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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1/10/30
    전족
  2. 2011/10/24
    발관리(1)
  3. 2011/10/19
    발 고장
  4. 2011/10/14
    술의 산성화를 줄이는 방법
  5. 2011/10/06
    오돌이 오순이 덕분에
  6. 2011/10/02
    살 맛나는 세상

전족

일상에서 잘 쓰여지지 않는 중국의 옛 말입니다. 중국여자가 발이 작다는 이야기도 요즈음은 거의 잊혀진 듯 합니다.

 

옛날 중국여인네가 결혼 후 도망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발을 가죽으로 묶는 전통을 말하기도 하고 또다른 설에는 발을 발가락과 뒤꿈치를 묶어서 조일경우 발이 성장발육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발가운데가 오목한 반원형의 기형으로 머물게 되겠지요.

 

이런 기형의 양쪽발을 모을 경우 하나의 원형구가 형성되겠죠. 이곳을 성행위의 도구로 취했다고 합니다. 소위 성감대가 양호한 곳이란 간지러움을 잘 타는 곳과 일치한다고 합니다. 겨드랑이나 발바닥은 어린시절 친구들과 어울리며 즐겨 작난을 치던 부위이기도 했지요.

 

발바닥 가운데 정력과 연관짓는 용천혈이 있다는 것과의 관련성도 유추해 볼 수 있겠지요. 아무튼 믿거나 말거나 발의 중요성과 효능과 관련한 속설이라고 생각됩니다. 두한족열의 건강관리 원칙이라는 동양의학의 가르침도 발과 심장의 관계를 명백하게 일러주는 가르침이지요.

 

서 있는 것보다 앉아있는 것, 이보다 누워있는 것이 더 편안함도 결국 심장혈액순환에 어떤 자세가 용이한지에 따라 몸의 피로도가 결정됨을 의미하진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기왕에 정력과 관련한 말이 나왔으니... 옛날 신행 온 새신랑을 거꾸로 매달아 놓고 발바닥을 홍두깨로 때리는 풍속은 신랑의 용천혈을 자극해 정력증강에 도움이 되라는 잘 알려진 조상들의 지혜였죠.

 

결국 신체를 거꾸로 매달아 놓는 것도 심장의 혈액리턴기능을 수월케 하는 방법일테고, 용천혈의 위치가 리턴의 정점이기에 이곳에 충격을 줌으로 펌핑작용에 도움이 될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정력이란 별도의 기능이 아니고 신체의 모든 부위에 왕성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고 이로인해 각종장기가 힘있게 가동되어 나타나는 결과적 현상일것입니다.

 

발은 대지의 기운을 우리 몸에 전달하는 매우 중요한 위치에서 역할을 함에도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했습니다. 늘 양말에 쌓여 있고, 신체하중을 몽땅지고 이동의 전방위를 담당하다보니 땀냄새가 나는 마치 지저분한 곳이라는 부정적 신체부위로 외면당하기도 했습니다. 각질이 생기거나 거칠어서 보기싫고 덮어두어 보여지지 않기를 원하는 부위로 치부되기도 했지요. 발관리가 각질을 강제로 제거하거나 예쁜 발을 만드는 외형적인 처방으로 한정되어선 안됩니다.

 

구두의 선택, 어떤 양말을 신고, 바르게 서 있는 자세, 심장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운동방법등 발과 관련한 건강법은 매우 다양하게 알려져 있습니다. 결코 소홀히 해선 안될 발, 심장의 운동과 매우 밀접한 발의 원할한 역할이 이루어지도록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겠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 있으면서 묵묵히 우리 생명의 지주대 역할을 수행하는 발에게 감사함을 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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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관리

손은 두뇌, 신경계라고 합니다. 발은 심장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 중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지만 심장은 생과 사를 결정짓는 바로미터라고 합니다.  피를 공급하는 곳이죠. 혈액은 전신을 돌고 우리가 취한 온갖 영양소를 공급해 우리를 존재케 하는 것입니다. 

 

발은 심장에서 가장 멀리 있습니다.  노인증상 중 손발이 저리다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혈액순환이 원할치 못하다는 것이죠.

 

심장기능이 떨어지면서 하지에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맥, 정맥을 통해 피가 순환되면서 리턴이 되어야 하는데 돌아오는 것이 힘에 부치는 것입니다.

 

심장에서 가장 먼 곳이 발, 그다음이 손입니다. 시간이 나신다면 어르신들의 손, 발을 주물러 드리세요. 또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자신의 발과 손을 마사지해주세요. 손과 발은 따뜻해야 한다는 원리도 똑 같습니다. 손과 발이 차면 혈액순환에 장애가 발생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손만 만지지 마시고  가능하다면 발도 만지면서 정을 나누시면서 건강도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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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고장

저녁에 잘 때 한쪽으로 자는 것이 편하거나 이리저리 뒤틀리거나 구부리고 자거나 하는 것도 발고장이 심하다는 표현이다.

