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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하나요 환경도 하나다

인터넷으로 세계가 하나로 된 것이다.  지구도 마찬가지.  약70%가 물에 잠겨있고 해안가에 위치한 세계 도시가 70%가량 된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작년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먼 나라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작년 5월 11일 해양으로 배출된 방사성 물질은 농도 한계의 24,000배의 요오드131,  1만8,000배의 세슘이 검출됐다.  이러한 물질은 바다흙에도 영향을 주며 원발의 북측 15km~20km 떨어진 흙으로부터도 요오드 131과 세슘 134, 137을 검출된다.  해양연구개발의 조사에 의하면 후쿠시마에 투기된 세슘의 방사오염수는 태평양 중앙을 넘어서까지 넓어지고 있다는 것.   - 방사성 폐기물의 문제 중에서 -

 

한국만 해도 폐연료봉이 한해에 약 700톤 가량이 발생한다고 한다.  그러한 핵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방폐장이 없어 해마다 문제가 되고 수많은 보상금을 주면서 방폐장 부지를 선정하려하지만 주민들 반발로 쉽지가 않다.  비단 우리나라 뿐이며 핵폐기물만 문제인가? 

 

우리가 사용하고 내가 버린 쓰레기가 내가 흘린 오수와 무분별한 에너지 소비가 결국은 바다로 흘러 태평양을 지나 다시 우리에게 흘러온다.  여수엑스포에서 보여주는 바다에 쌓여가는 쓰레기의 모습과 시들어가는 해초류,  지구가 멍들고 있는 영상을 보면서 지구 건강이 바로 내 건강이다라는 것을 다시 생각한다.  지구가 죽으면 우리도 죽는다.  해서 존재하는 모든 것은 둘이 아닌 하나인 것이다.   모두가 환경을 위한 실천거리를 찾아서 각자 노력하고 기도해야 한다는 기대는 망상일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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