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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도 잘 하고 피아노도 잘 치고 그림도 잘 그리고 목소리도 짱낭랑하고 세계정세 다 파악하고 있는 예쁜 은희씨가 만들어줬던 궁극의 요리. 여기에 쓰인 토마토 오일 절임을 선물해 주셔서 그걸 가져다가
집에 언니가 꾸워놓은 고등어가 있는데 맛있긴 참 맛있지만 밥반찬으로 먹다 질려서 접때 성신여대 앞에서 엄청 맛있게 먹었던 고등어 스파게티를 추억하며 만들어봤다 왜 추억하냐면 다시 갔더니 메뉴 축소해서 안 팔더라구 ;ㅅ; 아유 속상해 그래서 그때 그 맛은 어떻게 만드는 건지 도저히 모르겠고 구운 고등어를 빠개놓은 뒤 기름에 마늘 크게 썬 걸 볶다가 고등어를 넣고 미림을 조금 부은 뒤 토마토 오일 절임을 붓고 이때쯤 홍고추가 떠올라서 홍고추 넣고 펄펄 익은 면을 넣고 바질 소스 사놨던 거 한 숟갈 넣고 소금 넣어서 완성! 캐맛있었음 또 만들어먹고 싶지만 은희씨가 내려주신 토마토 절임을 다 먹었어 ㅠㅠㅠㅠ 아쉬워
춘천에 자전거 타고 여름 휴가 갔을 때 여긔까지 가는데 춘천에서 제일 맛있는 막국수집을 가야하지 않겠는가 해서 찾아간 실비막국수 진짜 최강이었음 막국수는 뭐랄까 나의 비천한 입맛에 착 달라붙진 않았으되 그 심심하며 오묘한 맛이 일품이었다. 단 시원하지 않은 점이 아쉬웠는데 그게 원조는 그런 건 건가?
그리고 함께 시켜먹은 녹두전이 진짜 예술이라서 세상에 태어나서 먹은 녹두전 중 제일 맛있었을 정도임 시간 나는대로 자전거 타고 춘천 가고 싶구나. 돌아올 때는 기차로 ㄱㄱ
팔레스타인계 요르단인 잔디씨가 집으로 팔연대 멤버들을 초대해 진수성찬을 차려주셨다 저거 외에 샐러드랑 무슨 요리 하나가 추가됐었는데 기억이 안 나네 ;ㅅ; 혼자서 저 많은 걸 뚝딱! 진짜 모든 음식이 상식을 초월하게 맛있었고 심지어 나 팔레스타인에서 접대받았던 것보다 더 맛있었음 -ㅁ- 완전 요리 대회에서 일등하신 분 요리도 얻어먹었었는뎈ㅋㅋ 저기 삼치 튀김은, 뭐 먹고 싶냐고 미리 묻길래 내가 치킨 안 먹는다고 생선 요리해 달라고 했다가 거tothe절당했었는데 갔더니 뙇 생선 요리를 해놨다 ㅠㅠㅠ 내가 아랍어 거의 다 까먹어도 물고기는 기억함 '사막' ㅋㅋ 사막 요리 만들어달라고 막 그랬는데 만들어줘서 캐감동 ㅠㅠ 먹고도 남아서 집에 싸왔음< 늠늠늠늠 맛있었엄. 2인분 정도 되는 걸 나 혼자 다 먹으려고 했는데 다음날 일어나니 ㅁ이 자식이 다 먹어버렸던 게 기억나
