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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9/19
    10월 송금이 늦어졌습니다
    burma
  2. 2007/09/19
    [영화줄거리]2
    burma
  3. 2007/09/19
    타이 쿠데타...핌에게서 온 메시지
    burma
  4. 2007/09/19
    [영화 줄거리]1
    burma
  5. 2007/09/19
    오늘 모임은
    burma
  6. 2007/09/19
    2006년 9월1일 후원금 송금내역
    burma
  7. 2007/09/19
    항상 시간이 어수선 하여
    burma
  8. 2007/09/19
    영화가 도착했습니다.
    burma
  9. 2007/09/19
    더위가 많이 수그러들었네요
    burma
  10. 2007/09/19
    인신매매 위험에 처한 난민여성과 아동(5)
    burma

10월 송금이 늦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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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류은숙  (2006-10-04 23:31:32, Hit : 653, Vote : 16)
Subject  
   10월 송금이 늦어졌습니다
한가위 연휴 잘 보내고들 계신가요? 처지에 따라 괴로운 주간일수도 있고 쉴 수 있는 주간일 수도 있고 저마다 다른 명절일 것 같은데, 모쪼록 즐거운 시간들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연휴내내 아르바이트인지라 인터넷 뱅킹 시간을 맞출수가 없네요. 그래서 10월달 후원금 송금을 부득이하게 다음주로 미룰 수밖에 없습니다. 핌에게는 메일로 사정을 얘기해 두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무실 이전 문제로 요즘 좀 정신이 없습니다. 이번 연휴가 끝나는대로 영화상영회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할 텐데요.

그럼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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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줄거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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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류은숙  (2006-09-22 20:59:51, Hit : 628, Vote : 16)
Subject  
   [영화줄거리]2
영화를 안봐서 그런지 스크립터 만으로는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네요. 아마 Muga라는 아줌마가 주인공이고, 그 집에 같이 사는 고아소년, 태국에서 학업중인 아가씨 한명이 있고, 방문객과 얘기를 나누는 것 같군요. 주로 난민 아동의 교육 문제에 대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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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The Sky

텅빈 학교 밖
Outside the vacant school

도망간다고? 좋아!  도망가면, 내가 쫓아갈테니
"Will you run?  OK!  You run, I'll chase you."

학교에서
In the school

너는 학교에 있어야돼.
"You should be here."
헤이, 이것 좀 봐
"Hey, look at this !... "
선생님 집이 아니고?
"Not at the teacher's house, is it?"
오! 우리는 그림 그리고 있어요.
"Oh!  We are drawing."

언덕에서
On the hill

엘도시의 노래: “저항이 시작되고...”
EDS "Begin to rebel against…."

무가의 집
Muga's house

MG: 타이에서 이상한건, 학교에서 아이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MG: It's strange that in Thailand, the school won't accept your boy.

BL: 맞아요. 평지 사람들은 우리(고산지대 사람들)와는 생각이 달라요. 학교에 말하러 갔었는데 신분증이 없는 아이랑 고산지대인 신분증을 가진 아이는 전혀 받아들이지 않아요, 오직 타이 신분증을 가진 아이만 받아들여요.
BL: Right, Sis.  The lowland people think differently from us.  I went to talk with the school.  They don't accept kids that have no ID and no highlander's card.  They take only people with Thai ID.

MGL 엘도시! 이분은 Mae Wa의 아빠야. 오늘밤 우리랑 지낼거야.
MG: Eh Doh Shi!  This is Mae Wa's dad.  He's going to spend the night with us.

EDS: 안녕하세요. 아저씨.
EDS: Good afternoon, uncle.

MGL 당신 아들 Mae Wa와 엘도시는 같은 반이예요.
MG: Your son Mae Wa and Eh Doh Shi are in the same class.

BL: 당신 셋만 여기 사나요?
BL: Only three of you live here?

