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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님의 [신자유주의의 폭력성] 에 관련된 글.
청소년드라마에서 신비스런 이미지로 개성있는 연기를 펼쳐온 고XX 연기자가
대마초를 햇다는 뉴스에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으나.. 그것도 잠시뿐 오히려
그녀의 용기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다...누가 그랬던가.. 대마초를 하는
사람은 혁명가에 준한다고....그만큼 시대를 앞서가는 존재. 그에 반해 오랜 세월
훈육대상(사실 대한민국의 유치원~고등학교 교육과정은 자율적으로 스스로 배우
기 보다 무슨 동물원에 있는 한마디의 동물을 키워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면
지나칠까??)의 시절을 거치면서 거세되다시피한 용기의 부족에 따른 순응적인 자세..
그게 대마초를 쉽게할 수 없게 만들긴 했다.. 물론 대마초 불법, 담배 합법이라는 부당
한 이분법에 순순히 승복하지 않고 온갖 유혹을 이겨내며 그것을 입에 대지 않는건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지만..
그러나 대마초가 타인에게 피해를 덜 준다, 담배가 자신과 남에게 피해를 준다..라는 단순한 등식으로 문제점을 논하기엔 왠지 시대가 서글프다는 생각이 든다. 유해하다고 불법이고 무해하다고 합법이지는 아니지 않나? 그렇게 따지면 어떤 온갖 문제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배
기독가스에 대한 규제는 대폭 강화되었어야 했다. 효율이라는 이름으로 식품 첨가제와 같이 현실에서 사용하는 수 많은 상품들(특히 화학물질)에 대해 법은 충분히 제고했어야 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자의적으로 터무니 없이 낮은 기준치를 적용해 그것이 안전한지 확실한 검증도 없이 시판을 허가하는건 왠지 소비자를 생체실험 대상자로 밖에 여기지 않는 듯 하다..... 하긴 현대사회 들어 온갖 질환이 생겨나고 늘어나는걸 감안하면 이런 말하는것도 사치일듯 싶다. 물론 그렇게 해서라도 환자가 생겨야만 제약자본은 살을 찌우겠지만서도..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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