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란이 저러고 있는 거 보니 마음이 아프다 -_-

-_-;;;;

 

그런데 평생(까진 아니고 IMF 이훈 듯;) 도박이나 하고 고두심(부인) 등쳐 먹고 살던 길용우가 고두심의 실명에 즈음하며 집 모서리에 다치지 말라고 모서리마다 종이를 테이프를 붙여놨는데 첫째딸이 그걸 다 떼어내면서 엄마가 아빠 엄마냐고 왜케 어리광이냐고 난리난리...ㅜㅜ 암튼 그 장면에서 눈물이 콸콸콸 쏟아졌다고 슬펌...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원래부터 금란이가 참 좋았는데 너무 설득력 없이 나쁜 짓을 해대는 걸 보고 작가가 마음에 안 들었다가 다시 칼침 맞고 병원에 누워 있다가 고두심 엄마랑 막 우는 걸 보니 안 됐고 불쌍하고 너무 슬프다 ㄱ-;;;;

 

토/일 못 봐서 일요일 것만 보고 있는데 참 남의 드라만데도 사람 사는 게 정말 쉽지 않구나... 다행히 드라마니까 쉽게 끝나겠지 정말 다행이야ㅜㅜㅜㅜ라기보다 사실 극은 비극을 좋아하지만< 비극이야말로 서정성이..!!!라는 주의임 ㅇㅇ

 

얼마 전에 끝난 <내 마음이 들리니>란 드라마, 그건 우리 언니가 봐서 소리로 듣거나 가끔 봤는데 그 드라마에는 혈연 가족이 거의 없거나 대립하거나 그러고 진짜 일반적인 가족같이 뜨수한 건 모두 혈연이 아닌 관계 뿐이다.

 

(아 이번 주는 정말 다 너무 슬프구나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우리< 이선준 상유; 동생 분이 키워준 형님에게 어머니의 주식을 넘기기 위해; 미국으로 가겠다며 우는데 형님이 그냥 형이랑 살자고 하는구나ㅜㅜㅜㅜ 너무 슬프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 왜케 눈물이 철철 나지 -_-)

 

이 드라마는 혈연 가족이긴 한데 가족관계도가 진짜 난리도 아니다; 현대 사회에 시할머니보다 나이 많은 며느리라니... -ㅅ-;; 근데 내가 다 안 봐서 그런 건지 임신한 누나; 역할 심리가 이해가 안 간다. 개똥같은 놈을 사랑해서 저러는 거야?? 그니까 뭐야 도대체 -_- 연애한 것도 아니고... 똥같아도 사랑하는 건가?? -_- 왜 개똥같은 놈이랑 몇 번 잤을 뿐인데 애가 생겼다. 근데 왜 그 애를 혼자 키우거나 돈 내놓으라고 하지 않고 왜 결혼을 하자는 거지... 능력 있는 사람이... 연애한 것도 아니고.

 

이러저러한 생각을 하며 시리어스하게 보고 있구나(나) 암튼 금란이 때문에 마음이 몹시 아프다 금란이 이 여자 억센 여자 나쁜 여자 아픈 여자 나은 여자 금란아아아아아아아아ㅇ~~~~~

 

헐... 금란이 또 우네 ㅜㅜㅜㅜㅜㅜㅜㅜ 이럴 수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짠가?? 진짠가????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으어어어어어어억 왜 다음 회 광고 없는 거야 쩨일 시럼 -_-

 

참 중간에 알라딘 드립 웃겼다 ㅋㅋㅋㅋ 알라딘에서 책을 중고로 사고 팔 수 있는데 드라마에서 그걸 아주 획기적이라며 무려 '요술램프'라는 신진 인터넷 서점에서 채용한 기획임 후원 쩌네 좋겠다 나도 알라딘이 후원해 주면 그런 거 할 수 있어 지니블로그라든가 발라딘이라든가 ㅋㅋㅋㅋ(나라라는 뜻의 아랍어...였던 듯 가물가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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