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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13
    촉촉한 오징어(5)
    뎡야핑
  2. 2011/01/05
    calamari ripieni 까라매리 리피에니
    뎡야핑

촉촉한 오징어

  • 등록일
    2011/07/13 01:20
  • 수정일
    2011/07/13 01:20
  • 분류
    마우스일기

소주랑 먹다 남은 오징어를 휴지로 싸서 가방 앞주머니에 넣어두었다. 이튿날 버스에 앉아 앞주머니에 휴대폰을 넣었다가 꺼냈더니 찌린내가 풍겨서 뒤늦게 오징어가 기억났다. 옆자리 승객은 곤히 잠들었고, 다른 승객들에겐 조금 미안하지만 오징어가 상했을까봐 한 입 먹어보았다. 다행히 더운 날씨에도 상하지 않았다. 어제보다는 메말랐지만 오징어를 감싼 휴지가 쩔어 있을 만큼은 촉촉하다.

 

상했는지 상태만 확인하려 했는데 맛있어서 몇 개 더 먹다가 손가락을 깨물었다. 오징어랑 첫 식감이 비슷해서 끝까지 물었더니 손가락도 아팠지만 단단한 것을 물었다고 이도 아팠다.

 

낮에는 트림을 하니 어젯밤 오징어랑 먹은 소주향이 났다. 한 두 문장 더 써야 할 것 같은데 그게 바로 이 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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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amari ripieni 까라매리 리피에니

  • 등록일
    2011/01/05 19:48
  • 수정일
    2011/01/11 00:10
  • 분류
    의식주

전채 요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사진은 실물과 다릅니다 ㄱ-

재료

통오징어(작은 것) 1마리/ ㅇ

네초비 1마리/ 호박 70g/ 가지 25g/ 마늘 2쪽/ 파 25g/ 양파 20g/ 빵가루 3Ts/ 계란 1개/ 레몬 4분의 1개/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과정

1. 오징어 내장 제거한다

2.  물에 레몬 넣고(냄새 제거용) 오징어 다리와 머리를 삶는다.

3. 호박과 가지는 네모낳게 깎뚝 썰기. 너무 작지 않다. 파, 양파도 비슷하게 썬다.

4. 3을 볶기: 올리브유에  다진 마늘부터 볶다가 파 넣는다.  가지와 호박을 넣규 소금/후추로 밑간 약간. 볼에 담아 놓는다

5.  4에 오징어 삶은 걸 다져서 넣고 계란 노른자, 빵가루랑 섞기

6. 계란 흰자는 거품기로 마구 휘저어 거품 낸다.(시끄러워) 5에 섞는다. 소금/후추 간.

7. 6을 오징어 몸통에 과학적으로 담는다-ㅅ- 4분의 3만큼만 채우기.

8. 기름을 살짝만 두르고(달라붙지 말라고) 오징어 익히기. 와인 뿌려서 불지른다 활활/ 팬 전체적으로 돌리며 대충 익힌 뒤 오븐에 굽는다.(180~200도 사이/ 7~8분)

 

맛있겠다...;; 오징어 순대같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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