MG: 예. 우리 셋만요. 제 남편은 한참 전에 버마로 갔어요. 가끔씩 나오는데, 이제 2년 됐네요. Gloh에 대해 말하자면, 학교를 여기서 마친후에 돌아갈지 어떨지 전 모르겠어요.
MG: Yes, only three. My husband went inside a while ago. He comes out once in a while. Now it's been 2 years since he was back.  As for Gloh, I don't know if she'll go back there once she finishes her studies here.

BL: 저 얘는요?
BL: How about the boy?
MG: 저 애는 고아예요. 부모님이 돌아가셨어요.
MG: He's an orphan. His parents are gone.


Night
BL: 우리들 각자는 일종의 문제를 겪어요.
BL: Each of us faces some kind of problem.

MG: 그렇죠. 하지만 당신들 태국 사람들은 그래도 나아요. 당신들은 우리처럼 도망쳐야 할 필요는 없었으니까요.
MG: Yeah, but it should be better for you people in Thailand. You didn't have to run away like us

BL: 흠, 전투야 없죠. 하지만 산림부가 우리 땅을 빼앗았어요. 당국은 난민들을 그땅에 살게하고 그대신에 우리에게 쌀을 줘요.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건 공짜 쌀이 아니예요..
BL : Hmm.. There's no fighting.  But the forestry department took our land away. They let refugees stay there and gave us rice instead. But free rice isn't what we want.

BL: 물론 아니죠! 우리 난민들도 공짜 쌀을 먹고 싶지는 않아요. 우리들도 우리 자신의 생계를 꾸리고 싶어요.
BL: Of course not! Even we refugees don't want to eat free rice.  We want to make our own living too.

MG: 당신 마을의 아이들을 가르칠 선생님을 구해보려 해요.
MG: I think I'm going to look for a teacher to go teach kids in your village.

BL: 고마워요. 마을 사람들이 선생님을 지원할 수 있어요. 그래야 자녀들이 멀리 공부하러 갈 필요가 없죠. 이봐, 조카! 내 아들 공부 잘하나?
BL: Thanks, Sis!  The villagers can support the teacher themselves so their kids don't have to go study far.
: Hey, Nephew!  Does my son study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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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쿠데타...핌에게서 온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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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류은숙  (2006-09-20 14:42:04, Hit : 621, Vote : 21)
Subject  
   타이 쿠데타...핌에게서 온 메시지
한국의 친구들에게

군사 쿠데타에 대한 뉴스를 기다리면서 밤새도록 자지 못했다. 마지막 쿠데타는 15년전에 있었다.
너무 슬프다. 우리는 탁신 수상이 물러나기를 원했지만 이런 식으로는 아니었다. 민중들은 자신들의 정치적 운명을 결정할 수 있다.

지금 쿠데타 세력은 BBC, CNN 등 국제 뉴스 기관에 대한 연결을 끊었다. 우리는 오직 인터넷을 통해 읽을 수 있을 뿐이다. 그리고 그들은 막 20분 전에 선포하기를 전국이 계엄령 하에 있다고 했다. 계엄령 하에서는 5인 이상이 모이는 어떤 집회도 허용되지 않는다. 과학기술부는 명령을 내렸는데 ‘개혁’을 ‘방해’하는 인터넷상의 어떤 뉴스나 의견도 제한하고 삭제할 것이라고 했다.

오직 쿠데타를 지지하는 인터뷰만이 TV에 나오고 있다. 이런 일은 탁신이 했던 것과 다르지 않다.

국가인권위원회와 같은 모든 독립적인 기관들과 함께 헌법은 유예됐다. 선거위원회는 새로 선출됐고 헌법 재판소는 4월의 총선거가 비합헌이라고 판단했다. 오늘 우리는 이 모든 것에 대해 우리가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검은 옷을 입었다.

핌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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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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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류은숙  (2006-09-18 08:18:18, Hit : 820, Vote : 21)
Subject  
   [영화 줄거리]1
그동안 제가 좀 많이 바빴습니다. 그래서 영화 상영회를 제쳐두고 있었는데 슬슬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서 일단 영화 스크립터를 조금씩 번역하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고칠 것을 대비하여 영어를 지우지 않고 남겨두었으니, 혹 잘못된 번역이 있으면 지적 바랍니다.  아무래도 상영회는 추석 연휴 마친 후에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하겠지요?

