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서쪽여행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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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05/02/12 소개 Introduction (2)
  8. 2005/02/03 스캔2 (2)
  9. 2005/02/03 여행정보카피
  10. 2004/12/27 스캔

 

 

어제 저녁 러시아 자누비노 항에서 출발해 오늘 아침 10시에 속초항에 도착했습니다.

어제는 이곳에 비가 왔다는데 오늘 속초 날씨 아주 맑고 하늘도 푸르네요.

지금 한 민박집에서 하루숙박비 2만원으로 깎고 배낭풀고 샤워하고 나오는 길입니다.  

속초도 동해바다에 설악산해서 참으로 멋진데 모텔등 전통 정체불명들의 건물들이 영 거슬리네요.

 

그동안 모스크바에서 82시간 타고 이르쿠츠크 내려 하루 바이칼호 마을 리스트비앙카에서 하루는 이르쿠츠크에서 머무르고 다시 기차를 타고 76시간 달려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했습니다. 블라디보스톡에 이틀 묵으면서 배표끊고 배가 출발하는 자누비노로 이동했습니다. 배에서 하루자고 일어나니 속초더군요.

 

아이비의 서쪽여행일기는 어제인 13일부로 마치려고 합니다.

밀린여행일기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블로그 일기는 계속 써볼 생각입니다.

하여튼 이글을 읽는 분들에게 우선 고마웠다는 말 하고 싶네요. 블로그에서의 관심과 격려가 없었다면 아마 여행이 힘들어 중도 포기하고 울면서 돌아왔을거에요.~ 

덕분에 속초에 잘 도착했습니다. 앞으로 최소 한번씩은 시간을 내주시길... .

 

 

*

내일 느지막히 밥먹고 서울로 돌아올 생각입니다. 터널이 뚫려 좀 빨리 온다고 하니 4시전에는 도착할거 같습니다.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건물을 마주하고 날개처럼 왼쪽으로 길쭉하게 이어진 2층 건물에 터미널레스토랑이 있는걸로 기억하네요. 거기에서 4시부터 7시까지 머물도록 하겠습니다. 터미널레스토랑이 없으면 2층 끝쪽 레스토랑 어디에선가 있겠습니다. 저녁은 일산으로가 어머니와 먹어야하니 2차 이후로는 알아서들 하시구요. 가볍게 이름으로 만들었던 블로거들 그리운 분들을 만났으면 좋겠네요. 아마 오시면 장기여행자 상태 그대로 보실 수 있을거에요. 배낭과 1년2개월동안 함깨한 지팡이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오시기가 멋적은 분들을 위해

둥그런 러시아미술뺏지 레닌뺏지 소비에트 뺏지중 택하나

소비에트사진 러시아 미술엽서중 택하나

각 나라 지폐돈 동전 중 택하나

등 총 세가지 선물을 우선 드립니다. 선물을 탐내주세요.

 

전 좀 있다가 회 한접시와 소주를 혼자 맛나게 먹으러 가야겠네요.

속초에 잘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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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5 14:07 2006/06/15 14:07
  1. 뻐꾸기
    2006/06/15 14:10 Delete Reply Permalink

    돌아오셨군요^^. 내일 블로거 산행이 있어 그 시간쯤엔 알엠과 함께 영등포역에 있을 것 같네요. 푸욱 쉬세요.

  2. NeoScrum
    2006/06/15 14:17 Delete Reply Permalink

    만세!! 살아 돌아갔구려. 난 또 러시아에서 무슨 일 있는 게 아닐까 혼자 걱정했는데.. 언제 기회되면 봅시다.

  3. aibi
    2006/06/15 14:38 Delete Reply Permalink

    뻐꾸기/혹시 설악산으로 오면 하루더 묵으면서 함께 할 텐데 아쉽네요.
    네오/러시아 점점 동쪽으로 올수록 사람들도 더 순박해지고 좋더군요. 이르쿠츠크에선 경찰이 나를 보더니 피해가더군요. 님이 한국으로 오는게 빠를거 같네요.

  4. 김남진
    2006/06/15 15:22 Delete Reply Permalink

    무사히 돌아오셨군요.. 축하드려요.. ^^
    나중에 신림이나 봉천이나 양재근처 오실일 있으시면 꼭 함 뵈요 ^^

  5. 행인
    2006/06/15 16:19 Delete Reply Permalink

    부럽기도 하고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했던 긴 여정이 끝났군요. 이곳 저곳에서 보셨던 이야기들이 또 기다려 지는군요. 일단 푹 쉬시구요, 맛있게 회 드시기 바랍니다. 또 부러워지는...

  6. 뻐꾸기
    2006/06/15 16:38 Delete Reply Permalink

    그냥 내일 밤에 양평에서 블로거들이랑 하룻밤 자고 낼 용문산 갔다가 집에 들르시지 그래요? 내일 산행 멤버중엔 아는 얼굴도 꽤 있으실 듯.....청량리역으로 저녁 8시40분까지 오시면 된답니다.ㅋㅋㅋ 산오리 게시판에 신청하세요^^

  7. 리우스
    2006/06/15 16:42 Delete Reply Permalink

    오~ 무사귀환 축하! 낼 그시간에 난 못가겠다. 나도 용문산 가니깐 다음 주에나 어떻게 연락을 취해보세

  8. 이슬이
    2006/06/15 16:51 Delete Reply Permalink

    블로그에서의 관심과 격려가 없었다면 아마 여행이 힘들어 중도 포기하고 울면서 돌아왔을거에요.~ ===>그짓말
    전화줘서 고맙슴다. 근데 내일 주왕산 산행이 우찌될지 몰라서...
    나는 미국돈 100달러짜리로.

  9. 라니;
    2006/06/15 17:36 Delete Reply Permalink

    아저씨!!! 오셨군요..음...환영합니다..
    전화하세요...016-349-9140입니다...

  10. 산오리
    2006/06/15 18:27 Delete Reply Permalink

    축하합니다.
    긴 여행 후기도 계속 기대합니다..ㅎㅎ

  11. re
    2006/06/15 18:39 Delete Reply Permalink

    와우! 내일 12시쯤에 강남터미널에 있는데..ㅋㅋ 4시까지 머물다가, 몰래 레스토랑 들려볼까요? 몇년 여행한 폼새가 나는 분을 찾으면 되나? 러시아 여행기도 언능 올려주세요. 여행계획짜기 놀이하다가, 님 블로그 글에 자꾸 행선지가 흔들린다는~ㅎㅎ 핵심 노하우도 정리좀 해주시구요.(주문이 자꾸 많아지네)

    며칠은 푸욱~~ 쉬세요.

  12. daybreak-飛렴_
    2006/06/15 18:50 Delete Reply Permalink

    아, 드디어 오셨군요.+_+ 무사 귀환 축하드려요.!! 내일 뵙고 싶은데 다른 일이 있어 못 가겠네요.ㅠㅠ 진짜 아시워요.ㅠㅠ 듣고 싶은 얘기가 많은데.ㅠㅠ;; 전 18일날 우선 이스탄불로 갑니다.-0-! 여행 다녀와서 다시 블로그에서 뵙죠.+_+

  13. 수정
    2006/06/15 19:42 Delete Reply Permalink

    축하드려요!! 정말 대단하세요!! 축하 축하!!!

  14. mummy
    2006/06/15 19:44 Delete Reply Permalink

    무사귀환을 축하드립니다. '오시기가 멋적은 분'중에 저도 낄것 같네요...

  15. aibi
    2006/06/15 21:59 Delete Reply Permalink

    김남진/내가 봉천동에 4년반동안 살았지요. 앞으로는 어디 동네에서 활동하는가에 따라 걸어서 30분 거리에 살 생각이랍니다. 그동네 갈일 있겠지요.
    행인/러시아횡단열차는 한번 타볼만한 것이기는 하더군요. 속초대포항에서 만원짜리 광어회한마리 오징어 한마리를 먹었는데 그것도 다 못먹겠더군요. 역시 한국 초장이 자극적이네요.

  16. aibi
    2006/06/15 22:05 Delete Reply Permalink

    뻐꾸기/이미 오늘 버스타고 설악산 입구가서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 둘러보았답니다. 그시간엔 일산에서 어머니 감사기도에 아멘소리도 해주고 밥도 먹고 해야된답니다. 잘 다녀오세요.
    리우스/요즘 펄펄 나시더군요. 에너지가 넘치는 님에게 힘좀 받아야겠어요.
    이슬이/내가 그짓말하는거 봤어요? 주왕산 팀은 또 누군가요. 앞으로 볼일 많을테니 원래 가기싫은걸 나때문에 안갔다고 하지는 마세요. 달러도 1달러 짜리로 준비하고 있답니다.

  17. aibi
    2006/06/15 22:12 Delete Reply Permalink

    라니/지금은 한국에 있나보네요. 인도는 지금 우기겠지요. 그 지팡이 한국까지 가지고 왔답니다.
    산오리/감사해요. 조금만 일찍 서둘렀으면 산행 신청하는데 아쉽네요. 일산에 사신다는 얘기는 전에 들었는데 호수공원 산책하다가 만나면 좋겠네요.
    re/영화한편 때리고 오면 되겠네요. 내일 아침엔 머리감지 말고 부시시하게 가야겠어요.^ 이거참 쉬라는 얘기인지 말라는 얘기인지... .^
    비렴/이제 님도 곧 출발이네요. 코스가 겹치니 다녀오면 할 얘기가 많을거에요. 건강히 잘 다녀와요.

  18. aibi
    2006/06/15 22:25 Delete Reply Permalink

    수정/장기여행자가 고향에 돌아와서 어리둥절할때 힘을 불어주는 님의 경험어린 코멘트네요. 호주가는 준비는 잘 되고 있나요?
    mummy/3종 선물세트가 아직 덜 끌리시나보네요.^

  19. 노동의길
    2006/06/16 01:28 Delete Reply Permalink

    오! 살아서 돌아왔구나...
    내일 강남쪽에서 집회가 있는데... 시간이 날지 모르것네...
    일찍 끝나면...

  20. Dreamer_
    2006/06/16 03:36 Delete Reply Permalink

    아 근데 질문인데요, 사라예보나 부다페스트 등에서 공연 볼때 꼭 정장을 입어야 하나요.? 여름이라;; 반바지 반팔에 (색깔도 가지각색;;) 앞이 막힌 샌들 비슷한 아쿠아 슈지 하나 신고 갈 예정인데, 그러면 공연장에 들어갈 수 없나요.?;; 꼭 정장에 구두가 필요한가요.?;;

  21. 말걸기
    2006/06/16 07:55 Delete Reply Permalink

    건강해 보이시네요. 축하드립니다.

  22. 이슬이
    2006/06/16 10:03 Delete Reply Permalink

    우우. 시러시러.돈 취소!

  23. 뻐꾸기
    2006/06/16 15:28 Delete Reply Permalink

    알엠이랑 저랑 강남 터미날지나서 양평가려고 하는데요, 어디에 계신지 전화를 주세요. 알엠전화번호 아세요? 제 전화번호는 방명록에 남기니 확인하시고 지워주세요

  24. 그로토프
    2006/06/16 15:29 Delete Reply Permalink

    근 일년간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읽기만 해서 너무 죄송하네요. 무사히 잘 돌아오셨다니 너무 반갑습니다. 그동안 꾸미지 않은 간결하고 깔끔한 글들 읽는 재미에 살았는데 쫌 허해지기도 하네요..^^ 건승하십시오

  25. 아이비
    2006/06/17 00:40 Delete Reply Permalink

    노동의길/그래 잘 돌아와서 지금은 일산집으로 왔다. 일산에서 영등포 신촌 광화문으로 나갈 수 있는데 하여튼 내가 상당기간 핸드폰이 없을 예정이니 80년대 식으로 약속을 해야할거 같아. 매모를 다시 남겨주렴.
    비렴/나는 여행복 차림으로 잘보고 다녔는데 비렴은 우아한 드레스를 하나 챙겨가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그리고 여름 너무 믿지말고 긴팔 긴바지도 하나씩 가져가는게 좋을거 같네요.
    말걸기/감사해요. 님도 조만간 출발하겠네요.

  26. 아이비
    2006/06/17 00:57 Delete Reply Permalink

    이슬이/계속 김치국 마시세요.
    뻐꾸기/님과 알엠님 덕분에 터미널에서 유쾌한 기분으로 일산으로 갈 수 있었답니다. 서울은 혼자 분위기 잡으며 소주먹기는 썰렁한 동네죠.
    그로토프/제가 들은중 최고로 후한평가를 해주시네요.^^ 어떤 한 분이 제 블로그를 보고 재는 왜 맨날 먹는얘기만 쓰냐는 말을 했다는 얘기를 오늘 다른 분에게 들었었는데 말이에요.^ 님도 건강하세요.

  27. 노동의길
    2006/06/19 02:11 Delete Reply Permalink

    시간 나면 전화줘 01197183197/ 이번주는 야간이니 낮에 전화하면 받음
    거하게(?) 한잔 하자.

  28. 고양이
    2006/06/19 08:58 Delete Reply Permalink

    우와~ 돌아왔구나... 난 이제사 알았네... 집에 인터넷을 끊은 이후로 보기가 에로워서 그러나... 이제 한국땅에 같이 있는 거네. 나에게 줄 레닌뺏지 하나 남았수? 우왕 나의 new job에 대해서도 얘기해줄겸 함 봅시다. 우와~ 드뎌 왔구만...

  29. 자일리톨
    2006/06/21 16:39 Delete Reply Permalink

    환영한다고 말해야 할지 축하한다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암튼 건강하게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안 쓰신 여행기도 계속 써주실꺼죠?~~~:)

  30. aibi
    2006/06/22 08:30 Delete Reply Permalink

    노동의길/3일동안 야간음주수다를 하면서 보냈는데 거하게는 어느정도인지 궁금하군.
    고양이/괜찮은 뉴잡을 시작하나보네요. 내 직업인 문화백수 이제 슬슬 지겨워지네요.
    자일리톨/어디에서 결혼식 사진을 보았는데 좋아 보이더군요. 빨리 남은 여행기쓰고 블로그 번개 쳐서 만나 서로 축하해주었으면 좋겠네요.

  31. 쿨짹
    2006/06/23 03:38 Delete Reply Permalink

    대단하십니다. ^0^ 푹 쉬세요. 계속 눈팅만하다 덧글 남겨봅니다.

  32. aibi
    2006/06/26 09:05 Delete Reply Permalink

    쿨팩/돌아와 조금 정신이 없었는데 오늘은 쉬는듯한 느낌이네요. 이제 블로그 해야겠어요.


 

Re:이집트-요르단-시리아-레바논-이스라엘-이집트!!!! 일정문의

 

정말 질문이 많기는 많다..^^;....

답글: 어떤 여행 선배님의 조언 ^^;

1. 이스라엘은 육로로 그냥 통과만 해도 출국세를 내야함..
육로로 이스라엘을 통과만 할 거면, 그냥 누웨이바에서 훼리 타고, 아카바로 가면 됨.

2. 요르단 비자는 항만이든, 육로국경이든 어디서든 주는데, 요르단은 3일? 이상 체류하면, 출국세가 있음.. 5JD 인가?...

3. 요르단 볼거리는 페트라, 와다럼 & 사해가 맞음. (.. 시간이 급한 여행자라면...)

