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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06
    몽구네 회사앞 동희 오토(4)
    처절한기타맨
  2. 2008/05/28
    진보신당 칼라TV(8)
    처절한기타맨
  3. 2008/04/10
    걱정하지마~
    처절한기타맨

몽구네 회사앞 동희 오토

  • 등록일
    2010/08/06 04:05
  • 수정일
    2010/08/06 04:05

후다닥 차를 끌고 양재동 동희오토 노숙 농성장으로 가는 길

네비를 켜놓고 DMB 수신을 통해 YTN을 보면서 운전을 하는데

여자 축구 유소년 팀이 귀국하는 모습을 중계하더이다!


떠날때는 아무런 관심도 받지 못하고 갔던 팀이 3위라는 성적을 내자

온갖 곳에서 취재를 나오고, 플래시가 팡팡팡 터지고

엄청난 환대와 매체의 주목을 받으면서 기자회견을 하더군요.


그중에도 감독과 스타로 떠오른 몇몇의 선수들은 따로 기자회견을 통해

심경을 밝히고 자질구레한(정말 자질구레한) 질문을 기자들이 하는걸 보았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지메시라고 불리게 된 지소연 선수의 차례,

뒷바라지 하느라 고생하신 어머니 이야기를 하면서 순간 눈시울을 붉히는데...


내 눈에서도 눈물이 주루룩 흐르더이다.


여하간 확실한 성과와 화려한 업적을 내놓지 못하면 주목받지 못하는 세상.


똑같이 훈련받고 똑같이 출전해서 경기를 치렀지만,

저들중에서도 각광을 받는 이는 따로 주목을 받고...

앞으로 광고에도 출연하고 약간의 돈방석에 앉을 수도 있으려니...


그간 고생했으니 삶에 잠깐이마나 작은 등불이 켜지려니 생각하면

대견하기도, 기특하기도 했지만,

그들의 공통적인 바램은 이번뿐만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가져달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문득 지금 내가 가고 있는 동희오토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숙농성

길바닥에 나앉아 개고생하고 있는 투쟁은 또 무엇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빡센 투쟁으로 성과를 조금이라도 내야지 그들도 이 운동판에서 인정을 받는 것일까?


이랜드,코스콤,기륭전자,재능교육,,콜트콜텍,이젠텍, 그리고 더 더 또 또 찾아보면

많고 많은 비정규직 장기투쟁 사업장들, 그리고 여러직종의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전해투와 같은 여전히 현장의 맨바닥에서 고생하고 있는 노동자들.


그들에게도 투쟁 승리의 보고가 들려왔스면 좋겠다는...바램을 문득 하게 되고

그런 쾌거를 전하는데 현장에 취재하러 나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눈시울 벌개져 고속도로를 내달려 여튼 동희 오토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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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주최의 동희오토 노동자와 함께하는 특별한 외박

행사는 잘 마무리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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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희오토 노숙 농성장에서의 에피소드 하나 공개합니다.


결국 정몽구 회장이 그곳을 지나게되어 노숙농성 현장을 보게 되었고

구질구질하다고, 지저분하다고 사장단들한테 역정을 내게 되었고

간담회 형태의 교섭이 이뤄지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간담회 관련 문서를 정문앞 수위 아저씨가 들고 오셨더랍니다.


농담처럼 수위아저씨가 중간 메신저 역할을 하니 참 소중하신 분이라고 ㅋㅋ 웃음을 내뱉으면서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게다가 그 간담회 관련 대상자로 이름이 올려져 있는 이는

동희오토 사내하청지회의 지부장인 이백윤씨도 아니고

하청업체 바지 사장 이름으로 되어 있더라는,

그런 코메디같지도 않은 코메디가 어째든 헛웃음을 나게 했습니다.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기업문화라는게 결국 회장 CEO 1인을 중심으로 한

완벽한 독재 체제라는게  다시금 뼈저리게 느껴지더군요.


몽구야 어째든 기아차 모닝을 만드는 비정규직 생산직 노동자들을 착취한 죄

피를 빨아먹은 죄를 알렸다!


