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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2/19
    그래도 나는 하지 않았다.
    민퉁

그래도 나는 하지 않았다.

내가 아는 사람들중엔 공부를 무지 잘한다거나 또는 학위가 있다거나

하여튼 책상하고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이 없다.

근데도 이상하게도 외국어를 잘하는 사람들은 꽤 된다  심지어 나도 영어는 조금한다  다른 형태의 교육을 추가적으로 전혀 받은것도 아닌데..

영화와 음악을 궁금해하는 못말리는 조바심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하여튼 얼마전에  일본을 자기집 화장실가듯 들락거리는게

지 소원이라고 늘 말하고 다니던 동생 하나가 (나이차가 좀 나긴 하지만...난 나를 아저씨 라고 부르는것 들하곤 도저히 친분 관계가 성립 안되는 불치병을 앓고 있다) 일본에서 어렵게 구했다며 철권의 춘리가 입은거랑 똑같은 모양의 빤쭈와 쭈쭈가리개를 막 자랑하다가 우연히 눈에 띈 영화 한편

자기는 열번도 더봤다고 싫은티 팍팍 내는걸 모른척 싹 무시하고 옆에서 번역 대사를 읊게 한 후에 느긋 하게 감상했다

난 이세상에서 싫은게 100개 정도 되는데 그중 top10에 속하는것중에 하나가

영화 스포일러 퍼뜨리는 싸가지들이다 그런고로 영화 내용은 나중에 직접들 보시고 몇가지 팁....

이영화의 감독의 전작은 쉘위 댄스다  즉 그러니까 이영화의 모토는 몰랐던것 들에 대한 알아나감에 대한 애기이다

마지막 이게 우리나라였다면 아마도 제목이 그래도 나는 하지 않을것 이다 가 되 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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