요르단에 가면, 암만의 Farah호텔 ok. 클리프 호텔과 가격은 같으나, 시설이 더 좋음.
그러나 투어신청은 Cliff 호텔이 더 저렴함. 둘다 Lonely Planet 암만지도에 나옴.
나는 첫날 암만 시내 구경하고 ---> 그 다음날 1인당 8JD로 9명이 < 1일 승합차투어>를 구성하여 사해와 마다바, 느보산, 제라쉬를 구경 하였습니다.
제라쉬는 옛로마의 위성도시중 하나였는데, 꽤 번창한 곳이었답니다. 지진으로 도시가 파괴되기 전까지는.... 제라쉬는 따로 암만의 아브달리 터미널에서 로컬버스 타고 다녀올수 있는데, ...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봉고버스는 차비가 엄청 쌈. 나는 요르단 처음 갔을 땐, 로컬버스 타고, 아줄룬성을 먼저 가고 그 다음에 제라쉬를 갔음. 두군데 다 하루에 충분히 갔다올 수 있음.

4. 요르단-시리아 국경넘기 :
한국인은 누구나 시리아 비자를 받을 수 있음... 인터폴에 위험인물로 분류된 사람이 아니라면,...

요르단 암만의 <아브달리 버스터미널>에서 시리아 다마스커스의 <바람케 버스터미널>까지 가는 총알택시(Lonely Planet에는 shared Taxi라고 써 있는데, 현지인들은 세르비스택시(Service taxi)라고 합니다....)가 있는데, 그 요금은 2005년 1월 4인 기준/1인당 7JD(10$)입니다.

이 택시를 이용하면 좋은 점은 택시 운전기사가 국경에서 비자수속을 안내해주고 도와줍니다... (.... 반대로 시리아에서 요르단을 갈 때도, 바람케 터미널에서 500파운드 주고 요르단 암만으로 갑니다.... 버스를 타도 되지만, 택시도 10$면 국경을 넘는 돈으로는 비싼게 아닙니다.)


5. 시리아 여행 -- 다마스커스에서 반-시계방향으로 이동이 바람직함.
시리아의 바람케 터미널에서 배낭여행자들에게 유명한 <알 하라마인 호텔>까지는 100pound 즉, 2$입니다.

다마스커스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 생전 사용했다는 신의 언어 <아람어>를 사용하는 산골마을 말룰라에 당일치기로 갔다올 수 있음. 가라쥐 말룰라에서 미니버스 타고 감. "가라쥐 말룰라"? 라고 물어보면, 사람들이 위치를 가르쳐 줌. 가라쥐는 영어의 차고를 뜻하는 garage인데, 시리아에선 터미널이라는 단어임.


그 다음 다마스커스의 하라스타 터미널에서( 팔미라로 떠나는 버스터미널 이름..) 팔미라로 간 다음, 거기서 홈즈를 거쳐 하마로 가거나/ 또는 팔미라에서 데레조르를 거쳐 이라크 국경근처에 있는 <아부 카말> 이라는 작은 도시에 가볼 수도 있습니다. 데레조르에서 아부 카말에 가는 도중에 <듀라 유로포스>와 <마리>라는 오랜 유적이 있습니다.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가볼 만 합니다.

Hama 하마(성경에 나오는 <하막국> 있던 곳...)는 그 유명한 배낭여행자들의 천국 리야드호텔이 있습니다. 그 호텔의 매니저 압둘라는 친절하고 신사적인 사람입니다.
하마를 기점으로 당일치기로 십자군의 성(크락 데 슈발리에)이나, 지중해 해안도시 타르투스로 가서 타르투스 해안 바로 앞에 있는(작은 보트로 10분 걸림) <아르와드 섬>에 가 보십시오.

그리고 하마에서 보통 역사의 고도 알레포로 갑니다. 알레포 성채(알레포 시타델)와 박물관 등을 하루에 구경하고/ 다음 날 알레포에서 보통 새벽기차로 <라타키아>로 갑니다. 라타키아는 시리아 최대의 항구이지만, 여기 해안에 옛 페니키아의 무역도시 중의 하나인 우가리트가 있고, 여기에서 인류문명사에 획을 그은 페키니키아인의 알파베트가 발견되었습니다.
먼저 라타키아로 가서 <알 하페> 방향으로 미니승합차를 타고 가면 그 중간 언덕너머에 살라딘의 성이 있습니다. 현지인들의 발음으로는 <콸랏트 살라하-딘> 또는 <콸랏 살라앗-딘>... 십자군의 성과 살라딘 성은 시리아의 가장 유명한 성입니다.
살라딘 성을 본 후에 라타키아 해안가의 우가리트 유적으로 갑니다. 그러면 대략 하루가 갈 것입니다. 그리고 저녁기차로 알레포로 돌아온 다음(기차표 예매는 필수!), 하마로 가서 레바논으로 이동 가능함.


6. 레바논은 시리아 하마에서 갈 수도 있고(리야드호텔의 매니저 압둘라에게 물으면 됨), 다마스커스에서도 레바논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음.

레바논 비자도 국경에서 받을 수 있고, ... 일단 베이루트에서 비블로스(즈바일)와 트리폴리(트라블로스)를 구경하면 됨. 트리폴리에서 Beharree(브샤레)로 가면, 레바논 삼나무 숲을 볼 수 있고, 카이샤 밸리 추천..

레바논은 작은 나라라서 이동에 시간적 부담이 없음.
다시 베이루트로 와서 시돈(괄호 안은 현지명: 사이다)과 티레(수르)로 가서 둘중의 한도시에서 하루를 머무십시오. 티레는 로마제국 최대의 전차경기장이 있던 곳이고, 페니키아 시절 가장 번성햇던 곳...
다시 베이루트를 거쳐 베카계곡을 가고(베카계곡은 신석기 시절, 기후조건이 좋아 거의 낙원과 같은 자연환경으로... 풍요로운 땅이었다고 함.), 그 유명한 바알벡 신전을 가면 됨.여기서 시리아 하마국경으로 감.
또는 베이루트에서 다마스커스로 가는 국경전에서 Anjar를 들려도 ok.

7. 레바논 - 이스라엘 국경은 없음.. 레바논에서 다시 시리아로 나와서 요르단을 거쳐 이스라엘로 가야 함.

8. 이스라엘은 알아서....
난 히브리 사람과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재수없다>고 생각해서....
---> 이스라엘서 육로로 이집트로 이동가능함..

9. 이집트에 대해서 한마디!

이집트는 역사의 고향답게 볼 것이 엄청 많습니다만, 본인은 <아비도스>신전과 <덴데라> 신전에 꼭 가볼 것을 권합니다. 왕가의 계곡도 좋고, 나일강 펠루카를 당연히 타 보아야 하겠지만, 아비도스와 덴데라를 가보면 옛 이집트인들의 경이로운 건축술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사족>

여행에는 <안전이 최우선>이고, 그 다음 당신이 여행하는 지역의 사람들에게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마음을 열고 그들의 문화를 존중한다면, 그들 또한 이방의 여행자에게 마음을 열 것입니다...

: 다마스커스의 <알 하라마인>호텔, 하마의 <리야드>호텔, 알레포 박물관 옆의 <투어리스트>호텔, 암만의 호텔, 페트라의 <사바>호텔에 가면, 한국인 여행자들을 위해 내가 남겨 놓은 여행정보 노트가 있을 것입니다. 그 노트의 표지에 티베트의 사미예 사원을 내려다보는 어떤 한국인 여성여행자(2004년 트래블게릴라에서 공모했던 여행사진 중 하나, ...그녀의 이름은 KJY이지만, ....)의 멋진 뒷모습 컬러사진이 노트의 표지에 붙어있을 것입니다. 이 노트의 정보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고, 여기에 그대의 여행정보도 덧 붙여지면, 더욱 좋겟지요...

자, 건투를 빕니다. bye.........


 




시리아 요르단 최근 정보

 

어제 막 터키로 넘어왔습니다.

몇가지 소소한 정보 좀 적겠어요~
별거 아니지만. 저처럼 처음여행하면서 막막해하는 분들을 위해서.

시리아 숙소정보

다마스커스-
알하라메인호텔. 아라비에 호텔 도미토리250파운드
다마스커스는 마치 짠듯이 호텔 비를 똑같이 받음 =_=;;
아라비에의 장점은 난방시설,넓은 로비.
알하라메인은 따뜻한 분위기,한국인들의 방명록이 따로 있음.많은 한국인이 이쪽으로와서 정보교류 하기에 좋음.
그래도 두 호텔은 비슷비슷합니다.

팔미라-
유명한 썬 호텔은 그지같았음.
요즘은 비추하는 분위기.샤워하고 돈내라고하고..
뉴 투어리스트 호텔과<도미토리150파운드>.
미들이스트에 나오는 제일 싼 호텔<도미토리 100파운드> 추천받았음.

하마-

리아드 호텔 <도미토리 175 파운드>
주방 사용 가능하고 정수기 있고, 압둘라 매우 친절함.
눌러앉고 싶은 마음이 들게함 ㅠㅠ

#홈스를 가지 않아도 크락데슈발레와 아파미아 하마에서 갈 수 있습니다.

알레포-

스프링 플라워 호텔
주방사용 가능하고. 한국,일본인 배낭여행자가 많이 오는곳.
한국인 전용 방명록 구비.
<저는 들어가는 순간 분위기가 그닥 맘에 들지않아서..좀 지저분? 하고 어두컴컴>
정보를 얻고.싼값에 있기엔 좋을 듯 함.
그 맞은편에
투어리스트 호텔 <싱글 350 파운드>
좀 비싸지만 매우 꺠끗. 친절하고. 난방 열라 잘됨!!
세면실과 사워실이 알레포 비누 배치.
타올과 수건까지 모두 갖춰져있음.
도미토리도 있음.



최근 시리아 날씨는 꾸물꾸물 흐리고 종종 비가 떨어집니다.
우산을 받을 정도는 아니고. 바람막이 잠바같은게 있으면 편할듯해요.
알레포쪽으로 갈수록 날씨가 춥습니다.

앗! 알레포 올드시티 대판 공사중입니다.
그레이트 모스크 한달동안 못들어간대요. 가봤지만 정말 문이 닫혀잇떠군요.
새롭게 뭔가 수리중이구요. 올드시티 바닥을 막 뜯어내고 공사하고 난리가 아닙니다.
시타델도 공사중이지만 들어갈수는 있어요.




요르단

암만-
클리프 호텔 .

페트라-
발렌타인 호텔. 사바 호텔
개인적으로 발렌타인 좀더 추천.

----------------------------------------

국경넘기.

이집트- 요르단- 시리아- 터키
순으로 가는 경우 별 문제 없었음.
요르단과 시리아 국경에서 매우 빨리 비자 받았음.


터키에서 시리아 넘어갈때.
최근 거부당해서 다른 국경으로 넘어간 사람 봤음.
안타키야쪽 말고 다른 국경으로는 쉽게 넘을 수 있는듯.


시리아 비자연장.
잘해준다는 하마에서 거절당하고 ㅠㅠ
악명높은 다마스커스에서 걱정하면서 신청했으나 의외로 쉽게 받을수 있었음.
하마에서 거부당한 이유는 비자기간이 3일이나 남았으니 3일뒤에 오라며
매우매우 친절하고 상냥하게 말했음 ㅠㅠ
그래도 만약 시리아 비자 연장을 해야겠다 하는 분들은 하마에서 하는것 추천.
다마스커스는 요르단.이집트.등등의 아랍권 국가에서 온 사람들로
건물이 터져 나갈것 같았음.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내가 여자라서 해준것 같음 =_=;;;;;;;;
입가에 경련일도록 웃고..슈크란~ 슈크란~ 이러고 ㅠㅠ

비자연장 비= 2주일 15파운드. 여권 복사비용 5파운드.
다마스커스는 증명사진 필요없구요<복사본이 대신해줘요>, 하마는 4장 필요합니다.

그럼..허접한 정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즐거운 여행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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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7 23:12 2006/01/07 23:12

 

* 인도 뭄바이에서 5개월전에 두번째 여행루트계획을 올렸었는데 이렇게 세번째 여행계획을 올릴수 있어 다행이라면 다행이네요. 굳이 마지막이라고 하지않고 세번째라고 한 이유는 네번째 여행이 일상이고 여행처럼 살겠다는 뭐 그런 생각입니다.

 

 


(세번째 여행루트)

 

이집트-요르단-시리아-터키-동유럽-러시아-속초-서울


 

(루트의 성격)
지구의 서쪽으로 몸을 움직이다 돌아가는 코스. 이집트에서 러시아까지 북상하는 코스다. 모스크바에서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타는 순간 여행은 에필로그로 접어든다. 열차를 타며 1년여의 여행과 그동안의 삶을 돌아보고 새출발을 다짐한다. 다른 루트인 실크로드는 겨울에 불가능하다. 유럽에서  겨울 시즌에 비행기를 안타고 돌아갈 수 있는 코스다.

 

(이동)
1. 이집트에서 배타고 요르단으로 육로로 요르단 시리아 터키 동유럽으로. 이집트는 아직 아스완 룩소르 후르가다 다합이 남아있다. 1월 초에 요르단으로 넘어갈 예정 
2. 동유럽은 불가리아-보스니아-세르비아-크로아티아-헝가리-슬로바키아-체코-폴란드-발트3국 순으로
3. 러시아는 발트3국에서 페쩨르크부르크로 들어와서 모스크바로 거기서 시베리아횡단열차타고 바이칼호 있는 이르쿠츠크 한반도 쪽인 블라디보스톡 순으로
4. 블라디보스톡에서 속초까지는 배로. 속초에서 회 한 사라먹고 서울로

 

(여행포인트)
터키까지는 이슬람인의 삶과 문화
동유럽 러시아는 문화유산, 혁명 그 이후
열차타고는 왜 여행을 나왔는가  어떻게 살것인가

 

(여행기간)
요르단부터 시작해서 100일
2006년 4,5,6월에는 활동에 복귀해 새로운 여행을... .

 

(문제점)
가는 나라들의 여행시기가 한겨울부터 봄이 올락말락 한것이 문제다. 추위속에서 여행이 제대로 될지가 걱정이다. 봄을 조금이라도 느끼기위해 이집트 마지막 코스인 다합에서 좀 더 휴식을 취할지 모르겠다. 그리고 특히 러시아가 여행하기 만만치 않을거 같다.

 

(여행경비)
처음에 가져나온 경비는 바닥이 났다. 확인해본 이스라엘 키부츠는 한달에 10만원 용돈을 받는 친교와 봉사 걔념이다. 런던에서의 아르바이트가 마지막으로 끌리는데 여행이 초중반이면 모를까 중남미는 이미 마음을 접었다. 그냥 집에 요청해서 돌아가는데 현실적이다. 앞으로 비행기 탈일을 없지만 최소 한달 100만원은 잡아야한다. 

 

(세번째 여행 그 이후)
네번째 여행인 일상이 기다리고 있다


 

* 한국에서 생각한 총 여행루트

1. 배타고 중국으로 육로로 인도까지 : 미안마를 비행기로 넘고 네팔이 2개월추가되고 인도까지 총 8개월이 걸렸다.
2. 인도에서 남아공으로 이집트까지 종단하기 : 결국 수단을 육로로 못넘거고 한 번 비행기를 탔다. 4개월 반이 걸렸다.
3. 이스라엘과 런던에서 일해 여행경비를 마련한다
4. 맥시코에서 시작해-쿠바를 거쳐 칠레 아르헨티나 남단까지
5. 비행기로 뉴질랜드를 와서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필리핀 대만 일본 부산 서울 : 모두 배로 이동해 집으로 돌아간다.