나중에 바늘구멍을 통과할 자신은 있느죠?


그리고 동희오토 사내하청 지회 해복투에 대한 지원 팁하나 추가합니다!


동희오토 사내하청 해고노동자분들 건강이 많이 안좋습니다.

오가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매연과 타이어 가루 때문에

한시간만 지나도 물티슈로 얼굴을 쓰윽 딱아보면 아주 새까만 먼지로 범벅됩니다.


혹 그곳에 들르실 분들 있스면 필요한 지원 물품으로 물티슈 넉넉히 사가지고

가시면 좋을듯합니다. 그외 마실것 먹을거리도 목캔디, 그리고

 

용각산처럼 목에 좋은 것들도...당근!

 

 

사진출처 진보신당 당게에서 뽀려옴 (필명 아우라님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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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칼라TV

  • 등록일
    2008/05/28 00:24
  • 수정일
    2008/05/28 00:24

요 며칠 사이 극심한 중노동에 시달렸다.

캠코더를 들고 무려 12시간, 14시간을 밤샘 철야로 뛰었다.

그것도 토욜 일욜 이 귀한 주말에 연애도 제대로 못하고 ㅠ.ㅠ;;

명박아 나 잠좀 재워줘~

그리고 지발 밤에 잠 못자더라도

비록 맵핵에 초반에 발리더라도 스타하고 노는게 난 즐겁단말야


어째거나 며칠째 진보신당 칼라 TV 인터넷 생중계팀에서

 진중권씨랑 광화문 종로 바닥에서 뒹굴고 있다.

누군가 사진을 찍은 걸 우연히 발견해서 올린다.

캠 든 작자가 기타맨이다.

젠장 카메라 든 것도 폼 나지만 (웬 자뻑 모드)

기타치는게 더 제격인데 말야~





진중권씨 보면 볼수록 경탄을 자아낸다.

저날도 스케줄을 3개인가를 소화하고 새벽에 옴
현장에서 바닥에서 같이 구르는 드문 지식인이다.

그가 진보신당 홈피에 쓴 촛불시위 단상의 일부를 발췌해 본다.

"알량한 명성이나마, 이름 알려진 놈 하나가 현장에서 얼쩡거리는 것만으로도
대중들은 든든함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

하긴 꼭지 돈 진중권을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 ㅎㅎㅎ

사실 이러한 지식인이 거리로 나오게 하는 것은 시대의 불행이다.
그 좋은 머리를 공부를하는데 학문을 연구하는데 매진하지 못하게 하는
그러한 현재의 우울한 상황들.

정말 국가적인 낭비이고 쪽팔린 일이다.

그리고 며칠전 아이들 촛불시위에서 발언한
날 감동먹게한 만화가가 꿈이라는 초딩 6학년 여학생 
진보신당 당원의 자녀였다.

그 똘똘한 발언의 배후 세력은 역시 그러한 것이였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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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지마~

  • 등록일
    2008/04/10 17:34
  • 수정일
    2008/04/10 17:34

걱정하지마 어차피 잘 안될거야
신경쓰지마 잘 될 턱이 없잖아

그래도 우리삶에 가끔은 환한날 오겠지
그래도 우리삶에 가끔은 볕들날 오겠지

걱정하지마 걱정하지마
어차피 잘 안될거야

신경쓰지마 신경쓰지마
어차피 잘 될턱이 없잖아

걱정하지마 걱정하지마





걱정하지마 걱정하지마
어차피 잘 안될거야

신경쓰지마 신경쓰지마
어차피 잘 될턱이 없잖아

걱정하지마 걱정하지마


이번 총선 대충 예상한 바이지만
아슬아슬 쪼이는 맛이 있었다.

비례대표 2.94%

서울은 민노당 일단 눌렀다.
2년후 지방선거 4년후 총선 착실히 준비하면
승산 있겠지.

어째건 이제 맨바닥에서  다시 시작이다.

당게에 위 노래나 한곡 올렸지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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