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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02/15
    빈집 이름 공모합니다.(15)
    지음
  2. 2008/02/14
    대보름 빈집들이 합니다. 놀러오세요.(17)
    지음
  3. 2008/01/17
    베이스캠프 확정(11)
    지음
  4. 2006/11/29
    쉐바 미공개 사진들(6)
    지음
  5. 2006/11/22
    민경배 교수와의 간담회 일정 미뤄집니다.
    지음
  6. 2006/11/21
    미안, 쉐바.(8)
    지음
  7. 2006/11/18
    추위에 잘 대비해서 나오세요. ^^(1)
    지음
  8. 2006/11/15
    일정이 미뤄졌습니다.
    지음
  9. 2006/11/14
    평화수감자의 날(5)
    지음
  10. 2006/11/13
    예비군 훈련은 정말 싫어!(23)
    지음

빈집 이름 공모합니다.

[대보름 빈집들이 합니다. 놀러오세요.] 에 관련된 글.

 

대보름 빈집들이를 기해서... 빈집의 이름을 확정할까 합니다.

이 포스트에 덧글로 논의를 진행하고... 확정은 당일 참가자들의 투표로 결정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일단 지금까지 저와 아규를 비롯한 주변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1. 지명, 공간의 성격, 예쁜 고유명이 포함된 이름이 좋겠다.

2. 지명으로는... '서울', '남산(골)', '해방촌', 등등

3. 공간의 성격으로는... '게스츠하우스', '베이스캠프', '민중의집', '모델하우스', '민박', '주막', '사랑채', '까페', '객잔', '살롱', '시골집(농가)', '산장', '캠프장'등등

4. 고유명으로는... '다락', '마루', '빈집'

5. 영어, 한자 등 다른 언어로 된 이름도 준비한다.

 

그러니까... 결국 이름은... 예를들어... '서울 게스츠하우스 다락', '해방촌 베이스캠프 마루' 이런식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죠.

 

설명이 좀 필요한 것들로는....

 

'게스츠하우스'는 게스트하우스지만... guests' house 입니다. 복수와 소유격이 중요한 것이죠. '손님들의 집'이라는 말이죠. 독특한 공간의 성격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장점...

 

'베이스캠프'는 산이나 오지로 떠나거나 돌아오는 사람들이 모여서 정보도 나누고 식량도 보충하는 곳이라는 의미입니다. 좀 걸리는 것은 군의 주둔지라는 의미가 있다는 거...

 

'다락'은 아규가 생각해 낸 것인데... 한자로 多樂 이라고 씁니다. 혀굴러가는게 재밌다는 의견도 있구요. 작고 구석진 곳이지만 자기만의 비밀이 있을 듯도 한 곳의 분위기가 좋아보입니다. 한자로 쓴 의미는 아주 좋구요... 단 약간 폐쇄된 곳이라는 느낌이 있다는 거...

 

'마루'는 제가 생각한 건데... 마루바닥이라는 뜻도 있지만, 어원이 '마리'로서... 머리, 우두머리, 꼭대기라는 뜻도 있습니다. '바닥'과 '꼭대기'라는 다소 모순되어 보이는 의미가 같이 있다는 게 좋습니다. 또... 내부와 외부의 사이 공간, 사적인 공간으로서의 방과 공적인 공간으로서의 마당 사이의 공간이라는 애매한 위치라는 의미가 좋습니다. 다락같은 재밌는 발음은 아니지만 어감이 괜찮고,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도 말하기 쉬울 거 같다는 게 장점이죠. 단... 옷상표가 있다는 거 ㅠㅠ

 

'빈집'은 지난번 포스팅하면서 갑자기 생각난 건데.. '빈'자가 賓(손님 빈)의 의미가 있어서... 그 자체로 '게스츠하우스'의 의미가 되고... 무엇이든 채울 수 있는 비어있는 집이라는 의미가 좋네요.

 

 

자... 맘에 드는 이름으로 투표를 하셔도 좋구요...

새로 제안하셔도 좋습니다.

 

상품으로는... 일주일 무료 숙박권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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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 빈집들이 합니다. 놀러오세요.

드디어 오픈입니다.
어떤 공간이 될지는 아직도 오리무중이지만... 아무튼 대보름 21일부로 '빈집'이 생깁니다.
실제로 짐을 들여놓는 것은 며칠 후니까... 21일부터 며칠간은 정말 말그대로 빈집입니다.