 

- 반 가까이는 이룬셈이다. 지금 내 속도로는 순 여행만 2년이상. 아르바이트 합치면 2년반에서 3년 가까이가 소요된다. 첫배낭여행치고는 이만하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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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7 19:28 2006/01/07 19:28
  1. 고양이
    2005/12/21 12:56 Delete Reply Permalink

    우와~ 감격 감동 황홀... 뭐로 달아도 부족하네요.
    여튼 네번째 일상으로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 세번째 일정도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오세요.
    그때쯤이면 나도 밖에 나가 있던가 아님 여기서 죽치고 있던가 둘 중에 하나입니다.
    정말 부러움이 하늘을 찌릅니다.
    진정한 휴식과 삶에 대한 사랑이 그득한 여행 되세요.

  2. 자일리톨
    2005/12/22 16:47 Delete Reply Permalink

    지구의 반을 도셨군요. 아이비님이 인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아프리카로 간다고 하셨을 때에는 "왠 아프리카...? 풍토병 걸려서 앓아 누우면 어째..? 거기는 볼 것도 없을 텐데..."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아이비님의 아프리카 여행기를 읽고 나니 저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지금의 일상이 갑갑해지네요.

  3. aibi
    2005/12/25 05:24 Delete Reply Permalink

    고양이)제가 저번 덧글에서 날린 잽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격려를 아끼지 않는 고양이님의 글도 감동적이네요. 앞으로 세번의 쩝공격정도는 감수해야겠어요.^^ 그런데 ~치지는 마세요.-_-
    자일리톨)뭐 저도 갑갑한 시절도 상당히 있었답니다. 그 시기를 묵묵히 넘기다보면 또 달라질거에요. 아프리카 은근히 많은걸 생각하게 하는거 같아요. 아프리카 흑인들에게 연민같은게 생겼어요. 여행계획 우는건 돈 안들어요.^^

  4. 수정
    2005/12/26 14:17 Delete Reply Permalink

    축하 축하~ 세번째 여행계획까지 무사히 세우셨네요. 정말 몸 건강하게 계획한대로 잘 여행해나가시는게 참 다행스럽습니다. 러시아 시베리아횡단열차타고 블라디보스토크 가서 속초로 들어오는것 저도 초반 계획에 세웠던 건데~ ^^ 꼭꼭 해보시고 얘기해주세요! 참 그런데 러시아 비자 받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들었어요. 어떤 분은 결국 한국으로 요청해서 아프리카 여행중에 우편으로 러시아 비자를 받았다고도 하더라구요. 시간도 들고 돈도 꽤 들고 한답니다.. 한번 자세히 알아보세요~ 앞으로도 여행기 잘 볼테니 부디 몸조심하세요! ^^

  5. 수정
    2005/12/26 14:26 Delete Reply Permalink

    아참! 라오스에서 만났던 한 여행자분께 들었는데 러시아가 나라 자체도 아주 만만하지 않는 곳이래요. 경찰부터가 여행자를 속이려 들고, 술먹고 거리를 돌아다니다간 바로 퍽치기 당하는 위험한 나라라고 하더라구요. 인도같은 나라와는 또 다른 고난이도의 나라라더군요. 부디 정보 많이 들어보시고 준비 잘하세요~

  6. aibi
    2005/12/27 17:22 Delete Reply Permalink

    수정)이제는 한국생활에 완전히 적응이 되었겠네요. 그래요. 이정도면 아주 무사히 가고 있는거 같아요. 님의 말대로 러시아비자는 초청장을 요구하기때문에 까다롭다고 하네요. 런던에서 20만원에 했다는 사람도 있다고 하고... . 최근 정보로는 발트3국의 에스토니아에서는 비자피만 내면 비자내준답니다. 발트3국이 워낙 아름답다는 소문이고 거기로 거쳐서 가면 될 거 같아요. 러시아에서는 호기심이 생긴다고 골목길을 막 돌거나 청년들 모여있는데 가까이 가는건 조심해야할거 같아요. 술은 호텔방에서 먹어야겠지요.^^ 경찰이 문제인데 일정기간이상 한도시에 머물면 임시거주증같은게 있어야하고 그것때문에 경찰이 여행자를 합법적으로 검문하는 수단이 된다는데 모르겠어요. 상인들에게 좀 속을지라도 경찰한테 돈 찔러주기는 싫은데 말이에요.-_- 아무튼 2006년은 더 좋은 한해 되기 바래요.^^


[[허접정보]] 남 동아프리카 비자 간단 정보 +아디스 아바바 가기
번호 : 1027   글쓴이 : 싸구려푹죽
조회 : 71   스크랩 : 1   날짜 : 2005.08.22 02:00

남 동아프리카 비자 간단 정보 +아디스 아바바 가기

어느덧 5개월이 지나 지금 저는 남미 콜롬비아입니다..
벌써 시간이 좀 흐르긴 했지만...
더 많은 정보를 남기고 싶으나 여기 인터넷 상황이 받쳐주지 않는다는... 흑


사진은 대체적으로 필요하지 않은 곳이 많긴 했는데 어디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고.. 다들 뭐 사진이야 준비하고 다니시겠쬬..

남아공 - 30일 무비자인가,, 암튼 따로 준비해야 할 것 없습니다.

스와질랜드 - 마찬가지로 보더에서 그저 도장 찍고 들어가면 됩니다.

나미비아 - 비자 필요.
보더나 미리 받을 수 있는데, 케이프 타운 인포메이션 바로 옆에 나미비아 투어리즘 오피스에서 받을 수 있길래 거기서
받았읍니다. 168랜드였나? 암튼 약 30불

보츠와나 - 비자 필요.
보더나 미리 받을 수 있는데.. 보더에서 받으려고 했더니 왜 미리 안 받았냐고 구박하면서 500뿔라를 내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500뿔라는 약 130 불에 해당하며.. 오직 뿔라.. 보츠와나 화폐로만 받습니다.. 미리 받으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너무 비싸다는.. 트랜짓도 마찬가지로 130불.

짐바브웨 - 비자 필요.
국경에서 돈만 내면 스티커 붙여줍니다..30불

잠비아 - 비자 필요.
역시 국경에서 돈만 내면 도장 찍어줍니다.25불
짐바브웨에서 빅폴 브릿지 지나 잠비아 가실 분들은 졸리보이 같은 백팩커에 미리 컨택하면 비자 싸게 받을 수 있나.. 무료던가로 알고 있습니다.

말라위 - 비자 미리 필요.
비자를 미리 받으라고 해서 짐바브웨 하라레에서 대사관 찾아갔더니 비자를 주는게 아니라 레터만 주고 국경에서 받으라고 합니다.
그것도 하루가 소요되고 70불이라고 해서 놀랬는데...
막상 잠비아-말라위 국경에 가니 국경 오피서는 비자 없다고 릴롱궤 이미그레이션 오피스에서 받으라고 했습니다. 주말이라 기다리기
싫다고 했더니 공항 가서 받으라고 하더군요..
공항에 가서 받았더니 약 30불 정도에 받았습니다. 공항 찾아가실려면 아침 일찍 가야합니다.. 담당자가 일찍 퇴근하더라구요.
공항은 시내에서 꽤나 멀고 가기 불편해서 가는 걸 추천하진 않습니다.

탄자니아 - 비자 필요
국경에서 누구나 50불만 내면 스티커 붙여줍니다.

케냐 - 비자 필요.
하나 .. 마찬가지로 국경에서 50불 내면 비자 도장 찍어줍니다.
7일 내에 머무실 분은 20불 내고 트랜짓 비자 받을 수 있는데.. 만약 7일 지나게 되면 20불 내고 트랜짓 비자 받은
국경에 가서 다시 새 비자 받아야 하니 잘 생각해보시길...
50불 비자의 좋은 점은 탄자니아나 우간다로 나갔다가 다시 케냐로 들어오는 더블 엔트리가 허용된다는 것...

우간다 - 비자 필요
국경에서 역시 돈만 내면 주는데 30불 이었던 듯.
좋은 점은 학생 비자가 있어서 학생증 보여주면 20불에 비자 받을 수 있습니다. 학생증 자세히 보진 않습니다.

이디오피아 - 비자 미리 필요
케냐 나이로비 시내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 이디오피아 대사관에서 신청서 쓰고 20불 내면, 1시간 기다리라고 하나
약 30분만에 나옵니다.

 


! 중요 - 이디오피아 가는 법- 인터넷이 느려서 게시판을 다 볼수가 없어서,, 뒷북이면 죄송 --
론니 아플카 슈스트링을 보면 케냐 북쪽의 국경에 가까운 도시들로 가서 가는 버스나 트럭을 알아보라고 되어있고 위험하니 안전에
신경쓰라고 되어있고.. 나이로비 사람들도 물어보면 대개 다이렉트 버스는 없고 소타는 트럭 타고 가라고 하나!!!
나이로비 시내에서 미니버스 9번이나 6번을 타고
Ishili 지역으로 갑니다.
거기에 Arsenal company라는 작은 버스 회사가 있는데 번듯한 건물이 있는 것은 아니라 물어서 찾아가야 합니다.
미리 버스 탈 때 차장에게 아스날 컴패니, 아디스 아바바로 가는 버스 타는 곳으로 간다고 말하세요.
그러면 국경 도시 모얄레까지 다이렉트로 갑니다.
출발시간은 오후 4시라 하나 실제는 6시 넘어 출발하고
가격은 당시 1500 케냐 실링.
시간은 20-24시간 정도 걸립니다.
물론 길은 비포장 도로인데 상상을 초월합니다..
모얄레에 도착하면 저녁 경인데 국경을 넘어 이디오피아편 모얄레에서 1박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오전 6시 전... 아디스로 가는 버스를 탑니다. 요금은 79비르.. 정도
가는데는 이틀이 소요됩니다. 왜냐하면 야간에는 버스를 운행하지 않아서..
그날 저녁에 샤샤마네나 아와사에서 1박하고 다시 다음날 아침 6시 같은 버스를 타고 아디스로 갑니다. 오후쯤 도착.
갠적으로 이디오피아 강추! 입니다.

 

이스라엘 키부츠에서 일하고 시리아 들어갈수 있는 방법이 없나여??
번호 : 1013   글쓴이 : 방랑자
조회 : 74   스크랩 : 0   날짜 : 2005.08.08 20:08
이스라엘 비자가 있으면 시리아나 이란 레바논같은 중동국가 못가는데가 있짜나여...
근데 비자 스탬프를 다른 종이에 찍으면 된다던데....
키부츠에서 일하구 발렌티어비자 받아두 다른종이에 받을수있나여??
안되면 시리아나 이란 못들어가나여...??
이스라엘에서 육로로 한국들어오수싶은데....
그럼 이란은 꼭 거쳐야 되서여...
고수님들 좀 알려주세여....

 

모든 종류의 비자를 별지에 해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하세요.안그럼 여권에 꽝 찍어줍니다

 

없습니다. 여권에 있는 도장을 일일이 검사합니다.먼저 시리아나 이란을 여행하셰요. 그렇지만 이란이나 시리아 입출국 도장이 있으면 어떤 경우 이스라엘 입국이 거부당하는 일이 가끔 있습니다. 저의 경우가 바로 그런 경우이지요. 이스라엘군인들은 저를 범죄자취급하고 이유없이 8시간 감금 후, 여권에 친절하게

이스라엘 도장을 준 후 빨간색 싸인펜으로 찍찍그은후 요르단으로 되돌려보냈습니다.그 후 이슬람국가의 여행을 포기한 채 방콕으로 돌아온 경험이 있네요.이곳에서 얘기할 문제는 아니지만 키부츠에서 자원봉사하는 일도 생각해보시느것이 어떨지?누가 누구를 왜 도와야하는지,이스라엘이 왜 많은 국가사람에게 욕먹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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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8 01:09 2005/09/08 01:09

* 카트만두에서도 발생해 한 열흘을 괴롭히던 현상이 다시 발생했어요. 로그가 자꾸 끊겨서 내 글을 내가 수정하지 못한답니다.-_- 여러번 접속을 반복해서 겨우 새글을 쓰고 있습니다. 뜨는 메세지 Session Error Your IP address has changed... '165.165.230.58, 198.54.202.66 | 198.54.202.218 - rba-cache2-vif0.saix.net' '165.165.230.58, 198.54.202.66 | 198.54.202.234 - rba-cache1-vif0.saix.net' Remember: hacking is not good for your heal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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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3 19:51 2005/08/03 19:51
  1. 진보네
    2005/09/02 23:22 Delete Reply Permalink

    진보넷 블로그는 중간에 네트워크 패킷을 가로채는 세션 하이제킹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IP를 늘 체크하도록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ASDL같은 유동아이피를 사용하는 이용자의 경우 중간에 ISP에서 IP가 자주 변경되기도 합니다. 이럴경우 해킹과 잘 구분이 가지 않아서, 이런 메세지가 나오는 것입니다.
    일단은 IP 체크 기능을 해제했으니 이제 메세지가 나오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또 이런 메세지가 나오면 다시 알려주세요.

  2. aibi
    2005/09/03 00:17 Delete Reply Permalink

    진보네)이제 됩니다.^-^ 바쁘신데 감사드려요.^^


 

* 조금전 뭄바이 꼴라바의 한 여행사에서 7월 23일 새벽 3시10분에 캐냐를 경유해 남아공 요하네스버어그로 가는 캐냐항공 비행기 티켓을 받았답니다. 작년 11월 27일에 인천에서 출발해 8개월 가까이 되는 중국에서 인도까지의 1차 여행을 어느덧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이제 두번째 발걸음으로 자연의 땅 아프리카를 갈려고 합니다. 

 

 

(두번째 여행루트)

남아공-짐바브웨(혹은 나미비아)-잠비아-탄자니아-르완다-우간다-캐냐-이집트-(요르단)-이스라엘(키부츠농장)

 

(루트의 성격)

아프리카의 최남단 남아공에서 시작해 동부아프리카를 북상해 이스라엘에 이르는 코스

현재 가장 많이 개발된 아프리카 종단 코스

 

(루트이동)

1. 인도 뭄바이-남아공 요하네스버어그 : 비행기로 이동. 요하네스버어그에서 해안을 따라 케이프타운까지 내려간 다음에 북상한다.

2. 남아공-캐냐 : 육로 이동. 기차, 버스와 배를 이용한다.

3. 캐냐-이집트 : 비행기? 지금으로서는 수단이나 이디오피아를 육로로 통과할 수가 없다.

4. 이집트-(요르단)-이스라엘 : 육로 이동

 

(여행포인트)

1. 아프리카인의 삶과 역사 : 특히 남아공. 인종문제, 만델라정권, 삶의 모습

2. 아프리카의 자연 : 특히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 잔지바르섬

3. 이집트 문명과 사하라 사막

 

(여행기간)

4개월-5개월

 

* 남은 여행경비가 변수(더 짧아질 수 있다)

 

(여행경비)

처음 출발할때 가지고 있었던 경비 : 총 900만원

그 동안 쓴돈 : 하루 2만원 꼴로 씀. 먹고 자고 이동하는 거 합쳐서. 중국에서는 좀 더 많이 쓰고 나머지 지역에서 좀 줄어듬. 기타 큰 덩어리들 합쳐서 전체 500만원 남짓 쓴 걸로 추정

앞으로 4개월을 예상할때 하루 2만원으로 240만원. 남아공 가는 비행기값(세금포함 50만원)캐냐-이집트 비행기 값, 사파리비용, 등등을 합치면 돈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

 

* 일기에 쓴 매일매일의 가계부를 더해봐야함

 

(두번째 여행 그 이후)

두번째 여행이 마무리될 즈음 더 추진력을 받아 계속 서쪽으로 이동할 것인지 이만하면 됬다고 판단해 지구의 서쪽으로 가는 기조를 바꿀지는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습. 두가지 경우 모두 크고 작고의 차이는 있겠지만 돈이 필요하다. 이스라엘 키부츠농장일, 런던에서의 접시닦기를 줄곧 생각해 왔다. 실제 그렇게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을지는 가서 부딛쳐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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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6 18:03 2005/07/16 18:03
  1. 지호
    2005/07/16 18:16 Delete Reply Permalink

    +.+ 오, 대단 대단!
    가끔 들려서 글을 읽곤 했는데, 정말 대단하세요~

  2. 고양이
    2005/07/16 19:17 Delete Reply Permalink

    드뎌 아프리카 땅을 밟는군요. 그래도 그리 많은 돈을 쓰진 않았군요. 이왕 나간 거 무리(?)를 해서라도 더 다녀요. 물론 외롭고 힘들지 않다면 말이죠. 건강하시고. 근데 이거 2년의 휴가를 넘기는 거 아냐. 이럼 위반인데..

