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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경제론

박현채의 민족경제론은 사실 알려진 것보다 역사가 깊다. <후진국경제론>이 차명저작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 그러나 거기에 그치지 않는다. 1972년에 이미 <민족경제연구서설>이라는 글이 차명으로 발표된 바 있었다. 이는 1973년에 한번 더 발표된다. 그러나 박현채는 '민족경제론' 자체에 대한 언급을 기피한다. <민족경제론: 박현채 평론선>이라는 책이 출판되었음에도 직접적으로 '민족경제론'에 대한 언급을 피하다가, 1987년 경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자신의 입으로 '민족경제론'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한길사에 수록된 <민족경제론의 구성과 기초이론I>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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