오늘 진보넷에 선물 들어온 사과 살아생전(?) 백설공주 사과 처음 보는 것 같은데 먹으면 꽥 하는 거임?? ㅋㅋ 냄새가 너무 풋풋하고 달콤하고 넘 맛있을 것 같고 진짜 색깔도 지대 빨강인 게 어쩜 이렇게 이쁨? 감동해서 올려 봄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접대도 많이 받아왔는데 여긔까지. 추석 때 시어머니 요리가 기대되누나 캬캬캬캬 뭐 해 줄까 물으시는데 특별한 답을 안 했당 뭘 해줘도 맛있어 지난 번에 아구찜해 주셨는데 이번에는 뭘 해주실꺄... 쿄쿄쿄쿄쿄쿄쿄ㅛ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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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은 며칠 전에 만들었고 나머지는 오늘 다... 퐈이야
우유 400mL + 생크림 100 mL + 설탕 6스푼 넣고 거품기로 저어주며 끓이다가 기포가 생기면 끄고 잠깐 식혔다가 계란 노른자 2개 넣고 겁나 저어준 뒤 식혀서 통에 담아 냉장고 ㄱㄱ
라는 레시피를 봤는데 집에 생크림이 유통기한이 지나서 -ㅁ- 빨리 해치울라고 200 mL 넘게 넣었다. 그렇다면 우유도 두 배로 넣을 생각이었는데 아뿔싸 까먹었...< 그래서 계란도 세 개나 넣었음 -_- 남은 계란 흰자를 처리하기 위해 계란 하나랑 같이 계란찜을 만들었는데 이게 또 어찌나 맛이 없든지.. -_- 내가 만드는 계란찜 참 맛없어 나중에 소금 더 넣고 참기름, 후추 넣으니까 그나마 눈뜨고 먹을만 했음
이거 아주 진한 맛은 아니고 괜찮긴 하다 나 아이스크림 엄청 좋아하는데 앞으로 잘 해먹어야지~~ 설탕이 좀 부족했음.. 지금 잘 먹고 있다. 얼리는 중간에 긁어주라는데 밤에 넣어놓고 자고 담날 일어나서 먹어보니 이미 너무 늦었따. 게다가 넘 꽝 꽝 얼어서 숫갈로 먹기가 참 힘들었다.
출근해서 곰곰 생각해보니 감자깎는 칼로 위에를 긁어서 먹으면 되겠구나!! 싶어서 집에 와서 해봤는데 안 긁히긔
언니까 꽃게를 15마리쯤 사다줬다. 지금 꽃게 철이래. 언니가 칫솔로 깨끗이 손질까지 해줬다 ㅜㅜ 고마워라 난 꽃게만 꺼냈을 뿐< 근데 꽃게 어떻게 찌는지 모르겠어서 ㅁ이 엄마께 전화했는데 안 받으셔서 그냥 저렇게 넣고 중불에 끓이다가 10분 뒤에 됐을 것 같아서 하나 짤라 보니 안 익었긔. 그제야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안 비리게 하려면 물에 미림이랑 뭐 이것저것 넣고 꽃게는 등껍질이 아래로 향하도록 ㅜㅜㅜㅜ 젠장 ㅜㅜㅜㅜ
다음주 토요일에 겁나 맛있는 된장이 도착할 예정이다 (그 된장 후기는 먹은 뒤에<) 그 때 그 된장으로 꽃게탕 끓여먹어야지 꽃게탕 맛의 비밀은 된장에 있소이다 지난 추석 때 ㅁ이 어머님이 해 주신 맛좋은 꽃게탕을 내가 시전할 차례가 되얏다
양배추를 1개를 가늘게 썰어 굵은 소금 2 큰스푼 넣고 20분간 치대어(?) 병에 담아 1개월간 실온 숙성하면 됨 뚜껑은 바람이 통하도록 해놓으라고.
