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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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시에 일어나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세탁비를 지불하고 침대로 올라왔다. 잉글랜드인 오늘 북쪽으로 올라간단다. 다람살라로 갈 생각이란다. 스피커로 달라이라마 티칭씨디를 같이 들었다. 거리로 나왔다.항공사모여있는 거리가 있단다. 새극장을 거텨 에어인디아 빌딩으로 들어갔다. 대기표를 받았다. 여기 아무래도 비싸다. 그냥 나왔다. 포트구역으로 갔다. 한 여행에서 한참을 기다려 상담을 했다. 여기도 가격 높게 나온다. 비싼 뭄바이다.

 

2.
포트구역의 골목길로 접어들었다. 마침 점심시간이다. 길거리 음식 골목이다. 라시비슷한 음료 한잔을 먹었다. 5루피다. 그릴센드위치를 사먹었다. 10루피다. 볶음밥이데 셀러드까지 식판에 준다. 10루피다. 먹을만하다. 도미토리자고 여기서 밥먹으면 뭄바이도 싸게 지낼 수는 있을거 같다. 그런데 문제는 비행기표다. 당근주스를 사먹고 숙소근처에 피씨방으로 왔다. 남아공 여행페키지 가격들을 확인했다. 그냥 여기 가까운 곳에서 끊자.

 

3,
여행사로 들어갔다. 캐냐항공에서 캐냐를 경유해 조벅(요하네스버어그)가는 표가 있는데 20500루피란다. 500루피를 깎아 20000에 오케이했다. 어께에 차는 지갑에서 20000루피를 꺼냈다. 내일 1시에 표 받으러 오란다. 델리에서 부른 가격보다. 25000원이 비싼가격이다. 할 수 없다. 하여튼 마음은 홀가분해졌다. 숙소로 들어가 샤워를 했다. 음악을 듣고 빨래를 맡기러 나오는데 너무 비싸다. 다시 빨래감을 올려놓고 간이 슈퍼로가서 음료수 한 잔 했다. 탄자이나에서 온 남자와 대화를 했다. 아프리카 사람들 참 순하다.

 

4.
피씨방으로가서 아프리카 이동정보를 퍼다 블로그로 가져왔다. 두시간을 하고 나오는데 30루피란다. 두시간 했다고 하고 60루피주었다. 이런건 깔끔하게 처리해야 속이 편하다. 레오폴즈 레스토랑으로 갔다. 서양인 일색이다. 소고기야체밥을 시켜먹었다. 중국칠리소스에 밥이 깔려나온다. 고기도 두툼하다. 나와서 맥도널드로 가서 감자웨지와 티를 먹으며 일기를 썼다. 숙소로 돌아왔다. 맞은편자리에 한 남자가 자기는 인도인이란다. 방글라데시와 미안마사이의 인도에 산단다. 크리스찬이란다. 이쪽 지역이 독립분쟁지역이다. 집에 가는데 4일이 걸린단다. 매일을 주고받았다.

 

5.
침대에 앉아있는데 한 서양인이 9시가 되었다고 불을 끈다. 물어보지도 않았다. 내가 다시 켜자고 해서 좀 껴다가 바로 꺼주었다. 일찍 누워서 몸을 뒤척였다. 그제부터 저쪽 2층 침대에 벌거벗고 자는 남자가 있는데 오는 내 자리 2층으로 올라온다. 이 남자 덮고자지도 않는다. 내가 엉덩이와 허벅지 쪽을 두드리는데 침대가 흔들렸나보다. 좀 조용히 해달란다. 오늘따라 침대 길이가 좁게 느껴진다.

 


050715 (금) 여행 231일차

(잠) 뭄바이 셀베이션 아미 도미토리 보관함 4125원 (165루피)
(식사) 점심 샌드위치볶음밥 라시 주스 825원 (33루피)
       저녁 소고기야체밥 2800원 (112루피)
(간식) 물 환타 감자웨지 티 1275원 (51루피)
(기타) 인터넷3시간 2250원 (90루피)
       세탁 750원 (30루피)
      
........................ 총 11,775원(471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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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9 20:37 2005/08/0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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