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새해인가

어제 일을 마치고 학교에 도착하니 거의 다섯 시였다.

좀 멍하게 있다가, 밥 먹고 어쩌고 하니 저녁.

올해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을 간단히 꼽아 보았는데,

그러다가 일단 하고 싶은 일을, 적어도 하루 정도는 하고 나서

다른 일에 들어가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일단 어제와 오늘은 마니그리에 책을 읽는 것으로 했다.

 

소쉬르에 관해서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읽자니 좀 걱정이긴 하지만

어제오늘 읽은 서문에는 꽤 재밌는 내용들이 많았다.

적어도 한 학기 정도는 이 일에 집중해 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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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포리아

2011/01/06 12:53 2011/01/0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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