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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희망연대 출범선언문

6.2 지방선거 평택희망연대 출범선언문

 

 

독재정권과 한나라당에게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생존권을 요구하며 망루에 올랐던 용산철거민들이 공권력에 의해 시커먼 주검이 되어 우리에게 돌아왔다.

‘해고는 살인이다’며 정리해고 만큼은 막아보자던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은 공권력의 군화발에 처참히 짓밟혔다.

어디 이 뿐인가!

국민의 혈세를 퍼부어가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4대강을 난도질하고 있으며, 호전적인 대북정책으로 남북관계를 고사위기에 빠뜨리고 있다.

공영방송을 정권의 나팔수로 전락시키고, 선배들의 피와 눈물로 쟁취해온 온갖 민주적 제도와 절차들을 폐기하고 있다.

국민의 비판과 저항은 ‘빨갱이’와 ‘좌파’로 규정하고 있다. 총만 들지 않았을뿐 과거 군사독재시대의 망령을 보는 듯하다.

 

 

진보,개혁,민주진영의 힘과 지혜를 모아 독재정권과 한나라당의 독주를 막아내자!

이러한 엄혹한 정세속에 오는 6월 2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지방선거는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의 반민주, 반통일, 반서민, 반생태적 정책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의 자리이다.

국민은 우리들에게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오직 국민과 사회의 역사적 책무에 충실할것을 요구하고 있다.

분열한다면 한나라당의 재집권을 막지못할것이며 결국 국민의 삶은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게 될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6.2지방선거 평택희망연대(이하 평택희망연대)’ 를 결성한다.

평택희망연대는 광범위한 진보, 개혁, 민주세력의 연대체로 6.2 지방선거를 국민승리로 만들어나갈 진정한 단결과 소통의 주체로 우뚝 설 것이다.

시간은 승리를 위해 나아가고 있으며 우리가 만들 미래에 추호의 의구심도 없다.

평택희망연대는 지방선거를 국민의 승리로 만드는 희망의 마중물이 될 것이며 우리의 몸짓은 민주주의 전진의 역사에 뚜렷이 남는 발자국이 될 것이다.

 

 

2010년 4월 19일 4.19혁명 50주년을 맞아

 

6.2 지방선거평택희망연대

  • [참가단체 및 개인](무순) <단체>평택농민회,평택흥사단, 평택평화센터, 평택여성회, 송탄청년회, 평택청년회, 평택실업극복센터, 평택YMCA <개인>황재순, 최봉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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