태풍 때문에 날씨가 무척 차갑고 거칩니다.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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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 Doh Shi 의 노래

Caption
옛날에 국경이 그어졌고, 카렌 민족은 나뉘어졌다.
Once upon a time a border was drawn,
and the Karen people were divided.
오늘날 국경선의 서쪽에 사는 사람들은 버마와의 내전 속에 살고,
동쪽에 사는 사람들은 타이 왕국의 소수민족이 됐다.

Today those West of the line live with civil war in Burma,
while those on the Eastern side have become a minority
in the kingdom of Thailand.
처형과 장기간의 전쟁으로 인해 카렌 민족은 버마에서 타이로 내몰렸다.  
Persecution and the effects of protracted war
push the Karen from Burma into Thailand.
1984년, 첫 번째 카렌민족 난민 캠프가 세워졌다.
In 1984, the first Karen refugee camp was built.
2006년 현재에는, 타이-버마 국경지대에 7개의 캠프가 있고
수십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Now in 2006, seven camps on the Thai-Burma border
are inhabited by over a hundred thousand people.

법의 눈으로 보면
일자리를 찾아 타이에 더 깊숙이 들어간 그들의 형제․ 자매들처럼 난민들은 귀환을 기다리는 불법 이주자이다.
In the eyes of the law,
the refugees are seen as illegal immigrants waiting to be returned,
just like their brothers and sisters who've gone further into the country looking for work,
그리고, 타이에 뿌리를 내린 선조를 가진 타이-카렌인 조차도 시민권을 여전히 갖고 있지 못하다.
and even the Thai-Karen, whose ancestors planted their roots in Thailand,
but still do not obtain the right to citizenship.

이 영화는 담장이 둘러진 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잊혀진 곳에 대한 이야기이고
세상으로 나오고 싶은 곳의 이야기이다.

This is a tale
the people who live in somewhere that is fenced,
and in somewhere that is forgotten
wish to pass on to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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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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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류은숙  (2006-09-08 22:01:41, Hit : 214, Vote : 15)
Subject  
   오늘 모임은
무산됐습니다. 제가 촉박하게 공지했고, 만원계 여러분들의 각자 사정들이 있었을 겁니다. 아뭏든 국내 상영회는 계속 추진되니, 제가 계획을 마련하여 다시한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크립터가 도착해있는데, 이걸로 봐선 영화가 그리 길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제가 스크립터를 조금씩 번역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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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1일 후원금 송금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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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류은숙  (2006-09-01 11:34:26, Hit : 716, Vote : 19)
Subject  
   2006년 9월1일 후원금 송금내역
하늘과 바람이 정말 좋은 때입니다.

공지한대로 9월8일(금)에 난민영화상영회 준비모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제가 일하는 곳(인권운동연구소)으로 모임 장소를 잡고자 합니다. 저녁 7시에 보도록 하지요. 제가 간단한 식사를 준비해 놓겠습니다. 참석하실 분들은 미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임이 열심히 준비해서 다른 만원계 분들도 초청하고 국내에 난민문제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도 모시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합니다.

지하철 4호선 혜화역 4번출구, 버스를 타실 경우는 대학로 성대입구 또는 동성고등학교 앞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혜화동 로타리에 고가도로가 있는데 그 고가도로가 성대쪽에서 시작되는 지점에 '자연을 닮은 사람들'이란 개량한복점이 있습니다. 그 건물 옥탑(5층)으로 오시면 됩니다. 전화는 741-5363(인권운동사랑방 전화)으로 하셔서 저를 바꿔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전 핸드폰이 없고, 연구소에도 전화가 없습니다.

