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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노트북

5년 가까이 썼던 노트북이 고장났다.

그동안 한번도 별 문제가 없었는데, 갑자기 말썽을 부리더니 결국 나의 인내심의 한도를 넘었다.

 

아수스에 어느정도 익숙해져서인지 다른 걸 살까하다가 결국 아수스 쪽으로 다시 손이 갔다.

암튼, 새로 산 컴퓨터 마음에 든다.

 

내가 산 기종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asus x42j series이고, intel core i5-480m, 2.66ghz, 2gb memory, 320gb hdd라고 자판 옆에 표시되어 있다.

 

암튼, 지난 컴퓨터가 고장나 3일 동안 두 번 수리하고, 잃어버린 파일 복구하느라 번역 작업이 많이 지연되었다.

마침 어떤 여자아이를 알게 되었는데, 컴퓨터 고장 난 것과 그 여자아이의 적극적 대시가 모종의 음모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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