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새만금 성공기원 자전거 퍼레이드라고?

세상에... 새만금 성공 기원 자전거 퍼레이드가 열렸단다.

그들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자전거를 탔을까?
그들도 바닷 바람이 시원하다고 느꼈을까?
새만금 방조제가 생기면 자전거 타기 정말 좋겠다라고 생각했을까?
그들도 자전거 타면서 자기 몸 하나 건강해진다고 좋아하겠지?
그들도 스스로 자전거를 타면서 환경을 지킨다고 말하겠지?
끔찍하다.

원자력에너지를 이용하자고 자전거를 탔다는 사람들 얘기 이후로 가장 기막힌 기사다.
자전거와 새만금 사업, 자전거와 핵... 가장 안 어울릴 것 같은 말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이어진다.
그들은 정말 이 심각한 모순이 느껴지지 않는단 말인가?
확실히 자전거를 타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당장이라도 새만금으로 가고 싶다.
'새만금을 살려내라' 라는 커다란 깃발을 달고...  흑.



새만금 성공 기원 행사 다채

[연합뉴스 TV 2006-03-25 10:44]

(부안=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새만금 방조제 끝물막이 공사가 본격 시작된 24일 성공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공사 현장과 전북도내 곳곳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전북 부안군 가력도 공사현장 인근 해상에서는 도내 주요 인사와 도민.공사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방조제 최종연결 성공기원제'가 열렸다.

길이 50여m의 대형 바지선 위에서 진행된 기원제에서는 풍물패 공연에 이어 안전공사 기원제와 용왕굿이 열렸고 참석자들은 새만금 성공 기원과 전북발전을 염원하는 문구를 적어 바다에 날렸다.

자전거사랑연합회 전북본부 회원 200여명도 오전 10시 도청 앞을 출발, 김제 부안을 거쳐 새만금 가력도 공사장까지 70여km를 달리는 '새만금 성공기원 자전거 퍼레이드'를 벌였다.

한국농촌공사 새만금 사업단원과 공사현장 직원들도 이날 오전 가력도 공사 현장에서 안전하고 성실한 공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편 새만금완공 전북도민총연대는 '최종 연결공사에 즈음한 특별 성명'을 내고 새만금 개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인근 어민에 대한 정부의 생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kan@yna.co.kr (끝)



자전거타기운동연합 대구본부 회원들 월성원전 방문


【경주】 열린우리당 박찬석 의원을 비롯한 (사)자전거타기운동연합 대구본부 회원 일행 50명은 지난 19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해 본부 강당에서 원자력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대체에너지 활성화에 관한 토론회를 가졌다.

국 회 자전거타기추진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찬석 의원 등 (사)자전거타기운동연합 대구본부 회원 5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 경주 시내에서 자전거를 타고 퍼레이드를 펼치며 원자력의 중요성과 자전거가 에너지에 미치는 영향 등을 홍보하고 월성원전에 오후 2시경 도착해 원자력 에너지를 중심으로 하는 대체에너지 관련 토론회를 갖고 월성 3호기 주제어실과 터빈실, 습식저장조 등 원전 시설을 견학했다.

이들은 토론회에서 “유가가 배럴당 70달러에 육박하고 있는 현재 대체에너지 모색이 절실하고 태양, 풍력, 생물에너지 등은 실용화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필요한 현재로서는 원자력에너지가 유일한 대안”이라고 역설하고 “원자력에너지 이용의 활성화와 자전거타기를 생활화해 에너지 절약과 도시 교통체증 완화는 물론 국민건강을 지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대구신문 김종득기자 kjd@idaegu.co.kr 입력시간 : 2005-11-20 14:15:57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