하는 여성들의 모임’에도 가입했던 린다는 자신을 포르노의 희생자로 증언하기도 했다.

800시간의 인터뷰, 드러나는 숨겨진 진실

▲ 위 70년대 원전 촬영 모습 아래 다큐멘터리를 만든 두 감독  
영화 제작자 브라이언 그레이저가 <목구멍 깊숙이>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그의 할머니를 통해서였다. ‘너 나 할 것 없이 보고 싶어 할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대중의 호응에 비례하여 그것을 억누르려는 법적, 정치적 제재 또한 강했다."는 할머니의 증언은 그레이저로 하여금 <목구멍 깊숙이>를 다큐멘터리로 재조명하고픈 욕구를 불러 일으켰으며, HBO 다큐멘터리 대표이자 13번이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바 있는 쉴라 네빈스를 찾게끔 만들었다.

둘은 이면에 숨어 있는 영화의 진정한 가치를 재발견해 보자는 것에 동의를 했으며, 선댄스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에서 인정한 재능 있는 두 감독 펜튼 베일리와 랜디 바바토를 공동 연출자로 낙점했다.

영화 개봉 후 이미 수십 년이 흐른 상황에서 당시 관계자 및 기록들을 찾는 것아 쉽지 않았던 까닭에 감독들은 다큐멘터리를 찍기로 결정한 후 2년 동안 장소를 불문하고 밤낮 없이 이곳저곳을 찾아다녔다. 당시 영화를 제작했던 프로듀서, 출연 배우들, 스탭들, 영화를 본 관객들을 수소문해 수 백 개의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저명한 학계 인사들의 견해도 수집했다.

두 감독은 다큐멘터리지만 작품의 흥미를 반감시키지 않기 위해 <목구멍 깊숙이>에 직, 간접적으로 관여한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구성 방식을 택했으며, 덕분에 작품은 다큐멘터리 특유의 리얼리티를 얻을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보다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증언으로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게 되었다.

그들이 제작한 인터뷰 영상만 해도 800시간이 넘었으며, 그것을 편집하고 재구성해서 이야기로 완성하는 데 걸린 시간만 해도 1년이 걸렸다. 그런 과정에서 <인사이드 딥 스로트>는 <목구멍 깊숙이>에 버금가는 화제를 낳았다. 작품 안에서 보여지는 표현 수위를 비롯, 외설 논쟁이 다시 한 번 불붙었으며 원론적으로는 다큐멘터리의 책임감에 대해서도 격론이 벌어졌다.

영화를 제작하면서 감독들이 통감한 것은 "진실은 완전히 감춰져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목구멍 깊숙이>를 둘러싼 숨겨진 이야기와 알 수 없는 미스터리들. <인사이드 딥 스로트>의 제작진들은 어쩌면 영원히 ‘미제’로 남을 뻔한 진실을 파헤치는 데 온 열정을 불태웠으며, 이제 우리는 경이와 호기심의 대상으로 흘려보냈던 역사의 한 지점에서 <목구멍 깊숙이>와 마주할 수 있게 되었다.

ⓒ 데일리서프라이즈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악령 속의 사춘기

 

 

 

   

2006. 1. 2. 월요일
남로당 殺人무비 검증단

오늘 소개할 영화는 80~90년대 비디오 키드들이라면 한번씩 들어봤을 초절정 인기작 <악령속의 사춘기> 되겠다. 분명 이 제목 듣고 아련한 추억속으로 빠져들 사람 몇 있을텐데 <악령속의 사춘기>는 가수 차태현이 언젠가 쇼프로에서 언급한 적이 있을 정도로 그 시대 사람들에겐 전설의 빨간비디오로 유명한 작품이다.

이 비디오가 왜 전설이냐? 그건 두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번째로 어떤 영화 사이트에서 <악령속의 사춘기>를 세미 포르노라고 단정짓자 거기에 리플이 달리길,

"나 참 영화를 발로 봤구만. 그게 어찌 세미 포르노야 완전 포르노지"

그렇다! 이 영화는 털은 기본에 보지 자지가 밤 12시 횡령터널 자동차 달리듯 시원하게 드나드는 뽀르노였던 것이다. 게다가 이게 그냥 뽀르노냐? 근친상간은 기본에 SM, 수녀 마스터베이션, 수녀 레즈비언 플레이, 훔쳐보기 등등 막 나가는 콩가루 집안을 알차게 보여주니, 한마디로 스펙타클 빠구리 영화로 칭하는 데 전혀 부끄러움이 없는 작품이라 하겠다.