  3. 행인
    2005/07/16 19:32 Delete Reply Permalink

    오오오... 드뎌 아프리카로... 언젠간 다 묻어두고 가보고 싶은 곳인데... 아이비님의 글들이 호승심을 부추길지 아님 더 이상 볼 것이 없어서 가고싶은 마음이 사라질지는 좀 더 두고봐야겠군요. 건강하시구요~~~ *^^*

  4. kanjang_gongjang
    2005/07/16 22:48 Delete Reply Permalink

    드뎌 아프리카로 가는 군요. 잘되서 라틴아메리카까지 가는 행운이 있기를 바램해 봅니다.

  5. 이슬이
    2005/07/18 14:44 Delete Reply Permalink

    어제 인디스월드를 봤는데 주인공 자말이 여차저차해서 런던에 도착, 접시닦이를 하더군요. 가능하다면 서쪽으로 가는 기조를 유지하여 계속 가다가 귀국하면 좋을텐데 말예요. 인디스월드에서 자말도 서쪽으로 서쪽으로...

  6. aibi
    2005/07/18 15:21 Delete Reply Permalink

    지호)힘을 주는 덧글 감사해요.^^ 선배여행자들이 다 닦아놓은 코스랍니다.
    고양이)원래부터 알았지만^^ 고양이님의 바다와 같은 배려가 느껴지는군요.
    내가 간혹 2년이라는 얘기를 한 적이 있었죠. 지금은 그걸 걱정할 단계는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음음. 갑자기 고무줄이 왜 생각나쥐?^^
    .

  7. 사막은
    2005/07/19 02:09 Delete Reply Permalink

    두번째 여행계획을 보면서 부러움과 요즘 저의 침체기를 극복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두번째 여행이 되기를 바랍니다.
    참, 서울에선 살가도 사진전을 하고 있어요. 책으로 보다가 프린트된 그의 사진을 보고 눈시울이 붉어지더군요. 열심히 찍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8. aibi
    2005/07/19 13:28 Delete Reply Permalink

    행인)아프리카도 종단 횡단 동부 서부등 코스가 많답니다. 저는 가장쉬운코스지요. 행인님은 묻어둘것이 좀 많나보네요.^^
    간장공장)내 마음을 알아줘 고맙네요. 하지만 지금은 아프리카에서도 남아공, 남아공에서도 첫 도시인 요하네스버어그와 더반에 집중하렵니다. 여행자들에게 악명을 떨치는 도시들이지요.

  9. aibi
    2005/07/19 13:32 Delete Reply Permalink

    이슬이)나도 여차저차해서 그렇게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 꼭 접시닦기만 고집하는 것도 아니에요.^^ 몸을 쓰는 일이라는 워든지 OK인데 말이에요.
    사막은)수십년간 세계각국의 일하는 사람들을 포착해온 살가도. 나도 여행중 인상적인 노동장면을 보면 이걸 살가도 같이 깊이감있는 흑백사진으로 담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군요. 침체기라-_- 좀 더워서 그런거겠지요.

  10. 지호
    2005/07/21 21:57 Delete Reply Permalink

    동명이인이 계시네... 서울 무지하게 덥다.아프리카!!! 하이구 동물의 왕국만 생각나는데,아.아웃오브아프리카 그림들 생각난다(식민지 시대후 배경인게 뭐가 있나?블랙 호크 다운?? 애효~ )건강하고 유쾌한 여행되길 빈다.
    아프리카 ...ㅎㅎ 나원..아자씨 ㅎㅎ

  11. aibi
    2005/07/22 21:22 Delete Reply Permalink

    지호)여긴 뭄바이에서 3시간 거리인 뿌네다. 한국인 유학생집에서 며칠묵고 이제 한시간뒤에 버스로 뭄바이국제공항으로 바로가서 한 5시간기다리면 출발한다. 내일 아침 10시 좀 넘으면 요하네스버어그에 도착할거야. 내일오전이면 아프리카라는게 좀 신선한 느낌이다.


 

* 가지고 있는 영문소설을 번역시도했으나 진도가 안나간다.-_- 

 

1.

제목 : 남아있는 날들 The Remains of The Day

저자 : 카즈오 이시구로

출판사 : 팽귄 리더즈

책의 난위도 : 6번째 레벨, 3000단어 이상

 

2.

베트남에서 39000동(약 3000원)주고 산 이 영문소설의 표지는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 작품인 동명 영화의 두 주인공 안소니 홉킨스와 엠마톰슨의 서로 다른 방향을 쳐다보는 사진이다.

그들은 그렇게 엊갈린다.

 

3.

'사람이 자신이 태어난 고장을 탐험하지 않는 것은 나쁜일이네. 내 제안을 들었으면 며칠 내로? 며칠동안? 이 집을 나가게나.'

'난 페라데이씨의 제안을 즉각 수락 할 수가 없었죠. 이 제안에 대한 나의 태도의 변화는 당신은 왜 그것에 숨어있느냐는? 캔튼양의 편지때문입니다.'

 

4.

1956년 여름 스티븐은 다링턴 저택의 버틀러 경으로 부터 휴가를 받는다. 그는 고용주의 차를 빌려 여행을 시작한다. 그는 영국의 시골로 깊이 들어간다. 이 여행은 역시 그를 그의 과거로 깊이 빠져들게 한다.

 

5.

남아있는 날들은 잃어버린 사랑과 그 이유에 대한 주목할만한 스토리다. 그 배경은 2차 대전시기의 한 커다란 영국 저택이다. 한 남자가 그의 모든 삶을 여기에 바쳤다. 그리고 그는 여행속에서 그의 부서진 마음에 감정이 회복되기를 시도한다.

 

6.

카즈오 이시구로는 1954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났다. 그는 5살때 부터 지금까지 영국에서 살고 있다. 그는 여러가지 상을 수상했다. 그는 현재 런던에서 그의 부인과 아이들과 함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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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2 19:06 2005/02/12 19:06
  1. 자일리톨
    2005/02/13 22:15 Delete Reply Permalink

    대학1학년때 "경영학원론"(졸업장상 제 반동적인 전공이었습죠)담당교수가 수업시간에 틀어주어서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안소니 홉킨스의 자발적인 복종에 대해 상당히 짜증이 났을 테지만, 당시에는 참 재미있게 보았던 것 같아요:)

  2. aibi
    2005/02/14 00:42 Delete Reply Permalink

    자일리톨)안소니 홉킨스는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여행을 떠난게 아니라 복종했던 고용주의 강권에 의해 떠난다는 상황자체가 역설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는 그 열려진 좁은 공간에서 자신의 억눌렸던 감성을 회복하려 노력하죠. 이미 늦은 것일까요? 전 오늘 앙크로와트의 도시 씨엠립으로 왔답니다. 우연이 겹쳐 한 특급 호텔 자제과에 근무하는 30살먹은 캄보디아 친구 원룸에서 내일부터 열흘동안 머물기로 했답니다. 베트남에서 부터 사람만나는 게 소원했는데 또 만남의 공간이 살짝 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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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03 19:54 2005/02/03 19:54
  1. 궁금
    2005/02/19 12:04 Delete Reply Permalink

    이거 스캐너 갖고 가서 받은 건가요?
    휴대용 스캐너 같은 게 있나?

  2. aibi
    2005/02/19 23:01 Delete Reply Permalink

    궁금)휴대용 스캐너는 있겠지만 짐을 줄여야죠. 이 스캔은 베트남 사이공에서 받았는데요. 표들이 작으니 여러장을 한꺼번에 스캔해달라고 주인아줌마와 협상해서 4번에 걸쳐 받은 스캔을 오려 새로 저장해서 올린것입니다. 오지탐험이 아니라면 왠만한 알려진 여행지에는 인터넷방이 있고 스캔 서비스도 일부에서 한답니다.


아프리카이동정보(펌)

 

케냐_나이로비공항에서 숙소까지

나이로비는 나이로버리(Nairobbery)로 불리울 만큼 소매치기나 강도로 악명이 높습니다.
떨리는 마음을 안고 나이로비에 도착하면 공항 게이트를 나가기도 전에 유리문 너머로 일명'삐끼'들이 반갑지 않은 눈을 맞추고 사냥할 준비를 하며, 게이트를 나가자 마자 수십명이 한 꺼번에 달라붙어 택시부터 호텔까지 정신없이 흥정에 나섭니다.
평소 잘 보지 못했던 허름한 차림의 검은 사람들이 달려드니 겁부터 나는 것이 사실이지만 절대 화를 내지 말고 평정심을 갖고 대꾸를 하지 않으면 한참후에 모두는 아니지만 많은 수가 단념합니다.
나이로비는 공항안이나 대낮에는 안전한 곳이니, 청사밖으로 나가 시내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면 됩니다.

숙소를 잡고 처음으로 시내로 나갔을 때, 상점마다 철장을 쳐 놓은 모습에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숙소주인아저씨로 부터 시내구경을 할 때는 반지, 시계, 카메라 등을 소지 하지 말것을 당부받았고, 오후 5시면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으며 여행자들도 해가 지기전에 숙소로 돌아와야했습니다.

여기까지 읽으니 굉장히 무서운 곳이라 여겨지지요?
하지만 낮에는 다른 여타 도시와 같습니다. 다만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 위험해지는 이유가 나라가 아직 가난한 탓으로 여겨지는 것이지요.
어두워지기 전에 돌아오고 다른 나라를 여행할 때와 같이 스스로 주의하면서 다니면 걱정했던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는 곳이니 너무 나이로비를 두려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1. 공항에서 시내로
-나이로비의 JKI(Jomo Kenyatta International Airport)공항에서 파란색의 'Metro Shuttle Bus'(1인 50케냐실링(1$ = 79 케냐실링))를  타면 센트럴까지 40분정도 소요.
-버스에는 번호가 따로 없으므로 차장에게 센트럴로 가는지 물어보고 타면 됨.

2. 숙소정보

나이로비의 많은 배낭여행자들은 다른 관광지와는 달리 시내에서 1Km이상 떨어진 곳에 숙소를 잡습니다.
시내의 싼 숙소들도 '숙소 안'은 안전하나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시내에서 1~2km거리에 있는 숙소를 선택하면 되며, 우리 역시 시내에서 떨어진 Milimani에 있는 'Nairobi backpackers'게스트 하우스를 이용하였습니다.

* Nairobi backpackers
입구는 허름하나 들어가면 마당안에 캠핑장, 방갈로, 미니 바, 캠프화이어까지 갖추어져 있습니다.
영국인 주인아저씨가 아프리카에 온지 10년째로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니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이 곳 역시 투어상품이 있으므로 일정을 알아보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숙소는 깨끗하고 편안하며 스탭모두 친절하고 밤에는 경비원이 지키므로 안전합니다.
숙소 근처 50m안에 반가운 한국식당도 있으니 위치를 주인아저씨에게 물어보세요.^^

- 도미토리7$/ 싱글14$/ 더블16$(모두 아침식사 포함가격/ 공동화장실)
- 공항에서 셔틀버스를 탈때 차장에게 이야기하면 중간에 내려주면서 다른 셔틀로 갈아타도록 도와줌.
- Tel)2724827/ e-mail)nbobackpackers@yahoo.com

 

탄자니아_사파리 흥정법

 

아프리카를 여행하는데 '사파리'는 필수코스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대자연과 야생동물들을 구경하는데는 개별적으로 짚차를 렌트해서 시도할 수도 있겠지만 여러가지 불편한 이유들로(현지정보부족, 등록된 가이드 동행필수 등) 부담되는 투어 비용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여행자들이 사파리 투어에 참여하여 아프리카의 매력을 즐기게 됩니다. 사파리하면 떠오르는 나라는 케냐겠지만 사실 케냐보다 탄자니아가 더 낫다는게 일반적인 평가입니다. 가격은 탄자니아가 더 비싸지요. 11월이후 동물들이 케냐의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에서 탄자니아의 세렝게티로 대대적인 이동이 있기에 저희는 탄자니아 사파리의 메카인 아루샤에서 3박4일 일정으로 사파리 투어에 참가하였습니다.


1. 3박4일 캠핑 사파리 일정(만야라호수/세렝게티/응고롱고르, 가장 일반적인 사파리 일정이며 가장 많은 여행자들이 3박4일 혹은 4박5일 사파리 투어에 참가함)

- 1일차 : 오전10시 아루샤출발 => 2시간 차량이동후 만야라 호수 국립공원에 도착하여 야영준비(텐트 캠핑) => 점심식사 후 만야라 호수 게임드라이브 => 캠프로 이동 후 저녁식사 및 취침
- 2일차 : 아침식사후 세렝게티로 이동 => 중간지점에서 점심 도시락 식사 => 세렝게티 야영장 도착후 오후 게임드라이브 => 캠프로 이동 후 저녁식사 및 취침
- 3일차 : 새벽 게임드라이브 => 점심 식사 후 게임드라이브를 즐기며 응고롱고로 국립공원으로 이동 => 오후 5시경 캠프장 도착 후 야영준비(텐트 캠핑) => 저녁식사 후 취침
- 4일차 : 새벽 게임드라이브 & 오전 게임드라이브 => 점심 식사 후 아루샤로 이동 => 오후 5시경 아루샤 도착 후 해산

* '게임드라이브'란 차 타고 동물 찾아 돌아다니는 것을 말함.


2. 비용

- 아루샤 메이져급 사파리 여행사들의 가격은 4인기준으로 1인당 하루 110달러 즉 3박4일 투어의 경우 440달러 혹은 400달러가 일반적임.
- 우리의 경우는 운좋게 이미 일정이 잡혀있는 투어에 참가하고(총 5명 참가), 끈질긴(?) 협상끝에 일인당 320달러(하루 80달러)에 계약했다가 인원이 한명 늘어 다시 20달러씩 환불받아 300달러(하루 75달러)에 참가함. 여행사는 kilimanjaro crown bird tours & safaris(이메일 jalala1@yahoo.com, 사무실은 아루샤 India St.의 '사파리메이커스(메이져급 여행사)' 건너편에 위치해 있고 킬리만자로 등정으로 유명한 도시 '모시'에 본사가 있음)
- 투어비용에는 차량 운전수와 요리사 팁을 제외한 모든 것(차량, 숙소, 식사, 공원입장료, 물, 음료수, 텐트 및 기타 야영장비 일체)이 포함되어 있음.
- 팁 : 일인당 14달러씩 주었음.(5명*14달러=70달러 => 운전사 40달러/요리사 30달러 줌)


3. 아루샤 소재 메이져급 사파리 여행사

- sunny safaris : www.sunnysafaris.com , info@sunnysafaris.com
세렝게티/응고롱고르/만야라호수 3박4일(1인 혼자서하면 760달러/ 2인 1인당 520달러/ 3인 1인당400달러/ 4인 1인당360달러/ 5인 1인당340달러)
- easy taraver & tours : www.easytravel.co.tz , easytravel@habari.co.tz
(가격은 sunny safaris와 거의 동일했음)
- 기타 중소 여행사들도 하루에 100달러 정도를 얘기했음.