양배추 먹다남은 게 있어서 상할까봐 갑자기 막 만듬. 체코에서도 너무 맛있게 먹었었구, 최근 몇 번 간 식당에서도 이게 나오는데 넘 좋아서 만들기 쉽다. 이제와 생각해보니 양배추 속살이라고 씻지도 않았다...< 글고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친 비닐 손장갑이 똑 떨어져서 맨손으로 치대는데 소금이 좀 따가운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ㅅ=
뚜껑으로 숨이 통하게 할만한 게 없어서 종이 호일로 덮었다. 일단 1주일 있다가 먹어봐야지
바닥이 추운 건 알아가지구 나의 요가 매트를 깔고 프라모델 삼매경에 빠져 있는 동거남 (만 29세)
일본의 친구가 사다준 맛좋은 녹차잎이 있는데 사실 그걸로 녹차 아이스크림 만들려고 했는데 가루가 아니라서 포기했었다. 그랬다가 갑자기 찻잎을 갈면 가루가 아닌가-ㅁ- 싶어서 찾아보니 맞긔. 다만 녹차가루는 나노(?)가 되도록 간다는데 집의 믹서기로는 나노까진 안 되긔 입자가 겁나 굵다... =ㅅ= 하지만 이 녹차가 진짜 캐맛있어서 진짜 맛좋음 ㅇㅇ
녹차가루 만든 김에 괜히 녹차라떼를 해봤는데 별로.........< 일단 라떼 할라면 거품내야 되는 거 아닌가?? 거품기 사야지 우유거품기 ㅇㅇ 수동 에스프레스 추출 기계 사면 자동으로 딸려오던데 그거 빨랑 사야지
녹차 반스푼에 꿀, 뜨거운 물 조금 넣고 저은 뒤 중탕해서 데운 우유를 부었다. 우유 데우기 귀찮아서 방병 소독을 위해 끓인 뜨거운 물 남은 거에 잠깐 넣어놨더니 미적지근... 저따위로 보여도 맛은 있는데 그게 녹차라떼의 맛은 결코 아니었다. 꿀은 한살림에서 산 맛좋은 아카시아 꿀이지만 한국에는 진짜 꿀이 없다대 다 설탕물 마신 꿀벌들이 싸놓은 꿀임 ㅜㅜ
오늘의 하일라이트다. 사실 음식을 많이 사는 편도 아닌데, 근데 매번 잘 해 먹지 못 해서 버리는 일이 가끔 있다. 이 작은 살림에서 고게 뭐가 어렵다고 음식을 버리고 있어 진짜 아오... 아빠가 여름에 먹으라고 삶아 준 옥슈슈를 냉동시키고 한 번도 안 먹다가 이것도 버리게 될 거다 불현듯 (오늘 요리의 신 강림) 떠올라 갑자기 찾아봤다, 스위트콘을 만들어볼라구. 스위트콘이 몸에는 안 좋은데 입에는 좋잖아? 느낌 아니까< 근데 어떻게 해도 그 맛은 안 나나봄 다른 거 레시피 깔린 거에 비해 레시피도 거의 없다
레시피 상에서는 물이 끓은 뒤에 옥슈슈를 넣으라 했으나 나는 처음부터 부어버렸다 옥수수가 더 흥건해지라고<는 훼이크고 뭔가 그래야 더 스위트콘에 가까워질 것 같아서... =ㅅ= 남은 옥슈슈는 밥에 넣어서 먹을라고 놔둠
저렇게 해서 불올려놓고 병소독(?)하고 있었다. 올리브 사다먹고 남은 병 두 개.. 병 소독 하려니까 귀찮아서 그냥 뜨거운 물 부어놓고 몇 십 분 있었음 =ㅅ= 혹시라도 병 깨질까봐 큰 냄비에 담아놨는데 냄비가 뜨뜻해지는 게 기분 좋았다.
물을 약간 센 불에서 끓이며 올리고당과 꿀을 적당히 마구 넣었다. 그러다 중불에서 물이 2/3가 될 때까지 졸이래서 졸이는데 시간 한참 걸림. 그 와중에 꿀 쏟아서 ㅜㅜㅜㅜ 너무 속상했따 ㅜㅜ
식혔다가 병에 담아 옥수수 조림 완성! 한국식으로 간장 넣고 한 것도 있던데 나는 얘를... 실온 보관하면 썩겠지? ㄱ-;;;; 아 곰팡이 우리 집에 곰팡이 자꾸 생겨 너무 싫어 ㅜㅜㅜㅜ 냉장고에 넣고 먹어야지 맛있어 보임 이걸로 뭘 해먹을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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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아스크림에 바닐라는 언제 넣어야 되죠? 바닐라 가루는 마트에서 팔겠죠?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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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제가 귀찮아서 각각의 레시피 출처를 안 밝혔는데 이거 보세용 http://m.blog.naver.com/yjsart/150171715240 지금 보니 바닐라가 아니긔... 긔냥 밀크긔.. 바닐라 가루? 그런 것도 파나 몰겠네영 바닐라향 없어도 마이쪄영 어쩜 바나나우유로 만들 수도 있겠다 ㅎ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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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질과 다시 얼림이 포인트네요 ㅎㅎ 지금있는 고추장 통은 좀 그러니까 다른 통을 찾아봐야겠음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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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추장맛 아이스크림 'ㅅ'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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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어린이나 어른이나 아이스크림에 눈이 뙇!! 과일이나 기타 식자재 넣으면 소프트아이스크림 돼 나오는 기계도 있던데 다들 그것도 생각해 보셔요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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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만드는 기계 있습죠 있구 말구요 근데 기계 사면 보통 곰세 파리 날렴..