두번째 이유. 죽어도 한국에서 개봉할 수 없을 것 같은 이 영화는 그 당시 비디오로 무삭제로 출시 되었다. 호환마마 보다 빠구리가 더 무섭다는 한국에서 이런 비디오는 내시 자지 자르듯 탁탁 잘라내고 들어오는 것이 정상. 어찌하여 이런 일이 생겼을까?

본인이 알아본 결과 전두환의 3S 정책에 의해 비밀리에 무삭제 출시된 영화라고 한다, 라고 하면 거짓말이고. 사실은 멍청하게 실수로 내놓은 것이다. 80년대에는 그런 낭만이 존재했다. 아니면 이럴 수도 있지. 문화부의 한 선구자가 독재에 치를 떨고 '에이 좆같은 세상 쌩 포르노나 틀어버려야지' 라는 일념으로 몰래 무삭제판을 통과시킨 걸 수도. <쇼생크 탈출>의 앤디가 방송실 장악 하고 죄수들에게 노래를 틀어주며 자유를 만끽하듯 말이다.

물론 포르노로 자유를 외치는 변태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후 YWCA의 강력한 항의로 긴급 회수 되어 버렸다. YWCA의 오지랖 넓게 설쳐댐은 나름대로 역사와 전통이 있었던 것이다 으음.

그후 에로전문 비디오 회사 '유호' 에서 모자이크를 하고 다시 나왔으나 모자이크 처리용으로 나온 UFO가 털과 뻑씬을 못쫓아가 결국 보일꺼 다 보였다고 하니 어찌 전설이 아니될 수 있으랴.


바로 요게 전설의 비디오

'미성년자는 절대 볼 수 없'읍'니다', '性의 노예가 된 사춘기 소녀의 울부짖음'등 자극적 선전 문구가 인상적이며 나름대로 <엑소시스트>를 베이스로 깔고 금기의 소재로 80년대 하드코어 포르노 <타부> 시리즈를 융합한 작품성 있는 오컬트 호러 성애 무비.. 라고 주장하는 듯 하다.

'니들이 살맛을 알아?' 같은 삼류 에로 취급 하지 말라는 사람도 있던데 잘도 이런영화 보고 그런 말이 나오나 두고보자.

우짰든 5.18 민중항쟁, 12.12 사태 등으로 시대의 좆물 아니 눈물을 뿌려댔던 그들의 격동의 사춘기 시절, 심심치않게 마음의 위안이 되주었던 쌍팔년도의 전설 속 추억을 낱낱이 되짚어 보겠다.


<스타워즈>의 '아임유어파더'를 듣고 네타(주 : 영화나 만화의 중요한 부분을 미리 이야기 해버리는 것)라고 지랄하시는 분들은 아래 글을 보고 경기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느닷없이 시작하자마자 무섭게 생긴 여자가 굿판을 벌인다. 그러나 헛소리만 내뱉다가 사라지는 쓸모없는 엑스트라니 신경쓰지 말자. 하지만 저 대사는 남자가 여자에게 해보고 싶은 말 1위~3위와 비슷해서 기념으로 올려봤음.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조사한 객관적이며 감상적인 조사결과로는

1위. 이 창녀

2위. 이 암퇘지

3위. 이 추녀

라고 하니 살아있는 여자에게 저런 말 하면 잡혀갑니다. 그럼 설문에 도움을 준 MSN 메신저 친구 4명에게 땡큐!

악마가 가정교사인 수녀의 몸속으로 들어가 그녀의 몸을 뜨겁게 달구기 시작하자

지저스 크라이스트 파워! 파워!! 양팔로 십자가를 그어 악마를 쫒아낸다. 영화가 왜 이렇지?


나이스?!


나이스 샷?!

유산 상속을 위해 형의 아내 '나이스' 와 결혼을 하라고 하는 허영에 가득찬 어머니. 집안 꼴 잘 돌아간다.