4. 사파리 흥정 키 포인트

- 메이져급 여행사(가격이 더 비싼)나 기타 중소 여행사나 구경하는 루트나 동물은 모두 같음. 단 식사의 질은 다소 차이가 날 수도 있음.
- 계약시 투어비용에 포함된 내역(숙소, 일정 등)들을 상세히 문의하고 특히 숙소와 참여 인원(참여인원이 4명이냐 5명이냐는 가격을 다운시킬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기에)등을 명시하는 것이 분쟁의 소지를 없앨 수 있는 방법임. 우리의 경우는 계약시 다른 여행자 두 명과 우리 두 명 즉 4명이 간다는 전제로 계약(일인당 320달러) 했다가 출발당일 5명이 가는 것을 알고 다시 20달러씩 환불 받았음. 이런 경우가 다반사이며 여행사는 얼렁뚱당 넘어가려하니 용서할 필요 전혀없음. 가장 좋은 대처 방법은 차에서 짐빼고 사장 나오라고 하면 O.K!^^
- 최소한 크고 작은 여행사 3곳 이상을 다니며 비용과 일정 등을 충분히 파악한 후 여행사를 정하는 것이 바람직함.
- 우리와 함께 투어를 한 세명의 개별여행자들의 계약금액이 모두 달랐음(일인당 하루 95달러, 100달러, 110달러로 계약한 사람들과 75달러 내고 함께 투어하려니 다소 미안한 마음도...^^)


5. 기타

- 케냐의 사파리는 대부분 나이로비에서 이루어지며 하루 65~75달러 정도의 시세였음. 즉 사파리는 탄자니아가 훨씬 더 비쌈.
- 11월 이후 동물들의 이동이 있으니 사전에 어디에 볼거리가 더 많은지 알고 가는 것이 좋음.
- 아루샤에는 숙소밖으로만 나가면 수십명의 사파리 삐끼들이 달라붙어 혈압 올라갈 정도로 귀찮게 함. 먹고 살려고 바둥대는 사람들과 싸울필요 없이 '사파리 다 끝내고 내일 집으로 간다'고 하면 만사 O.K!

탄자니아_'타자라(TAZARA)'타고 잠비아가기

 

탄자니아에서 잠비아로 넘어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두 나라에 걸쳐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는 '타자라(TAZARA, Tanzania Zambia Railways)'기차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이런 기차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덜컹거리고 소음이 심하지만 '말라위'(탄자니아측 중간역 음베야에서 하차)나 '잠비아'로 가기 위해서는 가장 좋은 교통수단이며 국립공원을 지나갈 때는 운이 좋을 경우 창 밖으로 '기차사파리'도 할 수 있답니다.


1. 탄자니아(다르에스살람)에서 잠비아(뉴 카프리음포시)

* 일정 : 1860km, 147개 역 경유, 예정은 40시간이나 통상 +10시간정도 더 소요
* 가격 : 55,000(1등석)/40,000(2등석)/33,000(3등석)탄자니아 실링, 2004년 11월 현재 1$ = 1,068 탄자니아실링/위 가격에서 ISIC학생증 소지자는 50%할인
* 출입국 및 비자 : 툰두마(탄자니아측)에서 잠시 정차, 기차에서 내려 출국도장을 받아옴. 나콘데(잠비아측)에서 잠시 정차, 잠비아 경찰들이 기차에 올라타서 비자 스탬프 찍어줌. 비자fee는 14일짜리 싱글 비자가 25달러이며 3개월까지는 관련기관에서 무료로 연장가능하다고 함.(경유비자도 25달러)


2. 잠비아(뉴 카프리음포시)에서 탄자니아(다르에스살람)

* 일정 : 위와 동일.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일정
* 가격 : 180,000(1등석)/150,000(2등석)/110,000(3등석)잠비아 쿼차, 즉 잠비아에서 탄자니아로 갈 때가 더 쌈. 2004년 11월 현재 1$ = 4,800 잠비아쿼차/위 가격에서 ISIC학생증 소지자는 50%할인


3. 기타(탄자니아에서 잠비아로 갈 경우)

* 양국의 국경을 넘기전 기차안에서 환전을 하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음. 남은 탄자니아 돈을 환전하고 어느 정도 여유 경비를 미리 환전해 두는 것이 편리함. 일단 국경을 넘고 나서는 잘 받던 탄자니아돈도 식당칸이나 음료수 등을 사먹을때 받지 않아 굶는 수도 있음. 종착역(뉴 카피리음포시)에는 환전소 없음, 마을까지 2km정도 떨어져 있음

* 뉴 카피리음포시에서 루사카까지는 봉고차로 3시간/30,000쿼차

* 일행이 혼성일때는 예약시 미리 말을 해야함.


 

카이로->나이로비

 

사파리를 꼭 보구 싶어서요~
유럽->그리스, 터키->이집트 가는 김에 케냐도 가려고 하는데...
돈이 꽤 들어도 한국에서 따로가는 것 보다야 덜 들테니까 기회 있을때 가려구요~
카이로에서 케냐 왕복 비행기 삯이 얼마나 할까요??
그리고 케냐에서 일주일 정도 체류할 듯 한데 그 체류비가 어느정도 들지
감이 안 잡힙니다. 3박 4일 사파리두 할 거구요...
다녀오신분들 말씀해주세여~~^^

 

저두 여행前에 카이로<->나이로비 할려고 알아봤는데..정확히 알수 있는곳이 없었습니다.정보부재ㅠㅠ 2003년 기준으로 US$400~500 정도였다는거 밖에요.케냐항공사에 메일띄워도 답멜도 없고 -_-; 꼬리말에 코멘트

암튼..케냐에서의 사파리라면 대부분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으로 많이 가구요. 전 세렝게티에서 US$320에..사파리는 마사이마라가 조금 더 쌌구요..기억으로 US$250 정도였던거 같애요.<--기억 가물가물ㅠㅠ 3박4일입니다. 2004.12 기준이구요. 꼬리말에 코멘트

사파리를 하신다면 다른 지역은 안가고 나이로비에 머무르실거 같은데요..보통도미토리의 경우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하루에 3500~5000원 정도..식사한끼에(현지인 보통식당)1000~3000원 정도입니다. 물1.5L에 600원 정도입니다. 2004.12 기준 ^^ 꼬리말에 코멘트

 

[[허접정보]] 아프리카 기차여행시 볼거리들~

많은 사람들이 읽어주심에 따라
제글도 점점 아프리카에 대한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내용이 많이 나가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paper.cyworld.com/african
싸이월드 해외통신원 아프리카 통신원 칼럼
http://worldnet.kbs.co.kr/africa/southafrica/column/pms/index.htm
KBS 월드넷 아프리카 통신원 칼럼
그리구 이번에
월간지 시사 뉴스피플 이란 잡지에서도 매달 제 글을 볼수있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의 열차여행에 대해 약간의 정보와
제 경험담을 적었어요.. 조그만 도움이 되길 바라며 ~



아프리카 장거리 여행을 할 때 선로가 놓인 곳이라면 어김없이 기차에 오른다. 특히 가능하면 오랜 시간을 천천히 달리는 기차를 좋아한다. 운송수단의 발달로 세계 일일 생활권이 되어버린 지금 마치 문명에 역행 하는듯하지만 난 열차 바퀴에서 나는 덜컹거리는 소리가 좋다. 갈수록 서울의 지하철은 좋아져서 거의 그런 소리는 들을 수 없지만 나에겐 오히려 이런 소리가 여행의 낭만을 더한다. 마음대로 서서 다니고 식사하는 그 자유로움이 좋고 여러 사람들을 사귈 기회가 있는 그 다양함이 좋다.
아프리카 3등석 열차를 타게 되면 난 그곳에서 사람들의 살아있음을 느낀다. 나 또한 살아있는 인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2등석보다 절반이상 더 저렴하지만 아프리카의 3등석 열차는 기차 밖에서 누렸던 사회의 계급이나 지위 또는 인종을 불문하고 누구나 동등해 진다. 그곳에선 다른 어떤 나라, 다른 어떤 장소에서도 느낄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된다.

많은 아프리카의 열차도 이제 현대식으로 변하고 있지만 화장실엔 구멍하나 뚫려있는 그런 기차도 많다. 칙칙-폭폭, 이젠 동요속의 한 부분이 되어 버린 그러한 소리 속에 미끄러지듯이 기차는 천천히 플랫폼을 떠난다. 도시 아이들의 손 흔드는 작별을 아쉬워하기도 전에 보통 아프리카 열차는 도시를 벗어나자마자 광활하고 넓은 대륙위에 그 첫발을 디디게 된다. 수평의 끝없는 사바나에 철로 하나 놓인 곳에 기차는 오직 정해진 길은 가게 되겠지만 창밖으로 매번 다르게 보이는 다양한 동물들과 매번 화려한 모습을 자랑하는 자연의 모습은 정해지지 않는다. 창문을 완전히 올리고 몸의 반 정도까지 창밖으로 쑥 내민다. 콧속 깊숙이 이 대자연의 기운을 힘껏 들이 마시고 나면 이런 끝도 없는 대륙위에 아주 작고 작은 생명체 하나가 지금 이 순간 몸담고 있다는 것이 가슴 뛴다.
많은 사람들이 하늘의 높이를 재듯이 오르는 마천루를 보거나 역사가 깊고 화려하게 지어진 건축물을 보고 감탄의 소리를 내뱉을 때 난 이 아름다운 자연의 한 부분인 초원위에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을 볼 때 그리고 태초 때 동시에 존재하게 된 이 땅의 흙을 손으로 직접 만져볼 때 보다 감동을 받는다.
기차여행의 또 다른 볼거리는 가끔 마주치는 집들이다. 집 한 채 또는 몇 채가 그러한 평원위에 지어져 있는 것을 보면 아마 지구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사람들이 아닐까 한다. 그들의 삶에서 큰 바오밥 나무는 그들의 놀이터 이며 동물들은 그들의 친구로서 존재할 것이다. 나무가 우리들에겐 오직 소비재나 환경조성물로써 인식되며 야생동물들은 피해야만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우리와는 무척 다른 삶을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컴퓨터 없이 하루도 살기 힘들어하는 우리와는 달리 자유로운 사람들의 흔적들은 나를 더욱 하늘의 새처럼 만들게 한다.

3등석의 기차는 언제나 시끌벅적 하다. 앞사람의 호흡소리도 들리듯이 좁디좁은 의자로 옆 사람의 피부도 서로 닿는 그런 여행길에 어젯밤 우리 자식 녀석 학교성적을 잘 받았다거나 결혼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리게도 되고 말라리아나 에이즈로 사람이 죽었다는 슬픈 소식도 들린다. 하지만 3등석엔 하나의 감정을 오래 가지기란 힘들다. 좁은 통로엔 사람이 오가는 것에도 신경 쓰지 않고 주저앉거나 팔걸이에 걸터앉아 카드게임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닭이나 오리 등을 목에 줄로 묶고 내버려 둔 사람들도 있다. 여기가 동물 우리인지 사람 사는 곳인지 가끔 헷갈리지만 확실한 것은 아프리카 3등석 기차 안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두어도 훔쳐가지 않는걸 보면 다들 3등석의 동생공사가 느껴지는지도 모른다. 어떤 이는 술에 취해 고래고래 노래를 부르다 잠들었고 또 어떤 이는 덥다고 윗옷을 훌렁 벗었다. 하지만 그 어느 누구도 그러한 환경과 소리에 불평하는 사람 하나 없다.
난 그러한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좋다. 난 그러한 우리 서민들의 눈가에 여민 주름이 좋다. 이제 아프리카에서도 애완동물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곳이 많아 졌지만 여전히 여러 동물을 안고 올라타는 사람들을 보는 게 즐겁다. 그런 동물들의 배설물을 봐도 별로 불쾌하지 않다. 동물들이니까 그럴 수 있다는 이해의 폭 넓음도 생기게 된다.
탄자니아에서 47시간을 달리며 횡단하는 기차를 탔을 때 매일 아침 6시마다 3등석 사람들을 잠에서 깨워주던 닭울음소리가 그리우며 그 소리에 어이없이 깨서 서로 웃던 웃음소리가 그립게 된다.

아프리카 3등석 기차는 온갖 볼거리로 가득하다. 수시로 멈춰서는 기차엔 매순간 무슨 물건인지도 모를 것들을 잔뜩 들고 상인들이 올라탄다. 매번 내게 물건을 강매하는 그들에게 힐끗 한번 보고는 ‘아임 쏘리.’ 라며 대답하지만 ‘오케이, 노 프라블럼. 메이비 넥스트타임.’ 이라며 웃고 가는 그들의 가난하지만 낙천적임에 늘 감동받는다. 음식은 또 어떠한가. 비옥한 아프리카 땅에서 자란 신선한 과일들이며 감자튀김 및 닭요리 등은 여행자의 지친 심신을 회복케 한다. 매 정류장마다 창밖 앞엔 상인들이 머리위로 힘껏 올린 바구니 안으로 얌이나 바나나 잎에 싼 양고기 찜 등 가득한 먹을 것하며 살 것들이 보인다. 이 모든 것들을 보자면 서민들의 활력과 적지만 그것이 그들의 삶의 추축임이 느껴진다. 음식을 먹기 위해선 자기 그릇을 꼭 가져가야 한다. 음식을 줄때 일회용 그릇이나 접시에 담아주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만약 준비치 못하면 다양한 음식을 맛볼 기회가 줄어든다. 난 창밖으로 동전 몇 개를 건네며 달콤함이 입 안 가득 퍼지는 망고 몇 개와 감자튀김 그리고 꼬치로 끼워 석쇠위에 기름이 윤기 나게 흐르는 닭다리를 산다. 기차는 10분후에 다시 떠나고 그렇게 산 음식물들은 금방 3등석 사람들과 나누어 먹게 되고 누군가가 준 사탕수수를 베어 먹는다.

‘왜 그렇게 아프리카 기차의 3등석에 타기를 고집하십니까?’
‘4등석이 없어서 3등석을 탑니다.’

슈바이처 박사의 삶을 참으로 좋아할 뿐만 아니라 그의 철학을 따르는 것에 노력한다. 모든 살아 있는 생명체에 대한 경외로써 어떠한 생명도 쉽게 넘어가지 않았던 그는 아프리카 구석구석 그의 손길을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갈 땐 언제나 아프리카 3등석 기차를 탔다.
아프리카 가봉에서 숨을 거두기까지 일생을 소외받는 사람과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한 슈바이처 박사, 그는 일/이등석 기차를 타지 않았지만 그의 삶과 여행이 고단하고 피곤했었을 거라고 말하는 사람의 삶이 애처롭다. 인간이 어찌 고급 승용차의 좌석만을 편하게만 알고 그것을 소원으로 알며 자기 집 한 채 가지는 것을 목표로만 살아갈 수 있는가. 자칫 힘들고 고되기로 생각되는 아프리카 3등석 여행은 사실 가장 삶의 역동성이 보이는 곳 중 하나이며 가장 인간적인 모습이 꾸밈없이 그대로 드러나는 곳이다.
3등석에 타지 않는 사람들은 쉽게 말한다. 그렇게 나눌 수 있는 것은 싸기 때문에 쉽게 구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이 어찌 가난한 사람들만이 나눌 수 있는 것들인가. 물론 아프리카의 과일들은 저렴하고 구하기 쉽다. 하지만 우리들의 자화상은 어떠한가. 쉽게 얻은 것이라고 그것에 감사하며 나눌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있는가. 우린 우리 부모들로부터 무한한 사랑을 무료로 거저 받으며 살았었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시력이 좋지 않는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으며 수고하시는 사람들 삶속에 살고 있다. 하지만 이에 감사하며 그에 대한 사랑을 주위 사람들에게 거저 주며 산적 있는가. 아니면 저렴하게라도 주려고 노력한 적이 있는가. 어떠하든 가격을 더 올리거나 내려 주위와의 경쟁으로 우리 자신들의 이익으로만 챙기려 했지 그 어느 누구도 아프리카 3등석 사람처럼 살지 않았다.
인생을 가치 있게 살며 가장 인간적이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기에 힘쓴 슈바이처 삶과 열정이 부럽다. 그의 3등석은 평소 말동무가 되는 친구들이 그의 곁에 있었고 때론 그의 육체가 피곤할 때 위로해주는 친구가 있었을 것이다. 때론 의사로써 언제든지 병자들의 상담을 봐주는 진료소도 되었을 것이다.