양 발에 이상이 있게 되면 , 체중에 의한 역학적 충격이 양발에 균등하게 전해지지 않게 되고, 몰튼씨 병, 소렐씨병, 아킬레스 건 현상, 또 고관절의 부탈구, 그리고 척추의 비틀림, 신경의 부등속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발고장은 외부 원인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내부 원인은 과식으로 소화기계, 신장계통과 비뇨기계에 문제를 일으키며 왼 발목에 고장을 가져온다.

 

또한 호흡기계, 순환기계가 문제가 된 경우는 오른 발목 고장의 원인이 된다. 외부원인은 차만 타고 걷지 않는 운동부족, 일상의 자세, 예를 들면 직업상 매일 앉아있는 자세로 반복되어지는 불량자세, 앉아서 작업하는 생활, 하루 내내 서서 하는 생활, 직종에 따라서 체중이 한쪽 방향으로, 한쪽의 허리로 힘이 걸리게 되는 직업적 습관, 골프나 테니스 같이 매일 똑같은 동적 자세를 반복하는 운동도 문제다.

 

또한 생각하지 못한 사고로 이것이 몸의 불균형으로 굳어지는 경우도 있다.

 

옛 말에 대수롭지 않은 것의 표현으로 발 뒤꿈치 때만큼도 여기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는데 이것은 발의 중요성을 간과한 매우 잘못된 상식에 근거한 것이다.

 

발 관리를 잘하는 것 건강관리에 매우 도움이 되는 중요한 덕목이다.  오늘 발을 따뜻한  물로 잘 닦고 발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으며 편안한 밤 이루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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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산성화를 줄이는 방법

알콜연소법은 엄지를 안으로 넣고 제자리에서 북한군처럼 손과 발이 동시에 올라오도록 2분30초를 아침 저녁 뛴다.

 

호흡이 가쁘지 않을 정도로 2분30초씩 증가시키며 마지막 25분까지 뛸 수 있도록 매일 조금씩 증가시킨다.

 

마치고나서는 생수, 염분, 감잎차를 마셔줘야한다.

 

술은 스트레스 해소엔 최고지만 과하면 문제다.  뇌출혈은 주당들이 많다.  전기는 220볼트인데,  전압이 330볼트가

 

되어 뇌출혈이 되는 것이다. 누구라도 술을 10년 정도 마시면 알콜성 심근비대증이 된다.  격렬한 운동 후 급히 정지

 

하면 심장의 좌측이 붓게 되어 마칠 때 마무리 운동을 하듯 술을 마시면 똑같은 증상으로 심장이 약해진다.

 

여성은 난소 활동이 떨어져 무배란, 무월경, 피부가 거칠어진다. 술의 문제는 산성인 술과 산성의 안주다.  술 마시고

 

알칼리로 하는 방법은 등배운동의 준비운동 중 턱을 가슴에 대고 머리를 끌어 올리는 경추 7번 자극법이다.

 

가능한 1분 가량 끌어올리면 알칼리를 촉진하여 술의 산성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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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돌이 오순이 덕분에

금년 고추는 잘 되었습니다.  기존 관행농법에선 제초제, 비료, 비니루, 농약을 8-9회 살포했음에도 흉작이라고 난리입니다. 괴산 고추축제에서도 구매자는 많은데 고추가 없어서 엄청 욕을 먹었다고 하더군요. 가격도 많이 비싸구요.

 

헌데 참터의 불이농법이 서서이 빛을 발하는 듯 합니다. 올해엔 비록 오돌이, 오순이는 떠났지만 그들이 배설한 계분덕분인 듯 크기는 작고 볼 품은 없지만 병든 것은 없습니다. 주변 농부들이 와서 보고는 어째서 병든 것이 없느냐고 의아해 하더군요. 해서 제게 와서 농법을 배우라고 하니까 야릇한 미소를 짓더군요. 여전히 기존 화학농법에 대한 미련이 있다는 뜻이겠지요.

 

제가 한 것이라곤 가위로 풀을 자른 것과 오돌이, 오순이의 선물을 뿌린 것 뿐입니다. 오늘 풋고추를 먹으면서  다시금 오돌이, 오순이가 그리워지는군요.  부디 다음 생에는 사람으로 태어나서 인간들의 먹이로 고통 받지 않기를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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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맛나는 세상

얼마 전 버스를 타고 가는 데 일어난 일입니다.
출근 시간이 지나 한산한 거리를
버스는 유유히 사람들을 태우면서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정류장에서 갑자기 기사님이
버스를 세우고 내리는 게 아닙니까.

"할머니, 거기 가만 계세요!"

창문 밖으로 내다보니
서 있는것조차 불편해 보이는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버스에 타는 것도 어려워 쩔쩔매는 노인분을 위해
기사님이 직접 내리신 것입니다.

"얼른 업히시죠!"

승객들 아무도
버스가 늦게 출발한다고 채근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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