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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비우자.

더 비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조금더 고독해질 필요가 있다.

단순히 자산이나 권력 또는 권한을 내려 놓는 것이 비우는 행위는 아니다.

그것의 성격을 바꾸어 관계의 조정을 동반해야만 진정 비우는 행위가 된다.

그렇지 않으면 겉으로 보기에 비우는 행위이지만, 오히려 더 채우는 행위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불필요한 겸양은 삼가해야 한다.

그러나 긴 호흡을 위한 최소한의 자기 보호는 여전히 필요하다.

그 기준은 최종적으로 나 스스로 정한다.

옳고 그름은 역사에 맡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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