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지치지 않고 오랫동안 인간다움을 지키...
- 뎡야핑
- 01/24
-
- 10월 7일의 진실
- 뎡야핑
- 2023
-
- 슬램덩크 단행본 비교 : 오리지널판, ...
- 뎡야핑
- 2023
-
- AI 기계번역을 통한 비용 절감? 남의 ...
- 뎡야핑
- 2023
-
- 유튜브 4년 차, 구독자 3800명 유튜버...
- 뎡야핑
- 2023
팔레스타인에서 만난 친구들은 자기 집이 내 집이라고 얘기한다. 디스 이즈 유어 홈ㅋㅋㄲㅋ 왜죠ㅋㅋㅋㅋ 근데 아무리 편하게 생각하래도 어떻게 편하게 생각해... 더군다나 친구 혼자 사는 집도 아니얔ㅋㅋㅋ< 아무튼 내 집처럼 편안한 곳은 당연 없지만
우리 친구 다르위시네 집도 내 집처럼 느껴지는 건 물론 아닌데, 다만 맨첨에 팔레스타인 와서 아무 것도 모르고 엄청 헤맬 때 도움을 많이 받아서, 그리고 원래 혼자 살아서 ㅎㅎ 올 때마다 항상 신세졌고. 약간 내가 팔레스타인에 집 같이 여기는 곳이 바로 다르위시네구나 하고 아까 통화하면서 느꼈다.
온지 한 달 다 됐는데 여태 연락 안 하다가, 오늘 전화비 충전한 김에 연락했는데, 이미 11시 다 된 넘 늦은 시간이라 문자만 보냈는데.. 원래 엄청 올빼미지만 결혼했다니깐 밤에 실례쟈나. 근데 전화 와서 통화하는데 왤케 미친듯이 그립고 눙물이 퐁퐁 나대는지 ㅡㅡ;;;; 나 왜 이럼??? 이러다가 아 내가 팔레스타인에서 가장 편하게, 집처럼 느끼는 데가 다르위시네구나..하고..ㅜㅜ 옛날에 진짜 연락도 안 하다가 갑자기 전화해서 오늘 거기서 자도 돼? 물어보고 걍 진짜 막... ㅡㅡ;;;; 막막해질 때마다 다짜고짜 전화함ㅋㅋㅋㅋ 밥해달라 그러고 ㅡㅡ;;;
애초 징그럽게 찝쩍거리는 놈팽이 덕에 알게 됐는데 나중엔 그 놈팽이에게 진심 감사했다. 다르위시를 소개시켜줬쟈나ㅜㅜ 팔레스타인에 연대하는 활동가니까, 대부분 넘치는 환대를 받지만 진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이미 팔에 있는데도 넘나 그립고 미안해 죽겠네 이제야 연락해서.. 다르위시네 동네 지나갈 때마다 집 찾을 수 있나 보곤 했는데.. 찾을 수 있다! 근처에 가면 알겠더라고
오늘 낮엔 칼릴(헤브론) 갔다가 대박 사건ㅋㅋㄱㄱㅋ A 만남 아놔 진촤 ㅋㅋㅋㅋ 언제 온 거여 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 있는 줄 알았는데...-ㅁ- 페북에다 헤브론 언제 왔냐구 또 오면 연락하라구 댓글 남겼길래 예전처럼 자기 가족 방문하라는 건 줄 알고 ㅋㅋㅋㅋ 알았다고 하고 오늘 잠깐 간 거라서 당연 연락 안 했는데 ㅋㅋ 지난번엔 형 가게 있는 쪽으로 안 지나가서 일부러 들르진 않았고 오늘은 지나가면서 생각나서 인사해야지 하고 가게 쳐다보는데 왠 A 같이 생긴 사람이 앉아 있엌ㅋㅋ 보고도 걍 내가 못 만난 형젠가보다 겁나 닮았네, 하구 안면 있는 형한테 다가가서 인사하려는데 A 닮은 남자가 벌떡 일어남 봤더니 본인이얔ㅋㅋㅋㄱ 진짜 넘 황당하고 깜놀해서 팔 계속 때림;;;; ㅏ 넘 좋다ㅜㅜ 팔레스타인 넘 좋아< 이스라엘 쪽에 오래 있다 와서 더 그런가... 넘나 좋은 것
암튼 존나 햄볶네연
아 글구ㅋㅋㅋㅋ 오늘 새라랑 떨어져서 자는 첫날인데 낮에 내내 같이 있다 저녁에 헤어졌는데 48분 동안 통화함 ㅡㅡ;;;; 뭐 뭐지ㅋㅋㅋㅋㅋㅋㄲㄱ
냐옹이한테 메세지 보내다 알게 됨 꼭 아빠같은 건 아닌데 아빠한테 느끼는 걸 느낌< 가족같은.. ㅋㅋ 평상시 1도 생각 안 나다가 막상 떠올리면 눈물 나고 고맙고 따뜻하고 ㅋㅋㅋㅋ 와우내 빼앰
10월 7일의 진실 | 2023/12/13 |
HD현대와 “팔레스타인은 원래 그래” 무감각한 인종청소-마사페르 야타 | 2023/04/10 |
9/27,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결국 국회 비준 | 2022/10/05 |
폭력을 쓰지 않는 압제자란 없다 - 하마스 지지자냐고요? 이게 뭔 개소리야.. | 2022/10/03 |
이란 여성들은 왜 싸우는가? 쿠르드 여성 "지나 마흐사 아미니"와 히잡, 이... | 2022/10/03 |
댓글 목록
비밀방문자
관리 메뉴
본문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부가 정보
그슨대
관리 메뉴
본문
아이코 우리 이쁜이가 댓글 남겼네 ㅎㅎㅎㅎ 담엔 꼭 같이 오자 맹세!!!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