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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락

아주 오랜만에 큰 짐을 쌌다. 주로 상해에서 진행할 번역 작업에 필요한 참고서적들을 중심으로 짐을 쌌는데도 책만 20킬로를 넘을 것 같다. 어찌 됐든 이렇게 대만 생활이 일단락 된 것이다. 아직 왕휘 선생 수업 텀페이퍼가 남아 있지만, 박사 코스웍이 끝난 셈이라고 할 수 있다. 7월 말에 대만으로 돌아오면 이제 본격적으로 박사논문 모드로 넘어 가게 된다. 먼저 논문을 쓰기 위해 자격고사를 준비를 하게 된다. 자격고사는 박사논문과 관련한 일반이론 과목 하나, 그리고 전공 주제 하나를 더 해서 두 과목을 보게 된다. 자격고사 자체가 박사논문을 쓰기 위한 정지작업이라 할 수 있다. 상해에서 지내는 동안 논문 주제에 대한 고민도  구체화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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