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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0/09/15
    그 쇳물 쓰지 마라 (펌 弔詩)
    처절한기타맨
  2. 2009/12/10
    가난- 우중독보행. 시젬 쌀롱바다비.
    처절한기타맨
  3. 2009/12/10
    쌀롱바다비 생축공연 셀린셀리셀린느(2)
    처절한기타맨
  4. 2009/11/25
    [칼라TV] 28일 후원의 밤 홍보 영상...임돠!(1)
    처절한기타맨
  5. 2009/11/18
    내버려둬...
    처절한기타맨
  6. 2009/11/05
    미됴법 통과냐! 헌재 이 개쉑들아! 야마가타 트윅스터 한받(3)
    처절한기타맨
  7. 2009/10/24
    전태일 거리 공연 22차 사진들(1)
    처절한기타맨
  8. 2009/08/28
    쌍차 현장에서...이소선 여사(1)
    처절한기타맨
  9. 2009/08/14
    평택 쌍용자동차앞에서 찍힌 몇컷들...
    처절한기타맨
  10. 2009/08/13
    그 밥은 누구 밥이였을까?
    처절한기타맨

그 쇳물 쓰지 마라 (펌 弔詩)

  • 등록일
    2010/09/15 19:07
  • 수정일
    2010/09/17 02:19

그 쇳물 쓰지 마라

광온(狂溫)에 청년이 사그라졌다.
그 쇳물 쓰지 마라.

자동차를 만들지도 말것이며
철근도 만들지 말것이며
가로등도 만들지 말것이며
못을 만들지도 말것이며
바늘도 만들지마라,

모두 한이고 눈물인데 어떻게 쓰나‥‥‥
그 쇳물 쓰지 말고

마음씨 좋은 조각가 불러
살았을적 얼굴? 흙으로 빚고
쇳물에 부어 빗물에 식거든
정성으로 다듬어
정문앞에 세워두게

가끔 엄마 찾아와
내 새끼 얼굴한번만 만져보자 하게‥‥‥

 

소식은 대충 들었지만, 이 조시(弔詩)는 오늘 첨 읽었다!

 

춘향전의 탐관오리를 꾸짖은 시도 문득 떠오르고...

 

금 항아리 안에 담긴 좋은 술은 천 백성의 피요,

옥 쟁반의 좋은 안주는 만 백성의 고혈이라.

촛농 떨어질 때 백성 눈물 떨어지고,

가무 소리가 들리는 곳, 원성도 높더라.

 

어찌보면 바뀐것 하나 없는것 같은

세상 모습들

 

평화시장 재단사 전태일씨가 분신한지 40주기...

 

저번주 금욜도 비가 촉촉하게 내렸다.

 

하 근데 전태일 흉상엔 다리가 없다.

 

흉상을 다시 고쳐 만든다면

저 버들다리를 뚫고 삐져나오게 해서

그의 다리가 허공중 청계천 위를 걷게 하고 싶다는 상상을 해보앗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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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우중독보행. 시젬 쌀롱바다비.

  • 등록일
    2009/12/10 23:41
  • 수정일
    2009/12/10 23:41

가난 - 우중독보행,  그간의 가난들은 어찌할고 지금의 가난들은 어찌할고 앞으로의 가난들은 어찌할고 하늘 가득 구름 가득 가난한 마음이 날 지배하고 있으니 의지의 박약인가 신념의 굴절인가 언제든 가난한 마음을 잃지 않고 살아왔으나 유독히도 독이 되어 내 마음을 어찌할바 모르겠다. 이불 자락 가득한 가난을 무게로 실감할때 나의 잠자리도 늘 가난을 함께 덮고 간다. 꿈에서조차 마음의 허함을 감출 수 없으니 현실적인 가난이야 어찌할 수 있겠지만 마음의 가난과 공허함은 어찌할바 모르겠다. 햇볕이 따스한 봄이 그립다. 세평 정도 되는 봄날의 따듯한 텃밭위에서 나비의 움직임을 함께 하는 것도 괜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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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롱바다비 생축공연 셀린셀리셀린느

  • 등록일
    2009/12/10 13:05
  • 수정일
    2009/12/10 13:05

 

혼자서 길을 걸어가다가

혼자서 절뚝이는 세발 고양이를 만나고

우리는 함께 길을 걸어가다가

혼자서 춤을 추는 외팔 소녀를 만나고

우리는 함께 길을 걸어가다가

깊고, 끝도 없는 강을 만나고

 

"이젠 어떻해야 해"

 

나는 물었고,

우리는 생각에 잠겼네.

 

 

나의 한쪽을 소녀에게 주고

소녀는 강을 헤엄쳐 나를 멀리멀리 나를 떠나가네

나머니 한 쪽 팔은 세발 고양이에게 주고

고양인 비웃으며 나를 햘퀴고 떠나가네

 

"안녕 내 사랑들아"

 

인사하고 싶지만,

흔들어 줄 손이 없네.

 

 

나는 홀로 깊고, 끝도없는 강물 속으로

걸었네.

걸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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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TV] 28일 후원의 밤 홍보 영상...임돠!

  • 등록일
    2009/11/25 17:30
  • 수정일
    2009/11/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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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버려둬...

  • 등록일
    2009/11/18 02:25
  • 수정일
    2009/11/18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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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됴법 통과냐! 헌재 이 개쉑들아! 야마가타 트윅스터 한받

  • 등록일
    2009/11/05 10:55
  • 수정일
    2009/11/05 10:55

전태일거리에서 공연을 시작한지 근 반년이 되어갑니다.

제법 이제 같이 와서 노래하는 이들이 늘었습니다.

 

특히 아마추어 증폭기를 카피하는 한받님의

변신은 언제나 저희를 즐겁게...랄라라하게

해주시죠.

 

홍대 인디씬의 최고봉중에 하나라 생각들어요.

 

4집 수성랜드 발매 완료 절찬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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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거리 공연 22차 사진들

  • 등록일
    2009/10/24 19:04
  • 수정일
    2009/10/24 19:04

 

마드라사로 보내는 들불의 노래 10월30~31 공연 홍보중!!!

 

 

 

좌로부터 회기동단편선 기타맨 전태일열사님흉상 조충현

화면바깥 이씬 카메라촬영 칼라TV 박성훈 피디 캠촬영 권기현 피디

 

 

 

 

젬배 회기동 단편선

 

 

노래하는 조충현

 

 

 

 

 

 

 

칼라TV 권기현 피디 울 베이스주자인데 촬영땜시롱 전태일거리에서는 한번밖에 합주를 못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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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차 현장에서...이소선 여사

  • 등록일
    2009/08/28 23:06
  • 수정일
    2009/08/28 23:06

 

사측에서는 엄청나게 시끄럽게 음향을 틀어놓았고,

시국선언 기자회견은 엉망이 되고...

 

그들에게 일갈을 하시는 전태일 열사의 어머님

 

이소선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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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쌍용자동차앞에서 찍힌 몇컷들...

  • 등록일
    2009/08/14 21:20
  • 수정일
    2009/08/14 21:20

 

물대포 맞은 직후 잠시 숨을 고르고

 

 

 

이렇게 한달이 또 지났다.

 

나는 또 어디에 있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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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밥은 누구 밥이였을까?

  • 등록일
    2009/08/13 11:24
  • 수정일
    2009/08/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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