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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9/13
    장 뤽 고다르 감독님 타계
    뎡야핑
  2. 2010/03/30
    여자는 여자다 : 장 뤽 고다르와 혁명(9)
    뎡야핑

장 뤽 고다르 감독님 타계

고다르 영화를 열심히 보던 시기가 있었는데 이젠 영화도 별로 안 보고 마지막으로 고다르 작품 본 지도 좀 됐는데도 부고 소식 듣자마자 눈물 나서 놀랐다.

영화가 단순히 현실의 재현이 아니고 영화가 곧 현실이고 삶이라고, 고다르 영화를 보며 나도 그렇게 믿을 수 있었던 때가 있었다. 그게 내 삶은 아니라는 큰 한계가 있었고 결국 고다르 영화를 제대로 봤다고 말할 수도 없지만..

누구든 영화를 좋아라 했다면 그에게 배우지 않기 어려웠을 것 같다. 그가 팔레스타인에 대해 얘기했던 것을 조만간 더듬어보고 싶다. 아 눈물나.. 그나저나 진짜 고다르 영화 다 재밌게 봤는데 유일하게 아워뮤직을 보다 잠.. 그거야말로 팔레스타인 다룬 영환데;; 조만간 다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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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여자다 : 장 뤽 고다르와 혁명

포스터가 조금 구리다

왜 컬러 영화의 등장인물을 흑백으로 만든지도 몰겠긔

 

토욜 불로거 영화 모임에서 봤다. 영화 모임 해도 공지도 절대 안 하네 나 자신...;ㅋ

 

 고다르식의 스타일로 만들어진 스탠리 도넌식의 뮤지컬영화가 <여자는 여자다>이다. 고다르는 이 영화가 뮤지컬코미디에 대한 비판으로서 만들어진 영화가 아니라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이것은 일종의 검시(檢屍) 같은 것이다. 당시에 고다르는 “뮤지컬은 죽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영화는 그 죽어버린 장르에 대한 노스탤지어를 품고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고다르로서는 처음으로 활용하는 컬러의 시네마스코프 화면 안에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은 이 영화는 고다르의 미국영화에 대한 사랑뿐 아니라 당시 그의 아내 안나 카리나에 대한 사랑에 의해서 추동된 것이기도 하다. 영화평론가 조너선 로젠봄은 이 영화에 대해 “카리나와 당시 고다르가 그녀에 대해 가졌던 감정들에 대한 매우 개인적인 ‘다큐멘터리’로서 가장 기억할 만한 작품”이라고 말한 바 있다.

   - 출처 : cine21

 

 

머 위에거 보면 내가 영화를 잘 봤다고는 할 수 없겠다. 뮤지컬 영화에 대한 건 전혀 모르겠다. 뮤지컬 영화의 구성도 모르니까 머.. 당연한 건지.

 

또 점프컷이나 맥락이 없는 통통 튀는 대화들, 흉내내기 등은 왠지 내가 짜증나서 변덕을 부릴 때같았는데...; 그래서 호황기라는 61년도에 프랑스는 사회적으로 젊은인간들이 쩜 욕구불만인 상태?? 뭐 이렇게 생각하며 그 시대는 어떠한 시대인가 무연에게 묻기도 하였으나 드골이 여전히 지배했고 특별한 점은 없다고...(무연은 더 자세히 말했으나 이렇게 말해 버림;)

 

원색의 반짝반짝 귀여운 영화였다. 공산당 스트리퍼라니 신기하구.. 영화에서 미국식의 과잉;의 스트립쇼만 보다가 관객도 없고 대낮같이 밝은 홀에서 데면데면하고, 비참하지도 않은 쇼를 보니까 웃기고 신기했다.  가난해도 집안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을 만큼 집이 넓은 것도 신기.

 

머 영화는 재밌게 봤는데 끝나고 뒷풀이가 더 재밌었다< 못다한 말이 많아서 불로그에다 주절 변명을 해볼려고 했으나 쿨하게 관둠< 그보다 혁명 얘기 나눈 거 재밌었다 아아 그보다 무연한테 고다르 강의를 들었어야 하는데< =ㅅ=

 

얘기의 관건은 무연같이 공부를 많이 한 이가 왜 사회주의자 혹은 맑시스트가 아닌가?! 였다. 라고 내 맘대로 재구성. 나랑 비슷하다고 이해하면 될까?< 안 비슷햄... 정반대얌 'ㅅ' 나는 사회주의자 내지는 맑시스트가 되고 싶은데 밑천이 딸려서...; 공부를 좀 해야지 아 어디가서 나 사회주의자요 ㅋㅋ 말할 수 있겠는데

 

무연은 진짜 세상에 아는 거 이렇게 많은 사람 보다보다 처음 봤음 -ㅁ- 세상에... 뭐이렇게 아는 게 많아; 어쩌면 나도 내가 알았던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다면 이렇게 많이 알지도 몰라 흐규흐규 근데 나는 왜 다 잊었지?? 왜 나만 잊어 무연은ㅇ안 잊는데 왜 나만 공부한 거 다 까먹어 몇 년 동안은 공부라는 걸 전혀 안 했는데, 했던 걸 자꾸 까먹으니까 이판사판의 심정으로...;; 그러다가 진짜 바보되는 거 같아서 -ㅅ- 다시 쫌 할려고 하는데~~

 

라브는 용자 예비 혁명가 애인과 폭력론이나 어떤 주의를 갖는다는 것에 대한 견해차가 크던데.. 동지 어서 빨리 혁명의 전차로 갈아타시오!! 물론 맑스주의자가 아닌 무연도 마찬가지오!! 그러나 자율주의나 여성주의에는 관심 없이 오직 맑스 사랑 외길을 달려온 구멍 역시 전차의 뽐뿌질에 몸을 맡겨야 할 뿐... 읭?

 

암튼 나의 미래는 혁명가다...!! 근데 사회주의자가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예를 들어 예전에 "내가 아나키스트요"하고 다닐 때는 아나키즘이 있고 그 뒤 내가 있는 게 아니라 아나키즘이란 게 있는데 그게 내 생각이랑 꼭 일치하는 거라. 그래가지구 바로 아나키스트가 됐는데 -ㅁ-;;;; ㅋㅋㅋㅋ 물론 그 전에 여기저기서 줏어들은ㄱ게 있어가지구 그랬겠져 뭐 암튼 그때 좌빨을 너무 싫어해가지구... 좌빨이 아나키스트 살해한 역사같은 걸 막 보면서 엄청 싫어했음 맑스주의자 종간나키시들 이러고 있다<

 

얼마전에 꿈을 적을 기회가 있었는데 혁명가라고 적었어 쫌 챙피했어 ㅋㅋ 혁명가스러운 사람이 돼야지 후기라기엔 너무ㄴ내 얘기만 하구 있규나 -ㅅ-

 
 

여기 적지 않은 이야기들은 후에 적으리라...< 근데 보면 나만 후기 적어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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