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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행을 갑니다.

아규/娥奎님의 [비행기 티켓을 쥐다.] 에 관련된 글.

전세방을 빼고 대략 6개월 이상 1년 미만의 외국 여행/생활을 하기로 했습니다.
전세 계약기간이 12월에 끝나는데, 임대인이 전세값을 1500만원씩이나 올려받으려고 하더군요. ㅠㅠ
전세방을 빼서 짐을 컨테이너에 넣어두고, 외국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결정을 하고도 전혀 실감이 안나더니만....
취소 환불이 안되는 티켓을 손에 쥐니... 이젠 정말 가긴 가는 모양입니다.

11월 30일 출발입니다.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동남아에서 4개월,
독일을 거점으로 유럽에서 버틸수 있을 때까지 버티다 오려구요.
2007년 7월에 있을 ‘뚜르 드 프랑스’와 8월에 있을 ‘에코토피아’까지 보고올 수 있다면 최고겠죠.

말레이시아에서는 여행, 친구랑 놀아주기, 영어공부, 책읽기, 과외로 돈벌기, 현지 활동가 만나기,
유럽에서는 여행, 친구랑 놀아주기, 생태도시 둘러보기, 공동체마을 살아보기, 자전거 구경하기, 돌아와서 뭐할지 생각하기 등을 할 생각입니다.
아. 물론 블로그는 어디서든지 간에 인터넷만 연결된다면 계속 쓰려구요. ^^

뭐 드릴 말씀이 많이 있겠습니다만...
아규와 트랙백을 주고 받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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