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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아파요


지구가 투병중이랍니다. 물론 그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남의 일인냥 아무렇지도 않게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연인이 아파해도 과연 이럴 수 있을까요? 우리에게 삶의 터전을 제공해 주는 그야말로 생명의 원천인데도 말이니다. 그런거 같습니다. 공기와 같이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것의 중요성은 너무 쉽게 간과해 버리는 어리석음. 안타깝죠!! 지구가 들썩이고 폭염에 폭풍우가 한바탕 휘몰아쳐서 막대한 인적 물적 손실을 안겨줘야 정신을 차릴까요? 그런데 그것도 어림없을 것 같습니다. 왜 매년 되풀이되는 재해를 보면 알 수 있지 않습니까 교통사고 선진국으로서 매년 수 많은 생명을 앗아가도 그저 그러려니 하는게 우리이듯 재해 역시 인간의 힘으로는 어떻게할 수 없는 천재지변이니까 그저 이웃돕기 캠페인으로 피해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모두에게서 빼앗아 주는 것으로 대충 얼버무리고 말겠죠 지구를 병들게 해서 이익을 챙기는 세력은 따로 있는데도 말입니다. 불가피한 천재지변이라는 것도 그래요 자연 앞에서 한 없이 나약한 존재라면서 왜 사소한 탐욕을 위해 지구를 병들게 하고 괴롭힙니까?! 코너에 몰린 쥐새끼도 아니고 그게 뭐하는 짓입니까; 이제 생각을 바꿔야만 합니다. 환경은 결코 선택이 될 수가 없는 우리 모두의 필수적인 명제입니다. 개발 없이는 살 수 있어도 건강한 지구 없이는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한번 병 들어버린 지구로부터의 피해는 개발과는 아무런 관련성을 찾아볼 수 없는 이들에게도 돌아감으로서 어떤 범죄보다도 악질적이며 또한 정의롭지 못하기로는 수위를 다툰다고 해도 결코 그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제 생활을 바꿔야만 합니다. 폐수,오물을 만들어 이루는 청결이나 위생은 진정한 깨끗함이 아니며 더 비싸고 좋으며 풍요로운 삶을 산다고 그것이 당신을 값지고 품위있는 인생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는 것은 결코 아닌 것이며 오히려대자연앞에 겸손하며 항상자신을 낮추는소박한 삶이야말로 우리모두가 부러워해야할 멋지고 품위있는 삶이아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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