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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2

논문초고를 제출하고 학위논문 심사일정을 잡았다. 6월 중순이면 7년간의 박사생 생활을 마무리 짓게 된다. 지금은 별다른 특별한 감회가 없다. 3월경에 이미 끝이 보였기 때문에 그때의 감회로 족했던 모양이다.

 

앞으로는 또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떻게 살아가게 될까. 쓰임이 있는 곳에서 성심성의껏 몫을 감당하면 그걸로 충분할 것 같다. 감사한 마음으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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