우리 만원계가 생긴 후 처음으로 열리는 모임이니 부디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래 내용은 이번달 후원금 송금내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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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잔액: 190,900원

8월 1일 이윤* 1만
8월 10일 연상* 1만5천
8월 27일 구태* 1만
8월 30일 황수* 1만5천
8월 31일 류은* 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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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모금액 6만원
9월 1일 송금액 150달러+수수료 5천원=150,387원
잔액 100,51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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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시간이 어수선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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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조대환  (2006-08-30 17:58:31, Hit : 290, Vote : 38)
Subject  
   항상 시간이 어수선 하여
약속을 잡자 하시면 장담할 수가 없네요.
그래도 보고 싶은데...^^;

그리고 정말 만원계 최초 모임도 하고요.
다른 분들도 의견 주셨으면 좋겠는데 이 사이트에 얼마나 들어오시려나요.
ㅜㅜ

암튼 일단 9월8일 추진 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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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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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류은숙  (2006-08-28 02:09:16, Hit : 293, Vote : 35)
Subject  
   영화가 도착했습니다.
핌이 만들었다는 난민 제작 영화의 DVD가 도착했습니다.

상영회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 만원계가 먼저 모여서 같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는데요. 불행히도 제게 DVD 플레이어가 없습니다. 혹시 만원계 여러분중에 DVD가 장착된 컴퓨터 가지신 분 계신가요? 그러면 민들레영토 같은 곳을 빌려서 같이 볼 수 있을텐데요. 아니면 DVD 방 같은 곳을 예약하여 같이 보거나요. 적극적으로 정보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모임 날짜는 9월 8일(금) 저녁 쯤이 어떨까요? 같이 영화도 보고 국내상영회 준비 논의도 하고, 무엇보다도 우리 만원계 최초의 오프라인 모임을 하는 거죠. 전원 필수 의견 밝혀주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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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많이 수그러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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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류은숙  (2006-08-18 22:59:07, Hit : 269, Vote : 17)
Subject  
   더위가 많이 수그러들었네요
더위에 늘어져 있다보니 8월이 중순을 넘어섰네요. 이 게시판도 긴 낮잠을 잔 것 같습니다.

핌에게서 메일이 왔는데 제게 보낸 필름이 되돌아왔다고 합니다. 주소가 잘못됐나 봅니다. 아뭏든 다시 주소를 정확하게 알려줬으니 조만간 필름이 올듯 합니다.

그래서 영화상영을 위한 준비 모임을 9월 초쯤에 가지고 만원계가 상영회와 부대행사를 기획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언제쯤이 좋을지 의견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부대행사에 대한 아이디어도 적극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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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매매 위험에 처한 난민여성과 아동(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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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류은숙  (2006-08-04 14:38:46, Hit : 352, Vote : 42)
Subject  
   인신매매 위험에 처한 난민여성과 아동(5)
'덥다'라는 묘사로는 감당할 수 없는 정도의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것이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마음 속에서부터 더위를 밀어내시길 바랍니다. 다음주면 입추랍니다.



끝없는 침해: 인신매매 위험에 처한 버마 난민 여성과 아동
(난민여성과 아동을 위한 여성위원회 보고서.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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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매매 위험에 처한 난민여성과 아동(5)

인신매매와 성산업
타이는 수십년동안 성산업으로 번창한 곳이었다. 최근 몇년간, 성매매와 인신매매간의 연관성에 대한 논의가 많았다. 일부 전문가들은 주장하기를 반-성매매 정책이 반-인신매매 정책과 혼합되어야 한다고 하고, 성매매와 인신매매간의 연관성이 때론 오해되고 과장되었다고 생각하는 일부 전문가들도 있다. 인신매매된 모든 사람이 성 노동자로 일하는 것도 아니고 모든 성 노동자가 인신매매 된 것도 아니란 얘기를 한다.

한 미국 대사관의 관리는 말하기를, “성산업이 모든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인신매매된 사람들 중 상당한 퍼센트의 사람들이 실제로는 공장 노동을 하고 있다. 내가 추측하기로는 50대 50일 거다.” 인신매매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논의는 경우에 따라 양극화된 입장을 띠게 되는데 무엇이 성산업에 대한 선택이며, 모든 성 노동이 피해자화돼야 하느냐에 대해서이다.

