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림에 별로 조예가 없다.
원래 시각적인것이 별로 발달하지 않아서, 누가 예쁜지 잘생긴지도 잘 모르고 그 기준도 지극히 주관
적이어서 내가 ' 00이 잘생기지 않았어? 그정도면 잘생긴거 같은데.....' 하면
주변사람들은
'........' 하는 반응을 보인다.
그냥 웃는모습이 해맑고 자연미가 느껴지거나 은근히 섹시함이 느껴지면 남자든 여자든 예쁘다고
생각하고, 그러다가 점점 알게 되어서 별로 마음에 안들어지면 끝이고 하는 식이라서 누군가에 대한
美의 기준은 그때그때 그 상대의 삶에 대해 가지게 되는 호의에서 좌우되는 면이 크다. 따라서 색감이
나 미적 발달등은 글쎄.... 시각적으로 가치를 가지기가 어렵도록 자의적이다.
따라서 미술도 사진도 별로 관심이 없고, 열광하는 꽃미남대상도 없다. 모두가 열광할때는 조형물을
보는 듯이 멀뚱하게바라볼 뿐이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1년동안 말없이 자신을 표현하는 그림이라는
것에 대해서 없던 관심이 생겼다.
그렇게 해준 원인중의 하나는 코코슈카 때문이다.
요즘은 이렇게 미친듯한 그림, 미치게만드는 것들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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