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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1/11/29
    잠 자리에서
  2. 2011/11/28
    기왕에 떠나실거라면
  3. 2011/11/20
    건강한 겨울을
  4. 2011/11/17
    한나라당이 쥐박이를
  5. 2011/11/14
    잠자기
  6. 2011/11/06
    발 닦고 자라(1)

잠 자리에서

잠 들기 전 또는 잠에서 깨어 일어나기 전 한번쯤 시도해 볼만한 운동을 소개합니다.  모세혈관운동으로서 혈액순환을 돕는 건강법입니다. 

 

우리 몸에 있는 약 51 억개의 모세혈관중 팔다리에 약 38억개가 집중되어 있는 점에 착안한 운동법이죠. 누운 상태에서 팔다리를 높이 들고 흔들어 주는 매우 간단한 운동입니다. 결국 심장에서 가장 먼 부위의 신체에 충격을 주므로 혈액의 원할한 순환을 돕는 방법입니다.

 

심장을 통한 혈액순환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건강의 척도입니다.  또한 허리를 중심으로 상하체를 따로 움직여 주는 붕어운동 역시 척추를 바로 세워주는 손쉬운 운동이니 시도해보심은 어떨런지요. 저 역시 이 글을 계기로 삼아 열심히 해보렵니다. 마음 건강의 문제는 또 다른 과제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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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에 떠나실거라면

흔적을 남기지 않으시리라 생각했는데...  8월에 떠나셨다면서...  지난 금요일 짐을 옴기신것 같은데... 토요일 제가 확인해보니 많은 짐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군요. 

 

산중이라서 필요한 물건을 제외하곤 모두가 쓰레기인데... 어찌 하시려는지 문자로 연락주시면 제가 처리하겠습니다.

 

건강을 회복하셔서 늘 좋은 날 이루소서. 일진 김명희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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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겨울을

여름 등산엔 오이지만 겨울 등산엔 무다. 함경도 사람들은 국내 제일 백두산 등정할 때 무 몇 개 가져가면 끄떡 없었다고 한다.  

 

요즘같은 환절기 감기엔 무를 채 썰어 꿀과 반반씩 켜켜이 유리병에 넣고 하루 이틀 놓아두면 무즙이 배어 나온다.   기침, 담이 있을 때 입에서 즉시 삼키지 말고 얼갈이 하듯 입안에서 굴리다 삼키기를 하루 서 너 차례 한다.
 

갱년기를 지난 초로의 부인들이 생강 마늘 들깨 참기름을 넣고 죽염으로 간한 무죽을 한 달만 쑤어 먹으면 만사가 형통해질 것이라고 했다. - 왕실양명법 중에서 -


봄의 기는 쑥에 모이고 가을의 기는 무청에 모인다.   그런데다 황태나 오징어, 무말랭이, 무청은 따사로운 낮의 양 기운과 추운 밤, 별과 바람의 기를 듬뿍 축적하는 전통적인 기를 살리는 식품이며 말릴수록 영양도 풍부해진다.


무 말랭이는 무치고, 무청은 말려 무시래 국이나 된장에 볶아 먹으면 해독작용과 겨울을 이겨내는 최고의 보약이다.


그늘에 말린 무 3개 분량 시래기를 욕조에 3~4시간 우려낸 후 뜨거운 물을 혼합하여 목욕하면 피부의 각질과 땀 노폐물들이 배출되고 죽염을 약 50g 정도 풀어 사용하면 냉하거나 거칠 때는 더 효과적이다.

 

무청은 그늘에 말리고 무말랭이는 햇볕에 말리는 것이다.  무청은 여름의 따사로움을 여실히 맛보았으니 그렇고     무말랭이는 땅속의 기운이 충만하니 태양을 통한 열성이 필요한 것입니다.  참으로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는 깊고도 깊어 현대를 사는 우리가 더욱 새기며 삶의 지혜로 삼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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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쥐박이를

명진 스님 “한나라당이 MB 탄핵하는 사태 올지도”
명진 스님 평화방송 라디오·문화일보 인터뷰에서 “역대 최악의 대통령” 발언

“MB는 대통령과 투기 투잡 뛰고 있어, 땅투기에 전문성이 많으니 지금이라도…”

 명진 스님이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역대 최악의 대통령”, “탄핵 대상” 이라고 지칭하며 강도 높은 질타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명진 스님은 3일 아침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상도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내곡동 사저 파문과 관련해 “국민들은 비정규직으로 몰려나가고 김진숙씨 같은 분은 지금 300일이 넘어서도록 허공에 매달려서 살겠다고 외치고 있는데, 대통령은 땅투기 하러 돌아다니기 때문에 대통령직 하고 땅투기하고 두 가지 투잡을 뛰는데 한 가지는 내놔야지 된다고 생각한다”고 일갈했다. 명진 스님은 더 나아가 “땅투기에 전문성이 많으니까 ‘지금이라도 대통령직을 내놓고 부동산 쪽 전문가라고 나가는 게 안 낫겠나’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현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이 심하다”고 말했다.

 명진 스님은 또 “대통령이란 사람이 고작 한다는 게 자기 사저 짓겠다고 국가 돈과 개인 돈 합쳐서 그런 부정 부패 비리를 저지르는 사람은 탄핵 대상이라고 본다”며 이 대통령에게 더 이상의 기대를 접었음을 내비쳤다.