빈집을 어떻게 꾸며야 놀기 좋을까요?
일단 놀면서 생각해 봅시다.
집들이는 주인이 이미 다 갖춰놓은 집을 단지 구경하러는 가는게 보통이지만...
빈집들이는 빈집에 손님들끼리 모여서 어떤 집이 되어야 좋을까를 생각해보는 파티입니다.

현재까지 확정된 것은 지음과 아규와 그밖에 2~3명이 장기투숙객으로 예약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아래와 같은 허황되지만 나름 진지한 제안들이 있다는 것...
거실에는 까페, 술집 등...
옥상에는 텃밭, 정원, 술집, 캠핑장, 풍력/태양력 발전소, 목공작업실, 공연장 등...
방들은 게스트하우스, 민박, 세미나실, 극장 등...
주방은 로컬/유기농/채식/공정무역/ 식당 등...

아무튼 빈집에서 놀면서 앞으로 어떻게 더 잘 놀지 생각해봅시다.
대보름이니까... 부럼거리들은 제가 넉넉히 준비하죠.
옥상에서 쥐불놀이하면 혼날라나? 흠...
각자 먹고 마실거... 먹을 도구, 마실 도구(일회용은 사절입니다.)는 가져오세요.

자고 가시려면 침낭 같은 게 필요하겠네요. 아. 버릴거거나 안쓰는 이부자리는 기증해주시면 좋겠구요.ㅋㅋ
집들이라지만, 대접할 건 없으니... 선물은 절대 가져오지마세요.
또... 알아서 노셔야 하니까... 놀 준비물이 필요하면 가져오시구요.

오픈 시간은 6시.
장소는 남산아래 2호터널과 3호터널이 V자로 갈라지는/합쳐지는 꼭지점에 있는 집 4층입니다.
접근 경로는...

1. 자전거를 타고 알아서 온다.
2. 6호선 녹사평 역에서 내려서 걷거나 버스(143, 401, 406, 4012)를 타고 '3호터널입구'에서 내린다.
3. 서울역에서 내려서 남산순환도로로 도는 버스(4012, 402, 0014)를 타고 '보성여고입구'에서 내린다.
4. 숙대입구에서 내려서 '용산02'번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약국'에서 내린다.
5. 자동차는... 타고 올 사람이 있을라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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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캠프 확정

아규/娥奎님의 [공간 마련] 에 관련된 글.

 

서울의 한 복판이지만 한적하다 못해 외진 곳.

해방촌과 이태원 사이.

터널 두 개와 지하도 한 개, 육교 한 개 그리고 남산 순환도로로 둘러 쌓인 곳.

남산 2호 터널과 3호 터널이 갈라지는/합쳐지는 곳.

1,2층은 사무실 3, 4층은 주택인 건물.

교통은 좋다고 하기에도 안좋다고 하기에도 애매한 곳.

남대문, 명동, 서울역, 이태원, 동대문과 가까우면서도 장보러 어딜 가야할지 모르겠는 곳.

자전거 타고 숨막히는 터널을 통과하거나, 산바람 마시며 업힐과 다운힐을 하거나.

암튼 좀 특이한 곳에 서울 베이스캠프를 잡았습니다.

재밌는 공간으로 만들어보고 싶은데... 고민이 많습니다요.

차근차근 같이 풀어보자구요.

 

어쨌든... 아자아자!

입주는 2월 말... 한 달 내내 집들이나 해볼까 합니다요... 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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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바 미공개 사진들

여행중에 많이 보고 싶을 것 같아서요...

06/23 - 1 데려온 지 이틀 째 된 날입니다. 이 당시 몸무게 갓 200g. 다섯달이 지난 지금의 몸무게는... 무려 3300g!


06/23 - 2


06/23 - 3 


06/23 - 4


06/23 - 5


06/23 - 6


06/28 - 1 이 때는 무릎에서도 잘 잤었는데... 흑. 다시 무릎냥이로 돌아와줘!


06/28 - 2


06/28 - 3 동글동글


06/28 - 4 이 때만해도 물어도 하나도 안 아팠는데...


06/28 - 5


07/01 - 1


07/01 - 2 우유 먹는 쉐바. 아직 이유식 먹이기 전이거든요.


07/02 - 1 아규가 만들어준 모자.


07/02 - 2


07/02 - 3


07/02 - 4 웅변 연습 중


07/02 - 5


07/04 - 1ㅋㅋㅋ


07/15 - 1 놀랐는지 화났는지 바짝 세운 털들...


07/19 - 1


07/22 -1


07/22 - 2


09/22 - 1


09/22 - 2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랑한대요.


09/22 - 3


09/22 - 4


09/22 - 5 이젠 많이 의젓해졌죠.