3등석에 오를 때 난 여러 생각이 교차된다. 때론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에서 아름답게 펼쳐진 초원을 가로지르는 아프리카 기차에서 세상을 등지고온 한 여성의 한 남자를 만날 때의 두근대는 로맨스나 그 자연속의 경외함 ‘그래도 난 3등석에 오른다.’며 옹고집과 같은 성격을 가진 슈바이처. 3등석 한구석을 바라보면 세월은 흘렀지만 아마도 저기쯤 아니면 여기쯤 팔짱을 끼고 서거나 앉아 온통 아프리카 생각으로 고심할 때 찌푸린 그의 미간이나 아마도 나와 같이 달리는 기차 안에서 수다를 떨거나 책을 읽는 모습. 그 어느 것도 추억하지 않을 수 없다. 3등석 작고 북적한 이 네모난 기차의 네모난 세상은 그 누구 그 무엇 귀하지 않은 것이 없다.
오늘과 같이 구름 높고 맑은 날에는 아프리카 3등석 열차를 타고 싶다. 괜히 이런 날은 어떠한 핑계를 대서라도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든다. 3등석 표를 사서 자리가 있으면 앉고 없으면 또 없는데도 서서 3등석 친구들과 함께 밤이 이슥하도록 두런두런 이런 저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고장 난 창문 안으로 흙먼지가 들어온다 해도 무슨 상관이랴. 아프리카 3등석 열차 안에서는 그 누구 하나 불평불만 없는 곳인들.

 

[[질문]] 아프리카 고수님들, 루으뜨~ 제발 조언을!

7월 20일 전후로 출발하여 약 35일 정도 아프리카 여행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남아공항공으로 나이로비 인, 케이프타운 또는 요하네스버그 아웃 하려고 하는데
육로이동으로 케냐, 탄자니아, 짐바브웨,남아공 다 볼 수 있을까요?
너무 서두르는 여행은 안하려고 하거든요. 괜찮은 루트있음 많이 알려주세요!

 

정석에 가까운 코스라면..^^; 케냐(마사이마라,라무,나쿠루)->탄자니아(세렝,킬리,잔지바)->잠비아(빅폴)->짐바브웨(빅폴,그레이트짐바브웨)->남아공(프레토리아,가든루트,케이프타운) 꼬리말에 코멘트

잠비아(빅폴)에서 나미비아 or 보츠와나->케이프로도 많이들 갑니다. 꼬리말에 코멘트

황진님의 코스라면 오이비누님이 말씀해주신 볼거리들도 정말 좋지만 보지 않아도 그냥 그 여행길 만으로도 충분히 아프리카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코스입니다. 추천 코스는 나이로비 부터 케이프타운까지 기차와 버스를 병행하는 육로코스 입니다. 중간에 말라위에서 페리타고 내려오는것도 추천.. 꼬리말에 코멘트

 

 

[[허접정보]] 이집트-수단-에디오피아-지부티-예맨-오만-아랍에미리트-이란(2003.12부터 2004.04까지) ...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것 같아 올립니다. 원래 이 루트를 갈 생각이 없었는데 중간에 만난 프랑스 여행고수로 부터 몇년 전에 여행했다는 정보를 듣고 시작했습니다. 중간중간 보게되는 일어 정보노트가 상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어하시는 분은 참고해서 보세요.

수단부터 예맨까지 카드사용이 안되서 굉장히 고생했습니다. 반드시 상당량의 달러 미리 준비. 이 루트의 관건은 예맨 비자인데 비자 받기가 쉽지 않음. 비교적 수단의 예맨대사관에서 잘 줄 것 처럼 말했음. 에디오피아 여행하고 간다고 했더니 아디스 가서 받으라고 하더군요. 에디오피아 대사관에서는 외국인에게 발급안한다고 발뺌하는 바람에 굉장히... 끈질기게 버틴 나머지 간신히 받긴 받았는데.. 예맨 비자가 어렵다고 해서 카이로부터 시도했었는데, 초청장이 있어야 비자를 받을 수 있다고 하고, 아니면 여행사를 통해서 해야한다고..


이집트 정보는 많으니까 생략.
카이로에서 수단비자 (당일 53불,사진3매, 여권사본 필요, 추천서 필요-1달), 에디오피아 비자(42불, 3일 걸림-1달) 수취.
아스완(이집트)에서 와디할파(수단)행 페리가 매주 월요일 3시에서 6시 사이에 출발(20시간,
일등실 199파운드, 2등석 123.5파운드- 2004년부터 오른다고 했음), 배에 타기전 항구에서 황열병 주사(1.5파운드에 해결, 증서도 줌), 출국세 2파운트.

수단: 정세가 불안하다고 하나 사람들은 좋음. 여행하기 쉽지 않음. 대중교통 거의 없음. 관광지에 가려면 site permit(각 10불-카토움에서만 발급했지만 와디할파에서도 조만간 구입할 수 있다고 함) 필요. 중심가의 길거리 환율 좋았음. 현금, 신용카드 사용 불가능.

와디할파: nile hotel(도미:700 sd-시설 열악, 화장실이 조그맣게 뚤린 구멍하나, 샤워 불가능, 현지인들은 하는 것도 같음) 수요일 카토움행 기차(1박2일, 일등석 6100d, 이등석4500d)
khatoum: obeleidam hotel (750d: un square 하차), 외국인 등록(6000d -약 25불) 반드시 해야 함. 이디오피아나 port sudan갈 경우 travel permit 필요(무료)
게다렉

에디오피아: 프랑스여행자가 사람들 좋다고 해서 기대를 했었는데 무너져가는 판자집들, 악귀처럼 구걸하며 들러붙는 사람들.. 처참. 원시 아프리카를 보기 위해 무진장한 돈을 내고 투어를 하는 것 말고는 가난만 진저리나게 보게 될 겁니다.
은행환율이 더 나았던 것 같음. 역시 현금카드 사용불가능. 아디스에서는 신용카드만 수수료 내고 사용할 수 있으나 별로 좋은 것 같지 않음.

곤다르- 악숨 - 라리베라 -
아디스 아바바: park hotel(싱글:25B, 더블:40B-일본인들 많음,일어 정보노트 있음), taitu hotel(싱글, 더블:46B) 지부티비자(30불, 대사관추천서 필요, 하루 소요) -
디레다와: 매일 지부티타운까지 기차(32B)있음, 오후 3~4시경 출발

지부티 : 지부티타운에서 아덴(예맨)행 상선이 일주일에 한번 정도 출항(비정규 5000ff),

지부티타운: horseed hotel(2000ff-약 12불)

예맨: 사막 쪽이나 북부 여행시 여행 퍼밋 필요. 지역에 따라 경찰관이 보호차원에서 동행해야 하는 경우(경찰관의 요금까지 이중으로 비용 내야 함)도 있음. 가장 중동의 전통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나라였음. 산아의 구시가는 그야말로 아라비안 나이트의 느낌. 여행자 가격있음.

아덴- red sea hotel (s:1000c)
IBB(Jabla) : raseed hotel(500-600 YR)
Sann'a: nil hotel(300 YR아주 열악, 일본애들 많음), manakha tourism hotel(s: 500 YR) 이란비자(30불- 1주일유효)
Manaka-
hodaida- al rawdah hotel(s:1250 YR)
taizz(mansori hotel : 묵지 않아서 모르지만 열악 300 YR)
Mukalla: al medina hotel(s:800 YR)
saiyun : auz jailaa hotel(s:500 YR), palace saiyun(싱글:1000 YR )- tarim에서 shihan(국경,8h)까지 버스 있음.

오만 : 무비자로 바뀜. 오만과 에미리트 남자들 조심. 동양여자들을 창녀로 생각하는 경향 많다고 함.

salalah: british bank 뒤편 레스토랑 겸 작은 호텔 6 OR, al nasr hotel(10 OR)
muskat가는 버스 (5-7 OR, 12h)
muskat :hadow hotel(s: 7 OR), 두바이 행 버스 (5-6 OR)

UAE: 1달간 무비자. 편도항공권으로 출국 불가능. 확인해 볼 것.

두바이: 유스호스텔(45 dh/60 dh-비회원)
shajaha에서 주 3회 이란행 배편(130dh, 20dh 출국세)

 

남아공 여행 정보

 

남아공에서는 ISIC 학생증보다 VIP가 할인폭이 넓다.
환전: T/c 환율이 해당 사무소에서는 더 좋기 때문에 굳이 캐쉬가 필요하지 않고 티씨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대부분의 대도시에서 토마스쿡이나 아멕스를 찾기 쉽다. 대개 현금 환전에는 100달러에 30랜드의 커미션이 붙어서 불리하다.
ATM은 널렸다. 씨티 카드를 사용할 수 있었고 은행에 따라 3000랜드까지 출금 가능.
ABSA bank, first national bank 등등

교통: 대중 교통 수단이 그다지 발달하지 않아 차가 있다면 훨씬 여행하기 좋을 곳이다. 여건이 된다면 렌트카를 이용하면 된다. 바즈버스는 여행하기에는 편리하지만 너무 비싸다. 그레이 하운드나 트랜스럭스 등으로도 충분하다.
intercape 는 ISIC로 15% 할인 받을 수 있다.

숙소 : 백팩커 시설이 잘 되어있고 대부분 도미토리와 캠핑 싸이트를 갖추고 있다.
쇼핑(슈퍼마켓) : pick n pay, shoplite, spar, woolworth, cherckers 등이 큰 슈퍼마켓으로 작은 슈퍼보다 훨씬 싸게 물건을 살 수 있어 선호했다. 나遣湊틸【??픽앤패이와 샵라이트를 볼 수 있고, 보츠와나와 짐바브웨에서도 많은 spar를 볼 수 있다. 여기서 장을 보아다가 숙소의 주방에 놓고 밥해먹으면 정말 하루에 드는 돈은 많지 않다.
남아공에서 제일 많이 드는 돈은 교통비와 숙박료다. 사파리를 가지 않는 이상 입장료는 낼 곳은 많지 않다.

[ 프레토리아 ]
숙소: Kia ora backpackers dorm 45랜드
기차역, 버스 터미널 근처에 위치해 이동에 용이하다. 시설은 좋은 편은 아니다. 허접 부엌 있음.
이동 : 프레토리아에서 스와질랜드로 바로 가는 버스편은 없다. 다시 조벅으로 나가야 한다.
- 인터케이프 등 대형 버스 :프레토리아 - 더반 150 랜드
- 바즈버스: 프레토리아 - 더반 340? 프레토리아 - 스와질랜드 310 ( 넬스프루이트를 거쳐서 가는데 이 곳은 크루거 사파리의 거점이다)
바즈버스 가격은 www.bazbus.com 참조.. 7일,15일 패스가 있다.
폴 크루거 스트리트가 메인 도로이고 타운 센터는 숙소에서 가깝다. 메인 로드의 박물관 근처의 인터넷 카페에 한글을 깔아놓았으니 이용들 하시길. 한시간에 5랜드.
프레토리아가 인터넷 요금이나 숙박비나 이런 저런 요금이 제일 쌌었다.

[ 스와질랜드 ] 남아공은 아니지만 랜드를 그대로 쓸수 있고 워낙 조그만 나라인지라..
숙소: 수도인 음바바네와 만지니에 여러 백팩커들이 있다. 바즈버스를 타면 리스트에 있는 숙소의 문앞에 내려준다. 둘다 정말 작은 마을이다.
음바바네와 만지니는 약 40킬로미터 떨어져있는데 미니버스로 이동가능하다.
숙소 : swaziland backpackers 돔 75랜드
시설은 좋다. 다만 이제까지의 숙소 중 제일 비쌌고 마을에서 떨어져 있다. 그리고 내가 도착한 전날 도둑이 들었다고 하니 주의를 요한다.
가볼 곳: 음바바네와 만지니 사이에 있는 ezulwini valley에 많이들 간다. 사실 특별한 볼거리라기보다 남아공이 발전한 나라이기 때문에 시골 분위기를 느끼러 스와질랜드에 간다고 보면 되겠다. 날씨는 남아공보다 덥고 모기에 주의
인터넷 : 음바바네와 만지니에 인터넷 카페가 여러 개 있다. 가격은 좀 비싸다.
이동 : 만지니의 버스 터미널에서 더반으로 가는 미니버스를 탈 수 있다. 130 랜드. 사람이 꽉 차면 출발하기 때문에 아침 9시에 타러 갔는데 12시에 풀이 되고 1시에 출발해서 더반에 저녁 8시가 넘어서 도착했다.

[ 더반 ]
숙소 : home backpackers dorm 70랜드
5일 자면 6일째밤은 공짜다.이런 프로모션을 하는 백팩커가 많다. 공지되어있진 않아도 장기 숙박자는 문의해보길.
시설 만족스러웠다. 특히 부엌이 잘 되어있었다. 더반엔 괜찮은 백팩커가 많다. 대개 시내에 banana 백팩커에 많이 가는데 베레아 지역에 좋은 백팩커들이 많이 있다.
시내 이동: mynah 버스로 쉽게 이동가능하다. 베레아 지역에서 시내까지, 시내 west rd.의 BP센터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south, north beach에 갈 수 있다. 또 여기서 큰 버스를 타고 해변을 낀 부자동네 움실랑가(스펠은 나중에--;)와 큰 쇼핑몰 게이트 웨이에 갈 수 있다.
더반이나 케이프 타운 둘다 해변을 끼고 있지만 다른 점은 더반은 인도양의 따듯한 물로 수영하기 좋지만 케이프 타운은 남극에서 흘러오는 차가운 해류로 수영하기엔 좋지 않다.
시내- 공항: 공항 버스 30랜드
쇼핑 : 빅토리아 마켓의 전통 치료약 들은 흥미로워 보인다.
안전 : point RD. 근처가 위험지역이다. 나는 알면서도 버스 찾으러 어슬렁거렸더니 경찰이 와서 위험하다고 바로 정류장으로 모셔다주었다 -_-

[ 케이프 타운 ]
숙소 : 제일 유명한 곳은 롱 스트리트의 long street 백팩커. 돔 70랜드. 하지만 대개 사람이 꽉차 있어서 나는 같은 롱 스트리트에 있는
cat & moose 에 묵었다. 가격 동일. 시설 괜찮다.
일본어 가이드북을 가지고 있는 일본인은 65랜드로 할인해준다. 일본인 친구와 같이 가면 시도해보시라. 주방도 잘 되어있고 백팩커 분위기가 물씬이라 묵는 사람들끼리 모두 사이좋게 잘 지낸다.
일본 장기 여행자들이 묵는 student Inn이 워터프론트에 있는데 월세로 빌려야 한다.
투어 : 희망봉 cape point tour가 풀 데이 350랜드이고, 와인랜드 역시 350랜드다.
희망봉 가는 대중교통수단이 없어 그냥 가기는 쉽지 않다. 히치를 하던지, 숙소의 보드에서 리프트를 구해보던지, 투어에 참가하던지...
테이블 마운틴은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은 케이블카는 물론 도로도 봉쇄되어 올라갈 수 없다. 혼자서 트랙킹을 하다가 강도 내지 상해를 입은 일본인 여행자가 많으니 혼자서 산을 오르내리는 것은 좋지 않다.
워터프론트나 여러 bay들은 투어리즘 근처의 woolworth앞에서 미니버스를 타고 갈 수 있다.
워터프론트는 걸어다닐만한 거리이고 로벤섬 투어의 기점이다. 투어는 150랜드.