페미니스트들이 들으면 큰일날 소리를 하고 있다

같이 자자는 걸 거부하는 시동생에게 날리는 형수의 대사. '미친 건가요?' 아니 누가 미친 건지 모르겠는걸? 영화는 시종일관 이런 신나는 자극성 멘트로 가득하다.

귀신이 손녀에게 들어가 할머니에게 악담을 해대기 시작한다. 마음이 여린 난 너무나도 무서운 욕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양키들은 정말 욕을 창의적으로 하지 뭐람.

'나이스'는 욕정을 풀기 위해 멍청하게 생긴 남자랑 떡을 쳐대지만 저딴 소리나 해대고 있다. 파트너한테 저런 말 들으면 정말 발기 불능이 되어 버릴 것 같은.. 여자분들은 따라하지 맙시다. 멀쩡한 남자 고자로 만들어버리는 나쁜 마법입니다


사춘기 소녀 빔바는 밤마다 곰돌이랑 뜨거운 밤을 보내지만


곰돌이에겐 자지따윈 없었음을 깨닫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칼로 난자


그래서 자지를 만들어 줬습니다

빔바는 딜도가 없으면 스스로 만들 줄 아는 자주성 있는 소녀였습니다. 이때부터 영화가 조금씩 3차원의 세계로 날아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곰돌이의 얇은 자지로 성이 안 차던 빔바는
저택 최고의 인기남인 아버지의 튼실한 자지를 공략


그러다 갑자기 가족들 앞에서 보지를 훌렁 까보인다


사실 그녀는 카우치의 광팬

빔바는 아버지가 거부하자 지금부터 막가는 인생을 살기로 한 모양으로 이제부터 비행소녀 빔바의 엽기 행각이 시작되지만 우리는 보는 눈이 즐거우니 그냥 내버려둡시다.


이젠 숨만 쉬는 식물인간 큰아버지를 유혹하기 시작한다 신난다

어릴때 사귀던 여자애 한테 서비스 해달라 하자 내가 그런 애냐며 매몰차게 잠자리를 거부하길래 '아, 여자애 한테 이런말을 하면 안되는구나, 일본 만화는 나쁘구나.' 하며 울면서 좆 잡고 잔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딴 남자랑 떡을 신나게 치고 있었던 왕자지 밤바다 같은 X 이었어요 흑흑... 이 아니라 먼 소리야 이게

황X석 박사님을 닮은 큰아부지 왈

'이게 왠 떡이냐?'


으악

하지만 복상사로 죽어 버렸다. 웃겨 죽는 줄 알았다.

이젠 거울을 보고 몸을 비벼대기 시작하니 사람을 죽여놓고도 아직 정신을 못차린 정신나간 십대입니다.

집안 사람 모두를 성추행 하고 다니는 비행소녀 빔바는 이제 수녀까지 건들기 시작하였으니 이런 금기성 소재는 훗날 일본 야겜 야동에 많은 영향을 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시키는대로 순순히 할땐 언제고 이제는 싫다고 가 버린다. 저러니까 '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돼돼돼돼돼돼요돼요돼요' 라는 야동의 법칙이 성립되는 것이다. 실제 파트너가 저러면 매너 있게 딸딸이를 칩시다. 우린 젠틀 하니깐요.


잘도


작심일분

결국 영화의 피날레는 수녀와 10대 처녀의 레즈비언쇼로 끝나게 된다. 빔바의 몸에 들어있는 악마의 타겟은 처음부터 수녀였다는 것... 은 전혀 놀랍지 않지만 악마가 아무도 몰랐지? 하는 풍으로 말하길래 놀래봤습니다. 사회에 나가면 웃기지 않은 개그에도 웃어줘야 되니 미리 연습합시다.


니가 찢었잖아!!

수녀는 악마를 없애고자 투신자살을 시도. 뭔가 허여멀건한것이 수녀니 헷갈리지 맙시다. 벽에 부딪힐때 상당히 어색하게 튕기지만 79년 영화니 이해해 줍니다.

