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당했따

  • 등록일
    2011/07/20 00:55
  • 수정일
    2011/07/20 00:55
  • 분류
    출근일기

어젯밤 내 개인 개발 계정이 해킹당했다. 

 

이 씨발놈아!!!! 어떤 멍멍이시발놈이 감히 나의 소중한 계정을 ㅜㅜㅜㅜㅜㅜㅜ

곰곰히 생각할수록 열받네. 이 개똥싸개같은 게.. 이 짭새같은 새끼야. 어떤 새끼야 손가락을 그냥 콱 아주 그냥 똑 뿐질러 버려라

 

도대체 왜 그런 짓을... 곰곰히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간다. 외국 스팸일까? 근데 왜 하필 내 계정이냐고오...

 

왜 하필 나야 왜 다른 사람 아니고 흑흑 더러워(<?) 기분이 나쁘단 말야 -ㅁ- 

 

거기에는 아랍 혁명 사이트(사양길로 접었지만-_- 반드시 살려낼 것이다 이따 나중에<)랑 블로그랑 www랑 기타 등등 수많은 나의 온라인 작업이 뭉쳐 있건만... 너를 내가 색출해서 아주 그냥...ㅜㅜㅜㅜ 무서운 말 썼다 지웠다<

 

예전에 대학원생인 외쿡인 IT 개발자랑 이야기하는데 취미로 남의 홈페이지를 턴댄다 아마츄어 해커들이. 그냥 재미로, 실력을 점검할 겸 겸사겸사. 내가 털리다니-ㅁ- 사실 뭐 데이터를 지워도 백업된 게 다 있고 복구할 수 있지만 그래도 내 기분이 그런 게 아니여 내가 털리다니ㅜㅜㅜㅜ 내가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영역에서, 내가 무식한 영역에서, 내가 대응할 수 없는 영역에서 내가 털리다니!!!!!! 털렸어 다 털렸어 다 끝났어 이런 기분으로

 

진보넷 전체가 해킹 당하고 아작났을 때보다 기분이 더 우울하고 나쁜 것은 내가 나 자신을 너무 소중히 여겨서인 것 같아 소중한 나 소중한 나란 개인 으흑흑흑흑흑흑흑 복수하고 싶어 복수하고 싶어어어어어어어어 우어어어어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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