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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공 명함

  • 등록일
    2015/04/22 18:30
  • 수정일
    2015/04/22 18:30
  • 분류
    출근일기

듀공의 학명은 듀공듀공이다 ㅇ<-< ㅋㅋㅋㅋ 넘 귀엽지 >ㅅ<

처음 명함 만들 때도 듀공이를 넣었었는데 그때는 글자를 다 듀공 안에 우겨넣는다고 듀공이 완전 돼지 같았음ㅋㅋㅋㅋ 이번에는 듀공의 선을 되살려 그려보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첨에 듀공이만 그렸는데 듀공이를 따라다니는 금색 패러갈전갱이(Golden Trevally)를 추가함. 그랬더니 짱 귀여워서 나 기절 ㅇ<-< 근데 저 노란 애 전갱이였을 줄이야... 전갱이 먹고 싶다 전갱이 튀김 짱 맛있어 ㅇ<-< 하지만 듀공은 전갱이를 먹지 않음 왜! 바다속의 초식왕이니까

 

밥 먹을 때는 '포식포식' 소리가 난다는데 누가 그랬었지... 진짠지 가짠지 모르겠다. 입을 양옆으로 쭈앞- 벌려서 마구 크릴 새우고 나발이고 마구 흡입하는데 크릴 새우 같은 건 다시 걸러내는 듯.. 그 과정에서 크릴 새우가 죽는지 사는지 모르겠네 -ㅅ-;

 

헤노코...에 대한 포스팅을 빨리 해야 하는데;; 이번에 오키나와 가서 헤노코는 정말 점만 찍고 왔다만. 사전에 잘 모르고 가가지구 ㅜㅜ 거기서 듀공 소송을 하고 있다 헤노코에 듀공이 서식지가 있었는데 미군 기지 확장하기 위해 조사(?)하는 동안 듀공이 다 도망감 iㅁi 그래서 미국 정부랑 소송하고 있다규.

 

오키나와의 유명한 츄라우미 수족관이 있는 해양박공원에는 듀공은 없고 친척벌인 매너티가 있었다. 솔까 외모만 봐선 누가 누군지 모르겠.. 둘다 짱 귀여운데 듀공은 일단 이름 자체가 너무 귀엽잖아 >ㅅ<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명함에는 팔레스타인평화연대를 넣어 버렸다 -ㅁ- 그래도 로고는 진보넷 것만 넣음< ㅋㅋㅋ 여기서 젤 맘에 드는 것은 기트허브 아이콘 문어고양이 ㅇ<-< 너무 좋아 짱 귀여워 앞뒤로 귀요미가 하나씩 있으니 정말 조으다.

 

아무튼 바빠 죽겠는데 이 쓸데 없는 짓거리에 반나절을 소진함.... 다 쓸데없는 짓거리 하느라고.. 저 전갱이가 시간 젤 잡아먹음; 어쨌든 명함은 찍어야 일을 해나가니께< 200장 찍은 명함 만든지 6년만에 다 썼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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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내기

3개월 동안 5킬로+뱃살을 뺄 경우 600만원 상당의 사일런트 피아노를 사주겠다는 딜을 제안 받았다.

대신 못 뺄 경우 올해 생일선물로 해 주기로 했던 120만원 상당의 신디사이저조차도 사주지 않는 것이다.

 

원래 결혼할 때부터 ㅁ이가 피아노를 사주기로 했는데, 내가 피아노를 고르다 고르다 고르다 고르다 못 골라서 여태 안 샀다. 집구석에 놓을 데도 없고.. 여러 기능 있는 거 갖고 싶고.. 엄청 고려 사항이 많음 남들 잘 때도 칠 수 있어야 되구 여튼 그래서 여태 못 샀는데, 올해 생일을 맞아 원래 사주기로 했던 신딘지 키보든지를 내 생일 선물로 사달라고 요청했던 것이다. 내가, 하해와 같은 마음으로, 널 생각해서! 물론 씬디 가격을 올려서 120만원 상당으로 해달라고 했지 ㅋㅋㅋ< 내 처지에 뭐 한다고 비싼 피아노를 소유할라구 그래... 그래도 있으면 왠지 이디오테입 같은 음악도 만들 수 있...을리는 없지만 그런 걸 나도 해보고 싶은 것이다. 무엇보다 키보드~~ 컴퓨터 키보드 말고 키감, 해머감이 묵직묵직한 피아노 레알 피아노가 너무 치고 싶어 ㅜㅜㅜㅜ 슬프다 벌써 몇 년 째 이러고 있다. 이번엔 진짜 살라는데..

 

최근 사일런트 피아노란 게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내가 바라마지 않는 그냥 피아논데 무음 모드가 있어서 소리 안 나게 칠 수 있따는.. 언제 과학기술이 이렇게 발달했댜!! 감탄하며 찾아보니 원래 옛날옛적에 개발된 거였따 나만 몰랐어 -ㅁ- 근데 어차피 너무 비싸서 나로선 엄두도 낼 수 없는데.. 

 

이번 딜을 받을 것인가.. 일단 고민해 보기로 했는데.. 승리하면 살도 빼고 피아노도 얻으니 내 인생 최고의 딜이 될 것이고 실패하면 남는 게 뭐야... 남는 것은 생일과 무관하게 원래 피아노를 사주기로 했던 너의 그 약속?! ㅋㅋ 그리고 이 새끼는 옛날에도 내기해서 내가 이겨도 절대 지키는 법이 없어가지구 신용도가 떨어짐. 하치비로코우라는 1미터 50센티 되는 새가 있다니까 안 믿고 당시 지 전재산 7만원을 걸음ㅋㅋㅋㅋ 그리고 절대 안 줌 그 돈 없으면 살 수가 없다고-_- 그리고 작년에.. 아 이건 좀 활자로 적어두기 그렇다 ㅁ이의 인권보호를 위해 그만 써야지

 

암튼 세기의 내기다 어쩌징 난 원래 안전제일주읜데 한 번 이 길을 가보고 싶어지는 사람 마음은 어쩔 수 없규나.. 근데 너 육백만원 있긴 있냐? -_-

 


7kg vs 350만원 이하 피아노로 타결됨. 결전의 그 날은 7월 9일로....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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