뭔가 무모한 도전에 나오는 쫄쫄이 같은 복장을 하고 있지만 수녀입니다. 이미 충분히 안심하고 잘 사는 애 코앞에서 자살하는, 평생 잊기 힘들 초특급 이벤트를 보여주고 떠나는 수녀. 너 때문에 내가 죽었다는 듯한 유언도 마음에 듭니다. 이제 빔바 넌 잘 살기 글렀다

저 상태에서 바로 자막이 올라가 버린다!! 이제 보여줄꺼 다 보여줬으니 쓸데없는 필름 낭비는 하지 않겠다라는 감독의 의지가 보이는 듯.


보는 내내 이 게임 생각이..


결국 십대소녀 빔바의 파렴치한 성행위를 보여주는 엑소시스트 패러디 뽀르노였다..만 이게 어딜 봐서 삼류 에로가 아닌 작품성있는 예술작품이라고 우기는지는 모르겠다. 허나 IMDB 평점은 5.9를 기록하고 있으니 사탄의 인형 1탄과 13일의 금요일 1탄 보다 무려 0.1점 더 높다. 은근히 매니아들이 있군이라 생각되지만 뽀르노 장면도 배우들의 실연이 아닌 짜집기라 매우 실망했다. 하긴 그 시대엔 쇼킹 아프리카 수준의 센세이션을 일으켰을테니..

외국 사이트에서도 비디오로 구할려면 무척 힘드니 한국판 비디오 테이프를 소장하고 있는 분은 엄청난 레어 아이템이니 잘 소장해두자. 인터넷에 다 떠있지만 그냥 자기 위안으로..

영화를 찍은 비앙쉬 감독은 72년~93년 까지 27편이라는 영화를 찍을 정도로 다작을 한 감독으로 흥행이나 비평면에서 재미를 보지는 못한 듯 하다. 허나 루치오 풀치의 좀비를 오마쥬한 <좀비3(Burial ground)> 에서는 꽤나 재능을 보여줬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은 찾아서 보자.

<악령속의 사춘기>는 뜨거운 열기를 뿜어낼 길이 없던 그 시대 청소년 소녀들의 성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준 의미있는 작품이다. 지금이야 인터넷에서 쉽게 포르노를 볼 수 있는 세상이지만 검열과 규제가 엄했던 그 시대 수많은 미성년자들은 이 영화를 봤으며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고전 명작으로 남게 되었다.

이젠 20년 가까이 지나 여드름 투성의 사춘기 소년들은 사회인이 되었지만 가끔 술자리의 안주로도 오르락 거리는 <악령속의 사춘기>는 분명 한국에서만은 특별한 작품으로 오래오래 남게 될 것이다.

필자 블로그 : http://lezhin.egloos.com

* 본 기사는 남로당(www.namrodang.com)에서 제공합니다. 퍼가실 때는 출처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한국판 큰 바위얼굴, 낮잠부터 해골까지

 

 

 

한국판 큰 바위얼굴, 낮잠부터 해골까지
2006-01-04 11:25 | VIEW : 10,811

▲낮잠 자는 얼굴 - 북한산▲

세상의 온갖 근심을 잊고 곤히 낮잠을 자는 모습이 담긴 바위. ‘큰 바위 얼굴’을 쓴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이 ‘낮잠 자는 얼굴’의 바위를 봤더라면 아마도 ‘큰 바위 얼굴’ 못지않은 ‘대작’을 남기지 않았을까.

인간의 고통스런 표정이 역력히 담긴 바위가 있는가 하면 관악산에는 세상의 온갖 고뇌와 풍파에 시달려 한쪽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찡그린 모습을 한 ‘번뇌의 얼굴’바위가 있다. 그런가 하면 도봉산에는 진짜 ‘해골’보다 더 해골 같은 바위도 있다. 인적이 드문 산속에서‘해골바위’와 맞닥뜨린다면 오금이 저리지 않을까 싶다.

다양한 표정이 담긴 바위사진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북한산 주변에서만 살아온 북한산 토박이 장석민 경사 (48ㆍ서울 은평경찰서 불광지구대 소속)의 작품이다. “마치 바위가 살아 숨 쉬는 것 같아 기암괴석을 찾아 나선다”는 장 경사는 “오랜 세월동안 자연의 풍화작용으로 인해 만들어진 기암괴석이지만 조각가의 손길이 닿기라도 한 듯 섬세하고 아름답다”고 말한다.

