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만나는 사람들만 만나는 집회, 늘 모였다 흩어지는 투쟁이 아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민중총궐기, 우리는 어떻게 궐기할까...에 대한 고민 혹은 제안...

 

궐기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마음을 돋우고 기운을 내서 힘차게 일어남.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인권의 이름으로 한미FTA와 전략적 유연성을 반대한다!>

- 인권을 유린하고 사회공공성을 말살하는 한미FTA 저지하자

- 평화적 생존권을 박탈하는 군사주의의 절정 전략적 유연성을 폐기하자

 

마음을 돋우고

 

- 민중총궐기의 기조를 시민들에게 알려내면서

인권과 평화, 사회공공성을 향한 마음을 돋운다

- 저녁일정으로 모일 수 있도록 마음을 돋운다

 

* 퍼포먼스

; 민중으로부터 인권을 박탈해가는 FTA와 전략적유연성에 맞서 저항하라

(물, 전기, 쌀, 연장 등을 들고 일상의 유쾌한 몸짓들을,

FTA가 군인의 경호를 받으며 스물스물 옭아매기 시작하고,

결국 인권을 박탈한다. 격렬히 저항하는 사람마저 군홧발에 짓밟힌다.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근본적인 욕망과 주위의 응원으로

쓰러져 있던 사람들 하나둘 일어서며

자신을 옭아맸던 끈으로 FTA와 군인을 가둔다.

낫에서 꽃을 피워내고 군인의 총부리에 꽂힌 꽃으로

전기를 다시 가져오고 노동권이 피어나고 무지개빛 세상이...

다시 유쾌한 몸짓들)

에, 에, 이건 프로젝트 반찬의 퍼포먼스 내용을 살짝 바꾸고

마술을 슬쩍 응용한, 뭐가 될 지 모르는 ㅋㅋ 퍼포먼스 구상

 

기운을 내서

 

- 게릴라 퍼포먼스와 유인물을 나눠주며 서울 시내 곳곳을 돌아다닌다

 

힘차게 일어남

 

- "집회 시위의 자유가

폴리스 라인 너머에서, 전경버스 너머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체적이고 정확하면서도 비폭력적이고 정황을 뒤틀 수 있는...

그런 전술이 필요해요.

여기에서 다 얘기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얘기할 수 있는 만큼 이런저런 제안을 나눠요.

부족하면... 만나면 되죠~ ^^)/

 

같이 고민하고 같이 행동해요.

막막하지만 함께 하고 싶어요.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은 22일 아침 9시에 만나요.

그 전에라도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나누고 싶은 사람들 언제든 환영해요.

 

우리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마음을 돋우고 기운을 내서 힘차게 일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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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4 22:40 2006/11/1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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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백>

  1. 무얼할 수 있을까. 뭘 하면 좋을까. 끝없는 각계 대표의 발언은 제발 이제 그만!!! 으아아아아 -0-;; 좀 밀다가 집에 돌아가기 위한 으&#49968;으&#49968;도 쫌 그만!!!! 꾸에에에에- 라고 외치

  2. 무얼할 수 있을까. 뭘 하면 좋을까. 끝없는 각계 대표의 발언은 제발 이제 그만!!! 으아아아아 -0-;; 좀 밀다가 집에 돌아가기 위한 으&#49968;으&#49968;도 쫌 그만!!!! 꾸에에에에- 라고 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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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디디 2006/11/15 08:29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총궐기, 날짜만 뎅그라니 나와있고 아직 장소도 모른다하여 답답해하며 대체 뭐하지뭐하지? 친구들을 독촉하고 있었죠. ㅋ 함께 만나서 좋은 생각 해요! (근데 나는 -_- 학교에 있어야하다뉘. 앙앙)

  2. 안티고네 2006/11/15 08:32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저도 아직은 막막하지만, 아마도 그날 거리에 있긴 할 듯. 거리에서 만나요^^*

  3. 디디 2006/11/15 09:21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허걱 -_- 트랙백 보내는 건 너무 고도의 기술인가바요. -_- 꼭 이런 꼴이 된다니까. 내 글에, 미류의 글 주소가 뜨게 하고 싶었는데 그건 안되고, 이렇게 미류글에만 두개씩-_-테러를. 으앙.ㅠㅠ

  4. 미류 2006/11/15 14:02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디디, 9시 수업이 없다믄서요? ㅋㅋ
    테러라니? 디디의 반가운 마음을 두 개 모두 낼름~ 꿀꺼억~ 받겠소. 히히. 그러고 보니 이 생각 디디 블로그에서 본 "가장 긴장되고 나쁜 상황일 때 그것을 희극으로 전환시키기"라는 문구에서 뻗어나온 거였는데 트랙백 걸 껄 그랬나? ^^;

    안티고네, 같이 준비해서 나가면 더 좋을 것 같은디~ ㅎㅎ 쨌든 거리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