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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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훌륭하고 자상한 오네사마네요(^-^). 꽃게 15마리 쾌척에 칫솔로 손질까지 해주시다니.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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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무연이랑 구멍 온다고 해서 사다준 거였어염 다음에 오면 이제 그런 거 엄슴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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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이렇게까지 고심하시긔 ;ㅅ;ㅅ;ㅅ;ㅅ;ㅅ;;ㅅ;ㅅ;ㅅ;전 3번 천만원짜리 오디오요< ㅋㅋ 프로젝터는 집에 쏠 공간이 없고... -_- 지금 티비 42인치까지는 안 되는데 방 사이즈 대비 충분히 크거든요. 그거 고를 때도 아빠는 더 큰 거 사라고 -_- 그랬지만 저의 작은 방에 지금 삼십 몇인치 짜리도 충분히 크네욤. 요즘엔 노트북에 영화 받아서 그 티비로 보고 있어용.
사실 귀맹(?)이라 사운드 잘 모르고 그 티비에 달린 스피커로 봐왔는데 오디오가 갖고 싶네요...< DVD 플레이어도 있어요 (현직 전애인이 쓰는 게임 플레이어가 있어용)
컴퓨터는 컴퓨터 방에 따로 있고 거기에는 괜찮아 보이는 스피커가 있어요 (신랑이 전에 쓰던 거) 그래서 저는 3번을 추천합니다<가 아니고 갖고 싶네요 ㅎㅎㅎㅎ 막 너무 엄청 크고 그런 건 아니죠?? 제가 잘 몰라서 =ㅅ=;; 티비 옆에 책상이 거의 딱 붙어 있어서 여유 공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사이즈가 크다면 4, 5번 다 괜찮아요 둘 다 뭔지 잘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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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앰프하고 북쉘프 스피커를 알아봐야 겠네요. 미니 앰프도 출력은 집에서 쓰기엔 충분하고, 북쉘프 스피커는 저도 써보진 않았지만(제가 덩치 있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크기가 크지 않으면서 나름 성능이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앰프나 스피커는 TV 바로 옆에 놓지 않고 여유 있는 공간에 놓을 수 있게 제가 케이블은 길게 따로 보내드릴께요. 옥션에서 주문하면 덩야 집으로 배달 갈 텐데, 앰프 따로, 스피커 따로, 제가 보내는 케이블 따로 세번 갈 거에요^^;; 노트북이랑 TV연결해서 볼 줄 알면 연결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을 거에요. 나중에 따로 설명드리던가요. 어쨌든 TV에서 나오는 소리보다는 좋을 거에요. 비싼 TV들도 스피커 성능은 대부분 별로여서...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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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감사합니당... 우왕 영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열심히 보겠어요 ㅠㅠㅠㅠ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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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 답문자를 못보냈는데, 케이블이 한가지밖에 안갔다고요? 스피커선은 그냥 선만 있고 양 끝에 아무 것도 없는 것이고요, 컴터와 앰프를 연결하는 선은 한쪽은 하나 다른 쪽은 두개로 갈라져있는 건데요. 같은 곳에서 두가지를 따로 시켰는데 따로따로 발송하나? 보통 그렇게 하면 알아서 같이 배송하는데... 그럼 하나는 착불로 갔나??? --;;하여튼 앰프는 도착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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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침에 앰프 뜯어보고 출근했어요 새벽같이 택배가 왔더라구요...;;케이블은 따로 왔어요!! 근데 양끝에 아무것도 없는 그거... 뭐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내일 조립(?)해 볼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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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 설명 올려놨어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