여기서 리프트를 구해 나미비아로 올라간다면 빈트훅 가는 길에 세계에서 2번째로 크다는 피쉬 리버 캐년과 sossusvlei에 들릴 수 있어 경제적이다.
이동 : 인터케이프 버스 케이프 타운 - 빈트훅 485랜드.(학생 415랜드) 매일 아침 10시에 출발, 다음날 아침 5-6시에 도착.
인터넷 : 투어리즘 옆의 catwalk가 제일 싸다. 한 시간에 10랜드. 야간 정액(30랜드)도 있다.
나미비아 비자는 투어리즘 옆의 나미비아 투어리즘에서 받을 수 있는데 근처의 ABSA은행에 가서 돈을 내면 바로 발급. 138랜드에 은행 수수료 50랜드. 약 30불로 앙골라에서 나미비아 비자를 받는데도 30불쯤 들었다니 비슷하다. 국경에서도 발급 가능.

앞서 말한 student inn에 묵고 있는 Neko상은 일본 여행자들 사이에 유명한데 스스로 측량을 하며 지도를 그려 여러가지 유용한 정보를 넣어 자비를 들여 배포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부터 시작하여 남아공까지 내려와 있는 그의 지도는 일본어를 못하는 사람에게도 유용하다. 론니 플래닛에서 컨택이 올 정도이니까..
그의 패션은 상당히 특이하다고 들었다. 목과 팔다리에 밖으로 삐죽삐죽 못이 튀어나온 가죽같은 것을 두른 히피 같은 인상인데.. 멋을 위해서가 아니라 목조르기 강도 방지용이다. 신발에는 칼도 달고 다닌다. 이 정도면 남아공에 얼마나 위험한 도시가 많은지 상상할 수 있겠지.. -_- (그러나 개인적으로 위험을 느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의 홈페이지는.. gurecat.infoseek.co.jp ... 나중에 확인해보고 다시 적겠다.
죄송 -_-;;

yarimu.com

[[허접정보]] 마사이마라, 응고롱고로, 킬리만자로 정보

잠보!!
얼마 전에 홍콩에서 JNB-NBO구간 없어져서 혼자 놀래서 글올렸던 주넌입니다. ^-^;;

겨우겨우 어떻게 도착해서 케냐에서 싸구려폭죽님과 조인했다가(어찌나 반갑던지 ㅠ_ㅠ) 우간다를 거쳐 지금은 탄자니아 아루샤에 와 있습니다. 싸구려폭죽님은 에디오피아로 가셨는데 잘 가셨는지.. 허허..;;

케냐에서는 플래닛 사파리에서 마사이마라-나쿠루호수 사파리를 했는데요,
3박 4일, 하루에 60불씩 해서 240불 이었습니다. isic 있어서 20불 할인받은것이죠..;;
사파리 끝나고 3일 공짜숙소(도미토리) 제공되는데 물이 나왔다안나왔다해서 좀 괴로웠으나 공짜려니 했음 -_-
일정은
1일차 : 나이로비-마사이마라 NP 이동 후 게임드라이브 깔짝..;; 이동하느라 하루가 다 가더군요.
2일차 : 마사이마라 게임드라이브 오전 7시 넘어서 출발하여 오후 3시무렵 끝났습니다.
3일차 : 오전 게임드라이브, 오후 마사이마라-나쿠루 이동.
4일차 : 오전 나쿠루 사파리. 오후 나이로비로 이동.
어지간한건 다 봤습니다만, 빅5중에 레오파드는 못봤네요,, 대신 레오파드 사촌 치타봤음 -_-;;

그저께는 도착하자마자 숙소 구하러 돌아댕기다가 왠 삐끼한테 끌려가서 얼떨결에 응고롱고로 1박2일 사파리했습니다..;;; 마사이마라 사파리했기때문에 세렝게티는 할 생각 없었고 응고롱고로는 한번 해볼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어차피 할꺼 가자 싶어서 허.허.허..;;

아루샤에 시계탑 근처 YMCA 1층에 키보익스프레스에서 125불 부르는거 110으로 깎았음. 같이갔던 네덜란드애들은 3박4일 일정에 응고롱고로-세렝게티 였는데 하루 125불냈다 하더군요.. (아무 말 안하고 가만히 있었음 -_-;;)
1박2일이라고는 하지만, 하루는 역시 그냥이동(오후2시출발했음), 2일차에 응고롱고로 들어가서 점심때까지 사파리 했습니다. 응고롱고로 자체는 볼만했지만, 글쎄요.. 동물을 보러 사파리하러 가기에는 세렝게티나 마사이마라가 더 낫지 않은가 싶네요. 마사이마라에서는 주로 길로 다니긴 했습니다만, 길 아닌 곳으로도 막 가서 바로 3-4미터 앞에서 사자를 볼 수 있었는데, 응고롱고로에서는 사자가 점만하게 보이는거 가리키며 저게 사자다 그러더군요 -_-..
가까이 가자 그랬더니, 감시하고 있어서 안된다며 감시하는 애들 가고나서 돈 좀 주면 가까이 가준다더군요 쳇..

어제 응고롱고로 끝나고 킬리만자로는 아직 안했습니다만..(내일 올라갑니다.)
600불 불렀는데.. 내 친구가 모시에서 500으로 했다 그랬다(거짓말이지만 역시 잘통하는..;;), 그리고 난 원래 응고롱고로 갈 생각없는데 응고롱고로 할테니깐 500으로 깎아달라그랬습니다. 그랬더니 혼자 500은 안되고.. 3명이상 그룹 모아지면 500으로 해준답디다.. 근데.. 마랑구루트로 올라가는 사람이 왜이리 없는지.. 젤 쉬운길인데 우어우어.. 지금 비수기 이기도 하지만서도.. 일단 오늘까지 더 기다려보고, 안모아지면 혼자 520불에 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모시에서 할 생각이었는데 응고롱고로 하면서 깎느라 아루샤에서 하게 되었네요. 시작은 아루샤에서 하고 모시에서 끝나는 걸로 했음.

아시아 끝내고 아프리카로 넘어와서 이제야 진짜 여행 시작하는건가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환상적인 곳입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이런 아름다운 하늘은 처음봤으니깐요.. 사람들도 어찌나 친근한지.. 물론 질나쁜 사람들도 있긴하지만 그건 어딜가나 마찬가지라 생각하니깐..
그리고, 아.. 킬리만자로도 기대됩니다..

자주 정보 못올려서 미안하네요. 그렇지만 정말 느려터지네요 인터넷 -_-..
한글도 안깔려있을 뿐더러, 카페에 들어오는게 너무 빡쎄요 -ㅅ- (주인백좀 간단하게 해주시면.. ㅎㅎ)

콰헤리!!

 

(질문)

나이로비로 들어가서 탄쟈냐, 우간다를 갈 예정인데
미리 비자를 받아가야 하나요?
꼭 황열병 주사 맞고 옐로카드 가져가야 하는거래요?

 

케냐에 도착해서 받을 수 있구요 1분만에 줍니다 50불. 전 서울서 대사관 가기 귀찮아서 그냥 갔었죠 ㅋㅋㅋ 일단 받으면 탄자니아 (20불) 우간다 세 나라는 멀티플 비자 아니라도 왔다갔따 할 수 있습니다. 꼬리말에 코멘트

케냐비자 입국비자 받았어요(50불), 저는 케냐로 들어가서 우간다 갔다가 케냐올때 다시 비자받을 필요 없었어요. 우간다비자는 30불인데 학생이면 20불로 할인..;; 탄자니아는 50불입니다. 옐로카드는 저는 준비해서 왔는데 검사하는곳이 한군데도 없어서 섭섭하네요 =_=.. 전 지금 잔지바 입니다. 너무아름다워요 +ㅁ+ 꼬리말에 코멘트

금요일엔 타자라타고 잠비아 갑니다. 론니엔 기차로 갈때는 비자받아가야한다는데.. 비자없이 한번 가보려구요 하.하.하.하...;; 왠지 가서 때쓰면 국경비자 가능할 것같아서.. ㅋㅋ 꼬리말에 코멘트

어라? 전 탄자니아 비자 나망가에서 20불 (2004년 2월)에 받았는데 그새 그렇게 올랐나요? 음냐리~~ 잔지바 올드타운 동쪽 끝에 가면 큰 병원있는데 거기 한국 간호사 아가씨 있어요. 아직 있는지...만나게 되면 안부 전해 주세요 꼬리말에 코멘트

그냥 참고지만..탄자니아 서쪽 키고마에서 탕가니카호수 배로 건너서 잠비아 음푸룽그루 오면 거기서 뜻하지 않는 옐로카드 검사하더군요..ㅡㅡ; 돈뜯어낼라고..같이 움직이던 현지인도 $50 뜯기고..ㅡㅡ; 꼬리말에 코멘트

네..탄자니아 싱글비자 US$50...국경에서 비자받을때 잔돈없어서 $100 줬더니...거슬러 가지고 오는데 한 30분 걸리던데여-_-; 자기네들이 따로 관리안하고 금전관련은 옆에서 한다고..어쩌구 저쩌구... 꼬리말에 코멘트

주넌님...참...비자 안받아가셔도 기차안에서 다 해준다고 하네여..저두 배타구 잠비아 들어갈때 출국스탬프랑 어케 하나했는데 배에서 다 해주더군여..참! 그리고 비자피 내고 영수증 꼭 챙기시구여!! 같은 국경직원끼리도 사기치더군여..그걸루.. 꼬리말에 코멘트

아.. 그렇군요 다행이다. 하.하. 감사합니다 ^0^ 잠비아 들어가는 국경비자는 당연히 25불이겠죠?? 므흣.. 

네.$25 // 잔지바! 아흐! 부러버라! ^^ 전 거기까지 가서 잔지바도 안가고..ㅠ_ㅠ 즐거운 여행되세여!! ㅎㅎㅎ 지금시간이면 저녁드시려고 준비하고계시려나? ^^ 꼬리말에 코멘트

 

 

(질문)

케이프타운으로 들어가서 희망봉에서 펭귄보고
쭈욱~ 올라와서 짐바브웨..빅폴보고..
잠비아를 통해서 탄자니아..까지 일주일? 10일?
르완다 하루 들렸다가 (교회에서 학살이 일어났다는 그곳? 에만 가려고 하는데..)
킬로만자로 산을 오르고 사파리하고..해서 총 한달.

케냐 나이로비에서 토고까지 비행기..
(만약 이번에 토고 비자가 안나오면 에티오피아에서 니제르 비자를 받고 에티오피아~니제르 비행기 구간)

토고-베넹--니제르 코스 5일?
니제르에서 테레네 사막 사파리에 약 2주..
차드(10일)-수단(10일)-이집트(2주)
로하여 3달 여행 일정을 잡았는데요..


그럼 질문.. 아침 7시경에 케이프타운에 도착.. 바닷가 가서 퓅귄만 보고 바로 짐바브웨로 올라갈 계획이라면
어디서 얼마나 환전하고 또 어떤 교통 수단을 이용해야 할가요? 짐바브웨까지 가는데 걸리는 소요 날짜는?
짐바브웨에서는 어디서 얼마나 환전하고 빅폴까지 걸리는 소요 시간은?
잠비아에서는 어디서 얼마나 환전하고 빅폴보고 탄자니아까지 올라가는 소요 시간은?
탄자니아에서 르완다까지의 소요 시간과 (국경비자 가능한가요?) 르완다 들어갈때 환전 장소 환전 금액은?

탄자니아에서 킬만+사파리..(등산화 하나만 준비, 나머지는 대여한다면..
킬만가서 환전하는게 편하겠지만.. 일단 탄자니아 들어가자마자 조금은 환전해야겠죠? 르완다까지 총 1000유로 환전하면 될듯한데..)

케냐 나이로비까지 가는데 걸리는 소요시간과 환전 장소, 필요 환전 금액
(일단 인터넷에서는 나이로비-토고행 2일/ 아디스아바바-니제르 2~3일마다 비행기가 있는것 확인)

토고에서 니제르까지 환율 장소, 필요 금액, 예상 소요시간
니제르에서 테레네사막 4DW자동차 렌트하고 가이드한면 붙여서 한 일주일 다녀온다면
돈이 얼마나 필요할까요? (여기서도 1000 EURO 예상.. 여행자수표는 환율이 안좋다는 얘기도 있던데 뭐가 제일 좋을까요?)

차드와 수단을 지날때 환전장소 필요 액수 소요 날짜..


..음.. 당연히 어떤 여행을 하느냐에 따라 시간과 돈이 많이 달라진다는것은 알고 있습니다.
극기훈련한다는 생각으로 간다고 생각하시고..
아시는 구간구간 예상되는 답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말고사 끝난 다음날 떠날거여서 이번주내로 발권하고 환전하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그동안 바보 같은 질문에 많은 도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답변)

 

아침7시에 케이프로 입국해서 펭귄보시고(사실 남아공에서 펭귄만 본다는건 많이 아까워여..ㅠㅠ)그날 짐바브웨로 가신다는건 결단코 불가능하구요.짐바브웨로 바로 가신다면 케이프에서 프리토리아나 죠벅가셔서 짐바브웨(블라와요行)으로 버스타셔야 하구여.. 꼬리말에 코멘트

케이프에서 프리토리아까지 버스로 약 16시간인가 걸렸던거 같애여.-_-; 프리토리아에서 짐바브웨(블라와요)까지 국경통과하는 시간까지 다 해서 약 10~11시간 쯤 걸렸구여.. 

