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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내 개인 개발 계정이 해킹당했다.
곰곰히 생각할수록 열받네. 이 개똥싸개같은 게.. 이 짭새같은 새끼야. 어떤 새끼야 손가락을 그냥 콱 아주 그냥 똑 뿐질러 버려라
도대체 왜 그런 짓을... 곰곰히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간다. 외국 스팸일까? 근데 왜 하필 내 계정이냐고오...
왜 하필 나야 왜 다른 사람 아니고 흑흑 더러워(<?) 기분이 나쁘단 말야 -ㅁ-
거기에는 아랍 혁명 사이트(사양길로 접었지만-_- 반드시 살려낼 것이다 이따 나중에<)랑 블로그랑 www랑 기타 등등 수많은 나의 온라인 작업이 뭉쳐 있건만... 너를 내가 색출해서 아주 그냥...ㅜㅜㅜㅜ 무서운 말 썼다 지웠다<
예전에 대학원생인 외쿡인 IT 개발자랑 이야기하는데 취미로 남의 홈페이지를 턴댄다 아마츄어 해커들이. 그냥 재미로, 실력을 점검할 겸 겸사겸사. 내가 털리다니-ㅁ- 사실 뭐 데이터를 지워도 백업된 게 다 있고 복구할 수 있지만 그래도 내 기분이 그런 게 아니여 내가 털리다니ㅜㅜㅜㅜ 내가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영역에서, 내가 무식한 영역에서, 내가 대응할 수 없는 영역에서 내가 털리다니!!!!!! 털렸어 다 털렸어 다 끝났어 이런 기분으로
진보넷 전체가 해킹 당하고 아작났을 때보다 기분이 더 우울하고 나쁜 것은 내가 나 자신을 너무 소중히 여겨서인 것 같아 소중한 나 소중한 나란 개인 으흑흑흑흑흑흑흑 복수하고 싶어 복수하고 싶어어어어어어어어 우어어어어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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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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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씨...이런 일도 있군요.
이 씨발놈 꼭 잡아 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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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잡아줄까유... 경찰...<부가 정보
별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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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이사짐을 싸는데 많은 물건을 버려야했슴다. 빈화분 50여개, 모판, 포트 2판, 중고목재상에서 켜온 합판1장, 나무토막, 막걸리병, 보일러 보온재두루마리(일명 은박깔판), 남은 장판, 선인장 2개(아파트화단에 심어놓음), 1회용 옷걸이 한뭉치, 종이가방/비닐봉지, 보루1자루, 1회용 그릇, 20리터 말통 4개, 꿀병 2개, 가습기, 중국산 짤순이, 지난 소식지, 고장난 앰프/믹서.. 넘 많은 걸 갖고있으려 했다는 생각이 들었슴다.복수는 또다른 복수를 부른답니다. ㅠㅠ
제 친구가 아는 조폭이 있다는데.. 말만하면 증말루 죽여도 준답니다.
정보과 형사나 경찰이라고 다 나쁜 새끼들은 아닐겁니다. 일부 양심도 영혼도없는 불쌍한 인생들 그들의 병든 삶이 문제같ㅇ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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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당하는 건 소유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어영... 제가 만들어놓은 걸 다 삭제하거나 악성코드 심어놓거나 그러는 거에여그래서 복수라면 죽이는 게 아니고-_- 그쪽 계정을 턴다는 건데 제가 그럴 능력이 안 되니까 괴로운 거지여 ㅇㅇ 누군지 알아내지도 못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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