09/22 - 6


11/05 - 1 이젠 외출도 하고...


11/13 - 1 외출을 시작하면서 달아준 진주 목걸이.


11/13 - 2


11/13 - 3


11/23 - 1 중성화 수술 이후 캡을 씌운 모습. 이렇게 머리 만져주고, 턱만져주고 하면... 아래 포스트와 같은 골골골 소리를 내요.


11/23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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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배 교수와의 간담회 일정 미뤄집니다.

[정보운동 공개 세미나/간담회] 에 관련된 글.

정말 죄송합니다만...
지난 번에 한차례 일정을 미루었는데
오늘 예정되었던 간담회(민경배 교수 강연/간담회는 11월 22일 7시에 진행)
총궐기 일정과 겹치는 관계로 취소합니다.

제가 30일에 출국인 관계로 이후에 일정은 세미나에 참석하신 다른 분께서
다시 올려주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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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쉐바.

"아이를 낳지 않으렵니다."로 시작해서... 구구절절이 사연을 쓰고나서...
마지막에 "쉐바 올림"이라고 덧붙이는...
장난섞인 낚시성 포스트를 기획하고 있었더랬습니다.

오늘 쉐바가 중성화 수술을 했어요.
그런데, 쓸 수가 없네요.
게으름과 분주함으로 타이밍을 놓쳤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쉐바의 눈빛을 보면, 전혀 농담을 할 여유가 생기지 않아요.
쉐바의 심정을 헤아리는 척 대신 대필을 할 생각을 했다는 게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양쪽 난소와 자궁을 통채로 들어내는 수술이었습니다.
예상보다도 훨씬 힘들어보이더군요. 의사한테도 쉐바한테도.
마취 주사를 맞고 혀를 살짝 내밀고 수술대 위에 누워있던 모습...
하얗고 붉게 드러난 장기들...
전기 인두로 잘라내는 과정에서의 전기 충격으로 인한 쇼크와 이어진 고약한 냄새...
회복과정에서 나를 바라보는 눈빛...
마취가 풀리지 않아 버둥거리고, 씌워 놓은 캡 때문에 자꾸 벽에 부딪히는 몸짓...

도시 환경에서 살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거나...
발정과 출산이 수명을 단축시킨다거나...
하는 등의 나름 합리화의 논리들도 힘을 잃더군요.

게다가... 얼마 후에는 또 긴 이별을 해야 한다니...
스밀라디가 잘 키워주기야 하겠지만서도...
하루종일 우울하고 맘이 불편한 하루였습니다.

미안, 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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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잘 대비해서 나오세요. ^^

지음님의 [진보 블로거 떼잔차질 번개!] 에 관련된 글.

원래 미리미리 포스팅할라고 했는데...
어제의 과음으로 인하야... 아직 속이 쓰리네요. ㅠㅠ

이제 번개가 몇시간 안남았습니다만...
다들 추위에 대한 대비는 잘 하고 오세요.

장갑은 필수입니다.
없으면 요즘 날씨에 자전거 못탑니다.
소재에 따라서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만...
급한대로 500원짜리 목장갑 두 개 겹쳐서 타시면 영하로 많이 내려가는 날씨만 아니면 탈 만 합니다.
목장갑은 바닥이 빨간에는 다소 부끄러우므로...
바닥에 파란색 고무 점이 박혀 있는 애가 좋습니다. ^^

그다음에는 코와 귀를 덮어 주셔야 합니다.
아직은 괜찮은 것 같기도 한데...
오늘처럼 자전거를 오래 타고... 또 늦게 귀가하시려면... ^^ 좀 추울 수도 있습니다.
일단, 제일 싼 마스크 하나만 있어도 꽤 따뜻합니다.

귀는 빵모자(비니)를 귀 아래까지 덮어 쓰시는 걸 추천합니다.
머리도 따뜻해서... 보온효과 만빵입니다.
되도록 얇은 걸로 쓰시는 것이 위에 헬멧을 덧 쓰기에 좋습니다.

신발은 그냥 여름 신발만 아니면 괜찮은 편이구요.
발목이 훤히 드러나지만 않게만 해주시구요.

겉옷은 바람이 숭숭 통하는 니트류보다는
바람이 막아지는 파카가 더 낫습니다.

대충 이 정도면 어지간한 추위(대략 영하 5도정도)까지는 그냥 타실 수 있습니다.
타다 보면 땀이 나기 때문에 하나씩 벗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달리다가 손이나 귀가 너무 시릴 때는 잠시 편의점 같은데라도 들어가서 잠깐만 쉬면....
더워진 피가 활발히 순환해서.... 금방 따뜻해집니다.
그럼 다시 출발하면 되죠. ^^

다들 좀 있다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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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이 미뤄졌습니다.