 명진 스님은 이 대통령을 뽑은 국민들에게도 반성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더 통렬한 반성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부자되게 해주겠다, 잘살게 해주겠다’는 이 말에 도덕성과 청렴성과 원칙성이 하나도 없는 사람들을 국회의원으로 뽑고 대통령으로 뽑은 국민들한테 그대로 인과응보가 돌아오는 것”이라며 “다음 선거는 정말 국민들이 투명성과 도덕성, 정치 지도자는 우선 도덕적으로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기전과, 위장전입, 남의 논문 표절, 군대 안 가고, 이런 사람들이 국가의 지도자가 된다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 사회가 선진국으로 가기에는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씁쓸해 했다.

 그는 이날 발행된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도 이 대통령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명진 스님은 이 대통령에 대해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다. 거짓말을 밥먹듯하고, 잘못했으면 정직하게 사과하고 바로잡아야 하는데 아주 뻔뻔스럽다”고 비판했다. 또 “엠비는 죄를 많이 저질렀다. 사람이 살다 보면 죄를 지을 수도 있지만, 자기 죄 감추려고 범인을 숨기는 건 아주 나쁘다. 그런 사람이 대한민국 리더가 되는 건 국격 차원에서도 막아야 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명진 스님은 내곡동 사저 파문에 대해 “가족까지 동원한 부동산 투기”라며 호되게 질책했다. 그는 “엠비가 지난 6월 주례 라디오 연설에서 ‘고통스럽고 힘들지만 뼈를 깎는 심정으로 단호하게 부정과 비리를 척결해야 합니다. 나 자신도 오늘의 일을 보면서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정말 기가 막히다. 진짜 분노를 금할 수 없는 건 국민인데”라며 허탈한 심정을 밝혔다.

 명진 스님은 “한나라당이 엠비를 탄핵하는 사태가 올지도 모른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표가 나와도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어려울 것”이라며 “안철수와 문재인, 박원순이 합치면 그 파괴력은 엄청날 것이다. 한나라당이 엠비를 탄핵하는 사태가 올지도 모른다. 엠비는 퇴임하면 아마 내곡동이 아니라 ‘통곡동’으로 가야 할 거다”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명진 스님은 청와대 쪽으로부터 받은 간접적인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간접적으로 들은 얘기인데, ‘참 용서가 안된다’고 했다더라. 허 참, 그건 내가 할 소린데”라고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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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궁중의 궁녀들은 나체로 잠을 잤다

 
임금이 잠잘 때나 수라를 들 때 등 밀착 경호하는 사람들이 내시들이다.   임금이 잠을 자면 입직내시들은 문밖에서 경호를 하며 창호지 하나를 사이에 두고 왕의 숨소리, 침 넘기는 목젖소리도 체크한다.
 
그런데 건강을 위해 왕은 전라(全裸)로 잠을 잤다고 한다.   옛날 의복은 끈으로 묶고 여미는 부분이 많아 잠 잘 때 마저 몸을 동여매고 자게 되면 혈액순환을 나쁘게 한다.   뿐 만 아니라 자연과 인간 사이에 옷이라는 차단물로 인해 우주의 기와 산소가 충분히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나체로 잠을 잤던 것이다.     -왕실 양명술 중에서-

옛날 임금만 그런 것이 아니라 궁녀들 역시 그렇다.   사람은 잠자는 동안 노폐물 배출 방법으로 하루 저녁 적어도 300~400cc의 땀을 흘리게 된다.   그런데 옷을 겹겹이 입고 자면 오히려 땀을 흘릴 것 같지만 땀이 나는 확률이 낮아진다.
 
나체로 잠을 자면 기분이 좋아지고 신경 안정으로 잠을 푹 자게 되어 피부미인이 된다. 그런 이유로 피부를 가꿔야하는 궁중의 궁녀들이 나체로 취침하는 것이 양명술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니시의학 역시 평상 위에서 나체로 취침하는 것을 권장한다.   추위가 오기 전에 평상에 익숙해지고 편안하게 잠 잘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도 겨울 건강 대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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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닦고 자라

이 말은 요즈음은 잘 통용되고 있지 않치만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저같이 하염없이 부질없는 짓을 하거나 모임에서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 등의 류의 사람에게 하는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표현이었습니다. 

 

해서 이 말을 듣는 것이 수치스럽거나 기분나쁜 소리로 해석되었지요.  지금 곰곰이 생각해보니 참으로 바람직한 덕담이었습니다.  발을 닦고 자는 것은 발의 냄새와 습기를 없앨 뿐 아니라 당연히 지켜야 할 건강법이고, 더운 물로 잘 마사지를 한다면 혈액순환을 돕는 금상첨화이지요. 

 

우리조상들은 상대방에게 던지는 냉소적 표현조차 욕이 아닌 배려가 깃들어 있었으니 대단한 언어습관이 이어져 왔습니다.  한때 유행했던 영업적인 발마사지샾도 발상은 좋은 뜻이었겠지만 퇴폐적으로 흘러서 아쉬운 일이지요.  

 

집에서 사랑하는 가족의 발을 만져보신다면 새로운 정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발은 결코 더럽거나 절대 무시해선 안되는 대단히 소중한 나의 몸입니다.  오늘 저녁도 귀찮으시더라도 발 관리 잘하시고 건강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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