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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06/02
    노래는 아름다워야만 할까?
    처절한기타맨
  2. 2007/12/27
    12월 26일 시흥역 공연 사진
    처절한기타맨
  3. 2007/12/01
    내 생의 알리바이 추가~
    처절한기타맨
  4. 2007/11/23
    돼지같은 날, 꿀꿀한 세상 (아싸 새노래 가사)(1)
    처절한기타맨

노래는 아름다워야만 할까?

  • 등록일
    2008/06/02 18:52
  • 수정일
    2008/06/02 18:52

소나기와 천둥 벼락이 치고 있는 월요일

사람들 잠시 쉬라고 비가 몹시 내린다. 근 일주일을 밤새면서 시위를 하는 사람들
그리고 시위를 막느라 지친 전경 아이들도 오늘은 그나마 편히 쉴 수 있을듯 싶다.

그래도 기륭전자 구로역 첨탑 고공농성에 올라간 이들을 생각하면 맘이 짜안하다.

걱정일랑 관두고 맘 편히 쉴수는 없는게다. 다시 힘을 추스려야할 뿐

유투브에 거리에서 기타치면서 노래부르는 영상을 칼라TV 스텝 성훈씨가
찍어서 올렸고...조회수가 26만정도가 초과한것 같다.

덕분에 나름 기타맨이란 닉네임이 알려진것 같다.
그러한 것이 앞으로 명동성당앞에서의 공연과 시흥 홈에버 투쟁에
결합해있는 남부문예연대의 활동에도 나름 도움이 될거 같다는것이 제일 기쁘다.

무심하게 다니던 사람들이 혹 나를 알아본다면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내 노래에
그리고 당대의 현실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귀 기울여 주겠지.

여튼 우습게도 요샌 꿈을 꿔도 거리에 시위를 하러 나가는 꿈을 꾼다.
기타를 치거나 혹은 카메라를 들고 있거나...
젠장 꿈만큼은 알콩달콩한 꿈을 꾸고싶은데~
이메가정권이 정말 사람 잡는다.

요새 부르고 있는 한 10여년전 쯤에 만들어진 노래다.
최초로 대중앞에서 불렀던것이 아마도 2000년인가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파티에서였다.

'난 공산당이 싫어요'. 그 가사에는 이땅의 정치권에 대한 혐오와 분노를 담은 것이였다.
북의 김일성 공산 왕조로부터 노무현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역대 대통령에 대한
조롱과 야유였었다.

그것이 이번에 2메가 정권 광우병 소고기 고시에 의해 촉발된 시위에 잘 결합되어
여러 사람들에게 나름 반응이 좋다.

우울하거나 슬픈 상황에 대한 나열들, 나지막한 읖조림이 내 가사의 대부분이다.

농담삼아 내 노래는 공중파에 적당하지 않아. 18금이야 그런 이야기를 하곤 했다.

아름답고 말랑 말랑한 가사들 연애나 사랑타령 일색인 대중가요의 노래가사들은
내 취향도 아니고, 또한 단순한 운동 가요 또한 내겐 체질에 맞지 않다.

쏭앤라이프의 작사 작곡가 윤민석씨 역시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어째건
그러한 운동권 문화와는 다름을 계속 유지하는게 나름의 화두다.

요사이야 다양한 인디 밴드들이 댄스일변도의 방송과는 다르게 나름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듯하다. 그래도 그안에도 아직은 순수와 참여에 대한
어리석은 논쟁이 있는듯도 싶다. 그런 편가름에 대한 정리는 나로써는
이미 30대 전에 해결이 됬다.

정태춘의 민중성과 하덕규의 감성 그것을 결합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후두득 후두득 내리는 빗소리가 처연하게 들린다.
사람들 가슴속에 져있는 분노의 응어리들이 잘 풀어졌스면 좋겠다.