[정보운동 공개 세미나/간담회] 에 관련된 글.

원래 일정은... 이랬었는데요...

11/01 : 1장 ~ 4장
11/08 : 5장 ~ 끝
11/15 : 저자 민경배 교수 강연/간담회

사정상 한주씩 미뤄졌습니다.
따라서 민경배 교수 강연/간담회는 11월 22일 7시에 진행됩니다.


이번주 세미나 분량은 5장부터 끝까지 입니다.
공지가 다소 늦었습니다만... 착오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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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수감자의 날



12월 1일 평화수감자의 날에 맞춰 여러가지 재밌는 기획들이 준비되고 있네요.
자전거 행진도 한다는군요.
자전거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자전거도 빌려준대요.
자전거 못타는 사람들을 위해서 2인용 자전거도 동원한다네요.

엽서도 만든대요... 이쁘죠.
특히 스포크(바퀴살)이 돋보입니다.

저는 바로 전날 출국하니까 안타깝게도 못가겠지만...
잘들 노세요.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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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은 정말 싫어!

동원 예비군 훈련 2박 3일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짜증나는 일이지요.

그래도 그나마 스스로를 위안시켰던 일들이 있었으니...

1. 지문날인 거부
    입소할 때 총기를 지급하면서 보통 오른손엄지 지문을 찍으라고 하지요.
    저도 지문날인반대연대에 있으면서도 재작년까지는 보통 '지장' 찍는다는 게 지문날인인지 몰라서 그냥 찍었었더랬지요. ㅠㅠ;;;;
    '선배님! 안됩니다'라고 하는 현역 애한테... '괜.찮.아!'라고 하고 그냥 서명했죠.

2. 대체 신분증 사용
    며칠전에 새로 발급받은 여권을 내밀었더니만...
    '선배님! 신분증 주십시오'라고 말하는 현역 애한테... '신.분.증!'이라고 말하고 던져줬죠.

3. 사격 훈련 거부
    작년엔 총기 사고 직후라 다른 예비군들이 '쏘지 말라고 해요. 사고나요.'라고 해서 편히 넘어갔었는데... --;
    이번엔 교관한테 '총 쏘기 싫은데요.'라고 말했더니만 귀찮은 질문들이 줄줄이 따라 붙는다.
    '왜 쏘기 싫다는 거야?' '종교적인 이유야?' '현역 때는 쐈을 거 아냐?'...
    대충 '무기만지기 싫어요' '아니요' '그래도 싫어요'라고 무성의하게 대꾸했다.
    교관의 질문 중 나를 당황하게 했던 것 하나. '총은 받았잖아?'
    엇. 예비군 훈련 때 총을 아예 안 받을 수도 있나???

4. 채식
    이건 올해 처음 겪는 일이었지요.
    저야 다소 유연하면서도 기회주의적인 채식주의자라... --;;; 그나마 먹을만 했습니다만,
    완고한 원칙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정말 힘들겠더군요.
    국 하나 반찬 세가지 중에... 국에는 보통 고기의 흔적이 보이고, 메인반찬은 항상 고기가 들어갑니다.
    고기가 들어간 반찬이나 국은 '안먹어!'라고 하고 아예 받지 않았습니다.
    한 번은 돈까스에 쇠고기카레가 나와서...김치밖에 먹을 게 없더이다. 좌절하고 있다가 쇠고기카레에 쇠고기가 별로 안보이길래... 그냥 먹었다는...ㅠㅠ
    그래도 식판 배식의 장점을 살려서 7끼 식사 중에 버린 음식은 하나도 없었다오. ^^V
    그리고 마지막 설문조사에서 건의사항에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단을 마련하라!!!'라고 쓰고 나왔죠.

5. 책읽기 & 자기
    모자란 잠 푹 자고... 책도 두 권이나 봤네요.
    근래에 책을 이렇게 열심히 본 적이 있었던가? ^^;;;


ps.
그런데... 현역 군인에게 반말한 건... 나중에 좀 미안하더군요. 만약에 반말을 쓸 수 없었다면, 그렇게 쉽고 당당하게 거부의사를 밝히지 못했을 것 같긴 하지만요. 계급과 군번에 따른 서열화에는 응당 반대해야 겠지요. 다음에는 반말도 하지 말아야겠어요. 아. 교관한테는 반말을 해볼까요?

pps.
쓰고나니... [생활속의 진보] 에 트랙팩을 날려도 괜찮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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