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금연성적

2008/01/30 18:05

11월말에 금연을 시도했다.

 

인생살면서 수차례 금연을 시도했지만, 이번만큼 절실한 적은 없었다.

 

아얘 삶의 유지가 안된다는 생각때문에.

 

 

 

그리고 나서  60여일간 세번피웠다.

 

 

한번은 12월초에 나만큼이나 오랜기간 애연가인 친구와 만나서...

 

 

그리고 어제한대, 오늘 한대.

 

 

그리고 남은 담배는 다 부러뜨려버렸다. (주변에 흡연자 있으면 줄텐데.)

 

 

보건소에서 준 니코틴 껌을 우물우물 씹었다.  확실히 효과가 있더라.

 

 

그 마저도 안피우고 깨끗한 성적이고 싶은데,  가끔가다 정말 머릿속이 치밀어오를때는 탈출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었다.

 

 

이렇게 가끔 한대 피우고 나서 지나치게 자신을 자책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아.... 난 의지박약이니 어쩔 수 없어' 하면서 도로아미타불의 악습으로 돌아가면 안된다는 얘기.)

 

 

 

앞으로도 계속 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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