물형석(物形石)을 발견할 때마다 자연의 오묘함을 몸과 마음으로 느낀다는 장 경사는 기암괴석을 찾기 위해 길도 없는 험산준령을 헤집고 다닌다. 그의 발길이 닿은 산은 1000여 곳. 그 중에서도 “북한산을 가장 사랑하고 아낀다”는 장 경사의 ‘바위 사진’중 사람의 얼굴 표정이 담긴 바위만을 골라 소개한다. 장 경사의 작품은 지난 2000년부터 서울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25점)과 6호선 독바위역(11점)에 전시 돼 있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관련기사
기암괴석이 빚어낸 ‘여근바위, 남근바위’



▲번뇌의 얼굴 - 관악산▲

번뇌의 얼굴 찾아가는 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또는 서울대입구역 하차. 서울대 정문 옆 관악산 자연공원입구를 따라 걷는다. 제1광장이 나오고 갈림길을 만나게 된다. 갈림길에서 직진.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6분 가량 걸으면 제2광장 이정표가 나온다.‘제4야영장 800m’라는 이정표 따라 왼쪽 산길이용. 돌계단으로 되어 있는 언덕길을 올라 삼거리 깔딱고개에 올라서면 ‘연주암 2.4km, 제4야영장 400m, 무너미삼거리 1.1km’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고개를 넘지말고 오른쪽 산길로 6분가량 올라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좌측 국기봉 정상 방향으로 6~7분 올라가면 왼쪽에 위치해 있다.



▲고통의 얼굴 -관악산▲


▲세모 얼굴 -북한산▲

세모얼굴바위 찾아가는 길
서울 종로구 구기동 이북5도청 출발. 비봉매표소를 통해 금선사를 지난다. ‘비봉 1,320m’라고 쓰인 이정표에서 직진. 15분 정도 걷다보면 왼쪽에 넓은 공터가 나오고 계단 위로 약수터가 있다. 계단 조금 못 미쳐서 왼쪽 샛길로 10여분쯤 오른다. 탕춘대능선에 다다르기 전 뒤를 돌아보면 바위 위쪽 숲속에 자리 잡고 있다.



▲해골 바위 - 도봉산▲

해골바위 찾아가는 길
지하철 망월사역 하차. 원도봉 매표소를 거쳐 망월사까지 올라간다. 약 1시간 거리. 망월사 뒤편에 있는 등산로를 따라 포대능선까지 올라가면 대피소가 보인다. 이곳에서 도봉산 정상을 향해 2분 가량 걷다가 왼쪽에 위치한 절벽 밑을 보면 해골바위가 자리 잡고 있다.



▲장승바위 - 관악산▲

장승바위 찾아가는 길
지하철 사당역 하차. 과천방면 출구 이용. ‘관음사’ 안내판을 따라 10여분 거리에 매표소가 있다. 오른쪽 테니스장 옆 능선으로 올라 10여분 걷다보면 헬기장이 나오고 가파른 길을 10여 분 더 오르면 공터가 보인다. 거북바위에서 정상쪽으로 가다보면 약수터에서 올라오는 주등산로 만나게 된다. 주능선길을 따라 13분정도 걸으면 왼쪽 숲속에 장승바위가 자리잡고 있다.



▲달관한 사람의 얼굴▲


▲자연의 얼굴 - 북한산▲


▲외계인 바위 - 관악산▲

외계인 바위 찾아가는 길
지하철 사당역 하차. 과천방면 출구 이용. 거북바위에서 주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팬더곰 바위와 마당바위, 해태바위를 만난다. 해태바위에서 연주대 방향으로 가다 헬기장 부근에서 오른쪽으로 하산하는 샛길 이용. 2분 가량 내려오면 있다. 내려오는 길은 잡목이 우거져 있다. 계곡까지 하산해야 길이 나온다. 산행 끝지점에 서울대 뒤편의 저수지가 나온다. 거꾸로 서울대 순환도로를 따라 서울대 뒤편으로 가서 저수지가 있는 계곡에서부터 산행을 해도 된다.



▲님을 기다리는 여인의 모습 - 제주도▲

기사제공= 흥국생명 세상엿보기 / 김순희 기자
▷ 흥국생명 세상엿보기 바로가기
김순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