게다가 합법적 거주와 고용이 결여돼있기 때문에 성매매지역을 벗어난 인신매매 피해자들은 난민 지위로 보호되지 않는다. 한 민간단체의 대표는 주목하기를 “우리가 타이 당국에 제기할 수 없는 단어들이 있다. ‘비호’와 ‘난민’이라는 단어가 그중에 있다.” “피해자들이 협력하면 그들은 (성매매지역으로) 되돌아간다. 그들이 협력하지 않아도 그들은 되돌아간다. 그들이 협력하면 쉘터에 갇힌다. 따라서 협력해야 할 유인요소가 전혀 없다. 내가 그들이라면 나는 협력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증인 보호가 전혀 돼지 않기 때문에 인신매매 피해자가 증언을 하면 보복당할 위험에 처한다.

법집행과정에 관계된 민간단체들은 또한 논평하기를 성매매지역 단속으로 인한 처벌이 성공적이지 못하다고 한다. 많은 가해자들이 사라지며, 흔히 단속이 있기 전에 타이 공무원들이 언질을 준다. 또한 체포된 후에도 사라지는데 그들에겐 타이 법률에 따라 보석금을 내고 풀려날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단속과 관련된 한 국제 민간단체는 논평하기를 “우리는 부패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단속에 대한 비밀이 사전 누설된다. 하지만 성매매는 심각한 문제이므로 타이 당국은 할일을 해야만 한다.”

처벌 대상도 인신매매 망에서 단지 사소한 인물에 지나지 않는 행위자들을 겨냥한다. 예를 들어 포주 등이다.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있는 범죄자는 빠져나간다.

한편 인신매매 피해자들은 재판에서 증언할 것을 기다리며 쉼터에 무기한으로 있게 된다. 증언이 있고나면 피해자들은(18세 미만을 포함하여) 추방된다.

민간단체들은 보고하기를 일부 인신매매 피해 여성이 쉼터로부터 도망한다고 한다. 일부 민간단체들은 도망의 원인을 이렇게 생각한다. 여성들이 그들 자신의 동의없이 갇힌 것이며, 사실상 이 경우 쉼터는 일종의 구금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여성들은 재판이 끝나면 추방될 것이란 걸 알고 있다. 구조와 관련된 일을 하는 한 민간단체의 대표는 논평하기를 “아주 극소수의 여성이 구조된 것에 기뻐한다. 버마에서 온 대부분의 여성들은 성노동자로 일하는 것 말고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느낀다. 하지만 버마에서의 삶이 견딜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버마로 돌아가기 보다는 성산업 쪽을 택한다.” 또한 “그들이 버마에서 정치적 박해의 피해자라면, 우리는 그들을 도울 준비가 되어있지 못하다.”라고 말했다.

그가 또한 주목한 점은 버마로 추방당한 여성 대부분이 타이로 되돌아온다는 것이다. 그들은 이주 과정에서 불어난 빚 때문에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 성산업으로 되돌아가기 쉽다. 이로 인해 인권침해 악순환의 시작 지점으로 되돌아간다. 일부 여성들은 세 번씩 구조되기도 했다. 그의 결론은 “그들을 되돌려보내는 것은 상징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버마에서의 삶을 너 낫게 만들 필요가 있다. 우리가 그러기 전까지는 타이로 되돌아오는 피해자들을 비난할 수 없다.”

사실상, 노동의 스펙트럼 전반-그것이 성산업이건 공장 노동이건-에서 벌어지는 강제와 인권침해의 사례를 분명하게 수립할 것이 필요하다. 노동의 성격과 유형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보호를 제공하는 국제 난민법에 기초한 기준 절차를 만드는 것이 타이 당국이 해야할 일이다. 추방시키는 것은 안전한 선택도 실용적인 선택도 아니다. 합법적 거주와 고용에 대한 권리를 인신매매 피해자들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피해자들이 인신매매자들을 처벌하는데 당국과 협조할 동기부여가 되며, 더 안전할수록 더 편안한 마음이 들수록 그들은 법집행기관에 협조할 수 있을 것이다. 타이에 머물 권리, 합법적인 고용에 종사할 권리는 이주와 구금, 추방, 그리고 타이로 되돌아오는 순환고리를 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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