물론 버스표가 바로바로 있어서 쭉쭉이어지고..남아공은 무조건 거쳐간다는 가정하에..짐바브웨까지 대략 3~5일정도-_-;; 물론 죠벅에서 야메-_-로 짐바브웨까지 가는 미니버스도 있습니다.하루정도 더 줄어들수도 있구요.다만 가격이 싸지는 않습니다. 꼬리말에 코멘트

짐바브웨의 블라와요라는 곳에서 빅폴(짐바브웨사이트)까지 기차있구요..3등칸..앉아가구여..저렴합니다.현지인들과 함께해여^^ 시간은 약 11시간 정도 걸린거 같애여.. 꼬리말에 코멘트

잠비아 리빙스토니아(빅폴근처)에 유명한 Jolly Boys라는 백패커스있는데요.잠비아 넘어가기 전에 예약하시면 비자비도 공짜던가 그렇고.꼬진^^트럭으로 픽업도 해줘요.참..공짜 저녁쿠폰도 줍디다.악어고기던가-_-; 와방좋음. 빅폴(잠비아사이트)에서 리빙스토니아까지 쫌 멀거든여..차로 한 10~15분.. 꼬리말에 코멘트

잠비아에서 빅폴보시고 탄자니아로 바로 가신다고 하셨으니까..리빙스토니아에서 수도 루사카까지 버스로 약 8~9시간 걸리구여..루사카근처 카피리음포시(지도참고)라는 곳에서 탄자니아수도 다르에스살람까지 기차있습니다.저는 배타고 탄자니아-잠비아 왔다갔다해서 잘은 모르나 기차로는 대략 2틀정도 걸린다고 하네여. 꼬리말에 코멘트

참..잠비아에서 탄자니아 넘아가는 기차표살때 국제학생증으로 할인 많이되더군여..그러니까 잠비아에서 탄자니아까지 3~5일정도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꼬리말에 코멘트

사파리/킬리 하실 탄자니아의 아루샤나 모시라는 곳에서 나이로비까지 버스 있구여.저는 아루샤-몸바사 이동해서 잘은 모르겠어여..10시간은 넘겠죠..^^; 꼬리말에 코멘트

환전부분은 말씀드리기 애매하네요.도시마다 사설환전소 여러개 있으니 가게앞 입간판에 써있는 환율 살짝살짝보면서 좋은곳에서 하시면 되구여.대체적으로 은행은 환율이 좀 꽝이더군여.다만 더 좋은데 찾으신다고 환전소 계속 들락날락하시면 표적이 되시니 조심!긴장!^^; 여러명 같이 가는것도 좋은방법! 꼬리말에 코멘트

이것저것 하면서 동시에 리플다니 좀 길어졌네여..저두 극기훈련식으로 출발했지만..도중에 이건 아니다 싶어서..관광지도 아닌 여행자도 없는 작은마을에서 짧지만 1주일동안 현지인들과 같이 밥먹고 노닥거리고 했던게..빅폴이나 희망봉봤던거보다 기억에 남네여..마음 따뜻해지는 여행.. 꼬리말에 코멘트

즐건 여행하시고!! 아프리카에서 되는것도 없지만!! 안되는것도 없답니다!! 화이팅!! 꼬리말에 코멘트

헉.. 오이비누님 글을 읽으니 여행의 반을 이동으로 보내야 한다는게 실감나는군요.. 각오는 했지만.. ㅠ.ㅠ 넘 바보같은 여행인가 회의도 들고... 꼬리말에 코멘트

주제넘는 얘기같지만^^; 세세한 계획도 좋지만 총 루트중에 포인트를 두셔서 현지사정에 맞게 여유있게 움직이시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다녀온 여행자들의 정보와 경험담이 중요하긴해도..한량여인님의 여행계획에 있어서 절대적인 기준이 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또 그래야 되서도 안되구요..^^;; 꼬리말에 코멘트

음.. 오이비누님의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욕심은 많고 시간이 촉박하다보니 자꾸 이동 계획만 짜게 되네요. ^^;; 케이프타운에서 2~3일 머문다면 추천해주실 만한 곳이 있다면 어디일까요? 꼬리말에 코멘트

음.. 그리고 잠비아에서 배타고 탄자니아로 올라가면 시간이 어느정도 걸리나요? 그리고 버스 이동 시간이 10시간씩 걸린다면 밤차가 좋은듯 싶은데.. 밤버스 많은가요? 꼬리말에 코멘트

많이들 가시는 워터프론트,희망봉,테이블마운틴,키르쉬텐보쉬가든,캠스베이,등등요,,시내에 관광센터도 있어서 팜플릿 등등 자료많으니까 참고해주시구여^^ 꼬리말에 코멘트

잠비아에서 탄자니아 서쪽 키고마까지 배로 호수건너게 되는데 2틀조금 안걸려여..기억으로 서른몇시간 정도..배편은 1주일에 한번있습니다..키고마에서 탄자니아 수도 다르에스살람까지 기차이용하셔야하는데 저때는 예약이 한달넘게 밀려있었어여..현지 열차이용사정이 문제가 될수 있죠..동-서 교통이 열악해서요.. 꼬리말에 코멘트

물론 키고마에서 1주일에 한번 다르에스살람가는 버스도 있지만 여러군데 거쳐서 가기때문에 약2틀정도 잡으셔야하구여..서쪽끝에서 동쪽끝으로 가는 험난한 여정^^;...그리고 키고마 항구에서 르완다 바로 밑에 나라인 부룬디의 수도 부줌부라까지 배도 있습니다. 꼬리말에 코멘트

하루에 몇대씩 출발하는 버스가 있는 경우는 드물었구요..대부분이 하루 한대꼴로..그래서 어쩔땐 새벽4시에도 출발했구여..저녁 9시에 출발했던 적도 있구여..그리고 버스티켓에 기재돼있는 출발시각에 출발한적은 거의 없었어여..-_-;; 남아공이랑 잠비아등에서는 그래도 정시에 잘 출발했지만요.. 꼬리말에 코멘트

물론 운영하는 영세버스회사들이 몇개씩 있기때문에 같은 목적지 이면서도 출발하는 시간대가 다른 회사도 있었답니다. 그러니 현지 숙소에서도 충분히 정보를 얻고 오다가다 여행자들 정보 얻으시구여..버스회사들 돌아다니시면서 가격흥정!! 시간도 확인,비교하셔서 여행하셔야 해여..^^ 꼬리말에 코멘트

 

 

자바스크립트 한글 쓰기 프로그램 http://myhome.naver.com/tricatch/

네팔 트레킹
 
 
* 뻔뻔한 커플의 아시의 횡단기
2003년 12월 22일 중국으로 출발하여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티벳) 네팔 인도 파키스탄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횡단 배낭여행 사이트 입니다.
 
노트북과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떠나는 우리의 배낭여행기를 찾아주세요~
 

 

* 3,4월 인도

인도는 점점 더워지시다가 반 미쳐갈때쯤 탈출,

4월에는 최고로 덥고 6월쯤에는 우기가 시작되서 사람이 좀 줄기는 하죠..

3~7월까지의 인도의 더위는 삶숙이 안의 행주 같습니다.. 지역에 따라 달라지지만.. 델리 이하 남쪽의 하루에 수십여명씩 더위로 죽어나갑니다.. 거의 한데서 사는 극빈자들이지만요.. 대신 델리 이상의 북쪽지대 다람살라 마닐라, 스기나가르, 레 라닥 지역이 이때가 아니면 올라 갈 수 없습니다.

4,5,6월 인도 진~~~짜 더운데^^;; 장난 아닐듯... 그래서 기왕이면 북인도로 가시는 편이 편할거예여 다질링 마날리 스리나가르 레 네팔 쪽으로...

자이살메르는 아쉽지만 빼시는게... 사막에 들어가기엔 너~무 덥구요, 그때쯤엔 여행객들이 없어서 동행자 구하기 힘드실거예여 여자혼자 절대 안가시는게~! 델리 인 - 다람살라(달라이라마가 인도에 망명한곳) - 마날리 - 레 - 스리나가르 - 델리 - 아그라 - 바라나시 - 켈커타 - 다질링 - 네팔 아니면 바라나시 - 네팔

1. 스리나가르 - 거대한 달호수에 떠있는 2000여척의 하우스보트와 호수앞의 설산이 멋진곳 (델리에서 버스로 24시간) 2. 맥그로드간즈 - 다람살라에서 10분정도 올라가는 마을이구요 티벳의 임시정부가 있는 곳

 

- 아무래도 한국보단 인도에서 사는게 더 저렴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인도에서 항공권 구입하실때 델리나 뭄바이 보다는 켈커타에서 구입하시는게 가격이 훨 저렴합니다 켈커타 서더스트리트에 여행사 몰려있는데 거기서 구입하면 좋을듯 싶네요 뭄바이에서 사신다면 항공사보담 여행사에서 사시구여~

 

*

10일 정도라면 히말 트레킹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포카라에서 출발하는 안나푸르나 히말, 랑탕 히말, 에베레스트가 있는 솔로쿰부 히말 등 3곳이 유명한데요. 초보자가 가기엔 안나푸르나 트레킹이 좋아요.

아주 빡빡하게 갔다오면 5박6일에 갔다올수 있으나 몸망가져요 넉넉히 7박8일은 잡으셔야 돼요...그리고 입산허가(퍼밋) 2000rs가 있으니깐 허가받으시고요그리고 abc(annapurna base camp)를 추천합니다 특히 정상인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서 주무시길 권합니다. 저는 내려갈 것을 생각해서 그보다 200m 낮은 마차푸차례 베이스 캠프에서 잤는데 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에 절경은 그곳에서 보는 마차푸차례 모습입니다. 빌라에베레스트는 운영은 현지인인 네팔사람이 하나 한국말을 할 줄아는 직원이 3명정도 있습니다

 

* 방콕-카투만두

방콕서 카투만두 가는 편도가 대략 6150밧(약18만원)입니다.시간만 있으면 라오스나 캄보디아도 좋죠. 비자나 기타 여행에 필요한건 태국에서 구하시는게 저렴하고 다양하고 편리합니다. 캄보디아에서는 많이 무리가 따르죠. 미얀마에 들르시려면 방콕-미얀마(경유)-네팔 항공권을 끊은후 스탑오버하시면 됩니다.

 

*그냥 카오산 근처 구석진 골목의 아무 여행사나 들어가서 가격문의해 보세요... 물어보는 건 돈 받지 않걸랑요...ㅋㅋㅋ

* 작년 정보이긴하지만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http://thailove.maru.net/bbs/zboard.php?id=hit&page=1&sn1=&divpage=3&sn=off&ss=on&sc=on&keyword=카라치&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0533 를 참조하셔요

*언제 가시나요? 시간 여유 있으시면 태사랑 www.thailove.net에서 뭐든 확인 가능하시구요. 여유가 없으시면 얼마 전에 제가 칼럼에 정리해 둔게 있긴 한데... http://ncolumn1.daum.net/dist/intro?cid=sangara 제 칼럼 여행란에서 '푸켓에서 씨엠립 가기'편 보시면 됩니다. [

 

* 방콕-캘커타

방콕에서 인도 켈커타까지....편도 가장싼게 부탄항공이 있습니다..120불 정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좀 아시는분은 이걸 많이 이용한답니다..

 

*

1. 기간 : 2003년 12월 8일 20:00 – 24일 08:00

2. 이동 루트 : 8 – 11 방콕, 12 – 14 아유타야, 15 – 17 수코타이, 18 – 22 치앙마이 23 방콕

3. 기후 : 건기, 매우 더움. 맑은 날의 연속. 방콕 35도, 북부 25도 이상

4. 향토병 : 별 탈 없었음. 음식에 주의해야 할 수도 있음.

5. 인심 : 매우 후함..^^

6. 물가 (단위 : 바트, 1바트 약 30원)
숙박 :
(방콕) 도미토리 100- 싱글 120- 더블 200- + 에어컨 100이상 추가
(북부) 방콕의 50-70%

식 : 길거리 음식 20– 식당 30-

물 : 정수물 5, 생수 8-

우유 : 500ml 17-

인터넷 : 시간당 보통 30-45, 싼 곳 20 (시간당으로 받으니 주의. 예를 들어 /분당 1, 시간당 45/인 경우에 한시간 오분을 사용하게 되면 한시간 45+ 오분 5 해서 50바트임)

교통 :
주요 도시간 150-200
방콕-치앙마이간 정규버스 500-600 여행사 버스 250(그러나 성능에 별차이 없음)
일반 시내 버스 4-20
택시 방콕시내 50-100
북부지역 썽태우 4-10

영화 : 120-150
전화 : 1분에 1000'원' 꼴(인터넷폰은 1분에 15-25)
엽서 : 5
우표 : 15 -

7. 기타
*아유타야-수코타이-치앙마이 추천루트
아유타야
1일째 오전 도착, 오후 시내 근거리 유적지 관람과 휴식
2일째 오전, 오후 원거리 유적지 관람과 휴식
3일째 오전(새벽) 수코타이로 출발
수코타이
1일째 오후 도착, 휴식
2일째 오전-오후 수코타이 역사공원 관람
3일째 오전-오후 씨 쌋차날라이 역사공원 관람
4일째 오전, 치앙마이로 출발
치앙마이
에서는 알아서..

*만약 태국을 마무리하고 싶을 때는 치앙마이에서 하는 것도 좋을 듯 : 선선한 기후, 싼 물가, 편한 환경 등.

*트레킹은 하루도 무방. 그러나 하루 짜리는 트레킹이라기보다는 ‘코끼리 타기+고산족 방문+뗏목 타기’의 패키지에 가까움. 어떻게 하든 간에, 반드시 외국인과 함께.

*버스를 탈 경우에는 반드시 버스 차장에게 목적지를 ‘현지어’로 말할 것.

*버스를 탔을 경우, 영수증은 찢으면 안됨. 각 역에서 직원이 표 확인을 하는데, 그 확인절차라는 것이 ‘표 찢기’임

*공항세는 500바트이며, 달러는 안됨.

*방콕에서 공항가는 첫 차는 여행사 버스로, 04:00 미니버스. 60바트정도.

*태국 여행시 오토바이 탈 줄 알면 대단히 편함. 보통 쓰는 오토바이가 citi75나 100부류. 스쿠터는 거의 없음. -_-

*각종 유적지는 근거리는 도보, 원거리는 자전거 또는 오토바이, 뚝뚝(자전거 이용시 좀 힘들 수도 있음)
자전거나 오토바이는 근거리 관광은 손해. 주변을 보면서 갈수가 없기 때문에 ‘유적’만 보게 됨. 주변을 살필 여유도 있어야…

*역사를 알고 갈 것.

*헌책방이 많으니, 영문 소설 좋아하는 사람을 좋을 것(아가사 크리스티 보통 50-60바트)

*NaRaYa -> 15-400바트. 보통 가방 크기는 150.

*북부에서는 에어컨보다 온수여부를 확인할 것. 밤에 춥다.

*요즘은 정말 덥기 때문에 너무 무리해서 다니면 위험함.

*길거리에 ‘개’가 많으니,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은 조심.

*대학생의 경우 거의 교복같다는 느낌이 들정도. 여자의 경우, 흰 블라우스에 검은 짧은 치마이니 보면 구분할 수 있을 것.

 

* 씨엠리업 - 앙크로와트

http://cafe.daum.net/owtm

5불 ON AIR[여행생방송]   세계 구석구석의 5불 생활자들의 생생한 현장 보고서

찬수의 동남아 여행기 3 (앙코르와트 (1) 05.1.11)


* 베트남 - 캄보디아 이동

 

베트남 호치민에서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가는 버스와 배가 있습니다. 저는 배를 택했었는데 호치민에서 출발하여 2박 3일간 메콩투어 그리고 프놈펜으로 도착하는 투어였는데 개인적으로 무척 좋았습니다. 그 투어도 가격만 보지 마시고 내용비교해서 선택하시는게 좋구요 프놈펜에선 레이크사이드에 좋은 숙박많습니다

 

프놈펜에 3일정도 머물고 다시 시엠립(앙코르와트)으로 이동했는데 버스가 약 2~3불 배가 20불 정도 했었는데 저의 경우 메콩 투어에서 배를 많이 타봐서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호수를 배로 가로지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약 6개월 전의 정보입니다.

 

* 베트남 정보 사이트

http://myhome.hanafos.com/~smban66/index.html

 

* 베트남 조류독감 확산추세

http://news.media.daum.net/foreign/asia/200502/03/yonhap/v8309359.html

 

* 앙코르와트 책 소개  

http://book-shop.daum.net/books/book_detail_search.asp?goods_id=0100004526336

 

* 다음 앙코르와트 사전

http://100.daum.net/DIC/detail?id=1589390&s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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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03 16:44 2005/02/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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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7 14:32 2004/12/27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