어째든 얼마전에 썻듯이 사람들이 뫔 고플때
야금야금 뜯어먹고 기분 배불러할 따뜻하고 말랑말랑한
식빵같은 노래 만들어 부르고 싶은 게 내 바램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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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 시흥역 공연 사진

  • 등록일
    2007/12/27 16:06
  • 수정일
    2007/12/27 16:06

열심히 준비중인 남부문예연대 회원들 시선은 전부 바닥을 향하고 있슴 ㅎㅎ

 

 

 시흥역앞 7차 거리 공연 태평소(고광문) 설장구(이정남) 즉흥 공연

 

 

 시흥역앞 7차 거리 공연 은정,정석,기타맨 요렇게 노래 부르고 기타치기

 

 

아마도 노래 제목은 우리들의 노래

 

 

그리고 본인 사진 뽀샵 처리

 

 

내버려둬 노래 부르고 있는 중일듯 그게 아니면 난 공산당이 싫어요 겠징.

 

  

요 자세 꽤 쓸만한뒈 ㅎㅎㅎ

 

 

 

 

 

이랜드 일반 노조와 연대한 시흥 홈에버 투쟁 수요 거리 공연이닷~

  

대통령 당선자 이명박 장로와 E랜드 그룹 박성수 장로의 공통점은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란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더 어렵다는

바로 그 천국에 들어가고 싶어서

졸라게 봉사 헌금은 하면서

사회적으로 약자인 비정규직 노동자들 피눈물을 흘리게 한다.

 

그들은 알까? 돈으로 천국행 티켓을 살 수 없다는 것을???

 

 

 

재수없겠지만,  토 나오겠지만 올려본다. 명박 산타의 하트

 

2007년 아듀 사요나라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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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의 알리바이 추가~

  • 등록일
    2007/12/01 02:01
  • 수정일
    2007/12/01 02:01

 

 

노래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즐겁게 노는게 듣는 사람에게도

 

기쁨을 주겠징.

 

재밌고 즐거웠었다.

 

ㅎㅎㅎ

 

신곡 발표를 못했따.

 

나는 공산당이 싫어

 

부르고 나서 마이크 넘겨 받은

 

노래하는 이정석은 주사파 출신

 

 구시렁 구시렁

 

나는 공산당이 좋은뒈. 주체 사상이 좋은디. ㅋㅋㅋ

 

 



 

요새 이렇게 거리에서 기타치면서 산다.

 

내 생의 알리바이 하나 또 추가

 

아래는 남부문예연대 의장인

 

좋아하는 후배 고광문 태평소 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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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같은 날, 꿀꿀한 세상 (아싸 새노래 가사)

  • 등록일
    2007/11/23 17:23
  • 수정일
    2007/11/23 17:23

어제는 날이 꿀벌같더니 

잉잉잉잉 X 2

 

오늘은 날이 돼지스럽다. 

꿀꿀꿀꿀 X 2

아 진짜 꿀꿀한 세상 

비가 와서 그런건 아냐

 

이 세상 구석 구석 똥 오줌 뇌물 천지 

(온통  함부로 싼 것 들이) 지린내를 피워

아 진짜 추접한 세상 

비가 와서 그런건 아냐

 

이 세상 구석 구석 똥 오줌 뇌물 천지 

(온통  함부로 받은 것 들이) 지린내를 피워

 

그제는 날이 염소 같았다.

음매헤헤 X 2

그그제는 야옹이 같다

야오오옹 X 2

그그저깨는 바둑이 같지

뭉멍멍멍 X 2

어째든 오늘 돼지같은 날

꿀꿀한 세상 참아내 보자 X 2

아직 가녹음은 안함~

 



 

으하하 2년만의 타인앞에서의 공연 졸라 버벅대긴 했지만, 즐거웠다.

 

나는 콩사탕이 싫어요. 가 재밌었다구 하더라.

 

그 필,바다서 노래 한곡 뚝딱 완성했다. ㅋㅎㅎ

 

어째든 수욜 저녁 6시부터 시흥역앞  이랜드 홈에버 노조와 결합한 거리공연

 

시작했따. 추워질텐데 조때다..고난의 행군이라구 누가 그러더라.

 

아래는 남부문예연대 회원들 장구소년와 민중가요맨, 태평소 싸나이...거시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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