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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데이 독자모임 6월+7월 뒷북 후기[0]
그간 블로그에 신경을 많이 못썻습니다.
되돌아보니 5월 메이데이 독자모임 이후 독자모임 후기도 제대로 못올리고 정신이 없었네요.
9월이 되고 날씨도 많이 선선해지고 있습니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슬슬 오고 있나봅니다.
밀렸던 독자모임 후기를 짤막하게 간추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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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왼쪽 날개를 펴다> 32.'여성의 본성에 관한 마르크스주의 이론'(낸시 홈스트롬)에서[0]
[페미니즘, 왼쪽 날개를 펴다]
32장 '여성의 본성에 관한 마르크스주의 이론'(낸시 홈스트롬)에서
" 여성의 본성에 관한 논쟁은 매우 오래된 것이지만 결코 끝나지 않았다. [...] 첫 번째 질문은 [...] 각 성의 사회적 역할과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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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쩍 나온 좋은 책 & 창의노동 서적[12]
간만에 온라인 서점에서 신간 서적을 검색하다가 깜놀했다. 이유는 전혀 나올 것 같지 않았던 책이 번역된 것인데, 뭐 대다수는 관심이 없을지 모르지만, 문화연구, 그것도 대중음악과 관련해서 오랜만에 괜찮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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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그만두는 방법], 니시카와 나가오, 역사비평사, 2009[2]
[국민을 그만두는 방법], 니시카와 나가오, 역사비평사, 2009
'내셔널리즘'은 우리의 생활과는 동떨어진 화제처럼 여겨지곤 하지만, 다른 문화나 사람과의 부딪힘에서 오는 긴장을 느껴본 적이 있다면 '네이션'이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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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주의자를 위한 규칙』, 사울 D. 알린스키[0]
사랑을 위한 규칙 혹은 행복을 위한 규칙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혁명을 위한 규칙은 없지만,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급진주의자들을 위한 규칙은 있다. 인간 사회의 정치활동과 관련해서는 상황이나 시대와 무관하게 작동하는 몇 가지 중심 개념들이 존재한다. 이와 같은 중심 개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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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트 읽기_ 엘리자베스영 브루엘[0]
한나아렌트의 제자가 쓴, 아렌트 읽기.를 읽기 시작했다.
* 악의 평범성(the banality of evil)
* 칸트의 정언명법을 암송할 수 있던 나치의 학살자(공무원?)
* 무사유성(thoughtlessness)
"가령 내가 이 것을 했다고 쳤을 때
나는 이것을 한 나 자신과 앞으로도 함께 살아갈 수가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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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누구의 것인가』, 김상봉[1]
기업은 누구의 것인가, 김상봉
우리 시대에 기업은 단순히 고용계약에 의해 노동자가 자기의 능력과 시간의 일부를 투여하고 그 대가로 임금을 받는 단순한 거래의 상대가 아니라, 노동자의 삶 또는 사회적 존재가 그 속에서 일어나는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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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소리하고 자빠짐[2]
못난 여자가 되었구나...<
위건 부두로 가는 길 - 조지 오웰 르포르타주
조지 오웰
한겨레출판, 2010
조지 오웰의 <위건 부두로 가는 길>을 읽었다. 1부를 읽으며 현재 나의 고민과 너무 맞닿아 있어서, 근데 내 고민들 다 몇 년씩 케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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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배신』, 바버라 에런라이크[3]
먼지 터는 청소부는 물건과 장식품을 하나하나 들어내고 닦아야 하기 때문에 집주인이 걸어온 삶의 여정에 관해 제일 많이 알게 된다. 그래서 나는 W 부인이 명문 여대 졸업생이며 현재는 투자한 돈이 늘어나는지 줄어드는지와 아기의 장운동이 정상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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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적 폭력의 기록 두 편[3]
그리고 있는 대상과 그리는 방법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이 둘은 구조적 폭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1. 조은. [사당동 더하기 25]
사당동 더하기 25 - 가난에 대한 스물다섯 해의 기록
조은
또하나의문화, 2012
* 연구자 혹은 관찰자....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